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먹기만하면 배아프다는데..왜그런가요?

애가 아파요 조회수 : 1,370
작성일 : 2015-09-10 03:26:11
큰애가 초등5학년 남아예요
한 달 전부터 떠먹는 요쿠르트가 상한건지 먹고 배탈이 났다가 좋아진 적이 있어요.
그 후로 괜찮았는데 밀가루음식 먹은 날은 배탈이 났던거 같아요.
이렇게까지 예민하진 않았는데..
가령 핫케이크 구워준 날, 라면 자주 안먹는데 먹고 싶대서 끓여준 날, 쌀빵 먹은 날..등
그 때마다 소화되기 쉬운 걸로 해주고 좋아지면 잘 먹고 했는데..
뭔가 주기적으로 배탈이 나네요.

저번 주에도 또 배탈나서 약 지어다 먹고 좋아져서 며칠 후
오랜만에 동그랑땡을 줬더니 또 배아프다고..ㅠ
좋아진줄 알고 넘 방심했나봐요..후회돼더라구요

죽 먹이고 약 먹이는데 배는 계속 아프다하고 물변이 나오고..
전날 소아과를 다녀와서 약 먹는 중이라 좋아질줄 알았는데
어제는 체한 증상까지 있더라구요. 명치가 답답하고 손이 차갑고..
저녁밥으로 묽은 단호박죽을 조금 먹었는데 바로 토해 버렸어요..일단 아무것도 안먹이고 있어요.
못먹으니 애가 기운없고 먹자니 속이 불편하고..
우선 배 온찜질해주고 마사지하고 손 꾹꾹 눌러주고 재웠는데
새벽에 걱정돼서 잠이 안와요.
가뜩이나 작은키에 체중이 적게 나가 고민인데 아파서 못먹으니 속상하고..아침은 미음을 먹여야할까요?
낼 큰병원에 가보긴 할건데 조언 좀 주세요.
이렇게 길게 아픈 적이 첨이예요
IP : 125.182.xxx.15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알러지
    '15.9.10 3:37 AM (1.127.xxx.12)

    실리악 이라고 밀단백? 알러지 인지 알아보시구여
    제 아이도 계속 그랬는데 검사 많이 했죠 근데 그냥 심리적요인 이라 하는 거 같았어요. 채변,혈액,유당알러지 검사 했어요. 입짦은 아이라 센트륨키드 먹이는 데 것도 싫어하네요

  • 2. 애가 아파요
    '15.9.10 3:54 AM (125.182.xxx.154)

    사실 제가 장이 약한 편이긴 해요.
    밀가루음식 소화 잘 안돼서 가능하면 반찬에 밥 먹거든요.
    그래서 밀가루음식도 자주 안해주고 조심하는 편인데..
    배탈난게 오래 가니 걱정이예요..
    계속 죽만 먹고
    과일이랑 간식, 음식을 가려서 주니
    빨리 나아서 맛있는거 먹고 싶다고..
    자기 추석때는 맛있는거 먹고 싶다는데..ㅠ

  • 3. 은빛달무리
    '15.9.10 6:20 AM (49.77.xxx.121)

    장이 안좋아서 그럴꺼에요,,
    저도 인스턴트나 암튼 그런종류 먹으면 창자가 땡기듯이 아프기도 해요,,
    장이 튼튼하지 못해 남들보다 예민한거죠,,
    아이가 먹는덜 좋아서가 아니라 의무감이 먹지않나요?
    그러면 속이 더 안좋을수도 있구요,,
    조금씩 소식으로 먹이셔야 할거같아요,,

  • 4. 장이 약하면
    '15.9.10 6:53 AM (221.149.xxx.234) - 삭제된댓글

    유산균 좋은거 사다 먹여요...자꾸 입에 넣기만 할라고 하덜말고
    엄만 넣어 두는것까진 하지만 소화는 애가 시키는건데 위장이 나약해서 자꾸 체하고 배아프고 얼마나 힘들겠어요.
    유산균 비싼거 약국가서 소개 해 달라 하시죠.
    항생제가 장속 유익균까지 다 없애기때문에 아프고 난 후에 배가 아픈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디다.
    그리고 평상시 매실엑기스를 담아서 따끈한 차로 하루 매일 몇년을 목이면 위장 좋어집디다.우리애가 7년 먹고 많이 좋아졌어요.

