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두돌 아기 키우는 집 이사로 장농 고민이예요.

동글이 조회수 : 1,677
작성일 : 2015-09-09 23:34:44

두돌 남아키우는데요.

17평에 살다가 25평 전세 새아파트로 이사가게 되었어요.(수납공간 하나도 없음)

목재로 된 드레스룸(행거) 문달아서 잘쓰고 있었는데,

저희가 침대없이 이불깔고 자서 요하고 이불이 부피가 좀 있구여.

이사가면 안방아닌 다른 방에 드레스룸(헹거)을 놓고,

안방에 장을 넣어서 이불이랑 당장입을옷들 수납하고 싶은데요.


고려해야 조건은

*아기가 아직 어리다.(좀더 크면 장농에 막 낙서한다고 해서요.)

* 전세집이라 2년후 이사갈지 더 살게될지 모른다.

* 안방사이즈가 매우적어서 장을 놓을 벽이 3m가 채되지 않는다.


제가 고민하는건


1. 저렴한 장농쓰다가 이사갈때 버리고 간다.

   인터넷 특가로 백만원 안되는 장농(40-50만원대도 많이)이 많이 나와 있더라구여.

   아기때문에 냄새랑 마감이 걱정되긴 하는데, 새집증후군 서비스 신청할거라서 새가구도 냄새많이 빠진다고 하네요.


2.좋은 장농으로 사서 쓰다가 이사갈때 가지고 간다.

   어느정도까지 좋은게 좋은건지 모르겠는데, 추천부탁드려요.


3.아기크면 쓸수 있게 주니어장 좋은것으로 골라서 나중에 아기에게 물려준다. 

  일룸이 오래쓴다고 해서 홈피봤는데, 쇼핑몰이 너무 보기불편하게 되어 있네요.주말에 한번 매장방문해봐야겠어요.


장넣고, 이불펴면 딱 세식구 잘 공간이 나오는 안방이라

같은 단지 같은 평수이신분들은 슬라이딩 붙박이장으로 맞추시던데, 이건 재계약이 불투명한 전세세입자에겐 좀 안맞는 선택이겠죠?


엄마같은 선배님들의 댓글 많이 많이 달아주세요.^^



IP : 182.212.xxx.8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2
    '15.9.9 11:38 PM (175.223.xxx.8)

    애가 큰다고 장롱에 낙서 안하고요.
    낙서하게끔 두면 안되죠;;
    주니어장은 정말 수납력이 별로 안돼서 공간이 아까워요

  • 2. 낙서 안해요.
    '15.9.9 11:51 PM (1.254.xxx.88)

    좋은 장롱으로 이불장, 옷장, 옷장 이렇게 세개만 사세요. 이불장에 이불 많이 들어간답니다.
    우리집 4명의 모든이불이 이불장 한개안에 다 들어가있어요.
    냄새안나는 좋은 장롱은 백화점에 입점한 브랜드에요. (한샘.일룸 노. 입니다...절대로 안됨)
    포름알데히드프리제품은 인아트 입니다만,,,제품이 진짜 좋기는 해요..

  • 3. 낙서 안해요.
    '15.9.10 12:03 AM (1.254.xxx.88)

    키높이장이라고...천장에 근접하게 높은 장이 있어요. 이게 많이들어가요. 우리집장이 키가 높습니다...
    붙박이장이 부럽지않은 사이즈에요.

  • 4.
    '15.9.10 12:04 AM (110.46.xxx.248)

    3m도 안되는 장농 좋은거 사서. 나중에 애물단지 될지 몰라요.
    큰방에는 짧고.작은방에 두기엔 부담스런 사이즈 입니다.
    저렴이 쓰다가... 30~40평대 진입하면..집에 맞는 사이즈로 좋은거 사세요.

  • 5. 장롱은 진짜...
    '15.9.10 7:46 AM (218.234.xxx.133)

    우리나라 아파트들 이제 좀 수납공간(드레스룸)하고 에어컨은 기본으로 해줘야 하지 않나 싶어요.
    장롱 같은 거 진짜 애매하거든요. 이사 다닐 때마다 참 애매합니다. 들어가는 방, 안들어가는 방,
    들어가긴 하나 거긴 놓고 싶지 않은 방 등등..

