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린이집 추석선물 해야되나요

조회수 : 2,054
작성일 : 2015-09-09 20:19:22
가정 어린이집 다니는데요
평소에도 학부모들이 간식같은걸 많이 넣긴 하더라구요
저는 아직 그런적은 없는데
추석선물도 다들 하실거 같은데
저도 해야할까 고민됩니다

안했으면 싶지만 괜히 아이에게 불이익이 갈까봐요

다들 원래 하는건가요?
IP : 175.112.xxx.10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고싶은대로
    '15.9.9 8:23 PM (218.235.xxx.111)

    하세요
    이래도 해보고
    저래도 해봐야....주관이 생기죠.

  • 2. 불이익 이라뇨
    '15.9.9 8:28 PM (121.155.xxx.234)

    그런게 있다면 당연 고발감 아닌가요?
    애 얼집 보내면서 추석선물 까지 신경써야하나봐요
    요즘은..

  • 3. 이상해요
    '15.9.9 8:32 PM (118.32.xxx.208)

    애들 어린이집 보내면서 명절때 챙겨본적은 없어요. 스승의날도 그냥 감사하다는 쪽지정도요.

    중간중간 애들 간식보내주고, 마지막에 정말 감사의 마음담아 선물했지만 정말 아이들 다 어린이집 다니며 즐거웠다고 했어요.

    저도 일해봐서 알지만 엄마들의 선물보다 진짜 와 닿는건 평소 어머니들이 보내는 신뢰의 표현들... 그런것이 정말 기억에 남아요.

    선물로 인한 불이익이라는건 있을수도 없는일이고 무지 불쾌할듯 합니다. 선생님 입장에서..

  • 4.
    '15.9.9 8:35 PM (175.112.xxx.103)

    육아까페같은곳에 어린이집 선생님 추석 선물로 뭐 샀다 뭐 샀다 이런 글들이 눈에 보이더라구요.

    불이익이라기 보단.. 부모입장에선 선생님이 아이에게 한마디라도 관심을 더 가져주길 바라니까요..

    선생님도 사람이시니 선물한 부모 아이에게 조금 더 잘해주려고 하시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지양해야 할 문화인데 나까지 나서서 해야하나 싶기도 하고

    미혼이었을땐 당연히 그런거 안할꺼라고 했을텐데
    정작 내 아이의 일이 되니깐 쉽지 않네요

  • 5. 아이가 별나면
    '15.9.9 8:46 PM (118.32.xxx.208)

    아이가 정말 별나거나 너무 늦게까지 맡겨서 선생님의 퇴근을 늦게 하거나, 일을 하느라 아픈아이를 가정보육 해야함에도 어쩔수 없이 맡기는 일이 다반사이거나, 부모가 느끼기에도 아이가 정말 특별한 보육서비스를 받는다고 느낀다면 당연히 고민해서 선물하시라 하고 싶네요.

    그렇지 않다면 굳이 안하셔도 되어요.

    다만 오고가는 마음의 표현들 '선생님께 언제나 감사한다. 그리고 좋은 선생님이라는것을 믿고있다'는 메시지가 더 중요해요. 그냥 평소에 주고받는 수첩이나 메시지, 등하원때 마주하는 그때만으로도요.

    감사한마음도 없고, 말도 안되는 트집,의심을 평소에 하며 그러다 보내는 선물들은 기억은커녕 부담이기도 하죠.

  • 6.
    '15.9.9 8:50 PM (121.171.xxx.92)

    전직 보육교사...
    선물 안줘도 이쁜 아이 고마운 엄마 따로 있어요. 선물 띡하고 애가 상처라도 좀 생기면 완전 쌩까고 성질내는 엄마도 많은데 이해잘 해주시는 엄마가 감사할 뿐이죠.
    선물 받았다고 더 이쁘고 그러지 않아요.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잘산다는 목동에서 어린이집 있었어요. 그어떤 선물보다 저를 믿어주시는 그마음 하나가 가장 감사합니다.
    아까 어떤 글보다보니 상품권을 선물하네 이런소리도 있던데 목동있어도 상품권 받아본적 없어요. 목동 한복판 꽤나 사는 동네여도 롤케잌, 바디로션 이런 정도였죠... 그리고 그어떤 선물보다 음료수 한병이라도 정말 절 믿어주시고 고마와하시는 학부모님이 더 감사합니다.

  • 7. 젊을 땐
    '15.9.9 8:51 PM (112.173.xxx.196)

    그런걸 해야 하는줄로 알아요.. 많은 엄마들이^^
    그런데 나이 들고보니 돈지랄 했구나..
    차라리 내 부모에게 용돈이나 더 줄걸.
    형편 되시는 분들은 하고 안그런 분들은 그냥 넘어가도 되는데 그땐 어려서 몰랐네요.

