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먹기만하면 배아프다는데..왜그런가요?

애가 아파요 조회수 : 1,517
작성일 : 2015-09-10 03:26:11
큰애가 초등5학년 남아예요
한 달 전부터 떠먹는 요쿠르트가 상한건지 먹고 배탈이 났다가 좋아진 적이 있어요.
그 후로 괜찮았는데 밀가루음식 먹은 날은 배탈이 났던거 같아요.
이렇게까지 예민하진 않았는데..
가령 핫케이크 구워준 날, 라면 자주 안먹는데 먹고 싶대서 끓여준 날, 쌀빵 먹은 날..등
그 때마다 소화되기 쉬운 걸로 해주고 좋아지면 잘 먹고 했는데..
뭔가 주기적으로 배탈이 나네요.

저번 주에도 또 배탈나서 약 지어다 먹고 좋아져서 며칠 후
오랜만에 동그랑땡을 줬더니 또 배아프다고..ㅠ
좋아진줄 알고 넘 방심했나봐요..후회돼더라구요

죽 먹이고 약 먹이는데 배는 계속 아프다하고 물변이 나오고..
전날 소아과를 다녀와서 약 먹는 중이라 좋아질줄 알았는데
어제는 체한 증상까지 있더라구요. 명치가 답답하고 손이 차갑고..
저녁밥으로 묽은 단호박죽을 조금 먹었는데 바로 토해 버렸어요..일단 아무것도 안먹이고 있어요.
못먹으니 애가 기운없고 먹자니 속이 불편하고..
우선 배 온찜질해주고 마사지하고 손 꾹꾹 눌러주고 재웠는데
새벽에 걱정돼서 잠이 안와요.
가뜩이나 작은키에 체중이 적게 나가 고민인데 아파서 못먹으니 속상하고..아침은 미음을 먹여야할까요?
낼 큰병원에 가보긴 할건데 조언 좀 주세요.
이렇게 길게 아픈 적이 첨이예요
IP : 125.182.xxx.15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알러지
    '15.9.10 3:37 AM (1.127.xxx.12)

    실리악 이라고 밀단백? 알러지 인지 알아보시구여
    제 아이도 계속 그랬는데 검사 많이 했죠 근데 그냥 심리적요인 이라 하는 거 같았어요. 채변,혈액,유당알러지 검사 했어요. 입짦은 아이라 센트륨키드 먹이는 데 것도 싫어하네요

  • 2. 애가 아파요
    '15.9.10 3:54 AM (125.182.xxx.154)

    사실 제가 장이 약한 편이긴 해요.
    밀가루음식 소화 잘 안돼서 가능하면 반찬에 밥 먹거든요.
    그래서 밀가루음식도 자주 안해주고 조심하는 편인데..
    배탈난게 오래 가니 걱정이예요..
    계속 죽만 먹고
    과일이랑 간식, 음식을 가려서 주니
    빨리 나아서 맛있는거 먹고 싶다고..
    자기 추석때는 맛있는거 먹고 싶다는데..ㅠ

  • 3. 은빛달무리
    '15.9.10 6:20 AM (49.77.xxx.121)

    장이 안좋아서 그럴꺼에요,,
    저도 인스턴트나 암튼 그런종류 먹으면 창자가 땡기듯이 아프기도 해요,,
    장이 튼튼하지 못해 남들보다 예민한거죠,,
    아이가 먹는덜 좋아서가 아니라 의무감이 먹지않나요?
    그러면 속이 더 안좋을수도 있구요,,
    조금씩 소식으로 먹이셔야 할거같아요,,

  • 4. 장이 약하면
    '15.9.10 6:53 AM (221.149.xxx.234) - 삭제된댓글

    유산균 좋은거 사다 먹여요...자꾸 입에 넣기만 할라고 하덜말고
    엄만 넣어 두는것까진 하지만 소화는 애가 시키는건데 위장이 나약해서 자꾸 체하고 배아프고 얼마나 힘들겠어요.
    유산균 비싼거 약국가서 소개 해 달라 하시죠.
    항생제가 장속 유익균까지 다 없애기때문에 아프고 난 후에 배가 아픈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디다.
    그리고 평상시 매실엑기스를 담아서 따끈한 차로 하루 매일 몇년을 목이면 위장 좋어집디다.우리애가 7년 먹고 많이 좋아졌어요.

