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보통 연애 시작할 때 결혼도 염두?

ㄴㄹㅎ 조회수 : 2,093
작성일 : 2015-09-08 01:49:13
보통 연애 시작할 때 그냥 좋으면 하나요?
아니면 결혼상대로 고려하고 시작하나요?

30대까지 모솔로 있다보니
결혼은 안하더라도 연애는 한번 하고 봐야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것도 쉽지 않네요.
직업이나 학벌, 외모 그런걸 자꾸 보게 돼요.
연봉이나 학벌은 연애할 때는 중요한게 아니니 그냥 무시해도 되는지.... 나중에 혹시 결혼할 것 까지 염두해서
영 아닌 사람은 아예 시작도 말아야 하는지
고수분들은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전 30대 후반)
IP : 119.197.xxx.6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건
    '15.9.8 2:00 AM (223.62.xxx.35)

    상대방이 어떤 생각을 갖고있는지, 그리고 두분의 나이.. 에 달린 것 같네요
    글고 결혼까지 가기가 힘들다보니, 결혼 전제로 만나야지 해도 성사되기가 힘든 것 같아요
    그냥 가볍게 맘 먹고 하시는게..

  • 2. ㄴㄹㅎ
    '15.9.8 2:13 AM (119.197.xxx.69)

    저도 좋아하고.. 호감 표현 해주시는 분이 듣도 보도 못한 지방대 나오셨더라구요. 전 나름 명문대에서 박사까지 해서 엄마 기대가 있는데..아마 반대하실듯.
    연애 시작도 전에 여기까지 생각하면 좀 비정상인거죠? 나이도 있는데..

  • 3. ....
    '15.9.8 2:15 AM (121.129.xxx.106) - 삭제된댓글

    결혼을 염두에 두고 연애를 시작하시는 경우도 있고-이 경우 보통 상대의 스펙이나 여러가지것들이
    결혼까지 가기에 지장 없는지를 먼저 보겠죠
    연애만 하다가 그 사람이 끌려서 결혼까지 생각하는 경우-이 경우는 위의 예보다는 덜 조건적일 확률이 크죠.요즘은 연애도 조건 다 따지고 시작하기도 합니다-도 있죠

  • 4. ....
    '15.9.8 2:17 AM (121.129.xxx.106) - 삭제된댓글

    그 사이 댓글 다셨네요.
    연애 시작도 하기전에
    상대의 조건이 먼저 눈에 들어오면
    연애 조차도 하지 마세요.
    연애를 시작하기도 전에 벌써 본인이 거슬리거나,주위의 기대에 못미치는 상대의 조건이 맘에 걸리면
    애시당초 시작하지 마세요
    연애든,결혼까지 진행되든 그 과정에서 본인도 그렇고,상대도 상처를 받을수가 있으니까요.

  • 5. 윗님
    '15.9.8 2:34 AM (223.62.xxx.35)

    말씀이 맞아요 그게.. 나중에 감정만으로 사귀다가 정들어서 헤어지기 무지 힘들더만요
    조건 안맞고 부모님 반대 심할것 같으면 애초에 시작 안하는게 나아요 글구 나이들어서 헤어지면 좀 ㅁ들더라고요 20대땐 열번 헤어져도 회복이 빨랐는데.. 원글님은 모태라고 하시니 더 힘들지도 몰라요
    조건으로 선봐서 결혼하세요

  • 6. 서른 넘어
    '15.9.8 7:02 AM (114.129.xxx.24)

    그냥 좋아서 연애를 시작했어요.
    평소 독신으로 살 생각이어서 평생 처음인 연애였어요.
    첫눈에 반한 상대와의 연애라는 것이 기대이상으로 짜릿하더군요.
    에라~ 모르겠다.
    오빠!!! 달려~~~
    뭐...그러다 헤어지지 못하고 결혼해서는 현재 노후 핵고생이 예정된 개고생 중입니다. -_-;;

  • 7. 독신할꺼아니면
    '15.9.8 7:48 AM (220.81.xxx.2) - 삭제된댓글

    당연히 조건부터보고 결정해야죠.. 원글님 나이대는 맘맞으면 결혼 금방이에요.. 아닌겅 애초에 쳐다보지도 말아야하구요
    그나이때 결혼생각없이 연애하고프단 말은 남자들은 좀 심하게 말해서 ㅅㅅ 파트너 가능하단 얘기로 들어요.. 그래서 선호하는 남자들도 많죠 부담없이 ..결혼생각없더라도 그걸 내비치는건 신중할필요있어요..

