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변태한테 어떻게 복수하는게 좋을까요?

... 조회수 : 4,506
작성일 : 2015-09-09 17:26:35
약 한달전 외출했다가 돌아오는길에 아파트단지에서 변태같이 쳐다보는 사람을 마주쳣었어요
당시 원피스를 입었었는데...짧은것도 아니고 보통의 원피스...오백미터 앞에서부터 계속 다리를 뚫어지게 쳐다보더라고요 
당시 주위에는 별사람이 없었고 정말 기분이 더러웠습니다 
그사람은 용역업체 트럭기사인것 같았고요 
그때 왜쳐다보냐고했는데 끝까지따라와서 역으로 저한테 내가너를 왜쳐다보냐 이런식으로 서로 욕하다가 끝났습니다
그놈이 아파트 경비실에가서 저보고 어디사는지 물어봤었고
당시 저보고 어디사는지알고있다면서 으시대길래 제가그래서 어쩔건데라는 배째라는식으로 했고요
상대편이 벙쪄서 할말을 잃었다가 상대편이 먼저욕하고 달아났어요 저도같이 욕해줬고요

오늘 또 외출을하는데 어떤놈이 저희라인으로 들어오는데 용역기사요...전 앞에안보고 제갈길 갔고요
상대방이랑 평행선으로오다가 그쪽이 저를계속보더니 결국엔 길을 비키더라고요
그리고나서 제가스차는찰나에 앞에얼굴을봤는데
저번에그변태였던겁니다...그놈은 계속 고개숙이면서 들고있던 종이만 보고가고요

순간 저번에 그놈이 몰던트럭이 생각나서 그차가 앞에있갈래 어디회사인지 알아볼려고 했는데
그런정보는 없었고 핸드폰번호만 써져있었습니다
번호를 적어왔는데 어떻게 복수하면 좋을지 이를 갈면서 생각하고있습니다
이십대구요, 저번에 그 분이 아직도 안풀렸습니다
어떻게 복수하는게 가장 성가시게하는 좋은방법일까요?
여러분이라면그 번호를 이용해서 어떻게 복수하시겠어요?
댓글로 뭐라고하는분아 계신데 저 이십대중반이고 남자친구도 있습니다




IP : 180.134.xxx.125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고
    '15.9.9 5:28 PM (211.58.xxx.210) - 삭제된댓글

    조심하세요. 세상이 하도 험해서.. 그런 또라이들은 피해야해요.

  • 2. ...
    '15.9.9 5:30 PM (211.109.xxx.210)

    저라면 보디가드 붙이겠어요.

  • 3. ..
    '15.9.9 5:33 PM (61.72.xxx.250)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예민하신듯
    남자가 쳐다보는거 별거 아니에요. 82쿡엔 그거에 민감한 사람들이 왜 그리 많은지
    다른 이유로 쳐다볼수도 있는거고 설사 성적인 의도로 쳐다보는거라도 쿨하게 기분좋게 넘기면 되는거고 ^^
    보통 피해의식 심한 노처녀들이 원글님처럼 예민하던데 그럴수록 남자는 안 생기더라구요.

  • 4. ..
    '15.9.9 5:33 PM (61.72.xxx.250)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예민해요.

    남자가 쳐다보는거 별거 아니에요. 82쿡엔 그거에 민감한 사람들이 왜 그리 많은지
    다른 이유로 쳐다볼수도 있는거고 설사 성적인 의도로 쳐다보는거라도 쿨하게 기분좋게 넘기면 되는거고 ^^
    보통 피해의식 심한 노처녀들이 원글님처럼 예민하던데 그럴수록 남자는 안 생기더라구요.

  • 5. ...
    '15.9.9 5:33 PM (211.109.xxx.210)

    그런데 복수하실 생각이시네요?!?! 님도 만만치 않으신 듯... 보디가드 취소!

  • 6. 음...
    '15.9.9 5:39 PM (112.155.xxx.34)

    원글님이 지나치게 예민하신것 같아요.
    사실 그런일은 비일비재하지 않나요??
    지하철 탔을때 누군가 쳐다보고 있는 느낌이 들어 고개를 돌리면 진짜 보고 있기도 하고..
    물론 기분이 썩 좋지는 않지만 그런것들 일일이 다 어떻게 따지고 들어요.;;;;;
    사실 다니면서 남자가 여자 흘끔흘끔 보는거 많이 목격하지 않나요???