    깔끔하게 수납되는 걸 원하시는 것 같은데 차라리 요즘 나오는 자가 직립 행거가 낫지 않을까요?
    예전 행거들이 천장하고 마루에 봉을 세워서 지지하는 형태로 옷을 걸었다면
    이건 철제프레임으로 혼자 세워둘 수 있는 거고, 키 큰 것도 많더라고요.
    재킷을 위 아래 걸 수 있도록. 그리고 블라인드(직물 소재)가 자체적으로 달려 있어서
    그거 내리면 안의 내용물이 안보여요. 그거 한 두어개 사시면 될 듯. 이사가서는 또 다른 용도로 변경해서 쓰면 되고..

  • 6.
    '15.9.10 9:01 AM (203.226.xxx.91)

    장농이 좋긴한데 10자 안되면 좀 그렇네요
    넓은집 가면 가운데 화장대 껴서 사용해도 되긴하지만요 25평 안방이 10자가 안나온다니 아무리 붙박이장 많다해도 집을 잘못 설계했나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6637 히든싱어 김진호보고 그윽한 표정에 꽂혔어요 ㅋㅋ 3 ... 2015/11/03 1,470
496636 컴퓨터 바이러스 때문에 미치겠어요 7 ..... 2015/11/03 1,413
496635 한국경제 주필 “위대한 탈출, 분량 줄었다고 왜곡이라 할 수 있.. 1 세우실 2015/11/03 794
496634 대만 로얄 닛코 타이페이랑 오쿠라 호텔 중 에 어디가 나을까요?.. 대만 2015/11/03 1,136
496633 라ㅇ나 치아보험 가입해도 될까요? 8 치아보험 2015/11/03 2,030
496632 구두쇠 부모 두신분 5 ㅁㅁ 2015/11/03 2,491
496631 혼자 제주도 왔어요 49 여행중 2015/11/03 2,708
496630 82에선 왜 이리 빠릿함을 강조하는지...솔직히 부유층은 빠릿할.. 32 ㅇㅇ 2015/11/03 5,029
496629 현금영수증 발급 안해주는데 어디로 신고하나요? 1 ... 2015/11/03 1,308
496628 살면서 도움되는 명언이나 깨달음 있었다면 13 알려주세요 2015/11/03 4,638
496627 교육부에 항의 전화했어요!! 6 1234v 2015/11/03 1,441
496626 예전 MBC 스페셜 승가원의 아이들 기억나세요? 하하33 2015/11/03 7,701
496625 '무학산 살인사건 공개수사 전환' 1 .. 2015/11/03 1,576
496624 재환씨 노래 와우~ 4 무도 2015/11/03 1,692
496623 압구정동 현대.한양.미성아파트 2 misskf.. 2015/11/03 2,403
496622 '위안부 해결’ 없었던 한일 정상회담, 명분도 실리도 잃었다 4 왜불렀냐 2015/11/03 775
496621 책을 많이 읽는 사람들은 우월감을 느끼나요? 48 ㅇㅇ 2015/11/03 4,161
496620 쓰레기통에 버려진 신생아 물고 병원으로 달려간 개 12 ~~ 2015/11/03 4,680
496619 외국어 이 방법이 정말 효과가 있나요? 14 씽씽 2015/11/03 3,876
496618 (초1)겨울에도 수영 보내나요? 4 열매사랑 2015/11/03 1,736
496617 입술을 매일 쥐어 뜯다가.. 효과.. 7 입술 2015/11/03 3,454
496616 어제자 손석희 앵커브리핑 보세요! 2 ee 2015/11/03 1,106
496615 아이의 문과.이과성향 언제쯤 아셨어요?? 3 soso 2015/11/03 1,806
496614 남자 중학생들 패딩 같은거,,한치수 큰거 사셨나요? 2 그럼 2015/11/03 1,806
496613 김구라가 방송 저렇게 활보하는 한 아베한테는 한국.. 4 …. 2015/11/03 1,0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