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떻게 처리해야 되나요? 냄새때문에 죽겠네요...

... 조회수 : 4,835
작성일 : 2015-09-08 22:21:31

저희는 7층짜리 빌라예요...

90세대 정도 되구요.

저희가 저층 건물을 선호하기도 하고 내부도 깨끗하고 해서

이 집에 전세로 오게 됐고... 매매도 이 집으로 생각하고 있어요.


원래... 저희 옆 건물에 원래 롯데리아. 갈비집, 등등 이 있었습니다.

올해들어서 2층 갈비집이 그~그~이라는 브랜드 고깃집이 들어왔어요.


올 여름에 저희집은 거의 아이들과 에어컨을 켜고 문을 닫고 지낸지라 냄새를 잘 못 느끼다가

이제 8월 말부터 창문을 조금씩 열면... 특히 주말에는

고기냄새가 너무 심하게 들어오더라구요.


정확히 말하면 매캐한 고기 구울때 연기 있잖아요...

오래 맡으면 머리가 띵하고 가슴이 답답한...


그래서 한번 고깃집에 가 보았습니다.

정말이지 고깃집 연기가 자욱하고...

고기 올려놓을떄마다 그 연기 실내에서 고기 구워 먹어도

이렇게 매캐하게 연기가 많이 나는 집은 저는 처음 봤네요....ㅜㅜ


아이들도 여기 싫다고 다시 오지 말자고 할 정도였거든요.


저희 아파트 몇몇 분들도 신고를 하셨다고 하던데...

법적으로 고깃집에 연기 나는게 문제는 없는거잖아요.

그래서 다시 우야무야 된거 같더라구요.


그런데 그 고깃집을 갔다 온 저로써는 그 고깃집이

일반 고깃집보다 연기가 너무 많이 나온다는 거였어요.

그 부분만 시정해도 이렇게 까지 가정집에 피해를 주진 않을거 같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 고깃집에 직접 전화를 드려봐야 할지...

아님 구청 민원센터에 전화를 해야 할지...

다산 콜센터...휴


오늘은 평일 저녁이라 사람이 그리 많진 않은지

1시간 정도만 가스가 들어오네요...


전에도 갈비집이 있었는데 이렇진 않았거든요...

이런 경우 어떻게 매끄럽게 처리할 수 있을까요??


IP : 218.51.xxx.11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조건
    '15.9.8 10:24 PM (218.235.xxx.111)

    조용히
    직접 접촉은 안하시는게....

    서울인가요..그럼 다산 콜센터나...
    아니면 전 콜센터는...좀 신뢰가...무조건 기록남는 글로 하는게 좋아서..

    시청 홈페이지에 글 올릴겁니다.

    옆에 상가가 있으면
    냄새 교통체증 손님들이 거리 오가며 시끄러운 소리
    음식 쓰레기 처리시 냄새 ....등등 부가적인 폐해가 너무 많아요
    사는건 비추입니다..전세면 몰라도

    그리고...그런곳이 가게가 계속 바뀌기 때문에..
    바뀔때마다 문제가 생기죠.

  • 2. 음...
    '15.9.8 10:27 PM (182.227.xxx.225)

    예전에 살던 빌라 앞 건물 1층이 도미노피자였어요.
    피자 냄새 장난 아니었죠~
    피자 냄새 때문에 여름에 창문 못 열겠다고
    도미노 사장한테 어필하니까
    사장이 냄새 빼는(??) 환기구(?? 큰 파이프 같은 걸로 냄새를 다른 곳으로 빼는 것??) 공사 같은 걸 해서
    냄새 안 나게 해주던데요??????
    고기 굽는 자리마다 냄새 빼는 파이프(??) 같은 게 있으면 그걸 다 모아서 밖으로 빼는 파이프(??) 방향을 다른 곳으로 트는 공사가 필요한 것 같은데...가능할지는 모르겠네요.

  • 3. ..
    '15.9.8 10:28 PM (218.51.xxx.117)

    그렇군요... 제가 이런 일처리는 첨이라서...
    주말에 문 열어놓았더니...
    세상에 집안이 금방 고깃집처럼...ㅜㅜ

  • 4. ...
    '15.9.8 10:31 PM (218.51.xxx.117)

    그런 구조물이 설치는 되어있는거 같아요.
    그런데 문제는 고깃집 내부가 워낙 매캐하다 보니...
    창문 열고... 에어컨도 틀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냄새가 여과없이 그대로 들어오구요.

  • 5. 파이프를 더 길게 연장...
    '15.9.8 10:33 PM (182.227.xxx.225)

    냄새 빼는 파이프를 더 길게 연장해서 다른 곳으로 방향을 트는 공사를 한 것 같더라구요.
    (도미노 피자도 원래 그 파이프는 있었죠...)

