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중1 담임선생님과 상담...조언 부탁드려요

... 조회수 : 2,326
작성일 : 2015-09-08 11:58:34
중1 여자아이에요.
선생님과 아이들은 교환일기를 작성하고 있어요
거기에 여러가지 얘기를 다 쓰는 모양인데

어제 선생님과 상담을 했는데
선생님이 아이가 자존감이 좀 떨어진다고 하면서
엄마가 너무 엄하신거 아니냐고...
친구 관계에서 소외된다고 느끼고
내가 먼저 다가가도 나보다는 다른 애를 더 좋아하겠지..
이렇게 생각한대요...

그리고 엄마를 너무나 완벽한 존재로 느끼고
그에 비해 자기는 초라하고 부족한 존재라고 느낀다네요
선생님이 보시기에 애가 너무 위축 되어있고 친구 관계에 있어서 눈치를 본다
어머니가 아이를 많이 사랑해주시고 예뻐해주시라고 하는데...

실제로 아이가 또래보다 작고 아직 사춘기가 안와 정신적으로 어린 편이에요
엄마에게 아직은 의지 많이 하구요

어릴때부터 정신적으로 아주 강한 편은 아니라
친구 관계에서 힘들어 한 적이 종종 있어왔어요
그래도 저는 사랑 많이 주고
남편하고 사이도 좋고
참 화목하고 사랑이 넘치는 가족이라고 생각하고
아이도 나처럼 엄마랑 사이 좋은 우리반 아이들도 드물다라고 자주 말하는데

학습적인 면에서 핸드폰 관리라든지, 컴퓨터 사용, 공부 시간 지키기, 생활 습관 면에서는 제가 좀 관리를 하는 편이에요 예를 들면 공부방에서 핸드폰 갖고 들어가지 말고 쉬는 시간에만 보기 같은거요..
그렇다고 지나칠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선생님 말씀 듣고는 좀 혼란스럽네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조언 부탁드릴게요..
IP : 115.143.xxx.20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9.8 12:35 PM (183.109.xxx.150)

    반 아이들중에 은따 시키려드는 아이가 있는지 아이에게 물어보세요
    영화 우아한 거짓말 보면 김유정 같은 캐릭터의 아이가 꼭 있거든요
    은근한 말 한마디로 상대에게 상처주고 또 친한척 하면서 감정적으로 혼란시키고
    모든 잘못은 상대방에게 뒤집어 씌우는...
    그런 여우같은 아이있으면 담임샘도 깜빡 속아요
    엄한 부모도 님 자녀분도 문제가 있는게 아닐수도 있으니
    친구관계에서 고민이 있는지 담임샘 말고 아이와 대화하면서 알아보세요

  • 2. 원글
    '15.9.8 12:53 PM (115.143.xxx.202)

    댓글 감사드립니다
    아이와 대화 나눠볼게요
    여러가지 생각이 많이 드네요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 3. 저는
    '15.9.8 1:04 PM (211.36.xxx.204)

    제가 엄청 엄하게훈육하고 잔소리에 짜증에 나쁜엄마예요.
    그런데 대화는잘되서 평소에는 친구처럼 친한엄마..

    애(아들 중1)는 기가세서그런지 자존감강하고 친구관계좋고 유머있으니 애들이 좋아해주고..

    성격인거같아요.
    다만 제 훈육의결과는..
    제가 도덕적인면으로강하게 훈육을해서 그런지 절대 도덕적 윤리적입니다.
    불법다운로드로 파일받는거 경멸하고..
    남피해주는거 못견디고 그러네요

  • 4. endrnfl
    '15.9.8 2:54 PM (112.150.xxx.7)

    전 초등딸애지만 상황이 비슷하게 느껴져서 댓글 답니다. 애가 작고 여리기도 하고 사람들이 자기를 안좋아할거라고 생각하더라구요. 상담을 해봤는데 자존감이 낮다고 해서 저도 충격을 많이 받았습니다. 공부시킬때 칭찬이 너무 부족했나싶기도 하고 애가 밖에서 야단맞거나 당황하는게 싫어서 제가 다 챙겨준게 독이 되었던거 같애요.
    저는 사랑한다고 자주 안아주고 공부할때는 장하다고 칭찬많이 해주고 있어요.
    좋아질거라 믿고 화이팅입니다^^

