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삼십 중반에 시집 좀 가보려고 남자 만나보는 중인데요....

흑흑 조회수 : 3,658
작성일 : 2015-09-09 14:55:17

문제는,

초조하고 조급해서인지 빨리 사람을 판단하고 싶어서

작은 거 하나를 확대해석해서 이런 점을 보니 그 사람은 이럴 것이다,, 라고 단정짓고

거기에서 잘 못헤어나오고 그래요.... ㅜㅜ

그래서 단정짓고 선긋거나 끝내버리고...

 

예전에 이십대때 연애할 땐 안그랬는데

저 이거 고쳐져야 사람을 만날 거 같은데

따끔하고 와닿는 조언이 필요해요..

IP : 122.203.xxx.19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ㅜ ㅜ
    '15.9.9 2:58 PM (211.36.xxx.252)

    저도 그랬어요..페이스 조절하기가 젤 어려워요..혹자는 결혼에 대한 부담 없이..걍 연애 한다고 생각하고 만나면 된다는데...이 나이에 어디 그게 쉽냐구요.. 게다가 여자 결혼 생각 없음..이 나이대 남자들은 돈..시간 쓰기도 싫어해요...그냥 맘 편하게 원글님 안기다리게 하는 남자 만나세요..아니다 싶음 그냥 초반에 잘라요..전 오히려 이후로 마음 편해졌어요.

  • 2. ..
    '15.9.9 2:59 PM (180.228.xxx.26)

    좋아하는 사람을 못만나서 그래요

  • 3. 초조해서
    '15.9.9 3:03 PM (1.238.xxx.183)

    그런거 아닐까요 ㅜㅜ 원래 초반이 더 단점이 부각되고 그러기 쉽던데 ㅜㅜ
    전 연애 할때마다 처음엔 조금만 맘에 안들면 그게 부각되고 그래서 전반적으로 맘에 드는 사람이랑 연애하게 되면 그 단점에 대해 이야기를 3번 해도 안바뀌면 헤어진다 이런맘으로 연애를 시작하곤 했는데 도움되었던거 같아요..
    (뭐 예를 들면 연락을 잘안하는 사람이라면, 오빠 전 밥먹을때는 연락해주었으면 좋겠어요~이렇게 부드럽게 말하는 투로?? )

  • 4. 음..
    '15.9.9 3:04 PM (175.209.xxx.160)

    작은 거 가지고 확대해석한 거, 예를 들어봐 주세요...

  • 5. ㅇㅇㅇ
    '15.9.9 3:14 PM (49.142.xxx.181)

    결혼 상대자에게 작은거라고 지나치지 않고 눈여겨 보는것도 어떻게 보면 필요한 일이예요.
    인생의 중대산데 꼭 결혼을 해야하니 상대의 단점은 눈을 감아주겠다는것도 경솔할수도 있고요.
    이래서 중용이 필요하죠.

  • 6. ,,,
    '15.9.9 4:28 PM (219.251.xxx.201)

    결혼하지 마세요. 30중반에 결혼해서 40후반안데 애들 아직 어려 일도 못하고 그냥 집에서 늙어가고 있어요 하루하루. 그냥 혼자사세요 전 후회해요

  • 7. 파란하늘
    '15.9.9 4:32 PM (175.223.xxx.201)

    더 만나보셔서 장점을 눈에 담아보세요.

  • 8. 219님
    '15.9.9 5:05 PM (121.157.xxx.51)

    아이 키우는 것도 자기 인생에서 참 중요하고 의미있는 일인데
    왜 집에서 무의미하게 늙어간다고 하세요 ㅠ
    밖에서 하시는 직업이 되게 비중있고 사랑하는 일이셨나요?
    궁금하네요. 일을 못해서 후회스럽다니
    전 정말 일을 사랑하는 사람이었는데 이젠 일이 지겨워서 지쳐가네요
    결혼해서 집에서 육아를 하며 다음 단계를 준비하고 싶어요

  • 9. 00
    '15.9.9 5:40 PM (61.84.xxx.185) - 삭제된댓글

    저도 20대에 연애 못해보고 30대 중반이라.. 이제야 좀 만나볼까 하는 중인데요
    어차피 늦은거 그냥 천천히 친구 인맥 넓혀간다 느낌으로 하면 좋을 것 같아요. 남자로 잘 안되더라도 인맥상 알아두면 여러가지 도움될 수 있잖아요.
    그리고 꼭 한 명이랑 사귀자, 결혼하자 이거보다는 두루두루 친구처럼 만나보다가 정말 결혼하고 싶은 사람 있을 때 하는게 좋을듯.
    모르고 아무하고나 했다가 망했다는 사람 여럿 봤어요.