  • 7. 워워~~~
    '15.9.9 5:40 PM (211.213.xxx.21)

    원글님 복수심따위
    넣어둬~넣어둬~~


    별일 아니구만.

  • 8. ..........
    '15.9.9 5:41 PM (116.41.xxx.227) - 삭제된댓글

    쳐다보는것 같다면 기분 나쁜 건 사실이지만
    단지 쳐다본다는 이유로 화 내는건 좀 성급하셨어요.
    도촬을 했다던가 만졌다던가 하면 모르겠지만.

  • 9. 지나다
    '15.9.9 5:43 PM (115.140.xxx.74) - 삭제된댓글

    상황이 애마한게 그사람입장에선 아무생각없이
    응시했다.. 이럴수도 있죠.
    이게 지극히 주관적상황입니다.
    물론 원글님입장에서야 기분나쁜 상황이지만...

    객관적상황으로 볼땐
    원글님이 많이 예민한성격인듯..

  • 10. ...
    '15.9.9 5:43 PM (211.108.xxx.216)

    복수할 궁리하면서 계속 기억 떠올리는 것보다 그냥 무시하는 게 최고의 복수입니다.
    그런데 저라면
    20대 여성 주민이 사는 곳을 함부로 알려준 경비 아저씨에게는 꼭 한마디 하겠어요.
    신상을 가장 지켜줘야 할 양반이 신상털이를 돕다니요.
    의도는 아니었겠지만 부주의했던 것은 확실하니 쉬이 고쳐지지 않더라도 말은 해야 할 것 같아요.

  • 11. 그런데
    '15.9.9 5:46 PM (211.213.xxx.21)

    번호를 적어왔는데 어떻게 복수하면 좋을지 이를 갈면서 생각하고있습니다

    --------
    이부분 섬찟하네요.

    이를 갈면서 생각할 만큼의 일은 아닌거 같은데......

  • 12. 하이고
    '15.9.9 5:47 PM (152.99.xxx.62)

    핸펀번호로 전화하시게요?
    절대절대 하지 마세요.

  • 13. 123
    '15.9.9 5:49 PM (211.181.xxx.57) - 삭제된댓글

    상황이 애마한게 그사람입장에선 아무생각없이
    응시했다.. 이럴수도 있죠.
    이게 지극히 주관적상황입니다.
    물론 원글님입장에서야 기분나쁜 상황이지만...222222222222

    애초에 그남자가 쳐다봤을때 왜 보냐고 물어볼수있다는게 정말 놀랍네요.. 서로욕하고싸웠다는것도 놀랍구요..
    가슴을 본것도 아니고 다리는 그냥 바닥쪽 응시하고 오면 보이는건데..짧은 치마도 아니라면 그냥 종아리 본건데..원글님 이상해요 ㅠㅠ

  • 14. 123
    '15.9.9 5:50 PM (211.181.xxx.57)

    상황이 애마한게 그사람입장에선 아무생각없이
    응시했다.. 이럴수도 있죠.
    이게 지극히 주관적상황입니다.
    물론 원글님입장에서야 기분나쁜 상황이지만...222222222222

    애초에 그남자가 쳐다봤을때 왜 보냐고 물어볼수있다는게 정말 놀랍네요.. 서로욕하고싸웠다는것도 놀랍구요..
    가슴을 본것도 아니고 다리는 그냥 바닥쪽 응시하고 오면 보이는건데..짧은 치마도 아니라면 그냥 종아리 본건데..원글님 이상해요 ㅠㅠ
    골똘히뭔가 생각하면서 오면 한점 응시하면서 올수도 있는건데요.

  • 15. ............
    '15.9.9 5:51 PM (116.41.xxx.227) - 삭제된댓글

    쳐다보는것 같다면 기분 나쁜 건 사실이지만
    단지 쳐다본다는 이유로 화 내는건 좀 성급하셨어요.
    도촬을 했다던가 만졌다던가 하면 모르겠지만.
    그게 참 애매한 문제거든요.
    그 사람이 날 보고 있었는지 내가 걸어오던 길 저편의 뭔가를 보고 있었는지
    확실하게 알 수 없는거에요.
    심증은 있고 기분은 나쁘지만 확실한 증거가 없을때는 화 내봤자 생사람 잡는다는 소리만 듣거든요.

