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실래요?

에횽 조회수 : 4,767
작성일 : 2015-09-09 12:35:44
남편이 새벽늦게까지 연락도 없이 고주망태가 되어서 들어왔어요.
걱정되어서 잠도 못잤네요. 날씨가 눈부시게 좋은게 더 화나네요.
저는 어떻게 할까요?

1. 디지게 줘팬다.
2. 완전 투명인간 취급한다.
3. 카드들고가서 백화점 vip 된다.
4. 혼자여행 며칠 떠난다.

후아.. 진짜 ㅃ도네요.
IP : 221.166.xxx.47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흠..
    '15.9.9 12:36 PM (218.235.xxx.111)

    저라면
    전부 실현불가능한거네요.....

  • 2. ....
    '15.9.9 12:36 PM (119.197.xxx.61)

    5. 남편, 왜그랬을까 무슨일이 있나?

  • 3. 경험자
    '15.9.9 12:36 PM (1.243.xxx.112)

    저는 개인적으로 3번이 제일 효과 있었어요.

  • 4.
    '15.9.9 12:39 PM (112.155.xxx.165)

    도둑이 제발 저리도록 아무것도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맛있는 해장국이나 끓여 주세요
    그리고 원글님은 백화점으로 출발 ^^;

  • 5. ???
    '15.9.9 12:42 PM (118.186.xxx.10)

    1-4 다한들 담에 안그런다는 보장이...

  • 6. 11
    '15.9.9 12:44 PM (175.211.xxx.228)

    일단 상황부터 파악하시고 ... 원래 종종 그런 일이 있었는지.... 자초지종 다 알고나야 님도 일을 벌여도 벌이죠

  • 7. 은없는데
    '15.9.9 12:45 PM (182.212.xxx.164)

    1번을 맨 마지막으로 전부 다하고 싶어요.

  • 8. 열받지만..
    '15.9.9 12:49 PM (119.207.xxx.189)

    1년에 한번이면 봐줘요
    대신..내가 만약 그리 늦게 술마시고
    연락도 없이 늦게오면
    너는 집에서 편히 잠이 오겠냐~~
    하면서 나도 힘들었다 위로좀 해주라
    계속 귀에 경읽어요ㅋㅋ

  • 9. 에횽
    '15.9.9 12:50 PM (221.166.xxx.47)

    아 내용이 빠졌네요.
    고딩친구가 벙개쳐서 술잡쉈데요. 흠..
    근데 고딩친구는 장사해서 출근 늦게해도 되는데..
    이인간은 오늘 갤갤거리며 출근했어욤. ㅡㅡㅋ
    요즘 문제될 상황은 없는거 같은데..(혹시 나만 모르나)
    오늘 처음 그랬어요. 재발없이 초장에 잡고 싶어요

  • 10. ㅎ호
    '15.9.9 12:51 PM (2.99.xxx.147) - 삭제된댓글

    무슨 일 있냐 걱정했다 대화로 풀면 되지요

  • 11. 술값만큼
    '15.9.9 12:53 PM (115.41.xxx.203)

    질러주세요.

  • 12. 저와
    '15.9.9 12:56 PM (175.223.xxx.241)

    같은 일을 당했네요
    저는 한마디 하고 말았어요



    "너 죽은 줄 알았다 새끼야"





  • 13. ..
    '15.9.9 12:58 PM (1.177.xxx.45)

    4번.....

  • 14. 11
    '15.9.9 12:59 PM (175.211.xxx.228)

    비슷하게 함 해주세요 남편이 깜놀하게

  • 15. ㅎㅎ
    '15.9.9 1:00 PM (182.209.xxx.121) - 삭제된댓글

    결혼 25년차로 말씀 드리면 술과 친구를 좋아한다면
    1-4번 다해도 안잡혀요 ㅋ
    나이들어가니 그런 남편에 대한 분노도 사그라들고
    친구로 살아가네요..
    그래도 없는거보다 낫다...하면서
    도움안되는 댓글 죄송해요.

