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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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를 잘 꾸미고 옷 잘 입는 남자에 대한 선입견
1. nnn
'15.9.9 12:28 PM (14.35.xxx.193) - 삭제된댓글한 사람으로선 보기 좋은데, 내 남자 된다면 싫어요.
선입견이라고 볼 수도 있을 것 같은데.. 남자의 외양 꾸미기는 자기관리랑은 조금 다른 부분으로
인식이 되네요.2. 보기 좋죠
'15.9.9 12:29 PM (218.235.xxx.111)......
똑같이 허름한 옷을 입었어도
딱보면 표가나잖아요
허름한 옷을 그래도 ,,집에 있는 옷중에선 제일 좋은걸로, 빨아서 입었구나...
또는
허름한 옷을 아무거나 빨지도 않고 걸쳤구나....등등3. nnn
'15.9.9 12:29 PM (14.35.xxx.193)한 사람으로선 보기 좋은데, 내 남자 된다면 싫어요.
선입견이라고 볼 수도 있을 것 같은데.. 남자의 외양 꾸미기는 자기관리랑은 조금 다른 부분으로
인식이 되네요.4. 용돌씨
'15.9.9 12:32 PM (1.243.xxx.112)우리집 용돌씨가 허세 작렬이예요.
보는 눈이 있어서, 아무거나 안입고, 잘꾸미고, 잘입고, 몸매도 좀 되고....
대신, 돈사고도 좀 치고, 여자문제도 있었고...
지하철에서 잘꾸민 남자들보면, 꼴값한단 생각이 듭니다.
처녀때는 멋있어 보이더니, 지금은 정말 허세로만 보여요....
이런 선입견이 생겨서 모든 훈남분들께 죄송....5. ...
'15.9.9 12:35 PM (121.157.xxx.75)당연히 겉모습으로 생기는 선입견이야 누구나 있죠
말씀하신 잘 꾸미는 남자들은 거기에 투자하는 사람들..
금전적이든 시간이든....6. 다소의 경험으로 비춰보아
'15.9.9 12:40 PM (222.112.xxx.188)외모에 관심있는 남자는 스스로에게도 투자를 많이 하고
여친에게도 그에 준하는 외모가꾸기를 원하더군요.
갑자기 집앞이라고 연락와서 생얼이라 못나간다 했는데
괜찮다고 하고선 진짜 생얼로 나갔더니 짜증내더라구요. ^^;
전 꾸미는 거 귀찮아 하지는 않는데 가끔은 편하게 만나고 싶은데
외모에 관심많은 남자는 청바지에 티셔츠 차림으로 나갔더니
자기를 무시하는 것 같다나 뭐라나..
전 그래서 제 생얼 보고 예쁘다고 하는 남자랑 결혼했어요.
근데 이 남자는 무심해도 너무 무심해서
티셔츠 뒤집어 입고 솔기가 밖으로 나와있는데도 모르는..
입을 옷을 내가 정해주지 않으면 농부패션으로 돌아다녀서 아찔해요.
그나마 수트발은 정말 좋은데 평상복은 정말 패션 테러리스트네요.7. 전
'15.9.9 12:44 PM (121.166.xxx.70)전좋아요..내남자라도..흐뭇하고.
매력있는데 안꾸민남자는 아쉬워요..
잘꾸미고 센스있는 사람은 돈많이 안쓰고 그렇게 꾸며요..8. ....
'15.9.9 12:46 PM (211.114.xxx.245)옷 사는데 돈 잘쓸거 같아 별로예요.
9. ---
'15.9.9 12:55 PM (121.160.xxx.120)이런 남자는 여자한테 인색한 남자가 많아요.
왜? 지 옷 사입고 시계사고 신발사는데 급해서 ㅋㅋ
그래놓고 자기 여자한테는 옷 한벌 안 사주고도 지적질 작렬입니다.
너 그 옷 이상하다 ~~하게 입어봐 라든지 너 신발 가방이 그게 뭐야 라든지 ㅋㅋ
여자들도 센스있고 옷잘입는 여자 좋아해요.
그리고 옷 못입는 사람들 무시합니다. 센스 없다고.
돈 잘 못모아요,자기 시계 사모으고, 차 바꾸고, 옷사입느라 ㅋㅋ10. ᆢ
'15.9.9 1:04 PM (182.209.xxx.49) - 삭제된댓글아예 연예인급으로 잘생기고 멋진사람은 옷좀 잘입으면 멋ᆞ지ᆞ다ᆞ하지만 그게 아니라면 남자는 그냥 무심하고 심플하고 깔끔하게 입는게 좋아요 너무 멋부리는남자들은 남자같이 안보이고 매력반감되요
11. 음
'15.9.9 1:09 PM (1.250.xxx.184) - 삭제된댓글그냥 패션에 관심 없는 게 좋아요.
왠지 돈 많이 쓰고... 또 촌스럽게 주관 뚜렷하게 입으면 더 난감해요.12. 음
'15.9.9 1:09 PM (1.250.xxx.184) - 삭제된댓글그냥 패션에 관심 없는 게 좋아요.
