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진국은 말고 미국이나 유럽국가들에 사시분들이요.
그곳에 사는 외국인들은 어떻게 결혼하나요?
우리처럼 중매쟁이나 결혼정보 회사를 통해서도 하나요?
소위 결혼시장이 있어서 우리처럼 조건을 맞추어서 결혼 하나요?
밑에 조건만 보고 결혼했다는 글 보고
궁금해서 여쭤 봅니다.
후진국은 말고 미국이나 유럽국가들에 사시분들이요.
그곳에 사는 외국인들은 어떻게 결혼하나요?
우리처럼 중매쟁이나 결혼정보 회사를 통해서도 하나요?
소위 결혼시장이 있어서 우리처럼 조건을 맞추어서 결혼 하나요?
밑에 조건만 보고 결혼했다는 글 보고
궁금해서 여쭤 봅니다.
유럽은 아예 이너써클이 있어요. 사립학교. 집안모임 , 사교클럽 처럼 일단 조건이 맞는 사람들끼리
만나서 연애를 하는 구조에요. 아직도 왕이 있고 왕족이 있는 나라는 계급제도에 대해 이상하게 생각조차
안하더군요.
온라인 미팅사이트 미틱이라고 유명한거 몇몇개 제외하고는 선이라는 거 자체가 없어요
결혼정보회사도 없고 조건 맞춰 결혼하는 건..순전히 자기 기준에서 조건을 맞추는거지 타인이 조건을 맞춰주는건 없답니다.
소심한 남자들 중에서는 싱글남자도 참 많아요. 미팅사이트 가입해서 만나기도 부끄러워해서..제 주위 친구들중 참 괜찮은 친구들이 많은데도 소심한 성격으로 싱글들이 꽤 있답니다. 안타깝죠 ㅠㅠ
그런 특별한 경우 말고요.
일반인들이요.
우리처럼 조건 넣어서 상대 찾는 중매나 결혼정보회사가 있는지요?
당근 있죠. 대신 중매회사를 이용하는 사람들 인식이 좀 뭐랄까. 좀 스페셜?? 하다고 해야하나요?
종교적 신념이 있다든지. 사회성이 떨어진다든지. 아님 장애가 있거나, 뭐 그런 생각들 합니다.
우리나라는 골프장 멤버쉽 돈만 내면 되잖아요
그런데 미국같은 진짜 좋다는 골프장은 기존 멤버 두명이상의 추천을 받아
가입원들이 승인을 내줘야 회원 가입이 가능해요
돈 있다고 아무 사회나 들어갈수가 없고 기존멤버들이 들여 보내줘야 한다는 거죠
그런데 이런 골프 클럽이 골프장이 좋고 서비스가 좋고 그런게 중요한게 아니라요
가족 초청 행사를 크게 열어 준다는 거에요
할아버지가 그 클럽 멤버이면 그 손자 손녀까지 어릴때부터 송년 모임 여름 모임 기타 등등
골프장 주최 파티에서 어울리게 되는거죠
그렇게 집안끼리 친밀하게 지내다 만약 그 둘이 자기네 주를 떠나 동부 명문 사립대로
학교를 동시에 가게 되면 어떨까요 ? 당연히 정들죠
그외에 진짜 좋은 주거단지 같은 경우도 들어가려면 심사를 받아야 해요
그냥 집이 다 개개인 거라서 내가 판다는데 어쩔거냐 그럴수도 있잖아요
그럴까봐 그 주택 단지 자체를 주식회사 처럼 전환해서 자기 집 만큼 지분을 가진 주주가 되고
그 안에 결정 상황은 주주총회를 통해서만 변경 가능하게 하고
애초에 이사 들일때부터 이런 규정 알려 줘서 자기네 이너 서클 보존하는 경우도 있어요
외국은 우리 나라 처럼 대놓고 선보고 그런건 없는데
다 연애 결혼 같은데 직업 이든 집안이든 끼리끼리 결혼이 훨씬 흔하더라구요
물론 우리나라에 비해 사상이 자유롭고 그냥 감정 하나로 결혼하는 사람도 있구요
저 아는 분도 유럽에서 의사 인데
그냥 어릴때부터 약혼한 남자가 있었는데 공부 한다고 미국에 건너와서 평범한 동네 아저씨 같은 사람이랑 결혼 했어요
그 유럽 약혼자가 미국까지 쫓아오고 ...뭐 중간에 힘들었다고는 하던데
그 나라 일반인들은 조건 보고 결혼하는 경우가 많나요?
아니면 사랑으로 결혼하는 경우가 많나요?
질문이 좀 유치한가요?
82에서 보면 조건보다는 사랑으로 결혼하는 사람이
마치 바보되는 분위기인거 같아서요.
우리나라만 그런건지 소위 선진국도 사랑보단 조건이 먼저인지..
제가 잘 몰라서요...
사립 학교 인맥 이런걸로 그들만의 사회가 형성 되어 있어서 조건 보고 골라 갑니다~
무슨 큰 파티 초청 같은건
정말 조건 봐서 간택 해준다던데요
그것도 고등하교
집안 보고 학력보고 외모까지 괜찮아야 ** 집안 **이가 초대하는 파티 갈수 있다고 .
동양애들은 피지컬로 약한 애들이 많아 유명한 집안 파티 초대 많이 못 받아서
초대 받으면 엄청 자랑이라던데요
그 학교안에서 서열을 당연히 인정하구요
이렇게 큰 애들인데 당연히 다 보고 사귀죠
어릴때야 사귀고 이래서 결혼 한다 생각 적으니 문어발로 다양히 만나겠지만 ...
결혼에 사랑이 개입하기 시작한건 수 십년밖에 안됩니다.
결혼에 사랑을 따지는 것이 요즘이 오히려 특이한 경우죠.
