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시댁은 기독교인이세요
교회에서 직위도 있고 .
문제는 저네요
불교친정에서자라 결혼함서 종교강요받고 세례..등등
5년동안 껍질만 의무적으로 다니고있어요.
믿음도 안생기는데 다니려 힘들지만 문제는
항상 교회안에서 시부모님 밑.
누구의며느리.라는 타이틀.
예전에 지각하나 시간체크하시고..
이젠 내가 예민한지 애들옷차림 몸가짐하나하나 신경씌여요.
부담스럽네요.
그렇다고 집도가까운데 다른교회 가버리면 시부모님 체면도 있겠죠?
참 어려워요.
남편도 방패가 안되구요.
이러다 완전 엇나갈듯 싶구요.다내려놓고 싶은마음.
나혼자만 수긍하면 집이 평화다.
라는생각으로 5년동안 다녔지만 종교는 답이없는걸까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교회다니시는분 봐주세요.
5년차 조회수 : 1,120
작성일 : 2015-09-09 17:04:20
IP : 112.140.xxx.4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답답하실듯
'15.9.9 5:09 PM (175.246.xxx.124) - 삭제된댓글종교든 뭐든 집집마다 어른들 마다 달라서
뭐 정답은 없습니다만..
님 시어른들 하는거 보니 벗어나긴 쉽진않겠네요2. 그러네요
'15.9.9 5:21 PM (211.173.xxx.129)말씀 드리고 다른 교회로 가셔도 될거 같은데요. 저도 기독교인이지만 울 시부모님은 순복음 교회 다니시는데 저는 그쪽은 아니라서 그냥 집근처 교회 나가거든요. 아님 예배 시간을 아예 바꾸시는 것도 괜찮겠네요.
3. 저도 예수쟁이
'15.9.9 5:30 PM (115.41.xxx.203)상대가 원하지 않는 전도는 폭력입니다.
나만 하나 희생하기를 예수님은 원치 않습니다.
단호하게 하고싶은대로 하세요.
감옥가는 일이 아니라면 하나님믿는것을 미루셔도 좋습니다.4. ..
'15.9.9 5:50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결혼을 안하거나 결혼 전에 쇼부 봤어야 하는데 늦었네요.
그래도 싫으면 투쟁해야지 어쩌겠어요.
제 친구는 교인인데 시어머니가 절에 가자고 해도 안가고 버티더군요.
그 친구는 남편이 눈만 부라려도 벌벌 떨 정도로 잡혀 사는데도 종교에 얼마나 꽃혔는지 그것만은 안 지더라구요.
예수가 사랑을 등에 업으니 무서운 게 없나봐요.
다행히 남편이 불교가 아니라 가능한거죠.
남편만 내 편이면 시어머니가 권사 아니라 목사라도 못 건드리는데 그게 문제옝ㅅ.5. ᆢ
'15.9.9 8:13 PM (218.238.xxx.37)저는 제가 믿음을 가지고다니지만 아닌 분은 너무 힘드실 거 같아요 주일이면 그냥 좋은 말 듣는다 생각하고 홀가분하게 다녀보세요 사랑하는 사람 만난 대가라고 생각하심 잘 이겨낼 수 있을 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26093 | 시댁가시면 청소도 하시나요..? 12 | ㅜ ㅜ | 2016/02/06 | 4,143 |
526092 | 밤은 누가 치나요..? 35 | 그냥 | 2016/02/06 | 4,450 |
526091 | 호칭 2 | 모름 | 2016/02/06 | 598 |
526090 | 팟타이와 미고랭의 차이점을 아시는분??? 4 | 동남아음식 | 2016/02/06 | 13,948 |
526089 | DKNY 싱글 노처자들 컴온 16 | 싱글이 | 2016/02/06 | 1,769 |
526088 | 설날 '새누리삼촌' '일베조카' 만났을 때 대응법 1 | 빅보이 | 2016/02/06 | 1,319 |
526087 | 삼양라면 신통방통 효능 7 | ........ | 2016/02/06 | 3,230 |
526086 | 이제 가출청소년 무작정 집에 데려다주면 안될거 같아요 1 | .... | 2016/02/06 | 1,259 |
526085 | 32평 베란다 있는 작은방요 다들 추운가요 14 | . | 2016/02/06 | 2,839 |
526084 | 시댁은 가깝고 친정은 멀고... 5 | ㅠㅠ | 2016/02/06 | 1,599 |
526083 |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남편의 바람 24 | 허망 | 2016/02/06 | 8,473 |
526082 | 지금하는 손미나의 여행의 기술을 보고 어이없음 10 | 허접여행프로.. | 2016/02/06 | 6,723 |
526081 | 차례용 떡국 맛있게 끓이는 방법알려주셔요^^ 3 | 날개 | 2016/02/06 | 1,782 |
526080 | 남편이 제가 옆자리 타는걸 안 좋아하네요. 43 | 남편이 | 2016/02/06 | 18,766 |
526079 | 롯데 라세느 가보신분.. 9 | .. | 2016/02/06 | 3,292 |
526078 | 친정엄마와의 카톡 12 | . | 2016/02/06 | 4,208 |
526077 | 손님 초대메뉴 추천 좀 해주세요. 6 | 머리 아프다.. | 2016/02/06 | 1,483 |
526076 | 완장 찬 현기환, 뒤에는 박근혜 대통령이? | 샬랄라 | 2016/02/06 | 631 |
526075 | 스웨터 종류(뜨개실) 세탁 어떻게 해야 안줄면서,깨끗히 될까요 5 | 세탁 | 2016/02/06 | 1,471 |
526074 | 배란기에 원래 아랫배가 빵빵하고 묵직한 기분이 드나요? 4 | 질문이요 | 2016/02/06 | 14,120 |
526073 | 늦게 오는 형님 미우세요? 47 | ... | 2016/02/06 | 7,104 |
526072 | 치매 입원해야 하나요? 5 | 연서리 | 2016/02/06 | 1,958 |
526071 | 전, 나물 돈 주고 사가면 정성 없나요? 22 | .. | 2016/02/06 | 4,231 |
526070 | 구매대행 하려는데 바지싸이즈를 모르겠어요 2 | 구매대행 | 2016/02/06 | 487 |
526069 | 지금 코스트코 상황. | 외동며느리 | 2016/02/06 | 2,5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