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려서부터 착실하고 공부 잘한 남편들은 욱하지 않죠?

조회수 : 3,938
작성일 : 2015-09-08 09:15:33
어려서부터 착실하고 공부도 잘해온 가방끈도 긴 남편들은 욱하고 욕하고 그런 행동들은 안하지 않나요?
공부랑 성실성이랑 자기절제력이 연관이 있다라고 생각해요. 정은 없을지라도 내가 지금 왜 이런 기분이고 이렇게하면 쓰레기 같은 행동이다 머리로 알고는 있을거 같은데..
어려서 부터 노는 리더도 아닌 친구들이랑 어울려다니고 공부로 안되니 유학보낸 남편. 욱하고 욕하고... 인간 같이 느껴지지 않네요.
주변에 다들 공부해서 직업 가진 사람들보면 신사같고 젊잖던데..
IP : 211.213.xxx.250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9.8 9:22 AM (39.119.xxx.234)

    상관없지 싶은데요. 의사들 중에도 개또라이 많잖아요. 제가 아는 어르신.. 엄청 성실하시고 교장 퇴임하셨는데 젊었을 때 마누라 집나갔다고 초딩 큰아들 패서 코뼈 부러뜨렸어요. 공부. 성실성이랑 인성이랑은 별개같아요

  • 2. ..
    '15.9.8 9:23 AM (112.133.xxx.29)

    욱해요 ..엄청..
    온실속 화초같이커서 남비유도못마추고
    출세를별로 못하니 스트레스큰듯...

  • 3. 저기요
    '15.9.8 9:24 AM (125.131.xxx.79)

    다는아니지만... 아무래도 확률은 높죠...
    어디에나 예외는 있으니.

  • 4.
    '15.9.8 9:25 AM (119.192.xxx.29)

    이건 양육환경과 관련이 많은 듯.

    서울대 출신 개또라이들 많이 봤어요.

  • 5.
    '15.9.8 9:26 AM (223.62.xxx.84)

    전혀.

    공부만 하느라고 억압된 스트레스가 어디가겠나요?

    공부좀 한다고 오냐오냐자란건요?

    공부 잘한다고 성격좋은건 절대 절대 아님

  • 6. 저희 남편
    '15.9.8 9:30 AM (175.192.xxx.234)

    성실하고 착해요.
    가방끈은 길지않지만.
    그래도 아주 젠틀합니다.
    가방끈긴게 관련있을거 같진 않은데요?
    공부도 재능이라 재능없으면 안되는걸로~~
    아..물론 저희남편 노력파고 성실해선지 직장생활 퍼펙트하긴하네요.

  • 7. ㅇㅇ
    '15.9.8 9:31 AM (112.165.xxx.191)

    공부 전교권인데, 성격 더러븐 놈 알고있음.
    근데 나이든께 성질 많이 죽음. 지금 50대중반

  • 8. 노노
    '15.9.8 9:34 AM (39.116.xxx.214)

    전혀
    밖에서 엘리튼데 집에선 개
    주위에 몇집 있음

  • 9. ...
    '15.9.8 9:36 AM (220.75.xxx.29)

    공부는 그냥 재능인거구요 그거랑 성격은 별개인 듯

  • 10. 아니요
    '15.9.8 9:36 AM (192.100.xxx.11)

    겪어보심 아시겠지만 배운놈들이 더 하다는 얘기가 아주 틀린 얘기가 아니더라구요 ㅋㅋ
    전혀 관계없슴다...

  • 11. 욱쟁이
    '15.9.8 9:39 AM (1.236.xxx.116)

    왜 없겠어요.내가 아는 사람 울나라 최고학부 전문직인데 수시로 욱해요.
    가정환경, 유전적인 부분이 성격을 더 좌우하는듯 합니다.
    공부잘하고 항상 칭찬만 받고 살았던 사람이라 그런가 지적질 특히 못견뎌 해서
    와이프랑 자주 언성 높이더라구요.

