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왜 10년전은 체리몰딩만 있을까요?
인테리어 다시하는집보면 10년전에도 체리몰딩으로는 절대안했어요 꼭 분양 받는곳은 체리몰딩이던데 울나라 건설사는 체리몰딩을 사랑하는건지..분양 받아도 체리몰딩 싫어서 다 뜯어버리는집도 많던데요
10년전 인테리어 다시하는집들은 절대 체리몰딩 안해요
화이트나 최소 메이플,밝은색상으로 하지
집보러 다녀보니 새로 인테리어 안한집은 온통 다 체링색으로 덮여있던데 그거 좋아하는사람 진짜 드물지 않나요?
집도 엄청 좁아보이고 어둡고요
1. 저두싫어
'15.9.8 11:24 PM (112.173.xxx.196)그게 월넛색 보다 더 싫더군요.
천박하고 사람 마음을 편하게 해주지 않아 집안 색으로는 안맞다 싶어요.
제일 무난한게 화이트 같아요.2. whffhr
'15.9.8 11:26 PM (223.131.xxx.252)옥색몰딩도 있더라구요
그것도 처치곤란3. 그 체리몰딩
'15.9.8 11:26 PM (222.239.xxx.241)좋아하는 사람. 정말이지 단 한 사람도 없을듯해요. 진짜 건설사들 그때 왜 그랬을까요
4. ...
'15.9.8 11:26 PM (220.75.xxx.29)그 색깔이 너무 동동 뜨는 느낌이죠.
집 좁으면 화이트가 최고지만 평수 넓고 햇빛 잘 들면 월넛이 저는 좋던데요.
아무튼 체리는 저도 아니라고 생각해요.5. 한때
'15.9.8 11:29 PM (112.173.xxx.196)엔틱 가구가 유행이었잖아요.
그 가구 색상들 대부분이 채리색이 많았고..
그래서 집도 덩달아 그리된거 아닌지 모르겠어요.6. 흠
'15.9.8 11:31 PM (116.34.xxx.96)체리가 유행을 했긴 했지만 사실 분양하던 아파트들은 선택을 할 수 있었어요.
메이플이라는 아이보리, 체리라는 붉은색, 월넛이라고들 하지만 월넛은 아닌 어정쩡한 밤색.
우린 10년 좀 넘는 그 시기에 선택을 메이플로 했었는데 체리를 하는 사람들을 이해할 수 없었거든요.
그런데 대다수 체리를 하길래 내가 취향이 이상한가보다 했더랬지요./7. ㅎㅎㅎㅎ
'15.9.8 11:32 PM (112.172.xxx.225) - 삭제된댓글10년전 정말 잘 지었다는 아파트 분양받았는데 체리일색. 아마 그 결정판이었을 집이었어요. 현관중문, 유리 틀, 욕실문, 방 문짝, 심지어 거실 아트월도 체리목 전체도배. 정말 인상적이었죠. 입지좋고 건물좋고 구조좋고 다 좋았어요. 단지 체리 온통. 그것뿐. ㅎㅎ
근데 정말 재미있는 건 그게 잘 지은 아파트라 벽지가 체리색과 어울렸어요. 굉장히 고급스러워보이는 회색과 카키계통의 중간색. 그리고 천정이 마이너스몰딩이라 다행히 몰딩만 체리가 아니었죠.
도저히 들어낼 수 없을만큼 체리가 많아서 그냥 살았어요. 가구가 붙박이로 많이 있었거든요(그것도 물론 모두 체리였죠). ㅎㅎㅎ 보고싶으시죠?8. 그땐
'15.9.8 11:34 PM (122.36.xxx.25) - 삭제된댓글그땐 가구도 엔틱 유행이라 체리 월넛이 대세였죠
2005년 입주한 아파트 살고 있는데
2004년 입주 전에 월넛 체리 메이플 오크 중에 선택하라고 했어요 저는 원래 밝은것을 좋아해서 오크 했는데
대부분 체리 월넛 선택했어요 (60%정도)
엔틱가구랑 맞추기 쉽다고 다 그걸로 했다고 하더군요
그때 유행하던게 체리색 에어컨 냉장고 김치냉장고 이랬거든요... 분위기가 그랬던거죠9. 저요
'15.9.8 11:40 PM (182.209.xxx.121) - 삭제된댓글체리색 좋아하는 사람 여기 있어요.
