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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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잡설 - 시리아 내전과 난민과 전망(?)
1. 이슬람교 종파
다 아시겠지만, 크게 두 종파가 있습니다. 수니파, 시아파.
전 세계 무슬림(이슬람교인을 지칭, 인종 및 국적과 무관한 용어)의 85% 정도가 수니파, 나머지가 시아파라고 합니다. 시아파 무슬림의 90%가 이란인이고요. 이슬람교 교리에 관심이 없는 저같은 사람이 보기에 두 종파의 가장 큰 차이는 성직자 존재 유무입니다. 수니파에는 성직자가 없고 이맘이라 불리는 설교자만 있답니다. 제가 보기에는 그게 그거 같지만요.
수니파와 시아파는 사이가 매우 안 좋습니다. 유럽에서 구교와 신교가 종교전쟁을 하던 시절에 서로 사이가 매우 나빴죠. 종교문제와 더불어 정치, 영토문제가 얽혔었거든요. 수니파와 시아파의 관계와 비교하면 이건 아무 것도 아닙니다. 수니파와 시아파는 아직도 엄청나게 싸웁니다. 종교, 정치, 영토문제가 아직도 얽혀있으니까요.
수니파건 시아파건 내부적으로는 꽤 다양한 신학적 분파가 존재한다고 합니다. 어느 종교나 다양한 종파, 다양한 신학이 존재하는 건 긍정적인 일이지요. 그런데 현재 이슬람교 두 종파의 주류는 모두 극단주의(라 쓰지만 수구꼴통)라는 게 비극입니다. 수니파의 주류는 와하비즘입니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18세기에 등장한 (수구꼴통) 신학입니다. 현 사우디 왕가는 이 와하비즘 수니파 이슬람의 수호자이자 전파자입니다. 1970년대 이후 사우디는 오일머니를 펑펑 써가며 수니파 무슬림 국가에서 와하비즘을 정착시켰다고 합니다. 수니파와 시아파가 대립하는 곳에서는 당연히 수니파를 지원하고요. 알 카이다, ISIS 같은 집단은 와하비즘 순니파 이슬람에서 나온 괴물입니다. (엄격히 말하면 살라피즘이라는 용어와 구분해야 하는데.... 넘어갈게요.)
2. 시리아의 종교적, 정치적 배경
시리아 국민의 절대 다수는 무슬림입니다. 민족적으로는 절대 다수가 아랍인이고요. 70~75%가 수니파 무슬림, 15%가 시아파 무슬림, 10% 정도가 크리스찬(혼란을 피하기위해 기독교인이라는 우리말을 안 쓰려고 합니다)입니다. 시아파 무슬림이나 크리스찬도 아랍인입니다. 그렇지만 민족의 하위 단위인 부족으로 들어가면, 시아파 무슬림은 소수 부족이라고 합니다. 또한 다수인 수니파 무슬림의 20% 정도는 아랍인이 아니라 쿠르드족입니다. 여기까지 이해 되셨죠?
현 시리아 대통령 이름은 바사르 엘 아사드입니다. 이 인간 아버지는 나라가 몹시 혼란스럽던 시절에 쿠데타로 대통령이 되었고 죽으면서 그 자리를 아들에게 물려주었죠. 이 가족은 시아파입니다. 시리아에서 종파적으로나 부족적으로나 소수파라는 뜻이죠. 소수파가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서 어떤 전략을 썼을까요? 아사드는 시리아를 정교분리된 공화국으로 만들었습니다. 종교의 영향이 정치에 크게 적용하면 다수파인 수니파에게 권력이 넘어갈 수 밖에 없을테니까요. 또한 다수파인 수니파를 견제하기 위해 아사드는 타종교에 관용을 베풀었습니다. 무슬림이 절대 다수인 아랍국가 중 유일하게 시리아는 크리스찬이 정상적으로 살 수 있는 나라였죠. 문제는, 아사드 정권이 다수의 수나파를 찍어 누르기위해 너무나 무자비하게 수니파를 탄압했다는 거죠. 아사드 부자는 독재자이며 악당입니다.
