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먹는거에 너무 집중하는 시대

거만 조회수 : 2,077
작성일 : 2015-09-08 09:32:13

티비를 돌리다보면  열에 일곱은 먹는 방송을 하는거 같아요.

재미있고 시간가는 줄 모르고 보기는 하지만

점점 더 시간이 가다보니

너무 먹는거에 치중하는 삶이 되어가고 있는 듯 해요.


셰프가 요리사인지 연기자인지 구별도 모호하고요.

특히 모모만두 선전하는 핸섬한 기럭지의 솁 보노라면

정말 그 사람이 만든 요리좀 먹어보면 맛이 어떤지 궁금해요.

혹시 드셔보신 분 계시면 소감도 듣고 싶네요.


외모만큼 출중한 요리실력과 감탄할만한 맛인지요?

동물들은 하루하루 삶이 오로지 먹는거 자기 몸 보호하기...뭐 그런거가 전부인 듯 한데요.

 사람처럼 뭘 연구하고 생각하고 계획을 세우고

남 간섭을 하지는 않고 삶을 사는거 같은데


사람들은 뭐에 집중하고 사는게 보편적인지..

지금처럼 다이어트.맛있는 음식...?

다른 나라들도 우리나라처럼 먹는 방송,여행 방송  많이 하나요?

그냥 궁금해요.

IP : 116.127.xxx.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먹는방송
    '15.9.8 9:40 AM (175.223.xxx.183) - 삭제된댓글

    요즘 세상이 살기 힘들다는 증거예요.
    사람들이 사는거 팍팍할때 그나마 위안 받는게 맛있는 음식이죠.
    다른 사치재에 비해 적은 돈으로 호사를 누릴 수 있기도 하고요(디저트류가 호황인 이유)

    예전에
    책을 읽읍시다. 기적의 도서관. 눈을 떠요. 해피하우스. 양심 냉장고 같은
    평범하거나 힘든 이웃이 주인공이면서 잔잔한 재미도 주는 다큐예능을 볼 수가 없죠

    마음의 여유들이 없는거 같아요
    그냥 말초적인 것만 자극하는 것에 물들여져 아무 생각없이 (생각하는게 힘든 현실이니까)먹고 즐기는게 속편한 세상인게 안타까워요

  • 2. 현실도피예요
    '15.9.8 9:42 AM (175.223.xxx.183) - 삭제된댓글

    요즘 세상이 살기 힘들다는 증거예요.
    사람들이 사는거 팍팍할때 그나마 위안 받는게 맛있는 음식이죠.
    다른 사치재에 비해 적은 돈으로 호사를 누릴 수 있기도 하고요(디저트류가 호황인 이유)

    예전에
    책을 읽읍시다. 기적의 도서관. 눈을 떠요. 해피하우스. 양심 냉장고 같은
    평범하거나 힘든 이웃이 주인공이면서 잔잔한 재미도 주는 다큐예능을 볼 수가 없죠

    마음의 여유들이 없는거 같아요
    그냥 말초적인 것만 자극하는 것에 물들여져 아무 생각없이 (생각하는게 힘든 현실이니까)먹고 즐기는게 속편한 세상인게 안타까워요

  • 3. 그래서
    '15.9.8 9:43 AM (39.116.xxx.214)

    안봐요..

  • 4. ..
    '15.9.8 9:46 AM (210.217.xxx.81)

    질려버리겠어요 암튼 여기저기 틀면 먹방에 음심ㄱ이야기만
    그래서 티비도 끝!

  • 5. 나도
    '15.9.8 9:54 AM (175.118.xxx.94)

    저도 안봅니다
    세끼 배채우면 그만이지
    굶주리는애들이 얼마나많은데
    먹는거갖고 난립니까

  • 6. ..
    '15.9.8 10:00 AM (175.197.xxx.204)

    저도 질려요.
    이제 쉐프들 그만 봤음 좋겠어요.백종원씨도 보기 싫고..
    맛집 소개도 지겹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1334 선릉역 짬뽕집 케찹 사건 정리 1 nnn 2015/09/11 3,189
481333 유부남들 의무방어전 참 힘들어하네요 27 냐옹 2015/09/11 62,707
481332 최민수 짱인데요? 9 효재의정원 2015/09/11 6,704
481331 왜 이런지 조언을 부탁합니다. 5 como 2015/09/11 1,211
481330 화이트보드 쓰고 매번 비누로 손 씻으시나요? 귀차는데 2015/09/11 616
481329 소방관입니다....정말 죄송한데 사소한걸로 전화하지말아주세요!!.. 15 참맛 2015/09/11 4,889
481328 바게트 만드는법 2015/09/11 798
481327 8살.. 구강호흡이요.. 3 고민 2015/09/11 1,301
481326 용팔이..간만에 끝까지 봤네요 2 .. 2015/09/11 1,892
481325 흔히 말하는왕따(아웃사이더)나 은따 등 이것은 철저히 개인의 문.. 3 renhou.. 2015/09/11 2,656
481324 삶은계란 올리브유에 비벼먹으니 맛있네요 4 ㄱㄱ 2015/09/11 3,035
481323 상비/ 하비는 절대 개선이 안되는거 같아요 2 2015/09/11 1,805
481322 조두순같은 악마같은 인간에게 법이 뭐 이래요? 7 아기엄마 2015/09/11 968
481321 펀드 환매해야 할까요? 2 모건 2015/09/11 1,780
481320 세계 1등 천재도 못들어가는 서울대 (펌) 17 아자아자 2015/09/11 5,230
481319 채워지지 않는 인간관계..어떡할까요 11 연희 2015/09/11 3,300
481318 갓난아기때 도망간 엄마 vs 11살쯤 암으로 죽은 엄마..어떤게.. 23 .. 2015/09/11 6,052
481317 추자현 이쁘네요 .. 5 뭐니 2015/09/11 2,987
481316 mbn긴급속보는 노인용이죠. 2 오늘 2015/09/11 1,095
481315 옷, 머리, 가방.... 고민하다 머리에 투자했어요 2 dd 2015/09/11 1,986
481314 웃으면서 화내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2 ..... 2015/09/11 1,683
481313 2달된 아이냥이 잠자리 4 아기냥이 2015/09/11 1,002
481312 인터넷으로 옷샀는데 넘 허접한것이 왔어요 8 쇼핑 2015/09/11 2,318
481311 돈이란 검은 유혹 6 익명 2015/09/11 1,794
481310 인사 안하는 우리 딸 때문에 고민입니다...... 43 자식고민 2015/09/11 6,9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