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두돌 아기 키우는 집 이사로 장농 고민이예요.

동글이 조회수 : 1,566
작성일 : 2015-09-09 23:34:44

두돌 남아키우는데요.

17평에 살다가 25평 전세 새아파트로 이사가게 되었어요.(수납공간 하나도 없음)

목재로 된 드레스룸(행거) 문달아서 잘쓰고 있었는데,

저희가 침대없이 이불깔고 자서 요하고 이불이 부피가 좀 있구여.

이사가면 안방아닌 다른 방에 드레스룸(헹거)을 놓고,

안방에 장을 넣어서 이불이랑 당장입을옷들 수납하고 싶은데요.


고려해야 조건은

*아기가 아직 어리다.(좀더 크면 장농에 막 낙서한다고 해서요.)

* 전세집이라 2년후 이사갈지 더 살게될지 모른다.

* 안방사이즈가 매우적어서 장을 놓을 벽이 3m가 채되지 않는다.


제가 고민하는건


1. 저렴한 장농쓰다가 이사갈때 버리고 간다.

   인터넷 특가로 백만원 안되는 장농(40-50만원대도 많이)이 많이 나와 있더라구여.

   아기때문에 냄새랑 마감이 걱정되긴 하는데, 새집증후군 서비스 신청할거라서 새가구도 냄새많이 빠진다고 하네요.


2.좋은 장농으로 사서 쓰다가 이사갈때 가지고 간다.

   어느정도까지 좋은게 좋은건지 모르겠는데, 추천부탁드려요.


3.아기크면 쓸수 있게 주니어장 좋은것으로 골라서 나중에 아기에게 물려준다. 

  일룸이 오래쓴다고 해서 홈피봤는데, 쇼핑몰이 너무 보기불편하게 되어 있네요.주말에 한번 매장방문해봐야겠어요.


장넣고, 이불펴면 딱 세식구 잘 공간이 나오는 안방이라

같은 단지 같은 평수이신분들은 슬라이딩 붙박이장으로 맞추시던데, 이건 재계약이 불투명한 전세세입자에겐 좀 안맞는 선택이겠죠?


엄마같은 선배님들의 댓글 많이 많이 달아주세요.^^



IP : 182.212.xxx.8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2
    '15.9.9 11:38 PM (175.223.xxx.8)

    애가 큰다고 장롱에 낙서 안하고요.
    낙서하게끔 두면 안되죠;;
    주니어장은 정말 수납력이 별로 안돼서 공간이 아까워요

  • 2. 낙서 안해요.
    '15.9.9 11:51 PM (1.254.xxx.88)

    좋은 장롱으로 이불장, 옷장, 옷장 이렇게 세개만 사세요. 이불장에 이불 많이 들어간답니다.
    우리집 4명의 모든이불이 이불장 한개안에 다 들어가있어요.
    냄새안나는 좋은 장롱은 백화점에 입점한 브랜드에요. (한샘.일룸 노. 입니다...절대로 안됨)
    포름알데히드프리제품은 인아트 입니다만,,,제품이 진짜 좋기는 해요..

  • 3. 낙서 안해요.
    '15.9.10 12:03 AM (1.254.xxx.88)

    키높이장이라고...천장에 근접하게 높은 장이 있어요. 이게 많이들어가요. 우리집장이 키가 높습니다...
    붙박이장이 부럽지않은 사이즈에요.

  • 4.
    '15.9.10 12:04 AM (110.46.xxx.248)

    3m도 안되는 장농 좋은거 사서. 나중에 애물단지 될지 몰라요.
    큰방에는 짧고.작은방에 두기엔 부담스런 사이즈 입니다.
    저렴이 쓰다가... 30~40평대 진입하면..집에 맞는 사이즈로 좋은거 사세요.

  • 5. 장롱은 진짜...
    '15.9.10 7:46 AM (218.234.xxx.133)

    우리나라 아파트들 이제 좀 수납공간(드레스룸)하고 에어컨은 기본으로 해줘야 하지 않나 싶어요.
    장롱 같은 거 진짜 애매하거든요. 이사 다닐 때마다 참 애매합니다. 들어가는 방, 안들어가는 방,
    들어가긴 하나 거긴 놓고 싶지 않은 방 등등..