3. 시리아 내전
자스민 혁명이 아랍권을 휩쓸 때 당연히 시리아에서도 반정부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반정부 시위자들은 당연히 수니파였죠. 아사드 정권은 무자비한 무력 대응을 했습니다. 정부나 군에 있던 수니파들이 반정부로 돌아서고 반군을 조직하기 시작했습니다. 터키나 사우디같른 수니파 이슬람국가들이 수니파인 반군을 돕기 시작했죠. 미국도 개입했다고 합니다. (시아파인 아사드 정권은 당연히 이란과 친하고, 아사드 정권과 이란은 전통적으로 소련 및 러시아와 친합니다....생략.)
수니파로 이루어진 반군과 시아파가 주축이 된 정부군 사이에 전쟁이 벌어집니다. 연합반군은 단일한 조직이 아니기 때문에 여러 조직 간 의견대립이 발생하죠. 수니파 극단주의 조직도 있고 온건한 수니파 조직도 있으니까요. . 이 혼란의 와중에 이라크에서 활동하던 ISIS가 연합반군과 별도로 시리아 정부군과 전투를 벌이고 영토를 차지합니다. 더불어 소름끼치는 만행을 저지르죠. 시아파 아사드 정권도 깡패같았는데, 비교불가능하게 악한 새끼들이 설치게됩니다. 연합반군도 수니파이고 ISIS도 수니파이지만, 후자는 알 카에다와도 비교불가능한 괴물이죠.
4. 누가 아사드를 지지하나?
시리아 시아파 무슬림과 시리아 크리스찬은 여전히 확고하게 아사드를 지지한다고 합니다. 아사드 정권이 무너지면 다 학살당할 거라 예상하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IS 미친놈들이 시리아 전체를 점령하면 크리스찬뿐 아니라 시아파 무슬림도 다 학살할 것은 불보듯 뻔하죠. 이 미친놈들은 같은 수니파라도 자기들 교리를 따르지않으면 이단으로 간주한답니다. 연합반군이 정권을 잡으면 시아파 무슬림이나 크리스찬은 무사할까? 이쪽이든 저쪽이든 무사하지 않을 거라 예상하기 때문에 죽을 각오로 아사드 정권을 지킨답니다.
5. 시리아 난민은 누구?
제 생각으로 대다수의 시리아 난민은 (온건한? 중산층?) 수니파 무슬림인 것 같습니다. 시아파나 크리스찬은 아사드 정권과 운명을 같이 하겠다며 정부군 통제 영토에 남아있겠죠. IS미친놈들에게 동조하는 미친 수니파 무슬림은 시리아를 떠날 이유가 없을 것 같고요. 나머지 수니파 무슬림은 연합반군에 합류하든지, 자포자기하고 살든지, 잃을 게 없다든지.....
6. 시리아 사태 전망?
많은 사람들이 예상하기를, 오래 갈 것 같다. 현재 크게 네 세력이 영토를 나눠 차지했네요. 아사드 정권, 연합반군, IS, 쿠르드군. (일단 쿠르드족은 빼고) 세 세력은 서로 서로 다 적입니다. 세 세력 중 IS는 지구의 적이죠. 아사드 정권은 서방과 사이가 안 좋습니다. 그럼 서방은 연합반군을 도와야하나요? 수니파의 다양한 조직으로 구성된 이 연합반군은 믿을만할까? 아사드보다 덜 나쁘리라는 보장이 있나? 수니파 시리아인들조차 여기에 합류해서 싸우지 않고 대거 외국으로 피난가는 마당에 외국이 어떻게 더 적극적으로 끼어들어야 하나?
7. 시리아 난민과 시리아의 미래
유럽의 인도적인 난민 수용을 지지합니다. 한편 시리아의 미래가 걱정스럽습니다. 정상적인 온건한 수니파 무슬림이라면 IS 미친놈들이 설치는 나라에서 살 수 없겠지요. 그렇다면 멀쩡한 사람들이 대량으로 빠져나간 그 나라는 어떻게 될까?
1. 감사합니다.
'15.9.10 3:54 AM (46.198.xxx.225)꼼꼼하게 잘 정리해주셨네요.
프랑스도 난민 받기로 결정했던데 잘한 결정이라 생각하면서도 유럽내의 무슬림 문화 충돌 생기는 거 보면 마음이 가볍지만은 않습니다.
메르켈의 난민 받겠다는 선언이 기폭제가 되긴 했는데, 솔직히 전 그녀의 방식이 맘에 들지 않더군요.
