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짜장면 양이 원래 이렇게 작은가요?

지나다가 조회수 : 2,641
작성일 : 2015-09-09 19:49:16

한 2-3년만에 짜장면 중국집에서 배달시켜 먹었는데요, (그동안 외국 나가 있어서...)

가격은 5천원으로 올랐는데, 양이 진짜 너무 심하게 작아요.

처음 면의 양이 너무 적어서 설마 먹다보면 배부르겠지 했는데 왠걸...다 먹었는데 간에 기별도 안 가는 느낌;;;

전 보통 양입니다..아주 많이 먹는 편도 아니구요.

진짜 황당하네요...

예전엔 짜장면 한 그릇이면 식사 대용으로 충분했는데, 이젠 짜장면 곱배기를 시키든지 아님 다른 요리를 시키라는 무언의 압력을 주는 느낌이에요. 그럴거면 가격이나 올리질 말든지;;;

여러분 동네 짜장면은 양 적당한가요?

IP : 175.193.xxx.10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넵.
    '15.9.9 7:50 PM (175.192.xxx.234) - 삭제된댓글

    그런거같아요.
    울집 중딩아들 한그릇양적어 곱배기시키거나 밥비벼먹어야해요.
    울남편은 당근 곱배기.

  • 2. 곱배기도
    '15.9.9 7:50 PM (121.171.xxx.73)

    양 그닥 많지 않아요
    저희 아빠는 곱배기 시켜봐야 몇젓가락이면 끝이라고....아예 2개 시킬때도 있구요. 곱배기하나 보통하나

  • 3. ..
    '15.9.9 7:51 PM (121.157.xxx.75)

    저희집 이틀전에 자장면 짬뽕 먹었거든요 배달로...
    저희 동네는 여전히 많습니다.. 먹으면서 많다 소리 가족들이 했어요...

  • 4. 원글
    '15.9.9 7:54 PM (175.193.xxx.10)

    와...이 동네 진짜 심해요...앞으론 짜장면 안 시키려고요...너무 괘씸하네요...이거 먹고 양에 안 차지? 그러니까 다른 거 더 시켜...이런 생각 밖에 안들게 하는 양이에요! 혹시 여기 중국집 하시는 분 계심 이런 전략 쓰지 마세요...저같은 고객은 다른거 더 시켜야겠단 생각보다 앞으론 그냥 시키지 말자는 쪽으로 맘이 가네요.

  • 5. ...
    '15.9.9 7:54 PM (220.72.xxx.167)

    아마 짜장면이라서 그럴거예요.
    낮에 어떤 분이랑 물가에 대한 얘기를 좀 했는데, 암튼 짜장면 가격이 물가지수 산정하는 품목에 들어있어서 가격을 맘대로 못 올린대요. 가격을 올리려면 어디에 보고하고 허락을 받아야 한다던가 뭐라나... 제 기억엔 옛날에는 우동이랑 짜장면이랑 짬뽕이랑 다 같은 가격이었는데 우동 짬뽕이 지금은 짜장면보다 더 비싼 것 같더라구요. 아마 그 이유인 것 같아요.
    그럼 가격을 못 올리는 짜장면은 어떻게 될까?
    맛 없어지고 양이 줄겠죠.
    저는 짜장면의 변절을 그 탓으로 이해하기로 했어요.

  • 6. 원글
    '15.9.9 7:55 PM (175.193.xxx.10)

    근데 가격도 이젠 5천원인걸요...그다지 싼 가격은 아니지 않나요?
    진짜 우리나라 물가가 너무 비싼걸 실감해요...

  • 7. //
    '15.9.9 7:57 PM (218.236.xxx.46) - 삭제된댓글

    간짜장 5천원인데 먹고있으면 뱃속에서도 불고 접시에 면도 부는 느낌이라 끝도없어요.
    점심저녁 대용으로 충분한데.. 양파때문에 그런가.

  • 8. //
    '15.9.9 7:57 PM (218.236.xxx.46)

    간짜장 5천원인데 먹고있으면 뱃속에서도 불고 접시에 면도 부는 느낌이라 끝도없어요.
    점심저녁 합쳐서 한끼 대용으로 충분한데.. 양파때문에 그런가.

  • 9. ....
    '15.9.9 7:58 PM (218.155.xxx.212)

    짜장면이 5천원인데 예전 가격만 생각하면 안될거 같아요. 요새 5000원으로는 사먹을게 없어요.
    예전 물가대비 지금의 물가수준이라면 5000원보다 오를 수있는데 짜장면이라 못오르는 것도 있을거에요.
    칼국수도 요새 7천원, 8천원 하는 시대이고 냉면은 진작에 만원 넘었어요.

  • 10. ...
    '15.9.9 7:59 PM (220.72.xxx.167)

    그나마 짜장면이라서 이제야 5천원인거죠.
    직장생활하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점심 5천원으로 먹을 수 있는게 없어요.
    최하가 7천원은 되어야해요.
    가끔 분식집 가면 택배기사님들이 떡볶이 같은 걸로 식사를 때우시는 걸 보는데, 5천원 이하로 식사를 해결할만한게 없어서 그런가 해서 짠할때가 있어요.
    요새 5천원은 예전 1원같은 기분이예요.

  • 11. ㅇㅇ
    '15.9.9 8:00 PM (223.33.xxx.97)

    예전에는 짜장면 남겼었는데 이젠 부족?하더라구요..그렇다고 제 배가 큰건 아니고요..^^;; 맛이라도 있으면 시간대비 양을 감수하고라도 시켜먹겠는데 ..암튼 양은 확실히 줄었어요..