    깔끔하게 수납되는 걸 원하시는 것 같은데 차라리 요즘 나오는 자가 직립 행거가 낫지 않을까요?
    예전 행거들이 천장하고 마루에 봉을 세워서 지지하는 형태로 옷을 걸었다면
    이건 철제프레임으로 혼자 세워둘 수 있는 거고, 키 큰 것도 많더라고요.
    재킷을 위 아래 걸 수 있도록. 그리고 블라인드(직물 소재)가 자체적으로 달려 있어서
    그거 내리면 안의 내용물이 안보여요. 그거 한 두어개 사시면 될 듯. 이사가서는 또 다른 용도로 변경해서 쓰면 되고..

  • 6.
    '15.9.10 9:01 AM (203.226.xxx.91)

    장농이 좋긴한데 10자 안되면 좀 그렇네요
    넓은집 가면 가운데 화장대 껴서 사용해도 되긴하지만요 25평 안방이 10자가 안나온다니 아무리 붙박이장 많다해도 집을 잘못 설계했나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3025 자넬라토 가방 어떨까요? 3 가방 2015/09/18 1,760
483024 82수사대 도움 요청) 발레리나 샤스커트 찾아요ㅠㅠ 6 나무공 2015/09/18 1,550
483023 와인유통기한 와인 2015/09/18 656
483022 탑층은 개미소리도 하나 안들리나요? 10 궁금 2015/09/18 2,382
483021 생생정보통 황금레시피-가입 안하고 한꺼번에 다운 받을 수 있는 .. 3 요리초보 2015/09/18 1,106
483020 See`s 롤리팝캔디...진짜 한국에서 구입못하나요? 8 리얼 2015/09/18 1,116
483019 저금리때는 풍차 돌리기가 어떤가요? 7 ;;;;;;.. 2015/09/18 2,706
483018 한국홍보관 같은 '홍보관'을 영어로 뭐라고 하나요.. 3 굽신굽신 2015/09/18 2,417
483017 A:B면 A가 분자인가요? 3 수학 2015/09/18 1,085
483016 유재석은 집에서 어떤 남편일까요 35 손님 2015/09/18 17,771
483015 둘째 난임이신분.. 있으세요? 11 asdf 2015/09/18 2,704
483014 쓸거 다쓰면서 가난하다느니 허리띠 졸라맨다느니... 5 ddd 2015/09/18 3,011
483013 CJ 이미지가 그저 그랬는데 10 2015/09/18 2,304
483012 혹시 봉하장터에서 송편사보신적 있으신분 계신가요? 3 .. 2015/09/18 1,173
483011 쫙 달라붙는 하의 15 ... 2015/09/18 4,296
483010 삼둥이 체험가서 만들어먹던 치즈 맛있어보이네요 1 ... 2015/09/18 743
483009 엄마미소가 절로 나네요. 6 미소 2015/09/18 1,674
483008 회사에서 제일 나이많으면 어떻게 처신해야 할까요? 지혜를 나눠주.. 10 원글이 2015/09/18 1,641
483007 남편 등 쫙 펴도록 하려면 뭘 해야 할까요.. 49 ㅎㅎ 2015/09/18 4,208
483006 노출레일형 슬라이딩문 하신분 계시죠? 슬라이딩도어.. 2015/09/18 1,020
483005 어니언 크런치 어디서 파는지 아시는분? 4 2015/09/18 1,263
483004 요즘 옷차림 5 고민 2015/09/18 2,781
483003 절박)) 화장실 트랩 설치해보신분, 꼭 사실대로 답변 6 해주세요 2015/09/18 3,171
483002 하나의 역사는 하나의 노예를 만들뿐이다 3 노예길들이기.. 2015/09/18 915
483001 피가 안나고 안에서 고여있을경우 1 아파 2015/09/18 1,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