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3딸이 애니메이션과를 가고 싶어하는데요.
작년부터 시각디자인과를 염두에 두고 토요일마다 미술학원을 다녔는데 다녀보니 자기가 하고 싶은건 만화애니메이션 쪽인거 같다며 지금은 미술학원은 쉬고 있어요.
원래 애니고 진학하고 싶다는걸 말려서 일반고 진학으로 방향을 돌렸어요.
학교성적은 중상위권이구요.
아이가 할려는 의지가 강해서 다른 진로는 생각해본적도 없다고 하네요.
몇일전엔 경남 예고에서 하는 공모전에도 응모했더군요.
기말고사가 끝나면 수학과외를 끊고 다시 미술학원가서 만화애니메이션을 배울계획이구요.
알아보니 애니메이션과가 경쟁률이 엄청 세네요.
홍대 세종캠.건국대 세종대 쪽이 유명한가본데.
취업전망이 그리 좋은거 같진 않던데요
혹 자녀분 애니메이션과 보내신 분이나 졸업하신분 계시면 조언부탁드립니다.
1. ㅇㅇ
'15.9.9 11:03 AM (61.84.xxx.214)취업전망이 좋지 않은게 아니라 대부분 좋은 회사 잘 취업해 다녀요.
다만 졸업후 바로 취업하지 않고 포폴이나 작품 등 준비하는 시간 때문에 그게 다 실업으로 인정되어 취업률이 낮게 나오는거죠.
특히 애니쪽은 거의 모든 컨텐츠 회사에서 뽑는 분야구요.2. 뭔가
'15.9.9 11:03 AM (218.235.xxx.111)하고 싶다는 목표가 있는것만으로도 대단한거죠
일반고를 간다니..
보통 이런애들은 만화고...가 목표인데
만화고는 상위 20프로 안에 들어야 들어갈수 있는걸로 아랑요
제주변에 성적 안돼서 만화고 포기한애들이 있어요
적성을 찾아도 공부를 잘해야 한다는 진실.......
당연 대학도...성적 좋은애들 뽑을거 같네요3. 애니고
'15.9.9 11:07 AM (39.7.xxx.50) - 삭제된댓글애니고 경쟁률 무지세요..근데 어차피 애니메이션학과 나와야 만화 할수 있는것도 아니고, 시각디자인쪽이 나중에 대학이나 취직할때 선택의 폭은 더 넓더라고요
4. ㅇㅇ
'15.9.9 11:12 AM (61.84.xxx.214)그건 좀 달라요. 시디과가 범위는 더 넓지만 들어가서 공부하는 거 보면 애니과가 시디과의 한 100배 노가다에요. 훨씬 작업량이 많아요.
시디과에 가서 그 정도 하려면 따로 학원을 다니면서 배워야 할 꺼에요.
즉 애니과가 스킬이 더 높아요. 과도 훨씬 적고.5. 원글이
'15.9.9 11:19 AM (182.224.xxx.32)그런데 애니고 가면 대학진학은 힘들지 않나요?
6. 애니고
'15.9.9 11:40 AM (1.209.xxx.60) - 삭제된댓글스킬이나 작업량의 문제가 아니라요... 제 주위에 애니 좋아하는 사람도 많고 현직 만화가, 일러스트레이터, 웹툰 작가 다 있는데..결국 그 길로 가서 프로가 된 사람 아무도 없어요. 다들 아예 교사나 공무원으로 취직하고 취미나 부업으로 짬짬이 그리거나, 디자인 쪽으로 빠지더라고요. 그만큼 한국에서 애니메이션 하기가 대학가기도 어렵고 박봉에 노가다에 힘들다는거죠. 근데 그런 현실 앞에서 중3때 미리 진로를 정해버리면, 나중에 자기의 한계를 깨닫거나 흥미가 떨어졌을 때 대안이 없잖아요. 그런 의미에서 일단 관련 업계에 발을 걸쳐놓고, 일반적인 미대에 진학해서 나중에 프로가 되었을 때 자기가 하고 싶은 방향으로 작품을 만들거나 일을 하는게 합리적이지 않겠냐는거죠. 따님이 지금부터 아마추어계에서라도 인정받고 출판하고 그런 상황이 아닌 이상, 일반적인 루트로 가는게 더 나을것 같아요..제 생각입니다.
7. ...
'15.9.9 12:03 PM (110.70.xxx.50) - 삭제된댓글제일 좋은 길은 공부해서 미국의 칼아츠 같은 곳에서 제대로 배우는 게 좋을 거 같네요.
8. 오지마요
'15.9.9 4:07 PM (175.223.xxx.23)백수태반이예요 위에 누가 일자리 많다고 했는데 지라인 아니면 교수 라는 작자는 신경도 안쓰고 어떤친구는 5만원 받고 일하기도 했어요 배운다는 명목으로
9. 드디어 친문패권 대표 이해찬 등장~~
'17.4.7 11:07 PM (121.148.xxx.81) - 삭제된댓글이 친문 패권주의의 대표주자 드디어 마각을 드러내네요.
공동선대위원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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