  • 8. ㅇㅇㅇ
    '15.9.9 9:20 PM (221.138.xxx.61)

    윗님
    너무하시네요 돈지랄이라니 감사한 마음으로하는게
    선물아닌가요 내아이만 잘봐달라고 하셨다면
    돈지랄맞네요
    원글님 내친구가 명절선물로 오천원들어있는 스타벅스
    카드한장받았데요
    커피한잔이라도 챙겨주고싶은 그마음이 감사하더라고
    선물이 별거있나요 마음이지요

  • 9. **
    '15.9.9 10:15 PM (211.36.xxx.61)

    저도 아이 어린이집 다닐때 선생님께 무안한 신뢰 보냈었구요^^
    아이가 샘을 힘들게 할게 없는 순한 애였지만 학년 끝날때 담임샘께 작은선물이라도 했고~아이한테 감사편지 쓰게 했어요.
    명절땐 워낙 박봉이시니 부담안가는 김선물세트했구요^^
    어릴때부터 아이한테 학년 끝날때 담임샘께 감사편지 쓰게해서인지 제 아이는 중학생인데 아직까지도 의례 학년 마치면 알아서 감사편지와 초콜릿이라도 사서 드리네요.
    담임샘도 그런게 더 반갑지않을까요?!!아이가 학년 끝나고 본인 스스로 우러나서 샘께 감사편지와 작은 선물이라도 드리는게...
    제가 아이한테 잘했다고 생각하는 한가지입니다^^

  • 10. ss
    '15.9.9 11:06 PM (180.230.xxx.74)

    요즘 많이들 하던데요.왜하냐~ 보다는 그냥 자기스타일대로 하면 될 거 같아요.
    선물할 엄마들은 선물하고.. 아닌 엄마들은 안하면 되는거고..
    우리 애 돌봐주시느라 고생하시는데 명절때 감사표현하는거 나쁘지 않다 생각해요.
    어린이집 교사들 명절 보너스는 물로 원장한테 선물셋트 하나 못 받는 경우 많다 들었어요.

  • 11.
    '15.9.11 9:08 PM (1.229.xxx.167)

    가정 어린이집원장입니다. 스승의날 명절때마다 선물 받지 않는다는 공문을 보내는데 굳이 주시는 부모님들 그리 반갑지 않습니다. 보내주시는 부모님의 아가를 더 예뻐하지않습니다.
    지난번 스승의날 가장 감사해서 감동했던 선물은 어머님이 4살아이랑 함께 접은 종이접기 카네이션이었구요. 매실 한병 보내주신어머님 .또 손글씨로 감사편지 주신어머님 . 이런분들은 평소에도 항상 감사해 하는 눈빛을 쑝쑝 보내주십니다 . 상품권에 고가의 화장품 . 상품권은 100%돌려보내지만 할머님들이 주시는 것은 거절하다하다 어쩔수없이 받기도 합니다 ㅠㅠ . 선물 안 받는다는데 굳이 보내시지 않으셔도 됩니다.
    추석인데 선생님들 푹 쉬세요 ! 내지는 항상 감사하다는 인사가 더 고맙습니다.

    작은 메모지에 진심 어린 감사인사라면 충분합니다 . 교사들은 제가 향편되는대로 선물과 상품권을 드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0392 유전자의 힘 24 2015/09/10 10,816
480391 전 요즘 밤에 더워요 4 ㅗㅗ 2015/09/10 1,055
480390 지금 듣기 좋은 (고3) 사탐 인강 추천 좀 해주세요. 1 막바지 용 .. 2015/09/10 1,210
480389 말을 할때 과장이 점점 심해져요n.n 9 익명 2015/09/10 2,036
480388 쿠첸 고민 중입니다 6인용? IH? 6 밥솥 사려구.. 2015/09/10 1,459
480387 애키우는 집에 좋은 선물은 ? 5 추석 2015/09/10 937
480386 어금니크라운하신분들 씹을태 턱괜찮은가요 2 치아 2015/09/10 752
480385 용팔이에서 김태희약혼자 5 ㅇㄷ 2015/09/10 2,586
480384 젊었을 때는 겁나서 못했는데 나이드니 두렵지 않은 것들 14 용기 2015/09/10 4,002
480383 2015년 9월 10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5/09/10 813
480382 9월 모의고사보다 수능을 더 잘 보는 경우도 있나요? 10 원서접수 2015/09/10 1,963
480381 중국인 이웃이 수천억대 갑부 였다니 멘붕오네요.. 43 ........ 2015/09/10 22,589
480380 스킨 않바르시는 분들 계신가요? 11 똑똑이 둘째.. 2015/09/10 3,360
480379 우리집 구피는 새끼를 안낳네요 ㅠ 10 ㄹㅇㅇ 2015/09/10 3,336
480378 고액전세 세무조사 전국으로 확대 1 ... 2015/09/10 1,366
480377 친정부모님 한테 얻어먹긴 그렇죠? 12 장녀 2015/09/10 2,154
480376 시간하나 제대로 못 맞추는 삼성폰??? 관계자 보세요 3 와 도대체 2015/09/10 761
480375 이건희 건강 상태 밝힌 삼성..루머는 루머일 뿐? 2 갤럭시 2015/09/10 3,588
480374 혹시 하기 싫으신 분들 어찌하시나요? 1 . 2015/09/10 1,175
480373 직장생활 시작한지 일주일쯤 지났는데 너무 몸이 피곤해요 ㅠㅠ 7 .... 2015/09/10 2,127
480372 양가 도움 없이 사는 유치원생 둔 직장맘 계신가요..? 7 ㅇㅇ 2015/09/10 1,951
480371 긴 잡설 - 시리아 내전과 난민과 전망(?) 47 그냥 2015/09/10 6,730
480370 먹기만하면 배아프다는데..왜그런가요? 3 애가 아파요.. 2015/09/10 1,410
480369 기본이 안 된 사람들을 보는 불편함 11 어떻게할지?.. 2015/09/10 4,193
480368 제 입술이 가을을 타네요 3 뮤뮤 2015/09/10 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