왠지 돈 많이 쓸 것 같고... 또 촌스럽게 주관 뚜렷하게 입으면 더 난감해요.13. ...
'15.9.9 1:13 PM (125.128.xxx.122)내 남자는 나이가 너무 많이 먹어 잘 모르겠고, 우리 회사 신입직원들 중에 옷 잘 입은 애들은 좋아보이구요, 젊은 애가 관리안해서 배 나오고 옷도 아무렇게나 입고 그러면 싫어요
14. 와이프가
'15.9.9 1:25 PM (203.128.xxx.64) - 삭제된댓글잘 챙겨주나보다~~~~
관심이 많다고 세탁에 다림질을 한다는 보장읁없으므로~^^15. 나랑 상관없는 사람은
'15.9.9 1:25 PM (211.251.xxx.89)눈 즐거우니 나쁘지 않지만. 나와 관계있는 남편이나 아들이나 오빠나 아버지나..아무튼 그런 사람들은 꾸미고 멋부리는 것 별로 입니다.
위에 쭉 나와 있듯이 남자가 자기 일이나 열심히 하고 털털한게 매력이지, 뭘 꾸미고 입는데 돈쓰고 그런답니까? 게다가 저러면 와이프에게 자기 옷 수발 들어달라고 해요.
시누 남편이 저러는데, 짠돌이인데도 자기 옷 사는 거만 좋아하고 식구들에게 인색하고..
제가 남자 선택할 때 멋내는 남자는 탈락..이렇게 했어요. 나중에 나한테 옷수발 들라고 할까봐, 또 여자에게도 높은 기준 적용할까봐...16. 옷 잘 입는 남자들
'15.9.9 1:28 PM (182.211.xxx.201) - 삭제된댓글요즘 젊은아이들은 잘 모르지만 나이든 남자들은 성격 까칠한 사람들 많아요.
전 예전에 예술 계통에서 일했는데요 인문학적 옷차림 또는 초기 명품붐 일기 전에 명품 옷차림 하는 사람들 속에 있어봤는데 성격들이 무난하지 않고 예민했어요.
반면 수더분한 옷차림 하신 선생님들은 성격도 그러했구요.
자기 분야에 전문적이지만 옷차림에는 까탈스럽지 않은 사람이 좋아요.17. 와이프가
'15.9.9 1:28 PM (203.128.xxx.64) - 삭제된댓글추가 하자면 과시욕은 좀 있어보임
18. 그게...
'15.9.9 2:01 PM (14.63.xxx.202)두가지 있어요.
하나는 의금상경.
비단 옷 위에 삼베 옷을 입는다는 말인데
정말 능력있는 사람들은 그 능력을 감춘다는...
다시 말해
능력있는 남자들은 외모에 그닥 집착하지 않는다는 뜻이고요.
또 하나는
옷도 전략이라는 현실을 무시 할 수 없다는 거지요.
여자가 멋진 남자를 잡기 위해 외모에 집착하는 것처럼
남자도 멋진 여자를 얻기 위해 전략적으로 잘 꾸미려 하는 거지요.
또는 사회 생활하면서 여자도 그렇지만 남자도 옷빨 무시 못하지요.
허름하게 입고 한마디 하는 거 보다 멋지게 입고 한마디 하는 게
심리학적으로도 말빨이 더 잘 먹히는 게 현실이지요.19. 원글이
'15.9.9 2:03 PM (119.197.xxx.1)지금 의견주신 것들 하나하나 메모하고 있어요
감사합니다!!20. 00
'15.9.9 2:05 PM (223.62.xxx.236) - 삭제된댓글아..센스가 있게 꾸미는 건 좋죠. 기본적인 감각이 있는 시람이면 추레하게 하고 다닐 수가 없어요. 자기 자신에 대한 학대처럼 느껴지거든요 ㅎ 외모에 집착은 안 하더라도 보는 눈 심미안은 있는 쪽이 좋네요
21. 전...
'15.9.9 3:03 PM (121.175.xxx.150)자기관리 잘 하는구나 여겨져요.
요즘 사회에 남자도 외모에 어느정도 선은 갖추기를 요구하잖아요. 취업에서만 해도....
더구나 여자들이 사회에 많이 진출하다 보니 직장에서도 깔끔한 남자가 여러모로 유리하기도 하구요.
너무 허름하게 다니는 걸 보면 자기관리가 부족해보여요.22. ...
'15.9.9 3:06 PM (220.76.xxx.234)젊은 2-30대면 자기관리 잘한다는 생각이 들거 같아요
그러나 자기치장하느라 다른 곳엔 관심이 아무래도 떨어질거 같다는 생각이 드는건 편견이겠죠23. 음......
'15.9.9 3:08 PM (50.178.xxx.61)우리 남편이 결혼 전에 그랬는데
공부는 잘했지만 자기관리를 그다지 잘하는 것 같지도 않고,
딱 시어머니가 옷사입고 꾸미는것을 엄청 좋아하는데, 그걸 닮은 것 같네요.
