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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묵은지 씻어서 요리하는거..너무 아깝지 않나요?

.... 조회수 : 6,553
작성일 : 2015-09-09 12:06:12
김장 담그면 양념값이 배추보다 훨 비싼데...다 씻어내고..
푹푹 끓이니 유산균도 다 죽을거 같고...
맛이랑 섬유질 외에는 김치의 메리트가 없는거 같은데...
김장이 남아서 버리는거 보다야 낫지만 그렇게 해 먹을려고 일부러 김장 많이 담그는건 낭비 아닌가요...
김치찜이나 김치찌개도 김치요리니 몸에 좋다는건 오해같은데...
묵은지만의 맛 때문에 다 감수하는 건가요?
그럼 어차피 양념 씻어낼거면 묵은 물김치로는 안되나요?
IP : 211.172.xxx.24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렇죠
    '15.9.9 12:08 PM (218.235.xxx.111)

    저는 묵음김치
    영 못먹겠으면 버리고

    먹을수 있는 묵은지는
    양념 안버리고 그대로 해요..씻지도 않구요....

  • 2. 저는 일부러 씻는데요.
    '15.9.9 12:10 PM (59.86.xxx.173)

    씻어서 고추장 얹어 쌈 싸먹으면 꿀맛입니다.

  • 3. ...
    '15.9.9 12:11 PM (221.151.xxx.79)

    누가 일부러 먹지도 않을 묵은지를 위해 김장을 많이 담그나요. 좋아하니 그렇지. 꼬투리를 잡으려거든 고급요리라 칭송하는 푸아그라나 달팽이 요리가지고 얘기 좀 해봐요.

  • 4. ^^
    '15.9.9 12:20 PM (125.132.xxx.74)

    저는 묵은지 엄청 좋아해서 김장김치 일부러 익혀먹어요.
    원글님 말씀처럼 묵은지 만의 맛때문에 포기가 안되죠.
    특히 씻어서 밥싸먹으면 다른양념 안얹어도 맛있구요.
    일반 김치 익혀도 그런맛은 안날걸요^^

  • 5. ㅇㅇㅇ
    '15.9.9 12:21 PM (49.142.xxx.181)

    그래서 김장때 묵은지용으로 김치 담글때는 따로 담잖아요.
    김칫속 다 빼고 최소한의 양념으로 버무려요.
    액젓에 불려놓은 고춧가루에 마늘 양파즙 좀 넣고 절임배추에 양념 쓱쓱 발라 저장해놔요.

  • 6. 애엄마
    '15.9.9 12:22 PM (168.131.xxx.81)

    윗 분 말이 맞아요. 묵은지용 김치는 양념 적고 짠 듯 하게 담아야 맛있습니다. 발효가 천천히 진행되도록이요. 묵은지 맛집들 그렇게 담아요.

  • 7. ...
    '15.9.9 12:23 PM (211.172.xxx.248)

    먹지도 않을 묵은지를 담근다는게 아니라요...
    나중에 군내나면 씻어서 볶아먹으면 된다고 일년내에 다 먹지못할만큼 많이 담궈요. 우리 시댁이요.
    저도 김치찜 해먹지만 김치양념 안 털고 하고...영양적으로는 큰 기대 안해요. 맛으로 먹는거죠.
    저는 김장 받아다 먹기만 하니 많이 담그느거야 어머니 맘이지만...쓸데없이 고생하시는거같아 맘 불편해요.

  • 8. 맛이 다 달라요
    '15.9.9 12:29 PM (14.44.xxx.97) - 삭제된댓글

    그런거죠

  • 9. ㅇㅇㅇ
    '15.9.9 12:39 PM (49.142.xxx.181)

    어제 백종원도 두가지 버젼으로 했죠.
    양념 털고 하는 버젼, 안털고 하는 버젼
    양념 아깝다고 안털고 하는게 더 맛있다고 했어요.
    근데 어떨때 양념 털었어요?
    군내나서 도저히 그냥은 못먹는다 판단했을땐 털었잖아요.
    양념째 그냥 조리했을때 못먹을지경의 묵은지만 씻어서 조리해 먹으면 됩니다.

  • 10. ...
    '15.9.9 1:11 PM (222.234.xxx.140)

    묵은지된장지짐 맛있어요
    묵은지 씻어서 된장넣고 청양고추 넣고 끓이면 밥도둑이에요

  • 11. 우리시댁인줄
    '15.9.9 1:12 PM (115.139.xxx.126)

    새댁 땐 진짜 양문형 냉장고 냉장칸 서너칸 차지할 정도로 김치를 갖다주시고 그것도 가득 담아 밀폐안되는 통에 주시는 바람에 김치국물 흐르고 감당 못할 정도였어요.
    그래도 몇년째 "김치 먹을 사람 없다, 넣을 자리 없다"고 계속 말씀드리니 덜주시고 제가 일부러 쬐끔씩 한통씩만 받아와요. 그래야 좀 덜하실 거 같아서..
    저희집도 어린애들이랑 저만 밥먹고 남편은 밖에서 다 먹고 들어오니 김치먹는 사람은 없고 씻어서 익혀야 먹거든요.
    전라도식이라 엄청 맵고 짜서 그냥 먹으면 김치 한조각에 밥 한공기 먹어야될 맛이라 씻을 때도 아주 양념 많이 씻어야 그나마 덜짜고 덜맵더라고요.
    어차피 다 씻어 끓여서만 먹으니 올해는 묵은지용으로 쬐끔만 양념묻혀 주시라고 해야겠네요.. 진짜 양념 아까워요. 생강 마늘 젓갈 이런 게 비싼 건데....
    영양가는 생각 안 하고 그냥 맛만 생각하고 먹는 거죠 ㅎㅎ 어차피 김장김치도 담은지 2주인가 그때가 유산균 젤 많고 시간 지날수록 유산균 죽는대요. 김치유산균은 그냥 한식홍보용인 거 같아요. 청국장이니 그런 것도;;;

  • 12. ,,,
    '15.9.9 1:15 PM (125.128.xxx.122)

    전 김치가 아쉽네요. 아무리 냉장고 자리 많이 차지해도 김치 많으면 좋은데...이제 김장도 다 먹어가고 해서 아껴아껴 먹어요. 정 못 먹으면 냉동해도 된다고 들었어요.

  • 13. ...
    '15.9.9 2:36 PM (211.172.xxx.248)

    우리 시댁은 또 간 약하고 속 많이 넣는 스탈이라 묵은지요리론 영 아닌데도 그러세요. 다른 스타일로는 못 담그세요.
    속 털어낸거는 어머니 혼자 드세요.

  • 14. ....
    '15.9.9 4:59 PM (125.130.xxx.15)

    묵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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