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부모 상담하고 왔는데 너무 어색했어요..

열매사랑 조회수 : 3,587
작성일 : 2015-09-08 15:48:43
방금 상담하고 왔는데 괜히 마음이 그렇네요.
웬지 모르게 조금 어색하고. 빨리 끝내고 싶다는
느낌.. 15분정도 했는데 힘들었네요.
그리고 바람이 좀 불어 긴팔 입고 갔는데 얼굴에
열나서 홍당무 상태로 받았네요.
1학기땐 괜찮았었는데.
중간에 대화가 끊기면 그 어색한 침묵.
그 어색함이 싫어서 얘기거리를 했는데
약간의 우리아이 칭찬~~..
집에 오는길에 내가 왜 그말을 했을까? 으휴~
집에오니 심신이 피곤해서 누워있네요ㅜㅜ


IP : 175.223.xxx.11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가 그래서
    '15.9.8 4:12 PM (175.192.xxx.234)

    왠만함 상담신청안해요~~
    일있거나 문제있으심 먼저연락주시기도 하더라구요
    샘들도 오히려 상담주간엔 좀 형식적인 느낌도 들고..
    저두 몇번했지만 할때마다 잘했단 생각든적이 없네요..;;

  • 2. ㅁㅁ
    '15.9.8 4:24 PM (112.149.xxx.88)

    ㅎㅎ 아이 칭찬하셨으면 잘하신 거죠..
    저는 어색한 침묵이 싫어서 한다는 게.. 아이 흉보는 거에요 ㅠㅠ
    제딴엔 걱정되는 점을 의논한다는 게.. 끝나고 생각해보면
    괜히 선생님 앞에서 안해도 될 아이흉을 보고 온 꼴이더라구요

  • 3. 슬프지만
    '15.9.8 4:32 PM (1.236.xxx.29)

    저도 그래서 안해요...
    어색하게 침묵하거나
    그 어색함이 싫어서 쓸데없는 소리를 했다가
    집에와서 후회하거나...ㅠㅠ

  • 4. ...
    '15.9.8 4:37 PM (211.179.xxx.112) - 삭제된댓글

    아이에게 특별한 문제가 없으면 안 해도 되는 건데
    신청 안 하면 자식한테 관심없는 엄마라 생각하실까봐 또 안 하기도 그렇더라구요.
    그런데 참 아이러니하게도
    선생님들은 상담이 꼭 필요한 엄마들은 안 오시고
    안 와도 되는 엄마들만 오신다고...ㅎㅎ

  • 5. 상담이
    '15.9.8 4:38 PM (211.179.xxx.112)

    아이에게 특별한 문제가 없으면 안 해도 되는 건데
    신청 안 하면 자식한테 관심없는 엄마라 생각하실까봐 또 안 하기도 그렇더라구요.
    그런데 참 아이러니하게도
    선생님들은 상담이 꼭 필요한 엄마들은 안 오시고
    안 와도 되는 엄마들만 오신다고...ㅎㅎ

  • 6. 열매사랑
    '15.9.8 4:46 PM (175.223.xxx.113)

    다들 그런경험이 있으신가봐요~
    초등학교 1학년이라 갔는데.. 이젠
    필요할때만 가봐야 겠어요~
    괜히 선생님도 불편해 하시는거 같고..
    좋은 경험 된 것같애요.

  • 7. 그래도
    '15.9.8 4:49 PM (211.210.xxx.30) - 삭제된댓글

    1학년이면 더 가셔야죠.
    저도 이번엔 안갔어요. 작년과 같은 선생님이라 이번이 네번째이고
    선생님께서도 매번 왜 상담 신청 한거냐고 물어서요.
    그래도 꿋꿋하게 갔는데 이번엔 정말 같은 소리 또 듣고 싶지 않더라구요.
    선생님도 괴로우시겠죠.... ㅋㅋ

  • 8. 막대사탕
    '15.9.8 5:43 PM (39.118.xxx.16)

    저는 전화상담 해요
    별일없음 안가도 되요

  • 9. 저도 해야하는데...
    '15.9.8 5:57 PM (175.114.xxx.185)

    걱정이에요.
    도대체 뭘 물어봐야할지...
    어떤 식으로 말을 해야 우리 아이에게 좋은 영향을 미칠지 ㅠㅠㅠㅠㅠ
    말주변이 없으니 더더더 신경쓰여요 ㅠㅠ
    전엔 저 위 어떤 분처럼
    저도 어색한 시간을 못참아 우리 흉을 봤었다는 불편한 진실 ㅠㅠ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5248 "금수저한텐 민주주의가 불편하다." ㄴㅍ 2016/01/05 664
515247 갑자기 궁금해져서 2 감성몰두 2016/01/05 501
515246 유산소 안하고 근육운동만 해도 되나요? 14 해보자 2016/01/05 10,336
515245 9살 교정할만한 대학병원 추천해 주세요. 질문 2016/01/05 491
515244 A형독감 확진받았어요 9 1004 2016/01/05 11,249
515243 100만원 내 검정색 무난한 가방 뭐가 있을까요? 7 40대 중반.. 2016/01/05 1,978
515242 고구마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나요? 3 ... 2016/01/05 2,626
515241 안양역 주공 아파트보고 왔는데요 2 그러게 2016/01/05 1,496
515240 이석증으로 병원 가보신 분들? 14 뱅글뱅글 2016/01/05 4,969
515239 된밥 구제해주세요~ 6 된밥 2016/01/05 937
515238 고3졸업하고 바로 공무원되는 학생들이 많이 늘었대요. 21 차라리 2016/01/05 8,432
515237 문득 궁금한게... 3 da 2016/01/05 541
515236 백화점서 화장품 사고 메이크업권 주는거요~~~ 2 흠냐 2016/01/05 1,096
515235 백남기 농민의 따님.. 백도라지님의 글입니다. 9 필독 2016/01/05 1,505
515234 도움절실)LG 070 전화기 고장나면 어디서 사나요? 1 Corian.. 2016/01/05 742
515233 애들 방학인데 엄마들 운동 언제가세요? 3 엄마 2016/01/05 1,157
515232 대학 졸업못한 고졸유학생은 취업못하겠죠? 7 Ee 2016/01/05 1,925
515231 대학비교 15 한나 2016/01/05 1,768
515230 도우미인데 절도범으로 고소당하게 되었어요 56 억울 2016/01/05 28,869
515229 디카프리오 잘생겼죠?. 9 ... 2016/01/05 1,267
515228 시어머님 칠순 아침상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 게다가 콘도에요... 10 에디 2016/01/05 2,923
515227 [정보공유] 불면증 극복. 똥개 2016/01/05 1,080
515226 법원공무원. 이어폰 끼고 일하네요. 17 스테파니11.. 2016/01/05 5,162
515225 회사 조직에서 용의 꼬리..뱀의 머리.. 어디가 나을까요? 4 ㅇㅇ 2016/01/05 1,070
515224 씽크대 위에 아무것도 내놓지 않고 쓰시는 집은 7 lll 2016/01/05 3,7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