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저학년담임께 선물 드렸을 때 받으시던가요?
솔직한 후기가요. . .
1. 아니요
'15.9.9 9:44 PM (112.173.xxx.196)안받으셨어요.
저는 전학 오면서 감사하다고 정말 작은거..
스타킹 몇천원짜리 사 드렸는데도 손도 안대시던걸요.
마음만 고맙게 받겠다고..
요즘 교사들도 괜히 학부모들이 실험으로 선물 줘 놓고 고발하고 이러니 몸 많이 사리는 것 같았어요.
그리고 제가 교사라도 받으면 부담스러울 것 같아요.
아이들은 다 똑같이 이쁜데 선물 받을 이유가 없는거죠.2. 받아요.
'15.9.9 9:48 PM (182.222.xxx.79) - 삭제된댓글시기만 적절하면 받으시던데요?
3. 크롱
'15.9.9 9:49 PM (116.33.xxx.56)2학년 엄마입니다
작년 선생님은 먹을건 받으셨어요.
전 쿠키를 잘 만들어....(백화점쿠키보다 맛있어요^^)집에서 쿠키랑 파이 만들어 드렸어요.
다른 엄마들은 배즙.도라지청 요런거 드리더라구요. 드링크제도 받으시구요.
근데 2학년 선생님은 바카스도 안받으신다대요.
1학기때 전 상담을 안해서 몰랐구요. 다 돌려보내셨대요.
사실 저도 낼 상담이라 고민되네요. 테이크아웃 커피라도 사갈까 빈손으로 갈까.......4. 억지로 받으셨어요
'15.9.9 9:50 PM (58.234.xxx.10)새학년으로 올라갈때
1년동안 정말 감사한 마음 담아서
엄마들 모여 선물 드렸어요
안받으시려했지만
억지로 받으셨어요
맘같아선 더큰거 드리고 싶었지만
사랑을 담아^^5. ..
'15.9.9 9:52 PM (62.140.xxx.68)직접만들어서 드리는건 받으시더라구요..
레몬청 만들어 이쁘게 포장..생강차..행주 이쁜원단 덧대어 박은거..이런거였네요6. ㅇㅇㅇ
'15.9.9 10:06 PM (49.142.xxx.181)학년 끝나고 가격으로 따져서 그리 비싸지 않은 선물은 받으시던데요.
7. 전근
'15.9.9 10:10 PM (61.81.xxx.22)학년끝나고 전근 가실때 드렸어요
받으셨고 고맙다고 하셨어요8. ㅇㅇ
'15.9.9 10:31 PM (118.46.xxx.56)2학년 가을에 제주도 다녀오면서 면세점에서 립스틱 하나 사서 아이편에 보냈더니,
이거 어디서 샀냐고 묻더라데요...
고맙단 말 못 들어습니다.
참 불쾌한기억이ㅠ...9. 받아요
'15.9.9 10:46 PM (14.46.xxx.182)촌지 받는다고 소문났던 선생이라 40대 중반 여선생 ㅡㅡ 스카프를 상담갔을때 선물했는데 넙죽 받더이다 선물준 나도 할말은 없네요 내 자식 잘봐달라고 뇌물준거니...
10. 신비로운
'15.9.9 11:23 PM (122.40.xxx.75)윗님같은 분이 있으니 촌지 뇌물이 근절되지않아요. 이기적인 부모라는거 아시니 당장 고치세요. 뭘 잘했다고 여기에 글올리시나
11. ㅎㅎ
'15.9.10 12:00 AM (39.7.xxx.195)학교에서도 절대로 하지말라했고 작은 것도 안했어요 아이에게도 나 자신에게도 부끄럽지 않고 싶었거든요 그리고 선물들고 오는사람 속물이라고 속으로 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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