  • 16.
    '15.9.9 5:51 PM (85.17.xxx.66) - 삭제된댓글

    원글님 얼굴 사진한번 올려주세요. 성희롱한건지 그냥 소 닭 보듯 쳐다본건지 82쿡 언니들이 판별해 드릴께요.

  • 17. 님아
    '15.9.9 5:56 PM (112.173.xxx.196)

    젊은 남자가 예쁜 아가씨 걸어가니 본능적으로 눈이 간거에요.
    그것도 치마 입고 가니 더 여성스러워서..
    님은 성추행 당한 기분에 언잖을 수는 있지만 남자는 그냥 무심코 그런건데
    그일로 서로 언성까지 높이다니 무척이나 예민하고 신경질적인 성격으로 보입니다.
    일하는 사람 정신없고 바빠요.
    괜히 성질 건드리지 마세요.
    님이 아직 세상물정을 몰라도 한참 모르는것 같은데 직접 피해를 입어도
    요즘은 세상 무서워 참는 세상에 왜 굳이 일을 만드려고 하시나요?
    님 지금 마음은 아주 서로 웬수 되자고 죽자고 넘비는 꼴이에요.
    여기 인생 선배들 말 들으세요.
    님을 위해서 조언하는거니.

  • 18. 그러다가
    '15.9.9 6:01 PM (14.63.xxx.202)

    골로 가요.
    선하게 대하면 선한 인생을 사는거고
    악하게 대하면 지옥같은 인생을 사는거고.

    이쁜건 알아가지구.
    음하하하

    이러고 넘기시길...

  • 19. 왜 굳이
    '15.9.9 6:02 PM (211.36.xxx.237)

    기분나쁜 변태랑 어떻게든
    좀 더 엮이지못해 안달인거죠?

    보통은 어떻게든 조금이라도 안 엮이려고 조심해요
    그 남자한테 관심있는거 아니면 ...
    그런 오해받기 싫으면 그만두시죠.

    안봤는데 봤다고 여저가 먼저 시비걸더라
    상대방이 그렇게 항변할수도 있는 상황이에요

    그래도 무서운세상이니 조심하시구요.

  • 20. 이분이
    '15.9.9 6:07 PM (221.149.xxx.234) - 삭제된댓글

    트럭기사 좋아 하나부다..
    한달전일인데 아직 기억할 정도면.

  • 21. ...
    '15.9.9 6:11 PM (125.177.xxx.222)

    오백미터 앞에서 쳐다보는게 보이신다구요??
    시력 음청 좋으신가보다..전 50미터 앞 사람얼굴도 잘 구별 안가던데....

  • 22. ..
    '15.9.9 6:24 PM (121.157.xxx.75)

    조언드리는데 원글님 성질 좀 줄이시는게 좋을듯..
    요새 정말 사람 무서운 세상입니다.. 그 남자의 의도가 뭐든 님이 피하시는게 나아요

  • 23. 댓글 중 별님
    '15.9.9 6:30 PM (222.110.xxx.76)

    별 : 원글님 얼굴 사진한번 올려주세요. 성희롱한건지 그냥 소 닭 보듯 쳐다본건지 82쿡 언니들이 판별해 드릴께요.


    전 이분이 소름끼치네요. 얼굴이 못생긴 사람은 성희롱 당해도 된다는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 건지.


    정신차리세요.

  • 24. ggg
    '15.9.9 6:36 PM (61.83.xxx.90)

    전 그러면 하루에 십수번을 싸워야겠네요. 남자들 본능이니까 넘어가세요. 나이 들면 그나마 그렇게 쳐다봐주는 사람도 없답니다.

  • 25. 원글이같은사람 무섭
    '15.9.9 6:45 PM (115.140.xxx.74) - 삭제된댓글

    자기 다리 쳐다봤다고 ..
    것두 자기주관적인..
    복수하겠다고 전화번호를 적어오다니..
    인간관계는 어떨지 궁금

    지인들이 원글이한테 뭔소리도 못하겠네

  • 26. 별님
    '15.9.9 6:58 PM (211.109.xxx.210)

    토닥토닥

  • 27. 약간 집착인듯..
    '15.9.9 7:03 PM (114.204.xxx.75)

    여러분이라면그 번호를 이용해서 어떻게 복수하시겠어요?

    이렇게 물으시니 답변합니다.

    저라면 무시합니다. 그런 사람 신경쓰고 살기에는 내 청춘이 아까워요.