결혼에 사랑이 개입하기 시작한건 수 십년밖에 안됩니다.
결혼에 사랑을 따지는 요즘이 기나긴 결혼의 역사에 있어 오히려 특이한 경우죠.
질문자님 약간 답정너시네요.
거듭 댓글에 적혀 있잖아요. 아예 계층별로 사는곳 직업 모임등이 다 분리되어 있다구요.
비유를 들자면 1층부터 10층까지 있는데 서로 교차해서 마주칠 일이 거의 없어요.
서양이나 이쪽이나 자주 보는 사람들끼리 정들기 마련인거고. 그렇게 하다보니 한국처럼 굳이
조건이란걸 내세우지 않아도 자연스레 연애로 이어집니다. 그게 그네들이 몇백년간을 공들여 아주
공고하게 세운 시스템이에요. 물론 그 동네도 사람 사는 동네니 신데렐라 스토리도 있고 온달도 있겠지만
정말 드물어요. 계층마다 공유하는 문화가 아예 달라요. 민족과 국가는 같지만 그 안에 문화가 달라서
다른 인종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에요. 기왕이면 같은 정서와 취향 문화를 공유한 사람들끼리 눈맞을 확률이 더 높은거 아닌가요? 매일 자가용 타고 다니는 사람이라면 대중교통 이용하다 사랑에 빠질일도 없고..
적어도 그런 교차만남은 같은 직종에서 그나마 나타납니다. 계층 직업 다 다른데 결혼할 확률이요?
뉴턴의 사과가 땅에 떨어지다 다시 올라가 붙을 확률이네요.
미국, 유럽인들도 조건 다 따지고 결혼합니다.
연애하는 단계부터 우리와는 달리 서로 차이 나는 계층이 애초에 어울릴 기회가 없어요.
신데렐라를 꿈꾸는 여자들이 사랑타령 열심히 하는 듯 싶더군요.
정작 사랑에 콩깍지 씌여서 결혼하는 여자들은 구태여 사랑과 조건을 따지지 않습니다.
좋아서 만났는데 헤어지기 싫으니 결혼한다는 자연스러운 과정을 밟아 결혼하는 것이 진짜 사랑으로 하는 결혼이죠.
백마 탄 왕자가 나를 사랑해주기를 기대하며 결혼은 사랑하는 사람과 해야 한다고 떠드는 것이 아니라요.
신데렐라를 꿈꾸는 여자들이 오히려 사랑타령을 더 열심히 하는 듯 싶더군요.
정작 사랑에 콩깍지 씌여서 결혼하는 여자들은 구태여 사랑과 조건을 따지지 않습니다.
좋아서 만났는데 헤어지기 싫으니 결혼한다는 자연스러운 과정을 밟아 결혼하는 것이 진짜 사랑으로 하는 결혼이죠.
백마 탄 왕자가 나를 사랑해주기를 기대하며 결혼은 사랑하는 사람과 해야 한다고 떠드는 것이 아니라요.
신데렐라를 꿈꾸는 여자들이 오히려 사랑타령을 더 열심히 하는 듯 싶더군요.
정작 사랑에 콩깍지 씌여서 결혼하는 여자들은 구태여 사랑과 조건을 따로 따지지 않습니다.
좋아서 만났는데 헤어지기 싫으니 결혼한다는 자연스러운 과정을 밟아 결혼하는 것이 진짜 사랑으로 하는 결혼이죠.
백마 탄 왕자가 나를 사랑해주기를 기대하며 결혼은 사랑하는 사람과 해야 한다고 떠드는 것이 아니라요.
유럽쪽 계급은 우리와 좀 달라요
아이덴티랄까 그런 측면이 있죠
그리고 원글님 좀 오해하시는게
사랑과 조건은 대립되는게 아니에요
그런 겅우도 있고 아닌 경우도 있죠
어떤 면에선
같은 바운더리에서 만나질 확률도 물론 많지만
성장 배경, 문화적 체험 그런 공통점이 쉬이 사람 사이를 열기 때문에
조건이 비슷한 남녀가 결혼했다고 사랑을 배제한 경우일 것이다 라고 속단할 수 없죠
사랑한다는게 공통점에 이끌릴스도 있고 차이점에 매력을 느낄 수도 있지만
길가다 아무나 눈 마주치고 빠져드는 간 드무니까 영회 소재로 나오는 겁니자
선
젓가락 쓰고 포크 쓰는 차이정도 랄까
다르다면 다르고 비슷하다면 비슷하게 블라인드 데이트 해요
유럽은 아주 옛날부터 사교계를 통해 젊은 남녀가 교류했으니 선이 필요없죠. 사교계 진출하면 돼죠
모든걸 떠나서 중매결혼이라는게 없어요.
어디 파티가서 여행가서 만났다던가 해서 결혼하지
웃긴건 인터넷사이트로 신문광고로 미팅하고 결혼하는 사람들도 간혹 있어요.
근데 대부분 짝을 못만나면 싱글로 늙어가더라구요. 그래서 1인가구가 아주 많구요.
그리고 결혼할때도 속물스럽게 조건따지고 결혼하는거 없어요.
서로 반반씩 가지고 와서 이혼할때는 또 칼같이 반반씩 나눠가요.
오죽하면 텔레비도 반으로 잘라간다던데 ㅎㅎㅎ
브리짓 존스...의 케이스가 일반적이 아닐지.
그냥 부모가 크리스마스 파티 불러서 가서 만난 남자랑
아님 친구가 파티에 불러서 가서 만남 남자랑 결혼.
뭐 이런거 아닐지.
블라인드 데이트라고해서 누군지 모르는 상태에서 친구나 아는 사람으로 부터 소개 받는 경우는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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