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부모 상담하고 왔는데 너무 어색했어요..

열매사랑 조회수 : 3,538
작성일 : 2015-09-08 15:48:43
방금 상담하고 왔는데 괜히 마음이 그렇네요.
웬지 모르게 조금 어색하고. 빨리 끝내고 싶다는
느낌.. 15분정도 했는데 힘들었네요.
그리고 바람이 좀 불어 긴팔 입고 갔는데 얼굴에
열나서 홍당무 상태로 받았네요.
1학기땐 괜찮았었는데.
중간에 대화가 끊기면 그 어색한 침묵.
그 어색함이 싫어서 얘기거리를 했는데
약간의 우리아이 칭찬~~..
집에 오는길에 내가 왜 그말을 했을까? 으휴~
집에오니 심신이 피곤해서 누워있네요ㅜㅜ


IP : 175.223.xxx.11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가 그래서
    '15.9.8 4:12 PM (175.192.xxx.234)

    왠만함 상담신청안해요~~
    일있거나 문제있으심 먼저연락주시기도 하더라구요
    샘들도 오히려 상담주간엔 좀 형식적인 느낌도 들고..
    저두 몇번했지만 할때마다 잘했단 생각든적이 없네요..;;

  • 2. ㅁㅁ
    '15.9.8 4:24 PM (112.149.xxx.88)

    ㅎㅎ 아이 칭찬하셨으면 잘하신 거죠..
    저는 어색한 침묵이 싫어서 한다는 게.. 아이 흉보는 거에요 ㅠㅠ
    제딴엔 걱정되는 점을 의논한다는 게.. 끝나고 생각해보면
    괜히 선생님 앞에서 안해도 될 아이흉을 보고 온 꼴이더라구요

  • 3. 슬프지만
    '15.9.8 4:32 PM (1.236.xxx.29)

    저도 그래서 안해요...
    어색하게 침묵하거나
    그 어색함이 싫어서 쓸데없는 소리를 했다가
    집에와서 후회하거나...ㅠㅠ

  • 4. ...
    '15.9.8 4:37 PM (211.179.xxx.112) - 삭제된댓글

    아이에게 특별한 문제가 없으면 안 해도 되는 건데
    신청 안 하면 자식한테 관심없는 엄마라 생각하실까봐 또 안 하기도 그렇더라구요.
    그런데 참 아이러니하게도
    선생님들은 상담이 꼭 필요한 엄마들은 안 오시고
    안 와도 되는 엄마들만 오신다고...ㅎㅎ

  • 5. 상담이
    '15.9.8 4:38 PM (211.179.xxx.112)

    아이에게 특별한 문제가 없으면 안 해도 되는 건데
    신청 안 하면 자식한테 관심없는 엄마라 생각하실까봐 또 안 하기도 그렇더라구요.
    그런데 참 아이러니하게도
    선생님들은 상담이 꼭 필요한 엄마들은 안 오시고
    안 와도 되는 엄마들만 오신다고...ㅎㅎ

  • 6. 열매사랑
    '15.9.8 4:46 PM (175.223.xxx.113)

    다들 그런경험이 있으신가봐요~
    초등학교 1학년이라 갔는데.. 이젠
    필요할때만 가봐야 겠어요~
    괜히 선생님도 불편해 하시는거 같고..
    좋은 경험 된 것같애요.

  • 7. 그래도
    '15.9.8 4:49 PM (211.210.xxx.30) - 삭제된댓글

    1학년이면 더 가셔야죠.
    저도 이번엔 안갔어요. 작년과 같은 선생님이라 이번이 네번째이고
    선생님께서도 매번 왜 상담 신청 한거냐고 물어서요.
    그래도 꿋꿋하게 갔는데 이번엔 정말 같은 소리 또 듣고 싶지 않더라구요.
    선생님도 괴로우시겠죠.... ㅋㅋ

  • 8. 막대사탕
    '15.9.8 5:43 PM (39.118.xxx.16)

    저는 전화상담 해요
    별일없음 안가도 되요

  • 9. 저도 해야하는데...
    '15.9.8 5:57 PM (175.114.xxx.185)

    걱정이에요.
    도대체 뭘 물어봐야할지...
    어떤 식으로 말을 해야 우리 아이에게 좋은 영향을 미칠지 ㅠㅠㅠㅠㅠ
    말주변이 없으니 더더더 신경쓰여요 ㅠㅠ
    전엔 저 위 어떤 분처럼
    저도 어색한 시간을 못참아 우리 흉을 봤었다는 불편한 진실 ㅠㅠ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0709 중국, 아동 성폭력범 잇따라 사형 집행하다 9 세우실 2015/09/09 1,320
480708 97년 imf 올땐 어떤 조짐들이 미리 있었나요? 28 인희 2015/09/09 7,349
480707 울 동네 식복 없는 길냥이들.. ㅜ,ㅜ 1 턱시도냥이 2015/09/09 847
480706 사춘기 딸과 아빠의 사이는 어떤가요?? 4 사춘기 2015/09/09 2,873
480705 상가 누수에 대한 보험 있나요? 7 개업 2015/09/09 2,046
480704 동백오일 헤어팩 실험해봤어요~ 18 masca 2015/09/09 10,079
480703 성형을해도 딱히 이쁘다고 21 ㄴㄴ 2015/09/09 6,459
480702 서울길~^^ 7 첫도전 2015/09/09 990
480701 노예가된거같은 기분이 드네요 7 요즘 2015/09/09 2,301
480700 미혼인데 독립하신분들 보통 처음에 집규모 어느정도로 하세요? 2 하하오이낭 2015/09/09 1,228
480699 전문대 수시접수 5 .. 2015/09/09 1,839
480698 스물여섯 대학교4학년 막내 동생(하소연.ㅜ) 23 .... 2015/09/09 4,951
480697 이성잃은 이성혐오 2 후후 2015/09/09 936
480696 노트북 얼마짜리를 사야 오래 쓸까요? 4 .. 2015/09/09 1,762
480695 거제 여행지, 맛집 추천 부탁드려요. 1 거제 2015/09/09 1,205
480694 이런 성격좀 봐주세요 50대 2015/09/09 491
480693 앞에서만 잘해주는 상사 ㅡㅡ 2015/09/09 652
480692 허위사실댓글유포자 의원실에 알렸는데,,, 4 ㅇㅇ 2015/09/09 729
480691 진짜 매너없는 사람 많아요ㅠ 10 모라는겨 2015/09/09 3,198
480690 부산만) 중학교까지 차별없는 친환경의무급식 실현을 위한 10만 .. 부산분들 보.. 2015/09/09 651
480689 썬크림은 기초다음, 파운데이션 전에 바르는건지요? 2 masca 2015/09/09 1,523
480688 아들이 노후대책인시부모 27 2015/09/09 7,748
480687 2008 금융위기.다시 생각해보면 4 리먼 2015/09/09 1,656
480686 하나고 학부모들, 공익제보 교사 사퇴 요구. 14 ... 2015/09/09 3,486
480685 괄약근 수술도 되나요? 2 혹시 2015/09/09 1,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