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나줘버려
'15.9.10 10:12 AM
(221.156.xxx.205)
우와 ... 왜 이렇게 부럽지요...
지방에서 2백,3백 외벌이도 대출금 갚고, 열심히 절약하는데
아무리 빚이 많다고 하셔도 쉬고 계셔도 천만원 이상 벌이에...
82쿡이 아니라 재무설계사랑 상담하심이 좋을 것 같네요. 그 정도 벌이라면.
2. wer
'15.9.10 10:22 AM
(1.247.xxx.98)
ㄴ 빚이 많아서... 부러울것도 없어요...
아이들 더 크기 전에 마이너스 다 털어내고싶네요.
3. ..
'15.9.10 10:25 AM
(118.216.xxx.117)
-
삭제된댓글
엄살도 이 정도면..자랑.
400으로 저축하고 생활하니 힘들지.
400 안에서 생활하는 것은 일도 아니죠.
고정비 빼고 160이면 충분합니다.
휴직중이면 옷값도 대폭 줄고..
자주 외식해도 돼여~~
4. ..
'15.9.10 10:32 AM
(222.234.xxx.140)
-
삭제된댓글
4인가족 300힘들건데.... 우선 해보시고 안되면 백만원만 더 늘리세요
5. ..
'15.9.10 10:37 AM
(222.100.xxx.190)
빚갚는 건 시간문제지 못갚을 능력도 아닌데.. 질문내용이 서민들 기운빠지네요.
한달에 500씩만 갚고 좀 여유있게 사시지요.
보통 가정에서 한달에 50 갚기도 힘들구만..
6. gma
'15.9.10 11:05 AM
(116.36.xxx.82)
일단 부럽네요. ^^
생활에 변화가 있어야 저축도 가능해져요. 원래 생활패턴 유지하면서 갑자기 저축을 늘리기는 힘들겠지요.
저희는 4인가족인데 300미만으로 다 해결되요. 모든 비용 다 포함해서요.
7. ...
'15.9.10 11:15 AM
(116.120.xxx.171)
이번달 가계부를 보니 먹는거 빼고는 돈 쓴게 없어요 우리집은...
아이들도 어린데 160 이면 생활 하고도 남으니 일단 5만원 짜리 찾아와서 주별 또는 열흘 단위로 나눠놓고 그 안에서 생활하는 거 해보세요.
8. ...
'15.9.10 11:19 AM
(125.128.xxx.122)
충~~분하네요
9. 가능
'15.9.10 11:44 AM
(1.250.xxx.249)
질문에 맞는 답을 해드립니다.
저두 전문직 남편에 교사 출신이라
빚많고 생활은 쪼달려 본
빚좋은 개살구 생활을 하는지라...
우선 본격적인 교육비 들어가기전에
초기 빚 못갚으면
평생 은행 좋은 일만 한다는 사실 깨달으시고요.
.
.
.
160에 들어간 것이
식비, 잡화
공과금(관리비.상하수도료.난방비.전기료.통신료)
의료비
3인 교통비인 것이죠?
160 을 세분화 시켜서 계획을 짜야해요
식비, 잡화 ㅡ 60
공과금 ㅡ 50
의료비 ㅡ 10
3인 교통비 ㅡ 10
기타 ㅡ 30
생활비 받으면
일케 계획 세우시고
절대 안넘어가게 하세요...
10. 가능
'15.9.10 11:55 AM
(1.250.xxx.249)
전 전기요금도 2만원 안넘겨요..
사춘기 아이들 엄청 먹어대는데
식비,잡화 65만원 안넘기려고 정말 열심히 집밥합니다.
휴대전화 4대요금 13만원 안넘기고
제 차도 없앴어요. 택시비가 오히려 덜 들더라고요.
도서관, 박물관 프로그램 돌리고
책 많이 읽히고 그랬어요
암튼 전 생활비 들어오면
통장 나누기를 꼭해요.
미리 돈을 분배해 놓고 딱 그만큼만 써요.
일주일간 3만원으로 버틴 적 있네요..
(덕분에 냉장고가 청소됐어요^^)
이 습관 들이면 사놓고 재워두는 습관 없어져요.
전 식재료 그날그날 사요.
대형마트도 잘 안가구요
꼭 성공하세요
11. wer
'15.9.10 12:03 PM
(1.247.xxx.98)
가능님, 감사합니다. ㅠㅠ
통장 나누기 꼭 기억할게요~~~~~
12. 가능
'15.9.10 12:11 PM
(1.250.xxx.249)
그리고 영수증 모으기 해보세요.