다른 EU 국가 무엇보다 난민들이 정착하길 바라는 영국 프랑스 북유럽 국가들과 대화하고 조정하고 정확한 수용인용과 쉥겐 절차는 어찌할건지 긴급 회의라도 열어서 결정하고 공동 발표하는게 맞는데, 덜컥 우리가 받겠다 하고 다른나라 압박하는 형식이 되고 어찌 받을건지 (임시 비자인지 몇년인지, 거주권인지, 나중에 돌려보낼건지 등등) 조차도 불분명한 상황이 되는 것 같아서요.
당장은 인도주의로 수용하지만 몇년 후 문화 충돌과 비자와 시민권 요구 후폭풍은 어찌 감당할건지 그것도 걱정되고요.2. 나는나
'15.9.10 4:21 AM (121.140.xxx.179)안그래도 궁금했는데 잘 정리해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3. 오와
'15.9.10 4:44 AM (211.58.xxx.232)이런 글 너무 좋아요. 감사합니다!!
4. 쓸개코
'15.9.10 4:48 AM (218.148.xxx.212)김어준 파파이스에서 그러더군요.
IS는 미국이 끼운거라고?
이라크쿠르드가 석유를 이스라엘에 팔아 쿠르드 지원해준다고도 그랬던것 같고
쿠르드 때문에 터키도 끼어들고 .. 정말 복잡했어요.5. ...
'15.9.10 5:05 AM (175.125.xxx.138)이런 글 너무 감사해요
파파이스 들었는데 시리아난민의 이유도 이유지만
난민으로 촉발될 여러 가지 일들,과거 역사말해주니 이게 보통일이 아니구나 싶었어요. 파파이스 세월호때문에 너무 마음이파 못듣고있었는데 다시 들어야겠어요.6. 원글님
'15.9.10 5:09 AM (182.209.xxx.9)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7. 원글
'15.9.10 5:30 AM (88.171.xxx.189)남편이 늦게 퇴근하는 바람에 심심해서 쓰기 시작했는데 길어지더라고요. 머릿속에 있는 것만 가지고 쓴 거니 대강 읽어 주세요. 게다가 시리아를 둘러싼 여러 나라의 관계는 복잡해서 명확하게 정리가 안 되네요. 제가 아는 것은 당연히 제한적이고요.
- 미국이 IS를 키웠는지는 모르겠지만 초반에 미국의 지원이 있었던 건 사실인가 봐요. CIA가 돈을 댔다고 하더라고요. 이란 및 러시아와 친한 아사드 정권이 미국에겐 눈엣가시였으니... (물론 객관적으로 깡패 정권이고요.) 게다가 수니파인 알카에다의 경쟁 세력으로 다른 수니파 조직을 키우면 1석 2조라고, 미국이 생각했을까요?
- 맞아요, 쿠르드족 문제에는 터키가 당연히 민감하게 반응하지요. 터키 내 쿠르드족이 독립을 원하니까요. 시리아 내전의 틈에서 시리아 쿠르드족이 독립을 선언했잖아요. 시리아 쿠르드족은 시리아 전체를 차지할 생각은 전혀 없고 그냥 북부에서 자기들끼리 살고 싶어하죠. 장기적으로는 그 주변 국가의 쿠르드족을 다 끌어모아 커다란 쿠르드국가를 건설하고 싶을까요? 터키에게는 악몽스러운 추측이네요. 쿠르드 문제가 끼는 한 터키 입장에서는 수니파니 시아파니 하는 종파 문제는 별로 중요하지 않을 것 같아요. 어차피 쿠르드족도 대다수 터키인들처럼 수니파이기도 하고요.8. 쓸개코
'15.9.10 5:40 AM (218.148.xxx.212)시리아 쿠르드를 지원하는 이라크 쿠르드가 석유를 이스라엘에 팔아 지원을 한다네요.
이스라엘은 시리아가 쪼개지길 원하고요.
쿠르드족이 우리나라 국민수랑 비슷하대요. 나라세우고싶어하나봐요.
시아파 종주국은 이란 수니파 종주국은 사우디라던데 뭔가 국제협상같은거 있으려나요..9. ㅇ
'15.9.10 6:00 AM (175.223.xxx.253)사탄의종교
성경에 말세가 오면 이슬람이 넘친다고 하던데 -.-10. 난민이 남의 일이 아닐것 같은 이 불안함
'15.9.10 6:03 AM (112.173.xxx.196)4인 가구당 빚이 9천만원에 육박한답니다.
어쩌다 대한민국이 이 꼴이 났을까요?
