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랫동서가 더 잘사는분 계세요?

didi 조회수 : 3,146
작성일 : 2015-09-09 10:56:54
제목그대로에요 서방님이 제남편보다 학벌도 능력도 훨좋고 동서도 그래요.처음엔 저도 당당하자 잘지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대화도 꺼리게되고 아이키우면서 보이는 것들도 점점 차이가 나니 만나기 꺼려지고 그렇네요.자격지심인거 같아요.
그렇다고 안볼수있는 사이도 아니고 스스로 극복하고 싶은데 참 힘들어요 저같은분 계신가요?
제 성격문제
이겠지요
IP : 211.49.xxx.172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9.9 11:00 AM (121.157.xxx.75)

    원래 세월 지나면 시누올케사이는 친구가 될수 있어도 동서지간은 평생 경쟁자라 해요..
    겉으로야 잘지낸다 해도 속으론 다들 똑같습니다 더 잘사는 사람이 여유있을뿐..

  • 2. 큰 외숙모
    '15.9.9 11:04 AM (59.86.xxx.173)

    작은 외삼촌이 사업을 크게 했어요.
    여우같은 큰 외숙모, 그걸 이용하더군요.
    명절이며 제사며 잘사는 작은 외숙모에게 모두 넘기데요.
    그리고 큰 외숙모는 입만 가지고 와서는 칭찬만 잔뜩 늘어놓고는 갑니다.
    같은 문제라도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 상황이 다르게 느껴집니다.

  • 3. 동동
    '15.9.9 11:14 AM (115.137.xxx.109)

    주위에서도 보면 동서는 남이예요.
    아니 남보다 못한 사람도 많던데요.
    동서는 부처님 가운데토막 아니고서는 다른 동서나 동서자식을 절대 감싸안지 않아요....

  • 4. .....
    '15.9.9 11:20 AM (183.109.xxx.150)

    주변에 그런 지인있는데
    나중에 자식 잘되는거에서 반전되니
    잘사는 쪽이 훅가더라구요
    그거 보면서 느끼는바가 많더라구요
    인생길고 끝까지 가봐야 알고
    자식 잘되는게 최종적으로 최고더라구요

  • 5. ....
    '15.9.9 11:22 AM (211.243.xxx.65)

    동서나 시동생은 크게ㅜ신경안쓸겁니다
    괜히 주눅들지마시고, 있는 그대로 보여주세요
    제 윗동서와 비슷한 경우 같은데요. 형님 부지런하고 정직하고 현명해요. 동갑이지만 참 훌륭하다고 생각하고 존댓말 쓰고 서열 확실히 존중하고 삽니다. 이십년차에요.

  • 6. 저요
    '15.9.9 11:31 AM (50.178.xxx.61) - 삭제된댓글

    시동생은 고소득 자영업 전문직
    우리 남편은 가방끈 긴 직장인.

    돈잘버는 시동생 덕에, 동서는 결혼전과 180도 다르게 돈걱정 안하고 살아 팔자 피고 시조카들은 돈걱정 없이 이것저것 다 배우고 합니다만
    그래도 훌륭한 두뇌로 끄떡없는 우리 아이가 있어서 그리 힘들지 않습니다. ^^

  • 7. 저요
    '15.9.9 11:34 AM (50.178.xxx.61) - 삭제된댓글

    시동생은 고소득 자영업 전문직
    우리 남편은 가방끈 긴 직장인.

    돈잘버는 시동생 덕에, 동서는 결혼전과 180도 다르게 돈걱정 안하고 살아 팔자 피고 시조카들은 돈걱정 없이 이것저것 다 배우고 해서 부럽습니다만,
    그래도 훌륭한 두뇌로 끄떡없는 우리 아이가 있어서 그리 힘들지 않습니다. ^^

  • 8. 저요
    '15.9.9 11:37 AM (50.178.xxx.61) - 삭제된댓글

    시동생은 고소득 자영업 전문직
    우리 남편은 가방끈 긴 직장인.