  • 12. ..
    '15.9.9 8:01 PM (1.238.xxx.210)

    간짜장은 면 따로 소스 따로라 합체하면 양이 늘지요.
    채소 살짝 볶아 덜 익은 상태라 부피가 크고
    녹말 안 들어가는 대신 부드러우라고 기름 들이붓고 볶아 기름지니 더 배부르고요.

  • 13. 원글
    '15.9.9 8:02 PM (175.193.xxx.10)

    전반적인 물가가 너무 높아서 몇분들 댓글도 이해가 안 가는 건 아니지만
    짜장면 하면 식사 대용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한 끼 해결할 수 있는 음식이란 생각이 강했는데
    사실 오늘 밥도 없고 해서 식사 한끼 해결하자 싶어서 시켰는데 이렇다보니 더 황당했던 거 같아요.
    밥이 있었음 밥이라고 비벼먹었을텐데 밥이 없어서 시킨거라--;;;

  • 14. 두리
    '15.9.9 8:06 PM (115.137.xxx.109)

    엄청작죠.
    몇젓가락뜨면 없어요,.,ㅠ

  • 15. 이제부턴
    '15.9.9 8:15 PM (121.155.xxx.234)

    거긴 어딘지 양이 참 작나보네요ᆞ여긴 지방인데
    3천원ᆞ사천원 짜리도 있는데요( 그 대신 현금일때)
    양 작지 안거든요..
    차라리 요즘 많이 나오는 짜장라면으로 드세요
    맛 도 괜찮더군요

  • 16. 원글
    '15.9.9 8:19 PM (175.193.xxx.10)

    그러게요. 짜파게티가 차라리 먹었을 때 이보단 배부른거 같아요...
    앞으론 여기서 짜장면 안 시키려구요...

  • 17. 격하게 공감.
    '15.9.9 8:52 PM (223.62.xxx.118)

    안심이 됩니다.
    남편과 둘이 가도, 아들과 둘이서 가도, 짜장 곱배기, 짬뽕 곱배기시키고, 탕수육 하나 시켜야 겨우 배가 불러 전 제가 많이 먹는 줄 알았어요.
    셋이선 , 짜짱 곱배기 둘, 짬뽕 하나에, 탕수육 큰 거 시켜야 뭐 좀 먹은 것 같아요.

    짜장 뿐 아니라 라면도 양이 너무 작아서 늘, 1과 1/2을 더 넣어야 겨우 먹을 만 해요.
    저,

  • 18. 양도
    '15.9.9 9:03 PM (59.17.xxx.48)

    적지만 질적으로도 형편 없어요. 양파만 좀 들어 있고 돼지고기 4개정도...끝

    재료를 보면 어떻게 맛을 냈을지 뻔해요....미원 한숫갈.

    요즘엔 짜장면 잘 안먹어요. 양도 질도 형편없어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7569 코타키나발루 가보신분 어떤가요? 4 ... 2016/01/12 2,535
517568 초등 스키 캠프에. 안전모 필수인가요? 15 emil 2016/01/12 1,165
517567 베스트 글보고...세탁소 옷걸이는 옷 늘어나지 않나요? 4 추워라 2016/01/12 2,104
517566 30대 여성 디자이너 김빈, 더불어 민주당 입당 인사글 입당글 2016/01/12 824
517565 오랜만에 목욕탕가려는데 정말 이런가요 13 로모 2016/01/12 6,442
517564 2시30분에 표창원님 조선tv출연... 간장치킨 2016/01/12 619
517563 대한항공 마일리지 7만으로 가성비 11 2016/01/12 3,794
517562 덕선이 옆모습이 예쁘네요 11 혜리 2016/01/12 3,331
517561 부모에게 쌍욕한 사연 3 ㅇㅇ 2016/01/12 2,005
517560 강아지 밥 만들어주는 거 재미들렸어요 14 dd 2016/01/12 1,903
517559 LED등이 싫은데 일반등 어디서 사나요? ^^* 2016/01/12 623
517558 소개팅 애프터 만남 어떻게 친해지나요? 2 ㅇㅇ 2016/01/12 3,149
517557 누나가 일인자 권력인집 있나요...? 3 감자 2016/01/12 1,618
517556 아까 지인 암 병문안이요,, 15 2016/01/12 3,268
517555 림프마사지 방법 공유할게요 77 토토꽃 2016/01/12 14,235
517554 마곡 아시는분 계세요? 3 ㅇㄱ 2016/01/12 1,269
517553 비정상회담에 나ㄱ원이 나왔네요 5 ㅅㅁ 2016/01/12 918
517552 한국노총 “노사정 합의 파탄” 선언…노동5법 어떻게 되나? 세우실 2016/01/12 409
517551 미국 월간지 “이게 사과라면 한국은 국가 기능 힘들다” 3 희라 2016/01/12 733
517550 소파좀 봐주세요.. 쏘홈? 자코모? 나뚜찌에디션? 다우닝? 3 소파 2016/01/12 14,782
517549 응팔... 서글픈 택이 땜에 드라마 완청하는중..ㅋㅋ 11 택이파 2016/01/12 2,165
517548 싸고 좋은 아파트는 없어요 15 아기엄마 2016/01/12 4,742
517547 옷을 십년넘게 입고 할수 있는건 비싸옷이라서 그런건가요 아니면 .. 10 ... 2016/01/12 2,265
517546 엄마한테 쌍욕해보신분있나요......... 20 2016/01/12 5,549
517545 맥쿼리 쉽게 설명해주실분... 4 dd 2016/01/12 1,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