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제가 갖고 있다가 과제 할 때만 주거든요.
그리고 정해놓은 시간에 게임할 때와.
오늘 과제가 있어서 노트북을 줬어요.
옆에서 지키고 있는 게 아니니 과제를 하는지 게임을 하는지 모르잖아요?
근데...제가 또 맡아둔 아들 핸드폰에서 알람이 울리는 거예요.
그래서 봤더니 게임사이트에 로그인 했다고 뜨네요?
그래서 얼른 아들 방에 가서 노크 한번 하고 문을 열고 들어갔더니
아들 컴 화면이 시커멓게 변해 있더라구요. 그새 손을 쓴 거죠.
ㅋㅋㅋㅋ
그래서 제가 뭐해? 화면이 왜 이래? 그랬더니
글쎄 갑자기 이러네...
ㅋㅋㅋㅋ
그래서 얼굴 빤..히 쳐다보면서 웃었더니
들켰다는 표정으로 웃네요.
그러면서 저보고 제발 노크 하고 한 숨 쉬고 들어오라고. ㅋㅋㅋ
저보고 완전히 귀신이래요. ㅋㅋㅋ
니 핸폰이 알려줬다 이 놈아...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