그나마 결혼하고는 신경 안쓰는데, 어쩌다가 본인 것 쇼핑나가면 제가 의자에 앉아서 기다려야 해요.24. 돈많이 버는구나
'15.9.9 3:51 PM (115.41.xxx.203)돈많이 쓰는구나
25. 제 아들
'15.9.9 4:39 PM (222.96.xxx.106)25세인데요...
어릴 때부터 남다르더라구요. 가족 중 멋쟁이가 거의 없는데...ㅎ
아뭏든, 똑같은 옷을 입어도 스타일을 색다르게 내고요.
상황에 맞게 옷을 잘 골라서 입어요. 스트레스 받지 않고 재미나게.
이건 타고난 센스이거든요.
하지만, 그런 것 아닌 사람이라면, 너무 에너지를 외적인 것에 낭비하는 것일 수 있어요.26. 제 남편이요?
'15.9.9 4:54 PM (61.82.xxx.136)결론부터 말하자면 비추에요.
학생때만 해도 또래 남자애들보다 좀 댄디하고 깔끔하게 입고 다니니 단연 눈에 띄고 괜찮아 보였죠..
근데 졸업하고 나와 돈 벌기 시작하면서부터 슬슬 브랜드가 업그레이드 되더니 요즘엔 국내 브랜드는 거의 쳐다도 안봐요 -.-;;;
다른 집 남자들 해지스에 빈폴이면 떙큐라는데 이 남자는 ㅠ.ㅠ
신발장에 저보다 더 신발 많고 드레스룸도 우리집에서 더 큰 거 차지했다면...
어떻게 들리세요? ㅋㅋㅋ
그렇다고 여자 취향을 확실히 아는 것도 아니고
근데 선물하면 일단 좋은 브랜드를 하려는 경향은 좀 있네요.
저도 솔직히 옷 좋아하고 쇼핑 좋아하는지라 남자가 이러니까 대체 돈이 아껴지지를 않아요 ㅠ.ㅠ
왜 여자들 뭐 사고나면 남편 생각나서 죄책감 들어 담엔 사지 말아야지...이러잖아요?
반대에요.
뭔가 사고 싶었는데 에이 그냥 없어도 잘 사는데~ 하면서 참고 있었는데 남편이 차 트렁크에 몰래 쇼핑한 거 숨겨놓고 핫한 브랜드 신발이나 가방이 갑자기 집에서 눈에 띄고 이럼 왜 나만 아껴야되냐?
에라~ 모르겠다..이렇게 됩니다.
그나마 남편이 본인이 물욕 많다는 걸 알고 ;;; 평소에 일욕심도 있게 해서 망정이지 쥐뿔 돈도 못벌면서 그랬담 진작 사단 냈을 거구요.
천만다행으로 시댁은 이 인간과는 정반대로 엄청 아끼고 또 아끼는 분위기에요.
대체 누굴 닮아 저러는지 모르겠지만 본인 말로는 어릴 때 엄마(시어머니)가 하도 안 사줘서 한 맺혀 그런거라네요 ㅠ.ㅠ27. 위에..
'15.9.9 11:55 PM (125.130.xxx.249)위에 옷 잘 입는 남자는 까칠하다. 여자한테 지적질 심하다.. 완전 공감하는 말입니다..
그런 남자랑 사귀어봤거든요. ㅡㅡ 같이 쇼핑은 절대 안 갔어요. 바지 하나 사는데 하루 돌아다녀도못 샀죠. ㅡㅡ
그리고 지가 잘 입으니까 여자 지적질 합니다.
너는 옷이 그거 뿐이니??
하나뿐 아닌데.. 예의없는 똥매너말 들으면..
개새* 소리 절로 납니다. 절대 노우~ 에요..
그리고 신랑후배인데 배우삘 나는 남자 있어요.
35인데 총각이고..
나는 볼때마다 눈이 호강인데..
배우자는 좀 머리 아프겠다 싶어요.
심지어는 귀도 뚫었다는 ㅡㅡ 철마다 염색하고 피부과 다니고..
머. . 몸매가 좋으니 그러겠다마는
옷 입고 다니는거 보면 일반 옷 말고 배우삘나게 입어요.
깔맞춤도 잘하고.. 얼굴 잘 생겨 옷빨 잘 받긴 하지만
내 남자라면 별로네요.
고로 옛말에 남자늗 고ㅊ만 안 보이게 옷 입음 된다..
라는 말이 있잖아요.
전 옷 신경 안 쓰는 남자랑 사는데..
이렇게 입어라 알려주고 멋있다. 하면 좋아하고..
저렴해도 새옷이라면 좋아하는 신랑.. 최고네요 ㅋㅋ
패션에 신경은 여자만 쓰는걸로.. ㅋㅋ28. 에휴
'15.9.13 9:52 AM (223.62.xxx.2)잘입으면 잘입는데로 ㅈㄹ...못입으면 못입는데로 ㅈㄹ...
남자들이 뭘 어쩌라는거? 소개팅 나가서 너님들은 남자가 그지처럼하고와도 좋아라 해줄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