  • 8. ㅇㅇ
    '15.9.8 8:01 AM (49.174.xxx.58) - 삭제된댓글

    진정 궁금한거

    모쏠이란말은 어느선까지 적용인가요

  • 9. 지나가던 모쏠
    '15.9.8 10:44 AM (175.209.xxx.18)

    평생 남자 손모가지도 못잡아본 경우요.

  • 10. 원글
    '15.9.8 10:47 AM (61.84.xxx.214)

    댓글들 감사합니다. 제가 그런저런 이유들로 시작도 안하다가 이 나이에도 모쏠인거죠. ㅠㅠ

    윗 분 말씀 맞고요.. 전 손은 잡아봄..
    썸 타거나 한건 좀 있는데.. 오늘부터 1일~ 하고 사귄적은 없고 물론 스킨쉽도 무...

  • 11. ...
    '15.9.8 11:24 AM (223.33.xxx.1)

    이미 본인이 결혼 상대자로 생각해보고있는걸요.
    그건 그냥 즐기기만하는 연애타입은 아닌거아닌가요?

    즐기기만하라고 그조언 따를수 있나요?

    삼십대후반 박사가
    그에 걸맞는 조건 남자랑 눈맞아서
    연애하다 결혼하는거 쉽지않잖아요,
    겪어보셔서.

    끌리면 조건도 포기하고 결혼까지 갈수있냐.
    혼자살더라도 난 절대 조건어느정도는 따져봐야겠다.
    또 연애만하고 섹스까지만하고 결혼은 내스스로 단호하게 노할수있다.
    그것부터 잘 생각해보시길.
    사실 세가지중 뭘택해도 누가 뭐랄 문제가 아니죠.
    개인의 선택.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0680 중국, 아동 성폭력범 잇따라 사형 집행하다 9 세우실 2015/09/09 1,310
480679 97년 imf 올땐 어떤 조짐들이 미리 있었나요? 28 인희 2015/09/09 7,335
480678 울 동네 식복 없는 길냥이들.. ㅜ,ㅜ 1 턱시도냥이 2015/09/09 837
480677 사춘기 딸과 아빠의 사이는 어떤가요?? 4 사춘기 2015/09/09 2,853
480676 상가 누수에 대한 보험 있나요? 7 개업 2015/09/09 2,026
480675 동백오일 헤어팩 실험해봤어요~ 18 masca 2015/09/09 10,057
480674 성형을해도 딱히 이쁘다고 21 ㄴㄴ 2015/09/09 6,441
480673 서울길~^^ 7 첫도전 2015/09/09 968
480672 노예가된거같은 기분이 드네요 7 요즘 2015/09/09 2,282
480671 미혼인데 독립하신분들 보통 처음에 집규모 어느정도로 하세요? 2 하하오이낭 2015/09/09 1,214
480670 전문대 수시접수 5 .. 2015/09/09 1,819
480669 스물여섯 대학교4학년 막내 동생(하소연.ㅜ) 23 .... 2015/09/09 4,939
480668 이성잃은 이성혐오 2 후후 2015/09/09 916
480667 노트북 얼마짜리를 사야 오래 쓸까요? 4 .. 2015/09/09 1,745
480666 거제 여행지, 맛집 추천 부탁드려요. 1 거제 2015/09/09 1,187
480665 이런 성격좀 봐주세요 50대 2015/09/09 474
480664 앞에서만 잘해주는 상사 ㅡㅡ 2015/09/09 635
480663 허위사실댓글유포자 의원실에 알렸는데,,, 4 ㅇㅇ 2015/09/09 715
480662 진짜 매너없는 사람 많아요ㅠ 10 모라는겨 2015/09/09 3,175
480661 부산만) 중학교까지 차별없는 친환경의무급식 실현을 위한 10만 .. 부산분들 보.. 2015/09/09 630
480660 썬크림은 기초다음, 파운데이션 전에 바르는건지요? 2 masca 2015/09/09 1,508
480659 아들이 노후대책인시부모 27 2015/09/09 7,725
480658 2008 금융위기.다시 생각해보면 4 리먼 2015/09/09 1,642
480657 하나고 학부모들, 공익제보 교사 사퇴 요구. 14 ... 2015/09/09 3,474
480656 괄약근 수술도 되나요? 2 혹시 2015/09/09 1,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