  • 12. ㅇㅇ
    '15.9.8 9:50 AM (182.212.xxx.23) - 삭제된댓글

    전혀 아닙니다 성깔은 학벌과 관계없어요
    집안환경이 중요해요

  • 13.
    '15.9.8 9:53 AM (115.234.xxx.201) - 삭제된댓글

    온순해요

  • 14.
    '15.9.8 9:53 AM (211.36.xxx.222) - 삭제된댓글

    네 가방끈긴남편 욱하는것 별로없어요

  • 15. 원글님 말이 맞다면
    '15.9.8 9:55 AM (2.126.xxx.153) - 삭제된댓글

    댓글판사도 집에선 온순할 것이며
    공공장소 음란행위 한 김수창도 집에선 점잖았을 것이며
    별장에서 음란파티 벌인 김학의도 신사였겠죠..
    모 유명 강남 산부인과 의사가 벌인 해괴한 짓도 없을거구요..

    현실은 그렇지 않다는..

  • 16. 원글님 말이 맞다면
    '15.9.8 9:55 AM (2.126.xxx.153) - 삭제된댓글

    아..서울대 수학과 성추행 교수..
    아무튼 헤아릴 수가 없군요

  • 17. 울신랑
    '15.9.8 9:57 AM (124.195.xxx.62)

    가방끈 길고 성실하고 절제력 있지만
    욱하는 성격이라 화나면 욕 잘 합니다.
    이런건 백인백색이라 생각해요.

  • 18. 하루
    '15.9.8 10:20 AM (39.119.xxx.39)

    나름입니다 ㅋㅋㅋ
    전국 1, 2등 도맡아했던 저희 오빠는 평소는 얌전한데 조금만 스트레스받으면 완전 인격이 뒤집어져요. 아수라백작이라는... ㅎㅎ

  • 19. 저희
    '15.9.8 10:26 AM (1.238.xxx.183)

    신랑은 욱하지 않아요 ㅋㅋ 시어머니 말씀 들어보면 어릴적부터 숙제하고 놀아야지~하면 앉아서 숙제 다하고 한번 교과서 읽고 나가는 그렇게 착하고 성실한 아들이었다는데 ㅋㅋㅋ 항상 하시는 말씀이 애들은 타고 나는거라고~
    암튼 그런성격이라서 아직 결혼 1년차, 연애 2년이지만 욱하는건 본적 없어용 ㅎ 물론 서로 뭔가 다툰다거나 의견이 안맞는 적은 있지만 어떻게든 현명하게 그 상황을 해결하려해서 열심히 해결책을 제시하는 스탈이예요 ㅎ ㅎ

  • 20. 아아
    '15.9.8 10:27 AM (1.238.xxx.183)

    윗 댓글 쓴 사람인데 생각해보니까 정치에는 잘 욱해요 ㅋㅋㅋ 맨날 열받아 해요 ㅜ 주위 사람한테 욱하는 성격이 아닐뿐...

  • 21. ..
    '15.9.8 10:30 AM (121.128.xxx.250) - 삭제된댓글

    우리 아빠 지방 수재였고, 서울로 상경 & 최고대학 졸업하셨어요.
    자수성가형이에요.

    최고성적과 비례하게 최고로 욱 하십니다....
    평생을.....
    도대체가 온순하게 말을 하실 줄을 몰라요...
    왜 그럴까요?
    가족들은 -그 욱하는 성질땜에- 상처 투성이.

    아빠 그래도 사랑해 ~

  • 22. ..
    '15.9.8 10:30 AM (121.128.xxx.250) - 삭제된댓글

    우리 아빠 지방 수재였고, 서울로 상경 & 최고대학 졸업하셨어요.
    자수성가형이에요.

    최고성적과 비례하게 최고로 욱 하십니다....
    평생을.....
    도대체가 온순하게 말을 하실 줄을 몰라요...
    참. 욕도 진짜 잘해요. (가방끈과는 상관 없어요~!)
    왜 그럴까요?
    가족들은 -그 욱하는 성질땜에- 상처 투성이.

