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돌 남아키우는데요.
17평에 살다가 25평 전세 새아파트로 이사가게 되었어요.(수납공간 하나도 없음)
목재로 된 드레스룸(행거) 문달아서 잘쓰고 있었는데,
저희가 침대없이 이불깔고 자서 요하고 이불이 부피가 좀 있구여.
이사가면 안방아닌 다른 방에 드레스룸(헹거)을 놓고,
안방에 장을 넣어서 이불이랑 당장입을옷들 수납하고 싶은데요.
고려해야 조건은
*아기가 아직 어리다.(좀더 크면 장농에 막 낙서한다고 해서요.)
* 전세집이라 2년후 이사갈지 더 살게될지 모른다.
* 안방사이즈가 매우적어서 장을 놓을 벽이 3m가 채되지 않는다.
제가 고민하는건
1. 저렴한 장농쓰다가 이사갈때 버리고 간다.
인터넷 특가로 백만원 안되는 장농(40-50만원대도 많이)이 많이 나와 있더라구여.
아기때문에 냄새랑 마감이 걱정되긴 하는데, 새집증후군 서비스 신청할거라서 새가구도 냄새많이 빠진다고 하네요.
2.좋은 장농으로 사서 쓰다가 이사갈때 가지고 간다.
어느정도까지 좋은게 좋은건지 모르겠는데, 추천부탁드려요.
3.아기크면 쓸수 있게 주니어장 좋은것으로 골라서 나중에 아기에게 물려준다.
일룸이 오래쓴다고 해서 홈피봤는데, 쇼핑몰이 너무 보기불편하게 되어 있네요.주말에 한번 매장방문해봐야겠어요.
장넣고, 이불펴면 딱 세식구 잘 공간이 나오는 안방이라
같은 단지 같은 평수이신분들은 슬라이딩 붙박이장으로 맞추시던데, 이건 재계약이 불투명한 전세세입자에겐 좀 안맞는 선택이겠죠?
엄마같은 선배님들의 댓글 많이 많이 달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