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추위 심하게 타시는 분들...

좌절 조회수 : 5,345
작성일 : 2015-09-10 11:09:54

저는 유산할때 몸조리를 제대로 못해서 그런지 추위에 넘 약해요.


평소에는 남들보다 심하게 추위를 타요.


그런데 한기가 몸에 들어오거나 감기기운이 있으면 살갗이 따끔거리면서 추워요.


얼굴, 손등, 엉덩이, 허벅지... 하여간 온몸이 추워요.


어제 에어컨바람을 잘못 쐬서 그런지 오늘은 내복입고 있네요.


그런데도 추워요


오죽하면 드라이기로 추운 부위에 열기를 집어넣어줄 정도네요.


저처럼 이런 분 계실까요?


병적인 추위........... 환절기부터 시작해서 추위가 넘 무서워요.


추위타시는분들 좋은 정보있으면 공유좀 부탁드려요

IP : 49.171.xxx.136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9.10 11:12 AM (121.157.xxx.75)

    개인적으로는 살이 좀 붙으면 낫더라구요

  • 2. 음..
    '15.9.10 11:13 AM (218.235.xxx.111)

    겨울아이인데 엄청 추위 타요
    전 족욕하고, 한약먹고, 운동하고 반신욕하고...이런게 다 좋았던거 같아요

    특히,,한약먹은후 확실히 좋아진거 같아요.

    마흔넘으니 체온조절(옷이나 기타등등으로)못하면
    바로 감기 걸려서
    전 여름에도 항상 스카프나 가디건 세트로 해서 가방에 넣어다녔어요
    살짝 한기 들때 스카프
    좀더 추우면 가디건....이렇게 안하면
    내가 병나니까.

    여러가지 다 해보세요

  • 3. 추위는
    '15.9.10 11:14 AM (114.203.xxx.248) - 삭제된댓글

    근육이 없으면 더 춥습니다.
    근육에서 열이 발생 하거든요.
    참고 하세요.

  • 4. ㅠㅠ
    '15.9.10 11:14 AM (49.171.xxx.136)

    살은 이미 충분한데요ㅠㅠ

  • 5. 양말
    '15.9.10 11:14 AM (121.165.xxx.34) - 삭제된댓글

    양말 꼭 신어요.
    양말 신으면 몸이 확실히 따뜻해요

  • 6. ....
    '15.9.10 11:16 AM (173.206.xxx.171) - 삭제된댓글

    주변 사람보다 지나치게 추위를 탄다고 느껴지면 갑상선 검사를 해보세요
    저도 유별나게 추위를 타더니 갑상선이 문제였어요
    갑상선 약 먹으면서 추위는 없어졌구요

  • 7. 음..
    '15.9.10 11:17 AM (218.235.xxx.111)

    일단...집에서 반신욕할정도로 절실하지는 않죠?
    전 너무 추워서
    한겨울..주택에서,,반신욕 했어요...정말 좋아요.피부엄청 좋아짐.

    근데...그후로는 절실하지 않아서
    응급으로
    족욕을 한 5분이나 10분만 해보세요

    족욕하면 하루정도는 괜찮아요..
    매일매일하면 변비도 없어져요
    제가 족욕을 예전에 한 한달인가 했는데
    어느날 배에서 기왓장 꺼지는 소리가 나더라구요(누웠는데)
    하여간 변비도 없어지고

    일단..족욕으로 갑시다.족욕

  • 8. 한의원에서 뜸 뜨세요.
    '15.9.10 11:21 AM (59.86.xxx.193)

    한기가 몸으로 들어오는 느낌이 어떤건지 저도 압니다.
    몇 년 전인가...춥기도 하고 몸도 무척 안 좋아서 수지뜸을 3천개 샀어요.
    봉지 하나에 천개씩 들어있는...
    그리고 양손에다 매일 백개씩 떴네요.
    냄새나고...지겹고...
    그래도 아프니 계속하게 되데요.
    2천개쯤 뜨고는 몸에 훈기가 도는게 느껴지더군요.
    이젠 추위가 그닥 무섭지 않습니다.

