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떻게 처리해야 되나요? 냄새때문에 죽겠네요...

... 조회수 : 4,729
작성일 : 2015-09-08 22:21:31

저희는 7층짜리 빌라예요...

90세대 정도 되구요.

저희가 저층 건물을 선호하기도 하고 내부도 깨끗하고 해서

이 집에 전세로 오게 됐고... 매매도 이 집으로 생각하고 있어요.


원래... 저희 옆 건물에 원래 롯데리아. 갈비집, 등등 이 있었습니다.

올해들어서 2층 갈비집이 그~그~이라는 브랜드 고깃집이 들어왔어요.


올 여름에 저희집은 거의 아이들과 에어컨을 켜고 문을 닫고 지낸지라 냄새를 잘 못 느끼다가

이제 8월 말부터 창문을 조금씩 열면... 특히 주말에는

고기냄새가 너무 심하게 들어오더라구요.


정확히 말하면 매캐한 고기 구울때 연기 있잖아요...

오래 맡으면 머리가 띵하고 가슴이 답답한...


그래서 한번 고깃집에 가 보았습니다.

정말이지 고깃집 연기가 자욱하고...

고기 올려놓을떄마다 그 연기 실내에서 고기 구워 먹어도

이렇게 매캐하게 연기가 많이 나는 집은 저는 처음 봤네요....ㅜㅜ


아이들도 여기 싫다고 다시 오지 말자고 할 정도였거든요.


저희 아파트 몇몇 분들도 신고를 하셨다고 하던데...

법적으로 고깃집에 연기 나는게 문제는 없는거잖아요.

그래서 다시 우야무야 된거 같더라구요.


그런데 그 고깃집을 갔다 온 저로써는 그 고깃집이

일반 고깃집보다 연기가 너무 많이 나온다는 거였어요.

그 부분만 시정해도 이렇게 까지 가정집에 피해를 주진 않을거 같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 고깃집에 직접 전화를 드려봐야 할지...

아님 구청 민원센터에 전화를 해야 할지...

다산 콜센터...휴


오늘은 평일 저녁이라 사람이 그리 많진 않은지

1시간 정도만 가스가 들어오네요...


전에도 갈비집이 있었는데 이렇진 않았거든요...

이런 경우 어떻게 매끄럽게 처리할 수 있을까요??


IP : 218.51.xxx.11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조건
    '15.9.8 10:24 PM (218.235.xxx.111)

    조용히
    직접 접촉은 안하시는게....

    서울인가요..그럼 다산 콜센터나...
    아니면 전 콜센터는...좀 신뢰가...무조건 기록남는 글로 하는게 좋아서..

    시청 홈페이지에 글 올릴겁니다.

    옆에 상가가 있으면
    냄새 교통체증 손님들이 거리 오가며 시끄러운 소리
    음식 쓰레기 처리시 냄새 ....등등 부가적인 폐해가 너무 많아요
    사는건 비추입니다..전세면 몰라도

    그리고...그런곳이 가게가 계속 바뀌기 때문에..
    바뀔때마다 문제가 생기죠.

  • 2. 음...
    '15.9.8 10:27 PM (182.227.xxx.225)

    예전에 살던 빌라 앞 건물 1층이 도미노피자였어요.
    피자 냄새 장난 아니었죠~
    피자 냄새 때문에 여름에 창문 못 열겠다고
    도미노 사장한테 어필하니까
    사장이 냄새 빼는(??) 환기구(?? 큰 파이프 같은 걸로 냄새를 다른 곳으로 빼는 것??) 공사 같은 걸 해서
    냄새 안 나게 해주던데요??????
    고기 굽는 자리마다 냄새 빼는 파이프(??) 같은 게 있으면 그걸 다 모아서 밖으로 빼는 파이프(??) 방향을 다른 곳으로 트는 공사가 필요한 것 같은데...가능할지는 모르겠네요.

  • 3. ..
    '15.9.8 10:28 PM (218.51.xxx.117)

    그렇군요... 제가 이런 일처리는 첨이라서...
    주말에 문 열어놓았더니...
    세상에 집안이 금방 고깃집처럼...ㅜㅜ

  • 4. ...
    '15.9.8 10:31 PM (218.51.xxx.117)

    그런 구조물이 설치는 되어있는거 같아요.
    그런데 문제는 고깃집 내부가 워낙 매캐하다 보니...
    창문 열고... 에어컨도 틀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냄새가 여과없이 그대로 들어오구요.

  • 5. 파이프를 더 길게 연장...
    '15.9.8 10:33 PM (182.227.xxx.225)

    냄새 빼는 파이프를 더 길게 연장해서 다른 곳으로 방향을 트는 공사를 한 것 같더라구요.
    (도미노 피자도 원래 그 파이프는 있었죠...)