  • 6. 파이프를 더 길게 연장...
    '15.9.8 10:34 PM (182.227.xxx.225)

    아고고.......고깃집 자체에서 뿜어대는 고기냄새는 저 파이프로 못 잡을 것 같네요-_-;;;;;;

  • 7. 계속
    '15.9.8 10:38 PM (141.58.xxx.58)

    구청에 민원을 넣으세요. 그리고 실내 공기 규정이 있을텐데 가게 안에 매캐한 연기가 그리 차 있는 상태라면 그 부분도 법적인 조치가 존재할 것 같아요. 그 가게는 여러모로 환기 시스템에 점검과 개선을 해야겠네요.

  • 8. 무조건
    '15.9.8 10:42 PM (218.235.xxx.111)

    아...그리고 홈피에 글 남기면...도시에 따라 다르지만
    어떤 도시는...내폰으로 전화가 와서 답을 해주더라구요.
    그것도 일방적으로 지들말만 계속 하더라구요(완전 녹음기 트는것처럼 했던말 하고 또하고,,내가 말할시간도 주지않고계속 해대서)

    저는 그래서...내폰으로 답하지 말고,,게시판에 답 남겨라...라고 적어두고 마무리해ㅛ

  • 9. ...
    '15.9.8 10:45 PM (218.51.xxx.117)

    아 그렇군요... 일단 구청에 민원 넣어야 겠네요.
    제가 제일로 좋아하던 고기들이 저를 이리 괴롭힐 줄은... 하...

  • 10. 고기집 연기
    '15.9.8 11:21 PM (125.176.xxx.84) - 삭제된댓글

    암유발하는 미세먼지예요
    집 내놓고 나오세요

  • 11. 고기 구울때
    '15.9.9 2:24 PM (27.100.xxx.84)

    나는 연기가 아주 해롭다 했어요.
    인터넷 검색해서 찾아보세요. tv 뉴스에도 났습니다.
    가슴이 답답하다는 말씀에 그냥 있으시면 안될거 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2474 사과를 껍질째 먹고 싶은데... 9 임신중 2015/09/15 2,654
482473 남편분들 보험료 얼마씩 납부하세요 보통? 6 카멜리앙 2015/09/15 1,485
482472 영어 문장 하나 해석 좀 도와주세요 3 ... 2015/09/15 792
482471 요즘 정우(배우)씨는 왜 안 나오나요 5 스뀌드 2015/09/15 2,470
482470 퀼트가방인데 어떤게 제일 예뻐보이시나요? 27 가을가을 2015/09/15 4,027
482469 직장 상사 집들이 가는데 선물 어떤게 좋을까요? 1 고민고민 2015/09/15 2,623
482468 에이징 피부에 좋은 로드샵 제품 있을까요? .. 2015/09/15 602
482467 당뇨가 어느정도로 힘든 병인가요 5 ss 2015/09/15 2,146
482466 당뇨안걸리려면 무작정 굶으면 안걸리나요? 8 노잼 2015/09/15 4,392
482465 한국카레 vs 일본카레vs 인도카레 2 2015/09/15 1,183
482464 “일반해고·취업규칙 ‘노사협의 단서’로는 견제장치 안될 것” 外.. 1 세우실 2015/09/15 964
482463 고소가능할까요?(내용펑) 10 ... 2015/09/15 1,184
482462 선식이나 미숫가루에 넣는 꿀 6 wannab.. 2015/09/15 1,231
482461 뉴스쇼 3 화요일 2015/09/15 604
482460 성적때문에 야간보낸 분 있으신가요? 2 .. 2015/09/15 1,158
482459 롯데 재산세 80원 기가막혀 4 ㅇㅇㅇ 2015/09/15 1,768
482458 근저당권자가 친척인 경우는 뭘까요?신혼집 관련 2 2015/09/15 1,073
482457 헌옷 수거업체가 가져간 물건들... 20 실수 2015/09/15 9,167
482456 아줌마도 피아노를 처음부터 배울수 있을까요? 9 궁금이 2015/09/15 1,785
482455 기분이 드럽게 우울한 날.. 2 탈출 2015/09/15 1,272
482454 서울에서는 삶은 땅콩은 안 먹나요? 27 행운보다행복.. 2015/09/15 3,616
482453 이제 공무원은 총선승리 외쳐도 됩니다. 선거법위반 아니랍니다. 13 고무줄잣대 2015/09/15 1,563
482452 40중반이 되니까.... 2 마음 2015/09/15 2,426
482451 독일에선 인덕션사려면 어디가야하나요? 4 아이맘 2015/09/15 1,114
482450 거실에 빔 설치 어떤가요? 6 마니아 2015/09/15 1,2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