전요.. 솔직히 시리아 난민의 처지가 웬지 남의 일이 아닐 것 같아요 ㅜㅜ11. 아줌마
'15.9.10 6:09 AM (157.160.xxx.70)헐~ 머리에 쏙쏙 들어 와요!!! 메루치 볶음
12. 저도
'15.9.10 6:23 AM (1.231.xxx.214)신문보면 궁금했는데 잡설이 아니랑 훌륭한설이에요 신문에 나오지만 아무래도 먼나라 이야기들이라
표면적인 사건이 치중하는지라 시간되시면 계속 올려주세요 감사합니다.13. 이해 쏙쏙되네요.
'15.9.10 7:07 AM (221.151.xxx.158)유럽에서 난민을 받아들이는건 인도주의적으로는 옳지만
자국민들의 불안을 생각하면 간단히 결정할 일은 아닌 것 같아요.
무슬림이 영국경찰 지옥으로 꺼져라, 지옥에서 불타죽어라, 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무슨 시위를 하는 사진을 보고
무슬림 난민들은 지금은 불쌍하고 힘없는 사람들이지만
자기나라 땅을 버리고 남의 나라 땅을 공짜로 차지하는 격이 될 수도 있겠다 싶고요.
유럽민들의 입장에서 보면
자기들끼리 종파, 정권싸움해서 벌어진 일에 우리가 책임져야 하는 생각도 있을 것이고.
그런데 82쿡에서는 난민관련해서는 온정주의 위주의 의견이 대다수인데
네이버에 어떤 학생이
시리아 난민 불쌍한데 우리도 좀 받으면 안 되냐고 질문을 올렸다가
완전 댓글이 초토화가 된 걸 봤어요.
너희집 빈방에 받아주라느니 하면서 무슬림에 대한 거부감과 적대감이 어마어마하더라구요.14. 원글
'15.9.10 7:33 AM (88.171.xxx.189)댓글 중에 성경에 말세가 오면 이슬람이 넘친다고 쓰신분께 / 혹시 크리스찬 성경을 말씀하시는 건 아니죠? 이슬람교가 크리스트교보다 나중에 나왔는데, 크리스찬 성경에 그런 구절이 있을리가 없지요.
15. 핵심
'15.9.10 7:35 AM (121.161.xxx.194)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쏙쏙 잘 들어오네요^^16. ...
'15.9.10 7:38 AM (121.157.xxx.75)어젠가 우리나라에 만명을 받아들여라는 요구가 들어온다면.. 이라는 전제의 글을 읽었는데요
저도 이 문제는 자국민들을 우선적으로 생각해 냉정하게 판단해야 한다고 봅니다
다른 나라 눈치볼게 아니라요..
82 많은 분들은 불쌍한 사람들 입장에 우선적으로 서시는데 냉정하게 지금 우리나라 현실을 보셔야해요..
지금 외국노동자들이 많은 지역의 범죄발생률을 보세요..17. 무슬림 설명
'15.9.10 7:56 AM (39.7.xxx.221)잘 이해되고 좋습니다.
몇 번 더 읽어보겠습니다.18. 저도..
'15.9.10 8:20 AM (223.62.xxx.153)이런 글 너무 좋아요,
쉽게 이해되네요,
감사합니다19. 알카에다
'15.9.10 8:20 AM (14.52.xxx.6)미국이 만들어 키운 것은 알카에다래요. is는 미국도 절레절레하는 악마집단이고요.
20. 글 감사합니다.
'15.9.10 8:21 AM (178.12.xxx.151)긴 글이지만, 깔끔하게 토막정리를 잘 하셔서 잘 읽었습니다.
21. 저도 잘 읽었어요
'15.9.10 8:22 AM (49.169.xxx.166)깔끔하게 정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무슬림들 문제는.... 그들만의 독특한 문화가 매우 이질적으로 느껴지긴 하지만
애시당초 아랍권이 영국의 식민지하에 있었고
제국주의당시 강대국들에 의해 이리 저리 쪼개지고 그 후로도 강대국의 영향하에 있었으니
솔직히 유럽이 책임을 회피할 순 없지요.
그들이 우리나라에도 망명을 신청했다고 하니 인도주의적 입장에선 받아들이는 게 마땅하지만
그러다가 IS조직원 같은 사람들이 들어오지 않는다는 보장도 없고
미국의 영향이 가장 큰 우리나라에서 테러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보장도없으니
참 어려운 문제네요.22. ...