  • 6. 파이프를 더 길게 연장...
    '15.9.8 10:34 PM (182.227.xxx.225)

    아고고.......고깃집 자체에서 뿜어대는 고기냄새는 저 파이프로 못 잡을 것 같네요-_-;;;;;;

  • 7. 계속
    '15.9.8 10:38 PM (141.58.xxx.58)

    구청에 민원을 넣으세요. 그리고 실내 공기 규정이 있을텐데 가게 안에 매캐한 연기가 그리 차 있는 상태라면 그 부분도 법적인 조치가 존재할 것 같아요. 그 가게는 여러모로 환기 시스템에 점검과 개선을 해야겠네요.

  • 8. 무조건
    '15.9.8 10:42 PM (218.235.xxx.111)

    아...그리고 홈피에 글 남기면...도시에 따라 다르지만
    어떤 도시는...내폰으로 전화가 와서 답을 해주더라구요.
    그것도 일방적으로 지들말만 계속 하더라구요(완전 녹음기 트는것처럼 했던말 하고 또하고,,내가 말할시간도 주지않고계속 해대서)

    저는 그래서...내폰으로 답하지 말고,,게시판에 답 남겨라...라고 적어두고 마무리해ㅛ

  • 9. ...
    '15.9.8 10:45 PM (218.51.xxx.117)

    아 그렇군요... 일단 구청에 민원 넣어야 겠네요.
    제가 제일로 좋아하던 고기들이 저를 이리 괴롭힐 줄은... 하...

  • 10. 고기집 연기
    '15.9.8 11:21 PM (125.176.xxx.84) - 삭제된댓글

    암유발하는 미세먼지예요
    집 내놓고 나오세요

  • 11. 고기 구울때
    '15.9.9 2:24 PM (27.100.xxx.84)

    나는 연기가 아주 해롭다 했어요.
    인터넷 검색해서 찾아보세요. tv 뉴스에도 났습니다.
    가슴이 답답하다는 말씀에 그냥 있으시면 안될거 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7021 의견 부탁드려요. 29 의견 2015/11/05 3,174
497020 법원 ˝보수단체들, 박원순 아들 장인회사 앞 시위 안 돼˝ 7 세우실 2015/11/05 999
497019 002923329999153 1 . 2015/11/05 756
497018 허영심 많은 남편 10 ... 2015/11/05 4,595
497017 국정화 여론조사데로 투표하면 새민련은 폭망 9 내년총선 2015/11/05 965
497016 쌍커플만해도 좀 젊어보일까요 1 가을 2015/11/05 864
497015 김정배 '현대사 필진, 군사학 전공자도 포함할 것' 5 선전포고 2015/11/05 600
497014 국제 EMS 빨리 도착하게 하는 법 질문 3 국제EMS 2015/11/05 1,561
497013 아이패드로 위기의 주부들 어떻게 봐야할까요? 어디서? 2 위기의 주부.. 2015/11/05 1,575
497012 아이유 뮤비속 로리타 이미지 26 ... 2015/11/05 14,736
497011 삼치가 맹맛인데 어떻게 요리해야 맛나게 먹을까요? 7 간단한 2015/11/05 1,020
497010 드럼 세탁기 세제통에 물이 고여 있어요. 6 노력중 2015/11/05 7,144
497009 당근시러님 김치 레시피가 다 사라졌어요. 38 김치멘붕 2015/11/05 35,209
497008 통통한 40대분들 뭐 드세요 (뻘글) 12 통통아짐 2015/11/05 2,253
497007 남친 있는 여자들은 지능이나 인지력이 높아지나요? 14 ... 2015/11/05 2,887
497006 앗시리즈 싸게 냈는데도 안나가네요 4 벼룩 2015/11/05 1,218
497005 강황복용중인데..보통 얼마만에 효과 나타나나요? 35 강황 2015/11/05 7,925
497004 오래된 아파트 배관공사 해보신 분 3 김사랑 2015/11/05 5,216
497003 데니아낮은 검정스타킹 어디서 사세요?? 10 스타킹 2015/11/05 4,679
497002 근데 주위사람들 보면 애고 어른이고 가정환경 정말 중요해보여요 1 런천미트 2015/11/05 1,539
497001 최몽룡, '나는 김정배 방패막이..위의평가가 좋다더라' 靑 개입.. 5 청와대개입 2015/11/05 905
497000 비염에 평강한의원 청비환 효과있을까요? 12 조언좀 2015/11/05 12,463
496999 경상도 지역 셋째아이 성비 ㅠㅠ 7 영남 2015/11/05 2,440
496998 자기가 배우고 싶어서 배우는 공부는 참 재미있는것 같아요.. 1 ... 2015/11/05 831
496997 실비보험 가입 한 달 만에 보험청구해도 되나요? 5 병원 2015/11/05 3,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