  • 5. 장이 약하면
    '15.9.10 6:55 AM (221.149.xxx.234) - 삭제된댓글

    유산균 좋은거 사다 먹여요...자꾸 입에 넣기만 할라고 하덜말고
    엄만 넣어 주는것까진 하지만 소화는 애가 시키는건데 위장이 나약해서 자꾸 체하고 배아프고 얼마나 힘들겠어요.
    저또한 내가 부실하게 해서 먹이나 싶어 제 생각만 했었죠.애 몸의 소화 상태를 모른채....
    유산균 비싼거 약국가서 소개 해 달라 하시죠.
    항생제가 장속 유익균까지 다 없애기때문에 아프고 난 후에 배가 아픈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디다.
    그리고 평상시 매실엑기스를 담아서 따끈한 차로 하루 매일 몇년을 먹이면 위장 좋어집디다.우리애가 7년 먹고 많이 좋아졌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4177 친구에게 정 떨어졌어요. 49 ..... 2015/10/26 8,038
494176 괜시리 울고 싶고 우울하고...이거 갱년기 증상인가요? 1 그여자 2015/10/26 1,426
494175 지금 좋은게 꼭 좋은게 아니더라고 느낀적있나요? 3 ... 2015/10/26 1,021
494174 세월호 출항 당시 안개사진 1 침어낙안 2015/10/26 1,613
494173 ˝4개 대학 집필거부 교수들 집필 경험 없다˝..이병기 실장 발.. 세우실 2015/10/26 983
494172 소화불량음식이 어떤건가요 11 역류성 2015/10/26 2,078
494171 남다른 아이 키우신 어머님들 조언부탁드려요 12 2015/10/26 2,389
494170 팝송 제목 알수있을까요? 3 알려주세요... 2015/10/26 1,111
494169 사회복지사2급 취득자도 보육교사 취직 가능한가요? 4 오마이 2015/10/26 2,560
494168 해고를 당했는데 급여산정이 이상합니다. 1 .. 2015/10/26 1,355
494167 주말 남편이랑 이틀보내고 지쳐요 6 안맞아ㅡㅡ 2015/10/26 1,751
494166 골프 필드나가는 날,생리 중이면 어케해요? 9 샤워 2015/10/26 6,425
494165 베스트글 재혼맘님 글 보면서... 49 싱글맘 2015/10/26 4,995
494164 별그대 메이킹 보셨나요? 2 2015/10/26 1,829
494163 여행다녀온 아줌마입니다.-네번째 8 버킷리스트 2015/10/26 3,076
494162 카키색 상의와 어울리는 가방색상은요? 3 ??? 2015/10/26 1,993
494161 안좋은 일이 있는 집에 이사가시겠어요? 10 질문 2015/10/26 3,291
494160 해석 좀 부탁드려요 1 ^^* 2015/10/26 709
494159 정수리 부분에 딱지가 생겨요ㅠㅠ 49 .. 2015/10/26 2,330
494158 [단독]삼성전자 지원부서 인력 30% 줄인다 49 으악 2015/10/26 7,986
494157 수영의 부작용 8 수영 2015/10/26 6,278
494156 드라마 애인있어요 진언을 위하여 15 세월 2015/10/26 5,038
494155 국정교과서 반대 서명 사이트.. 서명하러 갑시다. 4 국정화반대 2015/10/26 499
494154 조말론 향수 추천 부탁드려요 17 아름다운삶 2015/10/26 9,257
494153 회사서 운동회 할 경우 운동복은 어떤 거? 3 ㄴㅊ 2015/10/26 1,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