  • 16. ...
    '15.9.9 1:06 PM (121.160.xxx.196)

    분풀이하려고 하는 건지
    재발 방지 인지
    뚜렷한 목적을 알아야죠.

    주로 분풀이성 항목인데요...

  • 17. 음..
    '15.9.9 1:14 PM (14.34.xxx.180) - 삭제된댓글

    저는 제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서 쇼핑을 하겠어요.
    즐겁게 쇼핑하고나면 기분 나빴던 일들이 싹~~~잊어지거든요.
    그리고 남편에게 말해요.
    어제 너때문에 잠도 못자고 짜증나서 너무 화가 났는데
    쇼핑하고 나니까 기분이 좀 나아졌다.
    다음부터는 조심해~라고 하고

    남편 머리속에 입력을 시키는거죠.
    늦게 들어오면 = 와이프가 쇼핑을 한다 라고

  • 18. 장담
    '15.9.9 1:17 PM (14.63.xxx.202)

    이런 여자랑 못살듯...
    조만간 이 부부 이혼 함.
    여자가 저리도 속이 좁아터져서야...

  • 19. ㅇㅇ
    '15.9.9 1:19 PM (165.225.xxx.85)

    잡긴 뭘 잡아요..하루종일 술병나서 자기 속만 불편할 텐데요 ㅎ
    저는 걍 제 할일, 출근합니다~ (결혼 15년차)

  • 20. 맨날 술이야
    '15.9.9 1:21 PM (61.251.xxx.41) - 삭제된댓글

    원글님과 어제 같은 시간에 열받으면서 있었나봐요.ㅋㅋ 우리집인간은 3시에 들어 왔으니..ㅠㅠ

    저는 맞벌이라 헤롱헤롱 거리며 회사서 근무중입니다..

  • 21. 아서요
    '15.9.9 1:21 PM (110.70.xxx.198)

    쇼핑해봤자 원글님 돈 축나는 거고. 때리면 폭력 아내로 찍히는 거.
    그래도 또 그럴 놈은 그러고 안 그럴 놈은 눈 한 번 흘겨도 다신 안 그래요.
    저중에서 투명인간 취급하는게 그나마 가장 효과적이네요.

  • 22. ..
    '15.9.9 1:27 PM (121.157.xxx.2)

    2번 일단 출근하고 하루 무시합니다.
    저녁에 퇴근해 먹을거 일단 먹고 그때부터 시작해야죠.
    어제 일정과 행적으로 토론을ㅜ

  • 23. 위로
    '15.9.9 1:33 PM (218.146.xxx.228) - 삭제된댓글

    일단...나를 위로합니다.

    호사스런 음식점을 가든지...
    백화점 쇼핑을 하든지...
    평소에 봐왔던, 말도 안되는 가격의 그 패물, 가방...그런거 삽니다.
    남편에게 당당히 얘기합니다.
    속이 뒤집어져서 진정이 안되어서 이거 샀다....라고요.
    아마도 몇백짜리는 되야 되지 않을까요?

    아님, 간이 그다지 크지 않다면, 몇십만원 선이나, 집안의 벼르고 벼르던 가전제품 같은거
    삽니다.

    제일 좋은 것은, 가전제품은 며칠있다가 배송되어서 느낌이 다르고요.
    오늘 당장 뭐를 구입하는 게 좋아요.

    근데, 묘하게...기분이 풀립니다.

  • 24. 곧 추석인데
    '15.9.9 1:44 PM (182.222.xxx.79) - 삭제된댓글

    기분전환삼아,
    가볍게 한장 쓰고오세요

  • 25. 저라면 6
    '15.9.9 2:00 PM (175.195.xxx.27) - 삭제된댓글

    집안일 전혀 하지않을거예요.
    너가 마누라 무시하는데 내가왜 하는 심정으로.
    맞벌이시면 그달 월급은 오롯이 내가..
    반응봐서 풀어줘야죠

  • 26. 무슨..
    '15.9.9 3:14 PM (119.207.xxx.189)

    이혼한다는 말까지 하시는지요
    여자가 속이 좁은게 아니고
    그만큼 맘졸이면서
    잠도못자고 불켜놓고
    두근두근 기다린게 속상해서
    원글님이 표현한건데요
    한번도 그런적이 없으신분들도
    있으신가봐요

  • 27. 한마디
    '15.9.9 3:44 PM (118.220.xxx.166)

    처음 그랬다면서 뭘 초장에 잡아요? 잡긴...
    그냥 그런가보다
    나는 내 삶 살면 됩니다.