  • 9. 나도
    '15.9.10 11:31 AM (122.153.xxx.66)

    한약먹고 홍삼 꾸준히 먹고 살찌니까
    이제 겨울에도 내복없이 살 수 있어요

  • 10. 궁금
    '15.9.10 11:32 AM (49.171.xxx.136)

    59.86님 수지뜸 어느 부위에 뜨셨는지요... 저도 뜸 좋아해요.
    뜸자리좀 알려주세요

  • 11. 건강이 최고
    '15.9.10 11:40 AM (180.80.xxx.177)

    저도 족욕이나 홍삼을 권합니다
    겨울에도 더워 이불을 덮지않게 되더군요

    ...일단 족욕으로 갑시다 ㅎㅎ

  • 12. 참새엄마
    '15.9.10 11:46 AM (222.109.xxx.209)

    저도 그래요... 저도 가끔은 드라이 바람 쐬기도 해요.
    저는 그럴때는 찬 음식 안먹고 삼계탕 같은거 먹고
    족욕하거나시간 될때는 한의원가서 왕뜸 뜨고 침 맞고 하면 점차 나아지더라구요
    저도 그저께 동물원갔다가 바람이 선들하다 싶더니 또 양팔이 그래서 계속 수면양말 신고 따뜻하게 하고 있었어요 ㅜㅜ 혈액순환이 안되도 그렇게 추위를 탄데요 마사지라도 해보세요

  • 13. 지니1234
    '15.9.10 11:46 AM (223.62.xxx.6)

    살과 근육은 다른거에요.
    갑상선 검사 해서 이상 없으시다면 체력을 키우세요.근육 만들고 면역력 높이고요.
    몸 기능이 떨어지고 기초체력이 없어서 그런거니까요.

  • 14.
    '15.9.10 11:47 AM (112.186.xxx.156)

    그렇게 한기를 느끼시면 옷을 적절히 갖춰 입으세요.
    옷만 잘 입어도 추위를 덜 느껴요.
    특히 발목을 덮는 양말과 목도리. 모자.

  • 15. 수지뜸
    '15.9.10 11:50 AM (59.86.xxx.193)

    손바닥 기본 혈자리를 중심으로 떴네요.
    중지 끝까지 주루룩 일자로 9개 놓고 마지막 1개는 새끼손가락 첫번째 마디에 놓구요.
    새끼손가락에는 왜 떴는지 기억이 안납니다. ㅠㅠ
    어쨌든 그렇게 양손에 50개씩 뜨는데 지겨워 죽는 줄 알았어요.
    3천개째 봉투는 뜯어서 한번인가 뜨고는 그대로 넣어뒀네요.
    몸이 좀 편해지니 게을러져서 하기 싫더라구요.

  • 16. 이클립스74
    '15.9.10 11:51 AM (223.62.xxx.130)

    엄지발가락끼리 부딪히기도 몸에 순환이 잘 되게 해줘서 몸의 열을 올려준다고 들었어요

  • 17. ....
    '15.9.10 11:53 AM (58.237.xxx.153)

    운동을 하셔서 근육을 만드셔야 해요. 걸어다니는 유산소 운동 말고 요가나 근력운동을 하셔서 몸을 만들어 보세요. 물론 처음에는 전문가한테 배우셔야 하고요. 완전히 달라져요.

  • 18. 원글맘
    '15.9.10 11:57 AM (49.171.xxx.136)

    요가 시작한지 2주일 밖에 안되었는데 꾸준히 해봐야겠네요.