    돈잘버는 시동생 덕에, 동서는 결혼전과 180도 다르게 돈걱정 안하고 살아 팔자 피고 시조카들은 돈걱정 없이 이것저것 다 배우고 해서 부럽습니다만,
    그래도 훌륭한 두뇌로 끄떡없는 우리 아이가 있어서 신경쓰이지 않습니다.
    위에 분 말대로, 시동생이 돈 잘버니 멀리 계시는 시부모님이 좀 덜 걱정되기도 하구요.
    그리고 남편도 모르는, 친정 부모님이 제 앞으로 해 놓으신 것이 있어서 괜찮아요.

  • 9. 저요
    '15.9.9 11:39 AM (50.178.xxx.61)

    시동생은 고소득 자영업 전문직, 동서는 교사 휴직
    우리 남편은 가방끈 긴 직장인. 저는 전문직 공부 중(해봤자 시동생 만큼은 못벌어요.)

    돈잘버는 시동생 덕에, 동서는 결혼전과 180도 다르게 돈걱정 안하고 살아 팔자 피고 시조카들은 돈걱정 없이 이것저것 다 배우고 해서 부럽습니다만,
    그래도 훌륭한 두뇌로 끄떡없는 우리 아이가 있어서 신경쓰이지 않습니다.
    위에 분 말대로, 시동생이 돈 잘버니 멀리 계시는 시부모님이 좀 덜 걱정되기도 하구요.
    그리고 남편도 모르는, 친정 부모님이 제 앞으로 해 놓으신 것이 있어서 괜찮아요

  • 10. ...
    '15.9.9 11:43 AM (114.204.xxx.212)

    제가 동서입장인데
    내게 폐만 안끼치면 아무 상관없어요
    각자 잘 살면 되죠
    우린 하도 손내미니 그게 문제에요

  • 11. ...
    '15.9.9 1:08 PM (183.100.xxx.172)

    다 각각 사는 거지 무슨 상관이에요.
    저는 동서입장인데 울 형님은 어찌나 말끝마다 비꼬고 샘내시는지...
    아니 그럼 본인도 잘 나서 잘난 남자를 만나던가 어쩌라고 싶던데요. 아무 생각 없다가도 겉으로 티 한번씩 낼 때마다 참...

  • 12. ..
    '15.9.9 1:33 PM (114.203.xxx.55) - 삭제된댓글

    우리 동서는 본인은 잘난 것 하나 없는데 어찌나 본인 잘난 양 얘기를 하길래
    비꼬아서 얘기를 했더니 그걸 샘내서 그러는 양,
    이번에는 돈 없어 죽는다는 소릴 해대요.
    경제적으로 남들은 더하기 인생 살고 그집은 곱하기 인생 살아요.
    대출 이자 걱정하길래 어이없어서..참나.

  • 13. ..
    '15.9.9 1:35 PM (114.203.xxx.55) - 삭제된댓글

    우리 동서는 본인은 잘난 것 하나 없는데 어찌나 본인 잘난 양 얘기를 하길래
    비꼬아서 얘기를 했더니 그걸 샘내서 그러는 양,
    이번에는 돈 없어 죽는다는 소릴 해대요.
    경제적으로 남들은 더하기 인생 살고 그집은 곱하기 인생 살아요.
    대출 이자 걱정하길래 어이없어서..참나.
    약간 핀이 안 맞아요. 머리가 멍청해서 그런가 보다 해요.
    잘 할라고 애를 써요. 저는 대충하고..
    자기 잘 한거 안 알아준다고 지랄해요.
    이번에는 제 선물만 안 하고 다 했어요, 저 있는 데서 선물 주고받은 뉘앙스로
    자기들만 통할 만한 얘기를 하더라구요.
    미친년이 따로 없구나 했어요.
    서열 무시하고 지랄발광도 한번 하더군요.

  • 14. .........
    '15.9.9 1:40 PM (223.62.xxx.89) - 삭제된댓글

    저 역시 아랫동서 입장인데 아랫동서도 나름의 고충이 있어요.
    특히 저희는 전문직대 직장인 이런 수준이 아니라 대기업대 중견기업 수준이라서 벌이자체는 크게 차이도 안나거든요.
    단지 돈 벌 기회가 왔을 때 저희는 몇년 월말부부 해가면서 개고생해서 돈 벌었고 비슷한 기회가 형님댁에도 왔을 때 그 부부는 주말부부 힘들고 집값비싼 동네로 가서 작고 오래된집 전세살이 싫다고 그녕 주저앉더라고요.