  • 28. ㅇㅇㅇ
    '15.9.9 7:19 PM (49.142.xxx.181)

    나같으면 애당초 말도 안섞음
    딸에게도 그렇게 가르쳐요.

  • 29. 원글님
    '15.9.9 8:16 PM (178.12.xxx.151)

    심리상태가 좀 이상하심. 일명 도끼병 있는 사람 비슷.
    그 남자가 그냥 의미없이 봤을 수 있는데, 님이 과민하게 반응하는 것 일수도 있어요. 보통 다 남들한테 신경안써요. 본인이 본인스스로의 미모나 이미지를 아주 과하게 점수주고 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주시할 것이라는 가정하에 슬쩍 바라보다 눈이라도 마주치면 그리고 그 상대가 본인의 기준에 못 미치면 변태라고 칭하고 과하게 불쾌해 함. 이런 건 아닐지.

  • 30. 도끼병 222
    '15.9.9 8:25 PM (115.140.xxx.74) - 삭제된댓글

    세상에 오백미터 밖에서부터 봤다굽쇼??
    그정도면 상대시선이 어딜 향하는지도
    모르겠소!!!

    원글님은 절대 절대 길가면서 땅만보고
    다니세요.

  • 31. 999999
    '15.9.9 10:24 PM (115.21.xxx.248)

    지난번에도 이글 올리시지않았나여/
    트럭기사 등등 기억나는데 아직도 그생각하시나여

  • 32. 00
    '15.9.10 12:48 PM (220.78.xxx.39)

    저도 지난번에 이런글 본거 같네요.
    있잖아요.
    불쾌하고 이렇게 당하긴 억울하시겠지만
    요즘 제일 무서운게 사람이예요
    더군다나 댁이 어디사는지도 아는데 더러워서 피한다 생각하시고 그냥 넘어가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8524 공단에서 하는 건강검진 다 하셨나요?? 5 미루게된다... 2015/12/14 2,178
508523 데스크탑 컴퓨터는 언제 교체하나요 1 눈사람 2015/12/14 899
508522 초등 고학년 데리고 연말모임 5 ... 2015/12/14 798
508521 오늘 인간극장 보신 분 3 ᆞᆞ 2015/12/14 2,884
508520 고대사 권위자 ˝국정교과서 집필진 탈락 뒤 시국선언한 적 있나 .. 세우실 2015/12/14 654
508519 요즘 깨닫는 것들 1 신밧 2015/12/14 795
508518 배추 자체가 넘 짠 김치 어찌 먹나요? 2 시어머님이 .. 2015/12/14 938
508517 애인있어요 ost질문있어요 4 애인 2015/12/14 3,916
508516 6학년아이 이렇게 지내도 괜찮은걸까요? 2 붕어빵 2015/12/14 1,134
508515 안철수님 응원합니다 49 새시대 2015/12/14 2,007
508514 해외여행 패키지 요금 1 나마야 2015/12/14 963
508513 쇼핑몰서 파는 패딩 어때요 2 sue 2015/12/14 1,526
508512 아~도해강이라는 여자! 19 명작 2015/12/14 4,758
508511 언니가 혼자서 이사를 하게 되었어요. 3 고민 2015/12/14 1,656
508510 안쓰는 옥장판이 있는데, 김군에게 보내주고 싶어요. 7 ㅇㅇ 2015/12/14 1,643
508509 6억 작은 상가 부부공동명의 하면 얼마정도의 절세 효과가 있나요.. 3 부부공동명의.. 2015/12/14 1,994
508508 비오는날 몸쑤시는 증상 나아보신 분 계신가요? 2 십년뒤1 2015/12/14 701
508507 디지털 피아노 렌탈... 어떨까요? 1 궁금이 2015/12/14 977
508506 토마토 페이스트 - 스파게티 소스보다 진한가요? 4 요리 2015/12/14 1,342
508505 응팔의 택이가 신경쓰여요... ㅠ.ㅠ 20 재미나 2015/12/14 4,861
508504 7억 정도 25평으로 초중학교 보내기 좋은곳이요~ 7 ㅇㅇ 2015/12/14 1,785
508503 세월호 특조위 청문회 시작했어요 11 꼭 봐요 2015/12/14 564
508502 文-安 한 방에 정리해주는 만화'에 표창원까지 27 비전맘 2015/12/14 3,290
508501 자존감이 너무 낮아요... 7 hoony 2015/12/14 2,262
508500 신형 아반떼 색상 고민되네요 6 2015/12/14 9,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