전 메이플은 가벼워 보이고 월넛은 넘 어두워서 체리 좋아요.단,너무 뻘건체리 말고...
이번에 올수리 하면서 화이트로 바꾸면서 체리색방문은 안바꿨어요.
화이트인 집에서 무게도 잡아주고 따뜻한 느낌이라서요..
체리색을 싫어하는 분이 이리 많은줄 몰랐네요.10. ㅎㅎㅎ님
'15.9.8 11:40 PM (112.154.xxx.98)저희 이사와서 집수리했는데 여기도 굉장히 잘지어놓고 구조좋고 입지도 좋은곳인데요
온통 체리색일색였어요
붙박이 가구도 온통 다.마루색상도 온돌마루 체리색
천장 문,틀,주방싱크대며 마루,붙박이가구 전부 다요
창틀이며 베란다 샤시까지도요
공사하면서 화이트로 싹 바꿨는데 공사하시느분들이 아깝다고..너무 좋은 자재들인데 색상땜에 바꾸는거 아깝다고들 하셨어요
최소 체리색만 아녀도 안바꿨을겁니다
세상에 글쎄 베란다 창고안 수납시설도 체리색이더라구요
안보여서 그냥 둘까하다가 온통 화이트에 체리색 선반들 있어서 것도 바꿨는데 아깝더라구요
체리색상이 나무고유색도 아니잖아요
그런데 그놈의 체리색상은 왜그리 건설사의 사랑을 받은건지요? 주변에 체리색 좋아하는사람 아무도 없던데요
10년전에도요
참 아까워요11. ...
'15.9.8 11:43 PM (175.114.xxx.217)우리집도 체리인데 가구가 다 엔틱이라
지금도 나름 어울려요. 48평이라 좁거나
어두운 느낌도 없구요. 오히려 인테리어 전
이 화이트였는걸요12. ,,
'15.9.8 11:48 PM (211.36.xxx.39) - 삭제된댓글엔틱 가구와 어울려서라는 댓글들 설득력 있네요.
저도 10여년 더 전에 전세 들어가던 아파트의 체리색 일색의 몰딩과 방문, 문틀 등에 질리고
구입하려던 가구도 원하는 나무색이 아니라 붉은 톤이 돌아서 고르기에 난감했던 적이 있었는데요,
그 때 가구점 직원이 나름 해석을 하더군요.
어르신들 눈에는 체리색이 눈에 확 들어오고 산뜻해 보인다고요.13. 음
'15.9.8 11:58 PM (59.12.xxx.60)체리색이라는 게 체리목색을 말하는 건데..
체리목 자체는 단단하고 꽤 가격이 나가는 원목이라 가구를 만들어놓으면 무게감 있고 중후한 느낌이 나요. (붉은색보다는 갈색에 가까운)그래서 시트지 등으로 그런 느낌도 내면서 그때 많이 나오던 체리목 혹은 그 느낌의 시트지 가구랑 어울리게 하려고 그랬던 것 같아요.14. 클래식
'15.9.9 1:35 AM (120.16.xxx.19)그래도 돌고 돌면 클래식 붐 타면 또 괜찮치 않을 까요
15. ....
'15.9.9 8:33 AM (175.223.xxx.249) - 삭제된댓글제 기억으로는 그 전에는 그런 색이 없었던 거 같아요.. 가구나 나무 제품 중에서.
그래서 쉽게 유행하지 않았을까 하네요.
실제 체리목 색상은 상당한 매력이 있어요. 좀 밝은 느낌이 있고 그 주황색? 의 느낌도 다른 나무에서 쉽게 찾기 어렵죠. 문제는 값 싼 시트지로 대체하다 보니 원래색의 깊이를 낼 수도 없고 시간이 지나면 또 다른 유행이 생기니 지금 보면 구식처럼 보이죠.16. 체리 싫어욧
'15.9.9 9:21 AM (175.214.xxx.31)저 정말 체리 싫어요 ㅠㅠ
답답해 보여요
세월이 지나도 유행 타지 않는건 그냥 기본 화이트 인듯해요
엔틱에도 모던에도 잘 어울림17. 오십대주부
'15.9.9 9:43 AM (118.218.xxx.217)전 체리색이 좋았어요.
월넛은 너무 어두워서 싫고요.메이플은 너무 밝아서 싫고요.