    그래놓고 지금와서 입만열면 동서는 좋겠다 비싼집에 살잖아 블라블라... 이러면서 시댁관련 돈들어 갈 거 모두 뒤로 빼는데 솔직히... 좀 많이 짜증납니다. 너도 나처럼하지 그랬니 싶어서요. 남편들 성격까지 비교해 가며 저는 꽃방석에 앉은 사람 취급하는데 저도 남편하고 이만큼 되기까지 피터지게 싸우고 교육했고요, 형님은 그 싸움하는 과정 못견디니 피하고 그냥 참고 그러다 그 지경 된 거 아녜요. 애초에 성격 좋은 남자를 고르던가요.

    듣기좋은 꽃노래도 한두번이지 약게 편한 길 쉬운길 찾아 살아온 결과를 가지고 저한테 하소연하면 전 한심해서 하품만 나요. 그 와중에 시부모님은 큰아들 큰며느리 기 죽을까봐 눈치 보며 전전긍긍....
    형편나은 아랫사람도 편하기만 한 건 아닙니다.

  • 15. 인정할 것은 인정하고
    '15.9.9 4:47 PM (222.96.xxx.106)

    '나는 이렇다' 너는 그렇구나.
    딱 입장 정리하고 사세요.
    눈치 볼 필요도 없고, 할 도리만 정확히 하시고, 할 말 딱딱 하시구요.
    당당한 사람이 아름다와 보입니다.

  • 16. ...
    '15.9.9 5:24 PM (114.93.xxx.6)

    님이 그 집에 손벌리고 동냥하면 모를까.
    각자 사는거면 주눅들 이유가 없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0964 중1수학 방정식 어렵나요? 8 2015/09/10 2,220
480963 엄마 생활비를 줄여서 드려야 하는데 고민이에요. 5 ㅇㅇ 2015/09/10 2,031
480962 저도 친정호구인건가요? 18 뭐지 2015/09/10 5,198
480961 청소기 - 코드제로: 무선으로 된 거 써보신 분.... 청소기 2015/09/10 770
480960 카톡메시지 짧은건 보내지말라는거겠죠? 10 ... 2015/09/10 3,088
480959 친구 좋아하고 매일 놀기좋아하는 6세 계속 놀려야할까요 7 2015/09/10 983
480958 28개월 남아, 어린이집 무리일까요? 7 냥냥*^^*.. 2015/09/10 1,755
480957 빚의 노예가 된서민들 ㅜ 희망 2015/09/10 935
480956 케이블채널 에서 하는 드라마.추천좀 해주세요 2 드라마 2015/09/10 579
480955 다이어트팁 나누어보아요 5 다이어트 2015/09/10 2,030
480954 일본 심야식당 말이에요 3 그냥 2015/09/10 1,715
480953 김무성 사위의 상습 마약투약 17 여름궁전 2015/09/10 5,533
480952 혹시 유산균 저같은 분 계실까요? 4 2015/09/10 2,142
480951 이사가려는데 5살 딸아이의 유일한 동네친구 때문에 고민 중이에요.. 4 동네친구 2015/09/10 1,407
480950 백구를 구박하는 이유가 뭐죠? 3 2015/09/10 906
480949 일반 보습학원 (중등) .. 2015/09/10 405
480948 짝사랑 하는 남자가 이상형이 전인화래요 .. 6 볼륨 2015/09/10 2,762
480947 지금 82 잘 되시나요? 6 ㅇㅇ 2015/09/10 1,161
480946 겉치레에 목숨건 우리나라 4 피곤해요 2015/09/10 2,150
480945 바이오더마 클렌징 워터vs 클렌징오일 3 클렌징 2015/09/10 2,471
480944 가만 못 있는 아기 2 세 살 2015/09/10 588
480943 다이어트 중인데 배안고프면 안 먹어도 될까요? 5 .. 2015/09/10 1,626
480942 쓰레기 분리수거 잘하시는 분 계신가요? 4 부산아줌마0.. 2015/09/10 1,335
480941 김무성 7 검칠일은 모.. 2015/09/10 2,010
480940 반포 고속버스터미널 주차요~~ 5 hohoaj.. 2015/09/10 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