    아빠 그래도 사랑해 ~

  • 23. ////
    '15.9.8 10:31 AM (221.164.xxx.112)

    정말 순합니다. 우직하고. 좀 반응이 느리고 답답한 경향이 있지만 -
    공부는 엉덩이로 하는게 맞나 싶습니다. 스트레스 내성이 강하고 어지간한 일에 일희일비 하지 않아요.
    제가 왠만큼 딱딱거리는건 응? 합니다. 구경합니다 -_-;;;
    정말 바위같습니다 .단 365일 희노애락이 별로 없는 바위와 살아야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4. ㅇㅇ
    '15.9.8 10:42 AM (175.203.xxx.71) - 삭제된댓글

    음. 그건 진정한 케바케예요.

    제가 대한민국 1퍼센트만 1000명있는 곳에서 2년간 생활해봤는데
    그 중 남자들이 절반이 넘고요.... 아마 60퍼센트 정도 되었을텐데
    스카이출신들이 남자들의 절반정도 되지 않았나 싶고(이건 확실치 않음.. 가물가물)

    안욱하는 남자, 욱하는 남자, 평소엔 안욱하다가 진짜 심각할 때 욱하는 남자, 말로 표현 안되는 또라이, 착한남자, 욕심없는남자.. 각양각색입디다...

  • 25. ㅇㅇ
    '15.9.8 10:43 AM (175.203.xxx.71)

    그건 진정한 케바케예요.

    제가 대한민국 내로라하는 공부잘하는 사람들만 1000명있는 곳에서 2년간 생활해봤는데
    그 중 남자들이 절반이 넘고요.... 아마 60퍼센트 정도 되었을텐데
    스카이출신들이 남자들의 절반정도 되지 않았나 싶고(이건 확실치 않음.. 가물가물)

    안욱하는 남자, 욱하는 남자, 평소엔 안욱하다가 진짜 심각할 때 욱하는 남자, 말로 표현 안되는 또라이, 착한남자, 욕심없는남자.. 각양각색입디다...

  • 26. 맞아요
    '15.9.8 11:41 AM (59.22.xxx.133) - 삭제된댓글

    성실하고 착하고 서울대 나온 남편인데 항상 온화하고 순해요. 짜증도 잘 안 내요. 심지어 운전할 때도 욱하거나 거친 말 쓰는 것도 단 한번도 못 봤어요. 연애 4 결혼 2년차.
    어머님께 얘기 들어보니, 어렸을 때 부터 그랬다네요. 막내인데 순둥이에 알아서 혼자 공부하는 스타일이라 거저 키웠다고ㅎㅎ. 근데 시댁 식구들 다 온화하고 인성 바르고 좋은신 분들이거든요. 가방끈과 욱 하는 성질은 큰 관련은 없지만, 인성 좋고 성실하면 공부도 잘 할 확률이 꽤 높은 듯 해요

  • 27. ...
    '15.9.8 11:57 AM (211.172.xxx.248)

    원글님이 본 신사같고 젊잖은 사람이
    밖에선 꾹꾹 참다 집에와서 가족들 앞에서 터트리는 찌질이들도 많아요.

  • 28. .?
    '15.9.8 12:38 PM (182.208.xxx.57)

    전혀요.
    개인적인 경험으론
    성격 지랄같고 이중인격을 지닌 또라이류는
    공부에 재능있는 남자들이 더 많았어요.
    공부와 인격은 별개.

  • 29.
    '15.9.8 12:55 PM (61.79.xxx.50)

    공부보다
    성실하고 착하고 온순한 사람 찾는게 빠를듯요

  • 30. ....
    '15.9.8 12:57 PM (72.76.xxx.149)

    완전 젠틀하고 유순한 남편인데 욱해요. 근데 그리 크게 하지 않고 금방 수습해요

  • 31. 더 욱해요
    '15.9.8 1:47 PM (59.24.xxx.83)

    욱하는건 인성문제지 가방끈이랑 상관없어요
    단지 가방끈 긴 사람은 주위시섯 의식하기때문에
    밖에선 그러지않죠
    집안에선 가관인 사람 많아요
    그러니 다들 살아봐야 알지
    겉으론 절~~대 알수없죠

  • 32. **
    '15.9.8 2:32 PM (175.113.xxx.48) - 삭제된댓글

    자기 떠 받들고
    친절히 대해 주는 대접만 받아 봐서인지
    스트레스에 약한데,
    주변 의식은 또 엄청해서 밖에서는 공자, 맹자하다가
    집에서 제일 약한 아이에게 엄청 욱! 하던데요.