  • 10. ...
    '15.9.9 6:03 PM (219.251.xxx.201) - 삭제된댓글

    121님 때문에 다시 로긴했어요. 눈물이나요. 당시엔 몰랐는데 다시 얻기 힘드네요. 다시 하려니 안받나중에요.

  • 11. ...
    '15.9.9 6:04 PM (219.251.xxx.201)

    로긴했어요. 눈물이나요. 당시엔 몰랐는데 다시 얻기 힘드네요. 다시 하려니 안받아주네요 집에서 맥주 한잔 하고 울고 있어요

  • 12. ㄹㄹ
    '15.9.9 6:57 PM (223.62.xxx.19)

    너무 초조해말고 천천히 두루두루 동시에 만나보세요.
    어차피 일도 바빠서 막 연애 매진할 시간도 없잖아요.

    댓글분은 일을 못하고 집에서 늙어가면 안되죠.직업을 찾으세요.
    안 그러면 그동안 몇십년 이뤄왔던 것들을 다 그냥 버리고
    졸지에 집에 있는 아줌마 되는건데 넘 아깝잖아요.
    죽은 후에 역사에도 남지 못하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2708 삼성과 민비에 대한 상식... 10 상식 2015/10/21 2,687
492707 태양의서커스 퀴담 어떤가요? 49 퀴담 2015/10/21 2,440
492706 식기세척기 추천해주세요 10 구기구요 2015/10/21 2,003
492705 미세먼지가 이렇게나 나쁜데 마스크 안쓰는게 이상한거 아닌가요? 19 Kanel 2015/10/21 3,935
492704 여행 많이 다녀보신 분! 어디가 가장 공기가 좋던가요? 49 맑은공기 2015/10/21 1,860
492703 수시로 합격한 학교가 있으면 정시로 전문대 지원 못 하나요? 10 고3맘 2015/10/21 3,278
492702 독감주사는 꼭 온가족이 다 맞아야 하나요?? 너무 비싸요.ㅠㅠ 6 주사 2015/10/21 2,032
492701 자궁경부암 검사할때 아픈가요? 4 .. 2015/10/21 3,593
492700 김냉스텐드도 딤채가 답일까요? 간냉, 직냉. 무엇을 골라야 .. 5 못고르겠음 2015/10/21 2,225
492699 박정희가 만든 국정 교과서에도 유관순은 없었다. 3 아이엠피터 2015/10/21 679
492698 월급 대신 우유로…서울우유의 '갑질' 2 세우실 2015/10/21 1,776
492697 건강검진결과.. 5 ㅇㅇ 2015/10/21 1,859
492696 취업난이라도 집안형편 안좋으면 아무데나 빨리 취업하나요? 6 dd 2015/10/21 2,064
492695 16년 달력,어떤게 좋으세요?탁상형?3단벽걸이형? 49 ㅎㅎ 2015/10/21 1,102
492694 제가 노인이 되어도 절대 포기할수없는것 49 라이프스타일.. 2015/10/21 6,484
492693 보험사에서 주택담보대출 받아도 될까요? 4 firenz.. 2015/10/21 1,328
492692 치아보존과 출신 대 경력30년 어느분이 더 잘하실까요? 5 치과선택이요.. 2015/10/21 2,096
492691 공기청정기가 정말로 효과가 있긴 한가요?? 15 미심쩍? 2015/10/21 15,710
492690 '국가모독죄', 27년 만에 '위헌' 결정이 내려졌다 9 세우실 2015/10/21 761
492689 호주산쇠고기와 한우 구별하시나요? 14 거미하나 2015/10/21 3,798
492688 노유민이 이렇게 잘생겼었나요? 9 달라졌어요... 2015/10/21 2,903
492687 곰배령 가보신분? 7 2015/10/21 1,948
492686 최근 글 중 가장 후기가 궁금한 글이 있어요. 2 궁금 2015/10/21 1,790
492685 미드 '위기의 주부들' 팬분들,,,,어느 장면 제일 기억에 남으.. 14 드라마 2015/10/21 2,384
492684 조성진은 어떻게 커왔을까요? 7 .. 2015/10/21 5,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