  • 5. 장이 약하면
    '15.9.10 6:55 AM (221.149.xxx.234) - 삭제된댓글

    유산균 좋은거 사다 먹여요...자꾸 입에 넣기만 할라고 하덜말고
    엄만 넣어 주는것까진 하지만 소화는 애가 시키는건데 위장이 나약해서 자꾸 체하고 배아프고 얼마나 힘들겠어요.
    저또한 내가 부실하게 해서 먹이나 싶어 제 생각만 했었죠.애 몸의 소화 상태를 모른채....
    유산균 비싼거 약국가서 소개 해 달라 하시죠.
    항생제가 장속 유익균까지 다 없애기때문에 아프고 난 후에 배가 아픈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디다.
    그리고 평상시 매실엑기스를 담아서 따끈한 차로 하루 매일 몇년을 먹이면 위장 좋어집디다.우리애가 7년 먹고 많이 좋아졌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1996 안철수의 아둔한 고집 '너의 길을 가라' 25 시사통김종배.. 2015/09/14 2,228
481995 대구분들 대구맛집이나 맛난거 추천 많이 좀 부탁드립니다. 7 대구사시는 .. 2015/09/14 1,897
481994 이런 심리는 뭔가요?? 6 이해가 안되.. 2015/09/14 1,524
481993 61 81 164 33 이거 2015/09/14 2,644
481992 세무공부 하려면 어디서부터 시작하는게 좋을까요? 4 ㄴㅈㄷ 2015/09/14 1,528
481991 원예학과 졸업하면 주로 어떤일에 종사하나요? 2 조언 2015/09/14 4,190
481990 요즘 새벽에 온몸이 아파서 깹니다‥ 6 3주밤샘 2015/09/14 1,811
481989 보험사가 뗀 의사의 소견서가 틀렸다고 생각될 경우... 7 알려주세요 .. 2015/09/14 1,122
481988 놀이수학 학원도있나요? 1 ... 2015/09/14 715
481987 법륜스님 책 추천 부탁드립니다..^^ 13 ... 2015/09/14 1,757
481986 식은 스파게티에 바게트빵..왜이렇게 맛있죠? 계속 들어가요.ㅠㅠ.. 7 노스탑 2015/09/14 1,986
481985 폭주족 안 다니는 동네 어디예요? 5 아오 2015/09/14 1,057
481984 이상한 남자 잘못 만나서 고생 중이에요 6 ... 2015/09/14 4,075
481983 수원 영통매탄지구 2억대 아파트도 많네요 24 어딜 2015/09/14 6,380
481982 변비 탈출 방법 알려주세요 13 .. 2015/09/14 2,244
481981 알뜰폰에 대해 좀 알려주세요. 3 안개꽃 2015/09/14 1,098
481980 길치도 아닌데.. 1 어렵다 2015/09/14 506
481979 식도염 고치신분 계신가요? 17 삶의질 2015/09/14 4,151
481978 밉상 남편 카톡 일침 뭐라 써줄까요? 8 IM 2015/09/14 1,630
481977 이 얼굴이 어떻게 50세가 넘은 얼굴인가요? 41 안믿겨 2015/09/14 24,675
481976 해외 사이트 카드 무단 사용발생 가능성 알고싶어요.. 2015/09/14 652
481975 자기전에 책을 읽으니까 잠을 푹 자는것 같아요.... 9 독서의 계절.. 2015/09/14 1,665
481974 교수님이 독단적 코멘트를 해주신 경우 어떡할까요? 10 dsds 2015/09/14 1,192
481973 수시랑 정시요 3 에효효효 2015/09/14 1,575
481972 인터넷이 곧 계약만료가 되는데요.. 6 임은정 2015/09/14 1,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