  • 5. 유항심
    '15.9.8 3:57 PM (123.109.xxx.75)

    ^^ 제 경험상 담임선생님 말씀이 모두 옳은것은 아닌듯 싶어요
    어머니님이 얘기 읽으니, 별 문제없고 잘 키우고 계신듯 싶어요.
    아이를 믿고 그대로 키우시면 될듯 싶어요
    중1은 여러가지로 불안정한 시기라 이부분이 부모 교육에서 오는 경우는 드문듯 싶어요.. 아이에게 믿는다 잘하고 있다고 계속 얘기하고
    혹시 현재 학교에서 힘든부분이 있다면 스스로 극복하게 해야한다고 하더라고요.

    저도 화이팅 드립니다.~~

  • 6. 원글
    '15.9.9 2:11 AM (115.143.xxx.202)

    하루종일 기분이 착잡했는데
    댓글들 너무 감사드립니다
    아이에게 사랑 많이 준다고 나름 생각했는데
    이런 말씀을 들으니 참 당황스럽더라구요
    여러 조언 잘 받아서
    항상 사랑한다 칭찬 많이 해주려고 노력하겠습니다
    귀한 시간 내서 답글 주신것 정말 감사드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2519 자녀 세대로 富 이전 위해 증여세 깎아 준다 6 그냥걷기 2015/09/11 1,786
482518 남의 집에 혼자 있겠다는 사람 22 궁금 2015/09/11 9,893
482517 집 매매하려다 안돼서 전세를 놨는데 전세 끼고 매매가 된경우 복.. 16 드라마매니아.. 2015/09/11 5,456
482516 쓰레기 같은 남편이랑 같이 살아야하나요. 7 2015/09/11 3,279
482515 상암월드컵경기장 콘서트 초등 둘이 들어갈수 있나요? 요리 2015/09/11 900
482514 [급질] 리코타 치즈 만들어 보신 분.... 4 요리 2015/09/11 1,313
482513 세월호514일)아홉분외 미수습자님! 꼭 가족들을 만나시게 되기를.. 11 bluebe.. 2015/09/11 628
482512 영화 추천부탁드려요 스릴러와 코메디 ^^ 2 불금 2015/09/11 1,026
482511 결혼식에 스타킹 신고 가야할까요? 4 2015/09/11 2,317
482510 확실히 좋은 가정에서 곱게 자란 사람이 긍정적이고 예쁘네요 18 ㅡㅡ 2015/09/11 12,946
482509 제가 워낙 무뚝뚝해서요 2 ㅇㅇ 2015/09/11 950
482508 배우자 없으신 분들은 누굴 의지해서 13 사시나요? 2015/09/11 5,365
482507 인테리어 하자 관련 조언을 구합니다 2 2015/09/11 1,018
482506 국가유공자녀 수시 제출서류는 학교로 우편으로 보내는건가요? 7 수시 2015/09/11 986
482505 3살아이 새끼 손가락이 문틈에 낑겼어요..(급해요) 16 급해요 2015/09/11 2,862
482504 궁상과 절약사이..어떻게 균형 잡아야하나요 6 한숨 2015/09/11 3,460
482503 6세 여아 탈만한게 뭐있을까요? 4 킥보드 2015/09/11 703
482502 파주 교하 아이 키우는 환경으로 어떤가요? 4 아기 2015/09/11 2,001
482501 여기서본 재택프리랜서중에 12 ww 2015/09/11 3,479
482500 내일 오전에 비온다는데 벌초들 하시나요? 3 벌초 2015/09/11 1,478
482499 기특한 우리 고양이 20 물개 2015/09/11 3,928
482498 외출할때 나라야가방들고다니면 뒤떨어지고 없어보일까요? 8 4567 2015/09/11 2,522
482497 혼자 여행.어디로들 가세요 13 2015/09/11 4,031
482496 기름칠 안된 나무 식기는 어떻게 쓰나요? 5 ..... 2015/09/11 2,366
482495 힘들게 돌린 마음이 다시 차가워‥자신없어요 1 11 2015/09/11 1,1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