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먹기만하면 배아프다는데..왜그런가요?

애가 아파요 조회수 : 1,674
작성일 : 2015-09-10 03:26:11
큰애가 초등5학년 남아예요
한 달 전부터 떠먹는 요쿠르트가 상한건지 먹고 배탈이 났다가 좋아진 적이 있어요.
그 후로 괜찮았는데 밀가루음식 먹은 날은 배탈이 났던거 같아요.
이렇게까지 예민하진 않았는데..
가령 핫케이크 구워준 날, 라면 자주 안먹는데 먹고 싶대서 끓여준 날, 쌀빵 먹은 날..등
그 때마다 소화되기 쉬운 걸로 해주고 좋아지면 잘 먹고 했는데..
뭔가 주기적으로 배탈이 나네요.

저번 주에도 또 배탈나서 약 지어다 먹고 좋아져서 며칠 후
오랜만에 동그랑땡을 줬더니 또 배아프다고..ㅠ
좋아진줄 알고 넘 방심했나봐요..후회돼더라구요

죽 먹이고 약 먹이는데 배는 계속 아프다하고 물변이 나오고..
전날 소아과를 다녀와서 약 먹는 중이라 좋아질줄 알았는데
어제는 체한 증상까지 있더라구요. 명치가 답답하고 손이 차갑고..
저녁밥으로 묽은 단호박죽을 조금 먹었는데 바로 토해 버렸어요..일단 아무것도 안먹이고 있어요.
못먹으니 애가 기운없고 먹자니 속이 불편하고..
우선 배 온찜질해주고 마사지하고 손 꾹꾹 눌러주고 재웠는데
새벽에 걱정돼서 잠이 안와요.
가뜩이나 작은키에 체중이 적게 나가 고민인데 아파서 못먹으니 속상하고..아침은 미음을 먹여야할까요?
낼 큰병원에 가보긴 할건데 조언 좀 주세요.
이렇게 길게 아픈 적이 첨이예요
IP : 125.182.xxx.15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알러지
    '15.9.10 3:37 AM (1.127.xxx.12)

    실리악 이라고 밀단백? 알러지 인지 알아보시구여
    제 아이도 계속 그랬는데 검사 많이 했죠 근데 그냥 심리적요인 이라 하는 거 같았어요. 채변,혈액,유당알러지 검사 했어요. 입짦은 아이라 센트륨키드 먹이는 데 것도 싫어하네요

  • 2. 애가 아파요
    '15.9.10 3:54 AM (125.182.xxx.154)

    사실 제가 장이 약한 편이긴 해요.
    밀가루음식 소화 잘 안돼서 가능하면 반찬에 밥 먹거든요.
    그래서 밀가루음식도 자주 안해주고 조심하는 편인데..
    배탈난게 오래 가니 걱정이예요..
    계속 죽만 먹고
    과일이랑 간식, 음식을 가려서 주니
    빨리 나아서 맛있는거 먹고 싶다고..
    자기 추석때는 맛있는거 먹고 싶다는데..ㅠ

  • 3. 은빛달무리
    '15.9.10 6:20 AM (49.77.xxx.121)

    장이 안좋아서 그럴꺼에요,,
    저도 인스턴트나 암튼 그런종류 먹으면 창자가 땡기듯이 아프기도 해요,,
    장이 튼튼하지 못해 남들보다 예민한거죠,,
    아이가 먹는덜 좋아서가 아니라 의무감이 먹지않나요?
    그러면 속이 더 안좋을수도 있구요,,
    조금씩 소식으로 먹이셔야 할거같아요,,

  • 4. 장이 약하면
    '15.9.10 6:53 AM (221.149.xxx.234) - 삭제된댓글

    유산균 좋은거 사다 먹여요...자꾸 입에 넣기만 할라고 하덜말고
    엄만 넣어 두는것까진 하지만 소화는 애가 시키는건데 위장이 나약해서 자꾸 체하고 배아프고 얼마나 힘들겠어요.
    유산균 비싼거 약국가서 소개 해 달라 하시죠.
    항생제가 장속 유익균까지 다 없애기때문에 아프고 난 후에 배가 아픈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디다.
    그리고 평상시 매실엑기스를 담아서 따끈한 차로 하루 매일 몇년을 목이면 위장 좋어집디다.우리애가 7년 먹고 많이 좋아졌어요.

  • 5. 장이 약하면
    '15.9.10 6:55 AM (221.149.xxx.234) - 삭제된댓글

    유산균 좋은거 사다 먹여요...자꾸 입에 넣기만 할라고 하덜말고
    엄만 넣어 주는것까진 하지만 소화는 애가 시키는건데 위장이 나약해서 자꾸 체하고 배아프고 얼마나 힘들겠어요.
    저또한 내가 부실하게 해서 먹이나 싶어 제 생각만 했었죠.애 몸의 소화 상태를 모른채....
    유산균 비싼거 약국가서 소개 해 달라 하시죠.
    항생제가 장속 유익균까지 다 없애기때문에 아프고 난 후에 배가 아픈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디다.
    그리고 평상시 매실엑기스를 담아서 따끈한 차로 하루 매일 몇년을 먹이면 위장 좋어집디다.우리애가 7년 먹고 많이 좋아졌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7835 신경정신과 진료 6 su 2016/02/13 2,469
527834 국민학교 어이없던 설문조사 8 기억해 2016/02/13 2,228
527833 남편의 유흥업소 출입을 알게되었을 때 어찌해야하나요. 26 ======.. 2016/02/13 11,953
527832 감사인사드려요 2 저도 2016/02/13 684
527831 차수현 어머님..마음이 너무 급하셨어요,,, 9 hh 2016/02/13 6,381
527830 사는게 원래 이런가요? 3 m 2016/02/13 1,807
527829 공부잘하고 카페활동 열심히 하는 자녀있으세요? 2 카페 2016/02/13 963
527828 돼지껍데기 팩할때 5 222222.. 2016/02/13 1,674
527827 냉동실 고기 3 June 2016/02/13 1,096
527826 나혼자산다 황치열 53 ㅇㅇ 2016/02/13 18,301
527825 여행지에서의 일탈 뭐 해 보셨나요? 8 .... 2016/02/13 2,761
527824 바나나로 아이스크림 만들었어요 1 ... 2016/02/13 1,359
527823 고양이을 키우고 싶은데 시간과 돈이 많이 드나요? 24 고양이 2016/02/13 3,436
527822 불법주정차 과태료 4 하늘란 2016/02/12 1,215
527821 서강대어문 중대경영 26 학교고민 2016/02/12 4,423
527820 혼자 오길 바라는 친정엄마 46 난처 2016/02/12 18,213
527819 조현병이라고 아시나요? 약이 맞는다는건 어떤거죠 6 2016/02/12 4,667
527818 곰팡이 핀 냄비 버려야 할까요? 6 .. 2016/02/12 5,408
527817 입맛이 좋아져 걱정입니다ㅠ 2016/02/12 572
527816 늦은 나이에 처음 연애하는데요 16 0000 2016/02/12 9,304
527815 버버리 트렌치코트 사려고 해요 ^^ 2 버버리 2016/02/12 3,128
527814 감기 거의 나아 갈 즈음 또 감기 걸렸네요 4 대책 2016/02/12 1,100
527813 한 번 함몰된 근육은 안 돌아오나요? 5 ㅠㅠ...... 2016/02/12 1,914
527812 올해 0 월까지만 월세 계약 맺은 세입자에요 6 세입자 2016/02/12 1,294
527811 남편하고 사이가 안 좋으니 애들도 불편하네요 10 .. 2016/02/12 3,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