저는 공과금 영수증 1년단위로 묶는 거 말고
애들 다쓴 노트에
매일 나오는 영수증을 날짜별로 딱풀로 붙여놓아요.
한 2권이면 1년치 영수증이 다 모여지더라구요
한 3년 해보면 소비 그래프가 보여요.
누가 시비걸어도
노트 펼치면 입 다 다물어요..
얼마전 재무관리사에게 관리받을 때
입을 못 다물더라구요
지출리스트 뽑아오라고 했을 때
전 20분만에 완료 했거든요..
문제는 신랑..이었죠
어디서 불평불만 찌질하게 말해도
내 앞에선 그 증거 앞에 깊게 말 못하게 된답니다 ㅋ
13. wer
'15.9.10 12:22 PM
(1.247.xxx.98)
대단하세요 ㅠㅠㅠ 정말 그렇게 해야 돈이 모이는군요. ㅠㅠㅠㅠㅠ
만나뵙고 배우고싶어요 흑흑.
저도 꼭 성공할게요.
ㅠㅠㅠㅠ
14. 가능
'15.9.10 12:34 PM
(1.250.xxx.249)
저렇게 아껴도 매달 15만원 기부도 하고요.
저를 위해 한달에 1번 때밀이도 해요~~~
글고 너무 힘들다 싶을 땐
계절에 1번 도우미 도움 받아요..
(반나절 4만원)
이렇게 해도 행복하더라구요..
일단 제가 술 커피를 못하고
애들 옷은 전부 얻어다 입히는 거
이게 정말 경제에 큰 도움 되는 일이였고
제가 스트레스를 책으로 푸는 스타일이여서
더더욱 견디기가 쉬웠어요
15. 가능
'15.9.10 12:37 PM
(1.250.xxx.249)
개업 5년차 이후부턴 세무조사 땜에
소비패턴을 또 바꿔야해요.
현금결제로요~~
그전에 소비성향 빨리 파악하세요...
16. wer
'15.9.10 12:43 PM
(1.247.xxx.98)
가능님, 지금은 자리 잡으신거죠? 빨리 빚 다 갚으셨을 것 같아요.
ㅠ-ㅠ
프린트 해서 냉장고에 붙여놓고 읽을게요. 감사합니다. 저희도 전문직 교사 부부예요. ㅠ-ㅠ
17. 가능
'15.9.10 1:48 PM
(1.250.xxx.249)
자리...ㅜㅜ
개룡남이라 ... 블랙홀이 있네요ㅡᆞㅡ
학생때 만나
마이너스통장 끼고 시작..
완전 풀 대출로 개업
신랑과 시댁이 친
두번의 부동산 빚과 두번의 금융사고 ㅡᆞㅡ
지금도 수억의 빚이 있어요..
.
.
그래도 습관이 딱 잡혀서 전 별로 힘안들고요
애들도 절약이 몸에 배어서 좋네요
이런 건 돈주고도 못 사는 거라...
.
.
.
제가 쥔 돈은 아직 없어도
돈에 좌지우지 안되는 상태에 있다는 사실이 더 좋아요.
걍 뭘 해도 떳떳하고 자신감 있어요.
다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빚갚는거 말고
작게라도 자신만을 위한 적금도 꼭 들으세요.
전 2개 있어요..
안그럼 빚갚고 너무 허무해질거요.
빚 다갚은 선배님들이 조언해주신 거랍니다^^
18. 엄살
'15.9.10 1:51 PM
(121.166.xxx.169)
갚을수 있을까 이런데 쓰시는 이유?
같은 처지가 있을듯해서?
보통사람들에겐 엄살로만 들릴듯요....
19. wer
'15.9.10 1:56 PM
(1.247.xxx.98)
가능님, 말씀 정말 감사해요.
저희도 친정에서 해주신 밑천..시댁에서 다 날려주셨어요 ㅠㅠㅠㅠ
이젠 친정에 염치없어도 도움도 못구하구요.
이제라도 정신차리고 저희가 해보려구요.
힘드셨겠지만 너무 멋지세요. 말씀 정말 감사드리고. 행복하세요 ^-^
20. 절약절약
'15.9.10 7:40 PM
(112.152.xxx.96)
저장합니다절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