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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 집.. (내용 삭제)

가을 조회수 : 1,988
작성일 : 2015-09-10 01:22:16
혹시나 하는 염려에 글 내용은 부득이 지웁니다. 댓글 주신 분들 정말 감사해요.
IP : 116.123.xxx.9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9.10 1:32 AM (184.96.xxx.106)

    생각엔 시동생집근처로 부모님집을 얻어서 시동생이 많이 들여다봐야 할거같은대요?
    더구나 시동생집이 시부모님집이었다면 그 근처에 친구나 도움받을 이웃들도 더 많을거같고요.

  • 2. 동서는
    '15.9.10 1:39 AM (116.123.xxx.98) - 삭제된댓글

    절대 싫다 할 거구요. 시동생은 현재 멀리 떨어진 소형 아파트에 살면서(어머님 명의) 결혼 전 살던 집은 명의만 시동생 주고 어머니 혼자 살고 계세요.
    자기 명의 집으로 시동생이 들어오고, 소형아파트 팔아 장남 명의로 해주면서 새로 얻자는 계획인가봐요.
    시아버지 병간호를 10년 넘게 집에서 하시느라 그리고 원래 성격이 이웃이나 지인 같은 건 한 둘 겨우 있을까 하네요..

  • 3. 동서는
    '15.9.10 1:40 AM (116.123.xxx.98)

    절대 싫다 할 거구요. 시동생은 현재 멀리 떨어진 소형 아파트에 살면서(어머님 명의) 결혼 전 살던 집은 명의만 시동생 주고 어머니 혼자 살고 계세요. 
    자기 명의 집으로 시동생이 들어오고, 소형아파트 팔아 장남 명의로 해주면서 새로 얻어 거기 사신다는 계획인가봐요. 
    시아버지 병간호를 10년 넘게 집에서 하시느라 그리고 원래 성격이 이웃이나 지인 같은 건 한 둘 겨우 있을까 하네요.

  • 4. 그야말로
    '15.9.10 1:45 AM (124.57.xxx.42)

    셀프효도하겠다는 남편인데 말릴 이유가 없죠
    어찌되었든 아들이 부모님 모셔야 되는건데 집도 아니고 직장 근처에 얻는것도
    못하게 할 수 있을까요?

  • 5. 그러니까요..
    '15.9.10 2:02 AM (116.123.xxx.98)

    근데 어머니 혼자 두고 집으로 퇴근하는 마음이 좀... 아니 솔직히 말하면 그러다 마음 약해져서 같이 모시고 우리집으로 퇴근하면 어쩌나 그것도 무섭구요 ㅠㅠ 그마저 못 하게 하는 건 너무 하나 싶고요.. 시동생도 얄밉고.

  • 6. 아하 첫 댓글님
    '15.9.10 2:07 AM (116.123.xxx.98)

    제가 아까 울고 언쟁.. 거의 패닉 상태라 이해를 못 했나봐요. 맞아요. 원래 시어머니 사시던 집으로 시동생네가 들어오는 거고, 그럼 사시던 동네 근처에 소형아파트 다시 얻으면 되는데 우리 남편은 왜 그렇게까지 하려 하는지. 장남 책임감에..? 시동생네가 꺼려 할까봐? 원래 선한 성품이지만 특히나 엄마와 동생에게는 아무리 서운한 일 생겨도 완전 천사가 돼요. 근데 그걸 고마워하기보단 이용하고 얕본다는 느낌 때문에 전 늘 속상하구요.

  • 7. ..
    '15.9.10 3:14 AM (121.157.xxx.75)

    여기서 항상 하는말이 효도는 셀프잖아요
    남편분만 왕래한다면야 님이 뭐라 할 일은 아닌듯 한데요..
    남편분과 시어머니를 억지로 떼어놓을수야 없죠
    보아하니 이사하면서 명의를 남편앞으로 해주시는것 같은데..

  • 8. ..
    '15.9.10 4:20 AM (211.36.xxx.164)

    셀프 효도하겠다는데 님이 말릴 이유는 없어요 합가하자할때 거부하면 됩니다 만일 반대의 경우면 남편한테 정떨어질 것 같습니다

  • 9. 김흥임
    '15.9.10 8:07 AM (49.174.xxx.58) - 삭제된댓글

    그게 참 현명해보이더라구요
    지인분도 아들이 교사인데 주말마다 아들이와서 노친네 보살펴드리더라구요
    며느리는 손님처럼 일년에 한두번

    제오빠도 본인이 할수있는만큼만하고 마눌한테 강요안하니 집안편했었고

    님에게 강요안하고 본인이하겠다는걸 말리긴 그렇죠

  • 10. 에구
    '15.9.10 8:22 AM (116.123.xxx.98)

    지금껏 애 데리고 2주마다 꼬박꼬박 병원과 집 찾아뵙고 식사 대접해드리고 했어요. 최근엔 아이 학업 때문에 텀이 좀 길어졌구요. 남편 직장 근처로 옮긴다 한들 남편만 돌봐드릴 것 같진 않구요. 아버님 잘 계신데 병원까지 옮기면서 낯설고 환경 더 안 좋은 곳으로 집 얻는 건 아닌 것 같네요... 남편도 제 말대로 하겠다고 합니다. 댓글들 읽고 느낀 것도 많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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