그래서 체리가 적당하다는 생각으로 선택했을거에요.
질리지않고 중간색이 제일 무난하다는 그런 생각으로 체리가 인기색였을거에요.
지금도 후회는 없고요. 다시 선택해도 체리색입니다.
월넛집 보면 멋있기는 하지만 먼지도 너무 많이 보이고요.메이플은 너무 가볍고 중후한 멋이 없어요. 안정감도 없고요.18. .....
'15.9.9 12:08 PM (110.8.xxx.118)다른 분들도 말씀해주셨지만 원목이 아니라 저렴한 시트지로 비슷하게 흉내만 내서 그럴 거에요.
월넛 색상이 어둡다고 하시는데... 저희 인테리어 공사하면서 문들을 월넛 무늬목으로 했거든요. 바닥은 오크 마루로 했구요. 무늬목 정도로만해도 시트지와는 고급스러움의 정도가 달라요. 보시는 분들마다 감탄하시던걸요.
시트지 느낌이 별로라 그럴 거에요. 그러니 차라리 흰색 페인팅이 훨씬 나아보이는 것이지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79977 | 중국, 아동 성폭력범 잇따라 사형 집행하다 9 | 세우실 | 2015/09/09 | 1,280 |
479976 | 97년 imf 올땐 어떤 조짐들이 미리 있었나요? 28 | 인희 | 2015/09/09 | 7,272 |
479975 | 울 동네 식복 없는 길냥이들.. ㅜ,ㅜ 1 | 턱시도냥이 | 2015/09/09 | 807 |
479974 | 사춘기 딸과 아빠의 사이는 어떤가요?? 4 | 사춘기 | 2015/09/09 | 2,818 |
479973 | 상가 누수에 대한 보험 있나요? 7 | 개업 | 2015/09/09 | 1,990 |
479972 | 동백오일 헤어팩 실험해봤어요~ 18 | masca | 2015/09/09 | 9,987 |
479971 | 성형을해도 딱히 이쁘다고 21 | ㄴㄴ | 2015/09/09 | 6,403 |
479970 | 서울길~^^ 7 | 첫도전 | 2015/09/09 | 928 |
479969 | 노예가된거같은 기분이 드네요 7 | 요즘 | 2015/09/09 | 2,256 |
479968 | 미혼인데 독립하신분들 보통 처음에 집규모 어느정도로 하세요? 2 | 하하오이낭 | 2015/09/09 | 1,176 |
479967 | 전문대 수시접수 5 | .. | 2015/09/09 | 1,778 |
479966 | 스물여섯 대학교4학년 막내 동생(하소연.ㅜ) 23 | .... | 2015/09/09 | 4,907 |
479965 | 이성잃은 이성혐오 2 | 후후 | 2015/09/09 | 887 |
479964 | 노트북 얼마짜리를 사야 오래 쓸까요? 4 | .. | 2015/09/09 | 1,711 |
479963 | 거제 여행지, 맛집 추천 부탁드려요. 1 | 거제 | 2015/09/09 | 1,159 |
479962 | 이런 성격좀 봐주세요 | 50대 | 2015/09/09 | 436 |
479961 | 앞에서만 잘해주는 상사 | ㅡㅡ | 2015/09/09 | 599 |
479960 | 허위사실댓글유포자 의원실에 알렸는데,,, 4 | ㅇㅇ | 2015/09/09 | 675 |
479959 | 진짜 매너없는 사람 많아요ㅠ 10 | 모라는겨 | 2015/09/09 | 3,145 |
479958 | 부산만) 중학교까지 차별없는 친환경의무급식 실현을 위한 10만 .. | 부산분들 보.. | 2015/09/09 | 597 |
479957 | 썬크림은 기초다음, 파운데이션 전에 바르는건지요? 2 | masca | 2015/09/09 | 1,471 |
479956 | 아들이 노후대책인시부모 27 | 딴 | 2015/09/09 | 7,689 |
479955 | 2008 금융위기.다시 생각해보면 4 | 리먼 | 2015/09/09 | 1,611 |
479954 | 하나고 학부모들, 공익제보 교사 사퇴 요구. 14 | ... | 2015/09/09 | 3,436 |
479953 | 괄약근 수술도 되나요? 2 | 혹시 | 2015/09/09 | 1,38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