  • 19. 원글맘
    '15.9.10 12:00 PM (49.171.xxx.136)

    59.86님 설명감사한데... 감이 잘 안오네요.
    수지뜸가르쳐주는곳이나 사이트.. 라도 부탁드려요

  • 20. ...
    '15.9.10 12:02 PM (175.223.xxx.165)

    생강하고 계피 넣고 달여드세요
    여기다 흑설탕 넣으면 수정과 국물이 되는데 드시기 괜찮으면 설탕 넣지 마시고 먹기 힘들면ㄴ 설탕 조금 넣고 드세요
    제가 원래 땀도 많고 추위 잘 안타는 타입인데 3-4년전쯤 이유없이 한기가 들어서 무척 추워했어요 옷을 껴 입고 이불 덮어서 해결되는 한기가 아니더라구요
    피부 표면에서 찬바람이 흐르고 다리로 바람이 들어오는 것 같도 몸 전체가 꽁꽁 얼어붙어서 몸 안에서 냉기가 나오는 느낌이었어요
    양방으로 할수있는게 아닌 것 같아서 한의원에 갔는데 약은 3일치만 주고 생강 계피 넣고 끓여서 수시로 차처럼 마시라고 했어요
    저는 두 들통 끓여먹고 나았어요 보온병에 담아가지고 다니면서 수시로 마셨어요

  • 21. 수지뜸
    '15.9.10 12:13 PM (39.118.xxx.173)

    수지뜸 원글은 아니지만
    수지뜸 뜨다가 포기한 이유가
    연기가 감당이 안되요. 집안에서 하면 내집이던 창문밖 윗집이던 연기로 끝장나요.
    아는 분은 밖에 공터에서 하던데, 불날뻔했다고 고생했다더군요.

    뜸은 구당뜸을 추천해드리고 싶은데,
    이건 서로 떠줄 수 있는 사람이 있어야 해서,,,
    가능만하다면 유투브로 검색하시던지 구당 제자들이 하는 뜸사랑 검색해서 전화해보시면
    무료로 뜸자리 받으실 수 있을거예요.

    그외 윗분들이 쓰셨다시피 족욕이나 생강계피차 등등 추천해요.

  • 22. 00
    '15.9.10 12:23 PM (211.108.xxx.216)

    생강계피차, 족욕 좋았고
    하루 한번씩 뒷목덜미랑 아래쪽 가슴까지 드라이어로 뜨거운 바람 쐬어주는 것도 효과 있었어요.
    요가 시작하셨다니 꾸준히 해보세요. 요가가 정말 몸을 근본적으로 바꿔주는 데는 짱인 것 같아요ㅎㅎㅎ

  • 23. 추위쟁이
    '15.9.10 12:39 PM (119.70.xxx.159)

    추위타는 사람 대처법이 다양하군요

    저도 팁 얻어 갑니다.감사!

  • 24. ㅎㅎ
    '15.9.10 1:00 PM (116.36.xxx.82)

    다양한 방법들... 실천해야할텐데 잘 안되네요.

    전 아이낳기 전부터 원래 추위를 엄청 탔어요. 여름에 선풍기 바람도 싫어요. 선풍기 바람이 살에 닿으면 소름이 쫙~
    체력, 근력이 부족해서 인거 같아요. 여러 팁들 감사해요.

  • 25. 따뜻한 차
    '15.9.10 1:04 PM (112.184.xxx.99) - 삭제된댓글

    위에 생강계피차 말씀하셨는데
    그게 어려우면 수시로 따뜻한차를 계속 드세요.
    음식도 냉면이런거 드시지 마시고
    따뜻한거 먹으면 확실히 몸이 뎁혀지는게 느껴지고 좋더라구요. 따뜻한 목욕 자주 하시구요.

  • 26. 저랑
    '15.9.10 1:29 PM (61.82.xxx.136)

    비슷한정도로 추위타시는듯
    저는 운동도 하고있고 근육도 많아요
    한의원갔더니 한약 안지어주고

    집에 가서 홍삼이나 드세요~~
    한의사가 그러더군요 ㅎㅎ

  • 27. ..
    '15.9.10 2:07 PM (112.187.xxx.4)

    저는 더위도 무척 타는데
    추위 또한 많이 타네요.
    뭐 이런 몸땡이가 다있는지..
    비염 알레르기 달고 살고요.
    생강 계피 따끈한 차 수시로 마시기 다 해봐야겠어요.
    뭐든 먹는거 하나는 자신있응께(아고~것도 자랑이라고) 족욕은 제 급한성질에는 그 시간이 못견디게 길어서..원글과 댓글님들 감사해요.