    자라온 가정환경, 인성의 문제입니다. 제 시아버지가 욱! 잘하셨거든요

  • 33. **
    '15.9.8 2:34 PM (175.113.xxx.48)

    공부 엄청 잘한 남편
    떠 받들고 친절한 대우만 받아 봐서인지
    스트레스에 약한데,
    주변 의식은 또 엄청해서 밖에서는 공자, 맹자하다가
    집에서 제일 약한 아이에게 엄청 욱! 하던데요.

    자라온 가정환경, 인성의 문제입니다. 제 시아버지가 욱! 잘하셨거든요

  • 34. 뭠소리
    '15.9.8 4:08 PM (76.169.xxx.113)

    뭔소리...
    시아버지 엘리트 우리 남편 엘리트 둘다 의사에
    남편은 박사까지 했음.. 대한민국에서 욱이라면 이분들 따라갈 자 없음.. 처음엔 좀 정신병이 있나 할정도로 욱하고 자신들이 그런 행동했는지 모름... 진짜 또라이 또라이 상 또라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0688 전문대 수시접수 5 .. 2015/09/09 1,819
480687 스물여섯 대학교4학년 막내 동생(하소연.ㅜ) 23 .... 2015/09/09 4,939
480686 이성잃은 이성혐오 2 후후 2015/09/09 916
480685 노트북 얼마짜리를 사야 오래 쓸까요? 4 .. 2015/09/09 1,745
480684 거제 여행지, 맛집 추천 부탁드려요. 1 거제 2015/09/09 1,189
480683 이런 성격좀 봐주세요 50대 2015/09/09 474
480682 앞에서만 잘해주는 상사 ㅡㅡ 2015/09/09 635
480681 허위사실댓글유포자 의원실에 알렸는데,,, 4 ㅇㅇ 2015/09/09 715
480680 진짜 매너없는 사람 많아요ㅠ 10 모라는겨 2015/09/09 3,176
480679 부산만) 중학교까지 차별없는 친환경의무급식 실현을 위한 10만 .. 부산분들 보.. 2015/09/09 631
480678 썬크림은 기초다음, 파운데이션 전에 바르는건지요? 2 masca 2015/09/09 1,508
480677 아들이 노후대책인시부모 27 2015/09/09 7,725
480676 2008 금융위기.다시 생각해보면 4 리먼 2015/09/09 1,642
480675 하나고 학부모들, 공익제보 교사 사퇴 요구. 14 ... 2015/09/09 3,474
480674 괄약근 수술도 되나요? 2 혹시 2015/09/09 1,420
480673 인터넷 면세점 이용하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8 ... 2015/09/09 2,151
480672 2015년 9월 9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5/09/09 516
480671 82님들,세종시 버스출퇴근 가능한 대전지역 알려주세요~~ 5 포리 2015/09/09 1,571
480670 연브라운 시스루 상의에 어울리는 코디는요?? 1 2015/09/09 1,059
480669 아침에 즙 한잔만 달랑 마시고 가네요. 8 탄수화물 2015/09/09 2,450
480668 잠 좀 많이 자고싶어요 ㅜ.ㅜ 3 ... 2015/09/09 1,579
480667 예능 육아와 현실 육아의 간극, 슈퍼맨 아빠들에 좌절하는 보통 .. 4 ㅇㅇ 2015/09/09 3,243
480666 어휴..김동욱 47 루비 2015/09/09 21,318
480665 지금 어쩌다 배달의무도보는중인데.. 8 무도 2015/09/09 2,631
480664 왜왜 잠이안오는걸까 2 자고싶다 2015/09/09 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