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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3 아들이 숙제 한다고 노트북 가져갔는데요,,,ㅋㅋ

ㅋㅋ 조회수 : 1,485
작성일 : 2015-09-08 22:53:20

보통 제가 갖고 있다가 과제 할 때만 주거든요.

그리고 정해놓은 시간에 게임할 때와.

오늘 과제가 있어서 노트북을 줬어요.

옆에서 지키고 있는 게 아니니 과제를 하는지 게임을 하는지 모르잖아요?

근데...제가 또 맡아둔 아들 핸드폰에서 알람이 울리는 거예요.

그래서 봤더니 게임사이트에 로그인 했다고 뜨네요?

그래서 얼른 아들 방에 가서 노크 한번 하고 문을 열고 들어갔더니

아들 컴 화면이 시커멓게 변해 있더라구요. 그새 손을 쓴 거죠.

ㅋㅋㅋㅋ

그래서 제가 뭐해? 화면이 왜 이래? 그랬더니

글쎄 갑자기 이러네...

ㅋㅋㅋㅋ

그래서 얼굴 빤..히 쳐다보면서 웃었더니

들켰다는 표정으로 웃네요.

그러면서 저보고 제발 노크 하고 한 숨 쉬고 들어오라고. ㅋㅋㅋ

저보고 완전히 귀신이래요. ㅋㅋㅋ

니 핸폰이 알려줬다 이 놈아...ㅋㅋ

IP : 175.209.xxx.16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15.9.8 10:57 PM (218.235.xxx.111)

    중2아들...키우는데
    상황은 다르지만,,,, 웃기네요 ㅋㅋㅋㅋ

    그래도 아니라고는 안하네요...ㅋㅋ

  • 2. 점둘
    '15.9.8 11:25 PM (116.33.xxx.148) - 삭제된댓글

    그집 아들도 치밀하지 못해 착하게 살아야겠네요

    제 지인 아들 고등졸업 직후 재수학원 다닐때
    학원 간다고 거짓말 하고 19금 영화를 봤답니다
    그 엄마 알게 된 경로
    지하철 승하차, 영화 예매내역 전부 다 엄마폰으로 문자가 띠릭띠릭 ㅋㅋㅋㅋ

  • 3. !!
    '15.9.9 3:34 AM (118.217.xxx.176)

    아드님 착하고 귀엽네요.ㅎㅎ

  • 4. ...
    '15.9.9 8:06 AM (114.204.xxx.212)

    어쩜 그리 허술한지,,, 귀엽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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