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족 성폭행당한 딸에 위증 강요하는 가족

샐러드 조회수 : 2,138
작성일 : 2015-09-09 20:40:00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50909192315047
IP : 211.176.xxx.4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몇년전 라디오
    '15.9.9 8:43 PM (218.235.xxx.111)

    에서 들었을때
    저런 경우가 진짜 많다고 해요.

    특히 기막히게 들었던건
    엄마가 남자를 만났는데
    남자한테 딸이 강간을 당한거죠(성폭행은 너무 순화했어...)

    근데 엄마가 말 못하게 한ㄱ예요
    근데 계속 딸이 이상하니까...몇년뒤에
    아들(딸의 오빠)이 딸에게 물어서...
    이러저러하다고 해서..

    아들이 남자 만나서..추궁하니..사실이었어요
    그랫는데.이미 사건시효인지..그것도 지나버렸고

    친엄마라도 저러는 사람이 많다고 합니다.

  • 2. 샐러드
    '15.9.9 8:47 PM (211.176.xxx.46)

    유독 젠더폭력에 대해서는 비상식적인 대응이 많아요.

    정상가족에 대한 열망이 멀쩡한 사람을 죽이고 있으니 안타깝죠.

    가정폭력, 친족 성폭력이 살인이나 절도처럼 범죄라는 개념이 잘 안서나봐요. 가정폭력, 친족 성폭력이 범죄라는 걸 받아들이는 게 두려운 것인지.

  • 3. ㅇㅇ
    '15.9.9 8:55 PM (66.249.xxx.238) - 삭제된댓글

    예전에 비타민님이 댓글을 다셨는데

    가족중 성폭행범이 있다는것이 수치스러우니 부정해 버린다고, 피해자 너만 참으면 우리가족 중 그런 불미스러운 사람은 없을거라고 하면서 묻어버린다는거죠

  • 4. ㅌㅊ
    '15.9.9 8:59 PM (123.109.xxx.100) - 삭제된댓글

    예전에 친부와 둘이 사는 10대여자아이가 친부에게 성폭행을 당하고 사는데
    친부는 그걸 같이 일하는 동료에게 자랑삼아 말했나봐요.
    동료는 그걸 신고하겠다고 협박해서 그 여자아이를 또 성폭행했다 하더라구요.
    우리나라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그 여자아이가 받은 상처는 얼마나 클까 생각해보면 생면부지인 제가 눈물이
    날 지경입니다.
    기사 속의 저 여자아이가 받았을 아픔과 고통이 기가 막힙니다.

  • 5. 샐러드
    '15.9.9 8:59 PM (211.176.xxx.46)

    이런 걸 보면 우리나라가 더 개인주의화 되어야 할 것 같아요. 비도덕적인 집단이 도덕적인 개인을 죽이고 있으니.

    개인이 존중받으면 이런 일이 줄어들 듯 싶네요.

  • 6. 친족 성폭력의 은폐는
    '15.9.9 9:04 PM (59.86.xxx.193) - 삭제된댓글

    본인들의 생존과 직결되기 때문인 듯 싶네요.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는 절대강자가 친족 성폭력의 가해자인 경우가 많고 생계와 상관이 없는 인물이라도 사회적인 입지에 손상을 입기 때문에 가능하면 묻어두려고 하는거죠.
    결과적으로 가족 모두가 가해자가 되는 겁니다.

  • 7. 친족 성폭력의 은폐는
    '15.9.9 9:07 PM (59.86.xxx.193)

    본인들의 생존과 직결되기 때문인 듯 싶네요.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는 절대강자가 친족 성폭력의 가해자인 경우가 많고 생계와 상관이 없는 인물이라도 사실이 밝혀질 경우 본인들의 사회적인 입지에 손상을 입기 때문에 가능하면 묻어두려고 하는거죠.
    자식조차 밟아뭉개며 살아남으려는 이기심의 결과로 결국에는 가족 모두가 가해자가 되는 겁니다.

  • 8. 미친이기주의
    '15.9.9 9:31 PM (223.62.xxx.180) - 삭제된댓글

    본인들의 생존과 직결되기 때문인 듯 싶네요.

    맞아요.
    그 배경을 보면 생존과 직결 후진국 어린 아이들 성매매도 가족에 의해 시작된다고
    그런데
    요즘 세상이 아무리 힘들어도자식이 그 꼴 당할 만큼 못살지 않는데 개인의 이기심이 묵인하는건데 이런거 엄하게 처벌 해야해요.
    우리 사회에서 보면 미친 이기주의자들 인거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0380 왕초보를 위한 영문법 책 무엇이 좋을까요? 33 시간 강사 2015/09/10 3,771
480379 시들시들한 부추 있길래.. 1 123 2015/09/10 1,216
480378 양배추 얇게 채 써는 법 16 그린 2015/09/10 13,577
480377 홍콩 마카오 여쭤봐요 7 여행 2015/09/10 1,921
480376 명절 동선. 어떤게 최선일까요? 2015/09/10 518
480375 글이라도 써야 될 거 같아서요 19 익명을 빌어.. 2015/09/10 4,167
480374 돌아온 용팔이 4 용82 2015/09/10 1,885
480373 복근운동 하시는 분들! 질문 좀... 3 ㅇㅇ 2015/09/10 1,597
480372 부모가 되어보니 달라진 생각. 11 나도부모 2015/09/10 4,205
480371 어떤 말이 맞는 말일까요? 속담중에요... 8 알쏭달쏭 2015/09/10 2,257
480370 워터픽 어디에 두고 쓰세요? 9 뎁.. 2015/09/10 2,333
480369 홍서범 헐 27 왜저래 2015/09/10 18,100
480368 모터 청소하려는데 커버 어떻게 벗기지요? 1 선풍기 2015/09/10 589
480367 효자남편은 그냥 시댁식구 같아요. 12 .. 2015/09/10 4,561
480366 유전자의 힘 24 2015/09/10 10,816
480365 전 요즘 밤에 더워요 4 ㅗㅗ 2015/09/10 1,057
480364 지금 듣기 좋은 (고3) 사탐 인강 추천 좀 해주세요. 1 막바지 용 .. 2015/09/10 1,210
480363 말을 할때 과장이 점점 심해져요n.n 9 익명 2015/09/10 2,038
480362 쿠첸 고민 중입니다 6인용? IH? 6 밥솥 사려구.. 2015/09/10 1,459
480361 애키우는 집에 좋은 선물은 ? 5 추석 2015/09/10 937
480360 어금니크라운하신분들 씹을태 턱괜찮은가요 2 치아 2015/09/10 753
480359 용팔이에서 김태희약혼자 5 ㅇㄷ 2015/09/10 2,586
480358 젊었을 때는 겁나서 못했는데 나이드니 두렵지 않은 것들 14 용기 2015/09/10 4,002
480357 2015년 9월 10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5/09/10 813
480356 9월 모의고사보다 수능을 더 잘 보는 경우도 있나요? 10 원서접수 2015/09/10 1,9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