'15.9.10 8:25 AM (125.176.xxx.84) - 삭제된댓글예전에 읽었던 바이블코드란 책에서 아마겟돈은 시리아에서 시작된다고
예언했어요 그땐 시리아가 조용한때 였는데
아마겟돈시기는 잘못 짚었지만 시리아가 왠지 무서워요...23. 음
'15.9.10 8:38 AM (222.110.xxx.132)후세인 사망후 후세인 군부에 있던 군인들과
is 가 친러시아인 정부군에 맞서 반군을 만들었고
미국이 반군을 지원했어요.
그후 is는 우리 단독으로 정부군과 맞서겠다고 후세인 군부와 결별했고요.
이유야 어떻든 미국이 is 를 지원했던 건 맞습니다24. 감사
'15.9.10 8:40 AM (1.250.xxx.3)도움이 되었네요.
25. ..........
'15.9.10 8:43 AM (76.113.xxx.172)이승만-박정희-전두환----이명박-박근혜
이들도 미국의 지원을 받았고 받고 있죠.
참, 무서운 나라입니다 미국은.26. ㅁㅁㅁ
'15.9.10 9:01 AM (122.32.xxx.12)지금 시리아 영부인이라고 하나요
기사 검색하다 보니 꽤 많이 배운 엘리트 여성인대 이 와중에 인너넷 쇼핑으로 고가의 가구며 이런거 주문하고 시댁식구들이랑 자기아이들 4명이랑 시리아 탈출 할려로 했다가 들켜서 다시 돌아 오고 뭐 그랬나 보더라구요27. .....
'15.9.10 9:41 AM (112.155.xxx.34)정말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28. 얼마전
'15.9.10 9:50 AM (222.107.xxx.181)프랑스 소설가 미셀 우엘벡이 신간을 냈는데
이슬람 세력이 프랑스에서 정권을 잡는 내용이더군요
아직 다 읽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가만히 보면 선견지명이 있는거네요
이슬람들이 대거 유럽으로 흘러가면서
유럽은 또 어찌 변해갈까요
요즘같이 세계가 혼란스러웠던 적도 없는 것같요29. ..
'15.9.10 10:05 AM (59.6.xxx.224) - 삭제된댓글시리아문제..잘 읽었습니다..
30. ...
'15.9.10 10:23 AM (61.74.xxx.243)다른건 몰라도, 유럽이 이슬람화 되는 건 시간 문제일 듯.. 그리고 또 분파되어서 서로 옳다고 치고박고 싸우겠죠.. 지구가 멸망할때까지요.. 참 인간이 싫어지는 군요.
31. .....
'15.9.10 10:24 AM (121.160.xxx.196)어제 동료와 시리아 얘기하다가 몰라몰라,, 복잡하대 그러고 말았는데
정말 고맙습니다. 잘 배웠습니다.32. 나팔수
'15.9.10 10:24 AM (112.144.xxx.114)잘 읽었습니다
33. 마를린곤로
'15.9.10 11:08 AM (121.147.xxx.138)시원하게 궁금증이 플리네요^^
34. 대단한
'15.9.10 12:53 PM (183.98.xxx.33)정리인데요
유럽 을 빼고 이슬람 문제를 논할 수 없어요.
1,2차 세계대전의 원인& 결과
미국의 무기로 이슬람을 지키고 있는 사우디 왕가
레반트 지역
시리아에 왜 미국이 반군을 지원 했나 등등의 오래된 역사들을 파다보면 많은 부분 유럽의 책임이 있지요.35. ㅇ
'15.9.10 3:55 PM (116.125.xxx.180)성경에 이슬람 나와요
그러니 성경이죠 -.-
알지도못하면서36. 원글
'15.9.10 6:22 PM (88.171.xxx.189)댓글 중 성경에 이슬람이 나온다는 분께/ 제가 정말 모르고 궁금해서 요청드리는데요, 크리스찬 성경 말씀하시는 거죠? 번거로우시겠지만 성경 무슨 책 몇 장 몇 절에서 이슬람을 언급하는지 알려주세요 크리스트교 창시자인 예수는 1세기 인물이고 이슬람교 창시자인 마호메드는 6~7세기 인물인 건 아시지요? 설마 구약에 나오는 아브라함과 여종의 아들인 이스마엘을 두고 이슬람이라고 지칭할리는 없을테고요. 참고로, 이슬람은 복종(순종)이라는 의미라고 합니다.