  • 28. 바람이분다
    '15.9.10 2:21 PM (125.129.xxx.218)

    생강 끓인 물 마시면 확실히 손발 따뜻해지고요.
    오메가3 먹으니 손발 따뜻해졌다는 지인도 있어요.
    저도 수족냉증에 가까워서 겨울엔 생강 끓여먹습니다.

  • 29. ...
    '15.9.10 3:19 PM (203.226.xxx.68)

    작년 별로 춥지도 않았는데...
    저 혼자 동상 걸렸어요.
    맨날 운전해 다니구...
    집에서두 꽁꽁 싸구 다니구
    반신욕도 하구...

    정말 저도 추위가 무서워요~~ㅠㅠ

  • 30. ..
    '15.9.10 4:00 PM (59.6.xxx.224) - 삭제된댓글

    족욕이 그렇게 좋은가요? 해봐야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5145 연봉 5천이 낮은건가요??? 49 연봉 2015/10/29 7,866
495144 gs홈쇼핑에서 지금 하는 마데카크림 써보신 분 계세요? 2 커피 2015/10/29 3,496
495143 6년된 중고차를 구매하는데 자동차보험 자차도 들어야 될까요? 49 ... 2015/10/29 1,415
495142 조금만 걸어도 발목이 아프네요 2 건강 2015/10/29 1,524
495141 직장에서 편히 신을 실내화 좀 추천해주세요 5 코스코 2015/10/29 1,270
495140 대법원 "유우성, 간첩 아니다", 고개숙인 국.. 3 샬랄라 2015/10/29 970
495139 역사학자 전우용님 트윗 2 넘버3 2015/10/29 906
495138 르쿠르제 뚜껑이 살짝 깨졌는데.. 3 흑흑흑 2015/10/29 1,030
495137 晩秋 만추 병음과 한글 가사좀... 4 중국어 까막.. 2015/10/29 748
495136 초등저학년 남아,유치원생 여아에겐 어떤 선물을 3 선물 2015/10/29 446
495135 서울대 수시 발표 언제해요? 5 두근두근 2015/10/29 4,972
495134 턱끝수술이나 파워V리프팅 해보신분?? 3 넙죽이 2015/10/29 1,787
495133 김밥으로 반찬활용..뭐든 김밥에 넣어먹으면 맛있어요. 살 많이.. 49 2015/10/29 1,860
495132 중2, 나이스 들어가봤는데, 봉사점수 문의 드려요 6 2015/10/29 1,743
495131 박지원, "文 대표, 변명 말고 책임지라".... 19 문귀인 2015/10/29 1,479
495130 중등아이, 해외 국제학교 입학테스트 어떻게 보나요? 49 질문 2015/10/29 1,545
495129 국가gdp 세계11위 2계단 올라서, 년해외관광 2천만돌파 4 신용등급최고.. 2015/10/29 520
495128 예원학교 근처에서 서울예고까지 한번에 가는 버스 있나요? 1 혹시 2015/10/29 1,001
495127 제왕절개 시간받아서 낳고 싶은데 안해주신대요.. 20 .. 2015/10/29 4,490
495126 중앙대 자살 가해자 SNS. .. 23 괴물들.. 2015/10/29 18,832
495125 아이폰 쓰시는 분들 계신가요?? 3 .. 2015/10/29 1,872
495124 방문했던 사이트 배너광고로 계속 뜨는거 어찌 차단하면 돼요? 1 ... 2015/10/29 714
495123 병원 개원 비용 얼마 들으셨나요? 49 ... 2015/10/29 28,084
495122 이명박근혜 8년, 나라가 무너진다 7 샬랄라 2015/10/29 1,338
495121 종교교리공부 중인데 힘드네요. 8 -_- 2015/10/29 1,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