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삼십 중반에 시집 좀 가보려고 남자 만나보는 중인데요....

흑흑 조회수 : 3,687
작성일 : 2015-09-09 14:55:17

문제는,

초조하고 조급해서인지 빨리 사람을 판단하고 싶어서

작은 거 하나를 확대해석해서 이런 점을 보니 그 사람은 이럴 것이다,, 라고 단정짓고

거기에서 잘 못헤어나오고 그래요.... ㅜㅜ

그래서 단정짓고 선긋거나 끝내버리고...

 

예전에 이십대때 연애할 땐 안그랬는데

저 이거 고쳐져야 사람을 만날 거 같은데

따끔하고 와닿는 조언이 필요해요..

IP : 122.203.xxx.19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ㅜ ㅜ
    '15.9.9 2:58 PM (211.36.xxx.252)

    저도 그랬어요..페이스 조절하기가 젤 어려워요..혹자는 결혼에 대한 부담 없이..걍 연애 한다고 생각하고 만나면 된다는데...이 나이에 어디 그게 쉽냐구요.. 게다가 여자 결혼 생각 없음..이 나이대 남자들은 돈..시간 쓰기도 싫어해요...그냥 맘 편하게 원글님 안기다리게 하는 남자 만나세요..아니다 싶음 그냥 초반에 잘라요..전 오히려 이후로 마음 편해졌어요.

  • 2. ..
    '15.9.9 2:59 PM (180.228.xxx.26)

    좋아하는 사람을 못만나서 그래요

  • 3. 초조해서
    '15.9.9 3:03 PM (1.238.xxx.183)

    그런거 아닐까요 ㅜㅜ 원래 초반이 더 단점이 부각되고 그러기 쉽던데 ㅜㅜ
    전 연애 할때마다 처음엔 조금만 맘에 안들면 그게 부각되고 그래서 전반적으로 맘에 드는 사람이랑 연애하게 되면 그 단점에 대해 이야기를 3번 해도 안바뀌면 헤어진다 이런맘으로 연애를 시작하곤 했는데 도움되었던거 같아요..
    (뭐 예를 들면 연락을 잘안하는 사람이라면, 오빠 전 밥먹을때는 연락해주었으면 좋겠어요~이렇게 부드럽게 말하는 투로?? )

  • 4. 음..
    '15.9.9 3:04 PM (175.209.xxx.160)

    작은 거 가지고 확대해석한 거, 예를 들어봐 주세요...

  • 5. ㅇㅇㅇ
    '15.9.9 3:14 PM (49.142.xxx.181)

    결혼 상대자에게 작은거라고 지나치지 않고 눈여겨 보는것도 어떻게 보면 필요한 일이예요.
    인생의 중대산데 꼭 결혼을 해야하니 상대의 단점은 눈을 감아주겠다는것도 경솔할수도 있고요.
    이래서 중용이 필요하죠.

  • 6. ,,,
    '15.9.9 4:28 PM (219.251.xxx.201)

    결혼하지 마세요. 30중반에 결혼해서 40후반안데 애들 아직 어려 일도 못하고 그냥 집에서 늙어가고 있어요 하루하루. 그냥 혼자사세요 전 후회해요

  • 7. 파란하늘
    '15.9.9 4:32 PM (175.223.xxx.201)

    더 만나보셔서 장점을 눈에 담아보세요.

  • 8. 219님
    '15.9.9 5:05 PM (121.157.xxx.51)

    아이 키우는 것도 자기 인생에서 참 중요하고 의미있는 일인데
    왜 집에서 무의미하게 늙어간다고 하세요 ㅠ
    밖에서 하시는 직업이 되게 비중있고 사랑하는 일이셨나요?
    궁금하네요. 일을 못해서 후회스럽다니
    전 정말 일을 사랑하는 사람이었는데 이젠 일이 지겨워서 지쳐가네요
    결혼해서 집에서 육아를 하며 다음 단계를 준비하고 싶어요

  • 9. 00
    '15.9.9 5:40 PM (61.84.xxx.185) - 삭제된댓글

    저도 20대에 연애 못해보고 30대 중반이라.. 이제야 좀 만나볼까 하는 중인데요
    어차피 늦은거 그냥 천천히 친구 인맥 넓혀간다 느낌으로 하면 좋을 것 같아요. 남자로 잘 안되더라도 인맥상 알아두면 여러가지 도움될 수 있잖아요.
    그리고 꼭 한 명이랑 사귀자, 결혼하자 이거보다는 두루두루 친구처럼 만나보다가 정말 결혼하고 싶은 사람 있을 때 하는게 좋을듯.
    모르고 아무하고나 했다가 망했다는 사람 여럿 봤어요.