37. 어려워..
'15.9.10 7:41 PM (115.143.xxx.77)그냥 각자 자기들 나라에서 좀 살았으면 좋겠네요. 조용히.... 아 진짜 이러다 진짜 세계대전 날거 같아요.
38. 음...
'15.9.11 1:33 AM (110.8.xxx.118)원글님, 쉽게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나저나 참 답답한 상황이네요.
39. 글도
'15.11.14 11:48 PM (58.123.xxx.155)맹목적 기독교신자에 대한 깨알 반박도 재밌네요.ㅋ
40. 참고하세요.
'15.11.15 1:11 PM (211.175.xxx.32)http://navercast.naver.com/contents.nhn?rid=134&contents_id=103293
41. 원글
'15.11.15 8:31 PM (88.171.xxx.189)링크 걸어주신 분께 / 죄송하지만 아무 설명없는 정체불명 링크는 클릭하지도 않고 참고하지도 않습니다.
42. ^^
'15.11.16 3:30 AM (58.127.xxx.177)배우고 갑니다.
43. 같은 주부로서
'15.11.16 8:02 AM (99.225.xxx.131)세계흐름을 읽는 식견에 감탄하네요.
아울러 한번읽기엔 아까운자료니 지우지마시길44. 링크 건 사람
'15.11.16 8:17 AM (211.175.xxx.32) - 삭제된댓글설명을 덧붙여 링크를 걸었어야 하는 룰(!)이 있었군요. 몰랐습니다.
네이버 캐스트에 올려진 글입니다.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조직의 역사 지하드, 변질된 성전(holy war)45. 링크 건 사람
'15.11.16 8:17 AM (211.175.xxx.32)설명을 덧붙여 링크를 걸었어야 하는 룰(!)이 있었군요. 몰랐습니다.
네이버 캐스트에 올려진 글입니다.
우리는 몰랐던 세계사: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조직의 역사 지하드, 변질된 성전(holy war)46. 링크 건 사람
'15.11.16 8:19 AM (211.175.xxx.32)그런 룰이 있다는 걸 공지에 걸어 주셔야 할 것 같네요. 82쿡 관리자께 건의하면 되겠지요?
47. ...
'15.11.16 11:01 AM (1.250.xxx.3)다시 읽어보려고 댓글달아요.
48. 원글
'15.11.22 5:13 AM (88.171.xxx.189)링크 걸어주신 분께 / 제가 조심하느라 그래요. 혹시 불쾌하셨다면 죄송합니다.
한 달 넘은 글이라 이 댓글 읽는 분이 계실런지 모르겠지만 2015년 11월 20일(어제)자 뉴욕타임즈에 실린 칼럼 링크합니다. http://mobile.nytimes.com/2015/11/21/opinion/saudi-arabia-an-isis-that-has-ma...
알제리에서 활동하는 알제리 언론인이 저자입니다. 원본은 프랑스어고요, 저 링크 타고 들어가면 프랑스어 원본 링크도 있습니다. 극단주의 이슬람(제 표현으로는 수꼴 수니파 이슬람)의 근원인 사우디 아라비아가 다에슈(is)의 아버지이고 결국 사우디 아라비아는 근본적으로 다에슈와 다를 바가 없지만 서구 열상은 자기들의 이익에 따라 하얀 다에슈인 사우디 아라비아와 협력한다는 점을 지적하는 내용입니다. 시아파 대표인 이란에 대해서는 회색 다에슈라는 표현을 쓰네요. 수니파 주류도 수꼴, 시아파 주류도 수꼴이라고 생각하는 저는 이 저자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칼럼 저자는 다에슈의 아버지를 사우디 아라비아, 어머니는 이라크 침공으로 규정합니다. 이 시각에도 동의해요.
이 작가와 같은 무슬림 지식인, 지성인들이 외부 열강에 따질 것은 따지면서 이슬람 내에서 진정한 개혁을 이끌어내길 기원합니다. 갈 길이 너무 너무 멀겠지만.....49. oo
'15.11.27 8:29 AM (121.168.xxx.41)원글 댓글 잘 읽었습니다.
is 아버지가 사우디까지인 것은 알겠는데
어머니는 이라크 침공으로 규정한다.. 이 말이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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