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부모 상담하고 왔는데 너무 어색했어요..
웬지 모르게 조금 어색하고. 빨리 끝내고 싶다는
느낌.. 15분정도 했는데 힘들었네요.
그리고 바람이 좀 불어 긴팔 입고 갔는데 얼굴에
열나서 홍당무 상태로 받았네요.
1학기땐 괜찮았었는데.
중간에 대화가 끊기면 그 어색한 침묵.
그 어색함이 싫어서 얘기거리를 했는데
약간의 우리아이 칭찬~~..
집에 오는길에 내가 왜 그말을 했을까? 으휴~
집에오니 심신이 피곤해서 누워있네요ㅜㅜ
1. 제가 그래서
'15.9.8 4:12 PM (175.192.xxx.234)왠만함 상담신청안해요~~
일있거나 문제있으심 먼저연락주시기도 하더라구요
샘들도 오히려 상담주간엔 좀 형식적인 느낌도 들고..
저두 몇번했지만 할때마다 잘했단 생각든적이 없네요..;;2. ㅁㅁ
'15.9.8 4:24 PM (112.149.xxx.88)ㅎㅎ 아이 칭찬하셨으면 잘하신 거죠..
저는 어색한 침묵이 싫어서 한다는 게.. 아이 흉보는 거에요 ㅠㅠ
제딴엔 걱정되는 점을 의논한다는 게.. 끝나고 생각해보면
괜히 선생님 앞에서 안해도 될 아이흉을 보고 온 꼴이더라구요3. 슬프지만
'15.9.8 4:32 PM (1.236.xxx.29)저도 그래서 안해요...
어색하게 침묵하거나
그 어색함이 싫어서 쓸데없는 소리를 했다가
집에와서 후회하거나...ㅠㅠ4. ...
'15.9.8 4:37 PM (211.179.xxx.112) - 삭제된댓글아이에게 특별한 문제가 없으면 안 해도 되는 건데
신청 안 하면 자식한테 관심없는 엄마라 생각하실까봐 또 안 하기도 그렇더라구요.
그런데 참 아이러니하게도
선생님들은 상담이 꼭 필요한 엄마들은 안 오시고
안 와도 되는 엄마들만 오신다고...ㅎㅎ5. 상담이
'15.9.8 4:38 PM (211.179.xxx.112)아이에게 특별한 문제가 없으면 안 해도 되는 건데
신청 안 하면 자식한테 관심없는 엄마라 생각하실까봐 또 안 하기도 그렇더라구요.
그런데 참 아이러니하게도
선생님들은 상담이 꼭 필요한 엄마들은 안 오시고
안 와도 되는 엄마들만 오신다고...ㅎㅎ6. 열매사랑
'15.9.8 4:46 PM (175.223.xxx.113)다들 그런경험이 있으신가봐요~
초등학교 1학년이라 갔는데.. 이젠
필요할때만 가봐야 겠어요~
괜히 선생님도 불편해 하시는거 같고..
좋은 경험 된 것같애요.7. 그래도
'15.9.8 4:49 PM (211.210.xxx.30) - 삭제된댓글1학년이면 더 가셔야죠.
저도 이번엔 안갔어요. 작년과 같은 선생님이라 이번이 네번째이고
선생님께서도 매번 왜 상담 신청 한거냐고 물어서요.
그래도 꿋꿋하게 갔는데 이번엔 정말 같은 소리 또 듣고 싶지 않더라구요.
선생님도 괴로우시겠죠.... ㅋㅋ8. 막대사탕
'15.9.8 5:43 PM (39.118.xxx.16)저는 전화상담 해요
별일없음 안가도 되요9. 저도 해야하는데...
'15.9.8 5:57 PM (175.114.xxx.185)걱정이에요.
도대체 뭘 물어봐야할지...
어떤 식으로 말을 해야 우리 아이에게 좋은 영향을 미칠지 ㅠㅠㅠㅠㅠ
말주변이 없으니 더더더 신경쓰여요 ㅠㅠ
전엔 저 위 어떤 분처럼
저도 어색한 시간을 못참아 우리 흉을 봤었다는 불편한 진실 ㅠㅠㅠ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94411 | 방금 남편이 우체국택배 부재중 경비실 메모 보고 5 | 아니길 | 2015/10/26 | 3,145 |
494410 | 빚있어도 쓸거 다 쓰고 안갚는 사람도 많나요 8 | 재재 | 2015/10/26 | 3,059 |
494409 | 野 "교육부, 아무도 모르게 비밀사무실 설치".. 4 | 샬랄라 | 2015/10/26 | 1,131 |
494408 | 나를 싫어하는 가족이 아프다는 글 올렸었습니다. 9 | ... | 2015/10/26 | 3,349 |
494407 | 이자 계산 잘 하시는분.. 1 | 수꽝 | 2015/10/26 | 1,548 |
494406 | 겨드랑이 바로아랫살 어떻해요ㅠㅠㅠ 2 | 미쵸 | 2015/10/26 | 2,631 |
494405 | 집사려고 3천 대출 받는건 괜찮나요? 3 | 샤방샤방 | 2015/10/26 | 1,992 |
494404 | 이해가 안되는 시댁.. 8 | ... | 2015/10/26 | 3,082 |
494403 | 클래식 감상하려면 악기를 다룰 줄 알아야할까요? 4 | 궁금 | 2015/10/26 | 1,287 |
494402 | 결혼기념일 안챙기시는 분들 궁금해요 30 | 내 발목 | 2015/10/26 | 9,225 |
494401 | 비오는 밤에 듣기 좋은 음악 추천~ 1 | 밤의피크닉 | 2015/10/26 | 1,262 |
494400 | 안철수 정말 아깝네요... 57 | ... | 2015/10/26 | 6,109 |
494399 | 집에 놓을 캐비넷 좀 봐주세요. 5 | ... | 2015/10/26 | 1,182 |
494398 | 압력솥 추천해주세요 8 | Golden.. | 2015/10/26 | 1,723 |
494397 | 도도맘이랑 조땅콩 닮지 않았나요? 18 | ㅎㅎ | 2015/10/26 | 6,437 |
494396 | 닛산 큐브 어떤가요? 2 | 자동차 | 2015/10/26 | 1,341 |
494395 | 강수진씨 공연 보신분들 어떤가요 4 | ㅇㅇ | 2015/10/26 | 2,968 |
494394 | 지금 '달라졌어요' 보는데 4 | ... | 2015/10/26 | 3,407 |
494393 | 초등1학년아이 친구가 없어요ㅜㅜ 10 | 너뿐인나를 | 2015/10/26 | 4,078 |
494392 | 3학년 2학기 수학 나눗셈에서 7 | ... | 2015/10/26 | 1,677 |
494391 | 제가 신문 보라는 아저씨 문 안열어주면 1 | ㅇㅇ | 2015/10/26 | 1,013 |
494390 | 저희 신랑 회사만 그런가요? 속상해죽겠어요... 15 | 속상해요 | 2015/10/26 | 6,449 |
494389 | 남자친구가 이쁘다고할때 어떻게 반응하세요? 49 | ddd | 2015/10/26 | 7,660 |
494388 | 착한 엄마가 좋은 엄마는 아니다. 10 | 위니캇 | 2015/10/26 | 3,433 |
494387 | 50대 초반인데 30대 초반이냐는 말 들었어요 27 | .... | 2015/10/26 | 6,65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