  • 10. ...
    '15.9.9 6:03 PM (219.251.xxx.201) - 삭제된댓글

    121님 때문에 다시 로긴했어요. 눈물이나요. 당시엔 몰랐는데 다시 얻기 힘드네요. 다시 하려니 안받나중에요.

  • 11. ...
    '15.9.9 6:04 PM (219.251.xxx.201)

    로긴했어요. 눈물이나요. 당시엔 몰랐는데 다시 얻기 힘드네요. 다시 하려니 안받아주네요 집에서 맥주 한잔 하고 울고 있어요

  • 12. ㄹㄹ
    '15.9.9 6:57 PM (223.62.xxx.19)

    너무 초조해말고 천천히 두루두루 동시에 만나보세요.
    어차피 일도 바빠서 막 연애 매진할 시간도 없잖아요.

    댓글분은 일을 못하고 집에서 늙어가면 안되죠.직업을 찾으세요.
    안 그러면 그동안 몇십년 이뤄왔던 것들을 다 그냥 버리고
    졸지에 집에 있는 아줌마 되는건데 넘 아깝잖아요.
    죽은 후에 역사에도 남지 못하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1139 나이스연계 가입하려는데 안돼요 ㅠㅠ 3 1365 봉.. 2015/12/21 1,503
511138 동지 팥죽에 새알로 절편 썰어 넣어도 될까요? 1 간간 2015/12/21 1,201
511137 저희엄마가 맞아서 치아4개나 부러졌는데요 48 .. 2015/12/21 21,228
511136 직장상사가 영화보자고 하고 사적인 문자 보내는 것도 성희롱인가요.. 29 sㅎ 2015/12/21 6,897
511135 간절한 기도로 소원 성취하신 분 정말 계세요? 14 prayer.. 2015/12/21 5,840
511134 우풍방지 비닐 or 커텐 추천좀해주세요!! 2 바람 2015/12/21 1,596
511133 82 CSI님들 니트 브랜드(출처)를 알고 싶어요. 4 니트 출처 .. 2015/12/21 1,343
511132 초등 전학 절차 알려주세요 1 궁금 2015/12/21 2,595
511131 집계약 후 - 하자보수 1 힘들다..... 2015/12/21 1,166
511130 비빔밥에 고추장 안넣는거.... 5 2015/12/21 1,685
511129 유*클* 다운점퍼 집에서 세탁해보신분들? 1 빨래 2015/12/21 935
511128 고등 아픈아이 학교문제 14 형평성 이야.. 2015/12/21 2,651
511127 정시지원 안정지원, 소신지원 어떻게 해야할까요? 4 정시지원 문.. 2015/12/21 1,562
511126 인천공항 대행주차 회사 소개 해주셔요 49 샬롯 2015/12/21 793
511125 아시아선수촌 아파트 전세와 매매 어떨까요?? 7 급질 2015/12/21 3,514
511124 맞춤법 중에 '뭐'를 '머' 9 흥흥 2015/12/21 1,239
511123 8살아이 급체했을때 쌀죽? 찹쌀죽? 어느것이 나을까요? 4 열매사랑 2015/12/21 2,754
511122 선우엄마 경상도 사투리 31 리얼 2015/12/21 6,953
511121 18평 복도식 아파트 인테리어 조언 부탁드립니다 11 빠듯 2015/12/21 7,216
511120 계피차가 원래 이렇게 단가요? 6 ..... 2015/12/21 1,785
511119 갑상선항진증약복용 후 간수치 상승 2015/12/21 3,374
511118 돈잘벌고 성공한남편 글 보고 질문드려요 9 rr 2015/12/21 4,389
511117 새아파트에 이사왔는데 한 남자입주민이 자꾸 빤히 쳐다보네요 6 저녁 2015/12/21 3,385
511116 초등3학년 1학년 아들 애버랜드 좋아할까요? 6 저는 좀귀찮.. 2015/12/21 903
511115 고물상에 헌옷 팔려고 하는데요.. 1 고물상 2015/12/21 1,7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