  • 28. 진짜 궁금
    '15.9.9 4:07 PM (147.47.xxx.95) - 삭제된댓글

    그런데 여기 계신 분들은 결혼 년차에 상관없이
    저런 상황에서 진짜로 욱 할 정도로 열이 받으시는건가요?
    저는 왜 열이 받는지가 잘 이해가 안 되네요.
    결혼한 지 며칠 안 되었는데 연락도 없이 저러면
    걱정되기도 하고 당황스러울 것도 같은데
    몇 번 겪어보면 아무 일도 아니지 않나요?
    우리집 그 자는 너무 많이 저래서 늦게 왔는지 마는지 아무도 관심도 없습니다.
    술이 너무 취해서 집까지 못 온 경우도 여러번 있었는데
    '진상짓 하고 돌아다니지 말라'는 차원에서 경고 주고 말았어요.
    제가 너무 남편을 사랑하지 않나봐요.
    솔직히 이젠 걱정도 안되고 왜 늦게 왔는지 궁금하지도 않아요.
    원글님 남편은 지금 자기가 복에 겨운줄 깨달아야 할텐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5293 돌아가신분이 문밖에서 물달라 두드리는꿈 4 ## 2015/09/26 2,521
485292 노처녀 연애상담 좀 부탁드립니다 49 2015/09/26 6,154
485291 노무현 대통령의 집중력 2 그립다. 2015/09/26 1,577
485290 서울우유에서 나온 "드링킹요거트-T"로 요플레.. 행운고래3 2015/09/26 567
485289 나이먹을수록 못되지나요? 12 궁금 2015/09/26 3,697
485288 이런 것도 편식인가요? 4 ... 2015/09/26 795
485287 백선생 다시보기 추천해주세요 ... 2015/09/26 646
485286 아우라랑 실제 성격이 괴리된 경우 2 2015/09/26 1,645
485285 일본 젊은이들 군대 끌려갈수밖에 없겠네요 5 2015/09/26 1,786
485284 엄마가 요양원에 계신 할머니를 모셔오고 싶어하세요. 34 어떡하지 2015/09/26 8,390
485283 한남동 사건은 엄마도 엄마지만 아들이 제일 나쁘네요 4 ........ 2015/09/26 4,597
485282 호텔에 자주 가는 부부 49 ㅇㅇ 2015/09/26 13,907
485281 카프리맥주 네 병째.. 8 바람처럼 2015/09/26 1,644
485280 오늘 내가 생각한 것, 조금의 깨달음 6 오늘 2015/09/26 2,127
485279 중요한 시험날 아침 개똥을 밟았어요 ㅜㅜ 4 실없지만.... 2015/09/26 3,734
485278 전세금 계좌이체할건데 영수증 꼭 써야하나요? 1 ㅇㅇ 2015/09/26 2,136
485277 올림픽공원 주변 잘 아시는 분이요 2 이런저런 생.. 2015/09/26 1,041
485276 한국은 이제 추석이라는데 안부전화도 안하고 있는 딸. 불효녀 2015/09/26 972
485275 층간소음때문에 윗집에 올라갔어요. 23 미치겠어요... 2015/09/26 7,339
485274 울엄마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3 얘기 2015/09/26 1,527
485273 소파 가죽 수리 방법 1 소파 2015/09/26 3,215
485272 이마트에서 파는 양념 불고기에 뭘 추가하면 좋은가요 9 . 2015/09/26 1,292
485271 직장생활이 시집살이 같다고 8 ss 2015/09/26 2,022
485270 결혼한 아들의 회사선물 5 .... 2015/09/26 1,796
485269 영어동화음원 원하시면 교환이나 구입가능하세요 영어동화 2015/09/26 5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