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교회다니시는분 봐주세요.

5년차 조회수 : 1,067
작성일 : 2015-09-09 17:04:20
저희 시댁은 기독교인이세요
교회에서 직위도 있고 .
문제는 저네요
불교친정에서자라 결혼함서 종교강요받고 세례..등등
5년동안 껍질만 의무적으로 다니고있어요.
믿음도 안생기는데 다니려 힘들지만 문제는
항상 교회안에서 시부모님 밑.
누구의며느리.라는 타이틀.
예전에 지각하나 시간체크하시고..
이젠 내가 예민한지 애들옷차림 몸가짐하나하나 신경씌여요.
부담스럽네요.
그렇다고 집도가까운데 다른교회 가버리면 시부모님 체면도 있겠죠?
참 어려워요.
남편도 방패가 안되구요.
이러다 완전 엇나갈듯 싶구요.다내려놓고 싶은마음.

나혼자만 수긍하면 집이 평화다.
라는생각으로 5년동안 다녔지만 종교는 답이없는걸까요.
IP : 112.140.xxx.4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답답하실듯
    '15.9.9 5:09 PM (175.246.xxx.124) - 삭제된댓글

    종교든 뭐든 집집마다 어른들 마다 달라서
    뭐 정답은 없습니다만..
    님 시어른들 하는거 보니 벗어나긴 쉽진않겠네요

  • 2. 그러네요
    '15.9.9 5:21 PM (211.173.xxx.129)

    말씀 드리고 다른 교회로 가셔도 될거 같은데요. 저도 기독교인이지만 울 시부모님은 순복음 교회 다니시는데 저는 그쪽은 아니라서 그냥 집근처 교회 나가거든요. 아님 예배 시간을 아예 바꾸시는 것도 괜찮겠네요.

  • 3. 저도 예수쟁이
    '15.9.9 5:30 PM (115.41.xxx.203)

    상대가 원하지 않는 전도는 폭력입니다.
    나만 하나 희생하기를 예수님은 원치 않습니다.

    단호하게 하고싶은대로 하세요.
    감옥가는 일이 아니라면 하나님믿는것을 미루셔도 좋습니다.

  • 4. ..
    '15.9.9 5:50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결혼을 안하거나 결혼 전에 쇼부 봤어야 하는데 늦었네요.
    그래도 싫으면 투쟁해야지 어쩌겠어요.
    제 친구는 교인인데 시어머니가 절에 가자고 해도 안가고 버티더군요.
    그 친구는 남편이 눈만 부라려도 벌벌 떨 정도로 잡혀 사는데도 종교에 얼마나 꽃혔는지 그것만은 안 지더라구요.
    예수가 사랑을 등에 업으니 무서운 게 없나봐요.
    다행히 남편이 불교가 아니라 가능한거죠.
    남편만 내 편이면 시어머니가 권사 아니라 목사라도 못 건드리는데 그게 문제옝ㅅ.

  • 5.
    '15.9.9 8:13 PM (218.238.xxx.37)

    저는 제가 믿음을 가지고다니지만 아닌 분은 너무 힘드실 거 같아요 주일이면 그냥 좋은 말 듣는다 생각하고 홀가분하게 다녀보세요 사랑하는 사람 만난 대가라고 생각하심 잘 이겨낼 수 있을 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2532 요즘 머리카락 많이 빠지는 시기인가요? 9 .... 2015/09/15 2,003
482531 靑 거침없는 질주…與는 박수, 野는 구경 4 세우실 2015/09/15 559
482530 수시 마지막 날...하향지원이 대세? 4 고3수시보고.. 2015/09/15 2,077
482529 30대 중후반으로 접어들면 절대 하루3끼를 다먹으면 안될거 같아.. 21 ... 2015/09/15 7,170
482528 싹나기 시작한 감자들 냉장고에 넣으면 싹이 덜 날까요? 3 아까워라 2015/09/15 1,080
482527 노인들 실비보험 가입 가능한가요? 9 걱정 2015/09/15 1,473
482526 직장건강보험료 16만 정도내면 월급은? 11 .. 2015/09/15 4,454
482525 어릴때부터 자기 시집 잘갈거라고 부르짖던 친구 4 생각나서 2015/09/15 3,199
482524 사주배우시는분 3 사주 2015/09/15 1,487
482523 수시접수했는데...기운빠지고 눈물나려하네요 ㅜㅜ 3 고3맘 2015/09/15 3,097
482522 저 미용실가요 기도해주세요 2 둥둥 2015/09/15 1,059
482521 자녀장려금 받아보신분들께 여쭤요 4 걱정이 2015/09/15 1,488
482520 자녀,근로 장려금 지급되었네요 8 .. 2015/09/15 4,410
482519 이게 왜 마음 불편할까요? 4 외동맘 2015/09/15 1,314
482518 친정에 제 명의로 차를 뽑아주었은데요... 43 ㅠㅠ 2015/09/15 10,630
482517 우리개는 안물어요 11 열불나 2015/09/15 2,811
482516 30년전...엄마가... 5 mom 2015/09/15 2,294
482515 발레를 하다가 오른쪽 허벅지 안쪽이 아픈데요.. 4 ... 2015/09/15 2,239
482514 소득이 높을수록 더 낮아지는 이상한 건강보험료율 1 상한선 2015/09/15 1,260
482513 한국에서 미국 동부로 우송료 제일 싼 방법 2 우송료 2015/09/15 729
482512 살인도 음주상태라고 선처… 술에 너그러운 법원 3 세우실 2015/09/15 525
482511 갓김치 담그려는데 쪽파가 없어요. 대파로 대체해도 될까요? 7 급질문 2015/09/15 1,451
482510 무선청소기 추천 좀 해주세요~~~ 2 청소기사야돼.. 2015/09/15 1,393
482509 늙었는데 파란색호박이요 2 어떻게 요리.. 2015/09/15 1,229
482508 삼진어묵 냉동실에 있는거 어떻게 먹어야될까요? 5 h 2015/09/15 3,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