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72일 묵주기도 거의 끝나가요

;;;;;;;;;;;; 조회수 : 2,642
작성일 : 2015-09-07 22:39:19
준비하고 시작한 기도가 아니라 일단 시작부터해서
제대로 지향도 없고 매일 매일 하루도 안빠지고 하기는 했는데
정말 마음을 다해서 하진 못했네요.
기도 자체도 길고 각단의 신비 내용이 아직도
기도중에 일치가 안되고 있죠.

처음 하기로 마음 먹은 날이 3월15일인데 그날이후로 평생 하기로 마음 먹었어요

며칠뒤에 72일기도가 첫바퀴를 다 돌게 되는데
이후에 어떻게 제 마음을 다잡고 기도 드려야 할까요.

기도중에 분심으로 흔들리지 않고
기적을 바라지는 않지만 변화는 원해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183.101.xxx.24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5.9.7 10:40 PM (180.64.xxx.191)

    묵주기도는 54일 아닌가요? 72일 기도도 있나요??

  • 2. 그리고
    '15.9.7 10:42 PM (180.64.xxx.191)

    http://www.mariasarang.net/

    마리아넷가셔서 신앙상담에 글올려보세요.

  • 3. 호수풍경
    '15.9.7 10:43 PM (124.28.xxx.228)

    빛의 신비도 만들어졌나봐요...
    전엔 신비 세개였는데...
    묵주기도 하다보면 기도가 필요한 곳이 보이던데요...
    전 말도 안되는 지향으로 시작했는데 끝날때쯤 되니 마음이 정리가 되더라구요...
    신기?했어요...

  • 4. ...
    '15.9.7 11:02 PM (221.163.xxx.10)

    수험생 100일 기도가 아니어서 다행이에요.
    죽어가는 아기들도 있는데 내 아이 대학 붙게 해달라는 기도 안나와요.
    냉담자인데...
    과연 어떤기도를 해야할 지 모르겠어요.
    천주교에서 왜 수험생 100일기도를 하는지 .. 지금은 이해가 안돼요.
    모든 고3 학생들이 수험생도 아니고..
    지금도 결국 있는집 아이들인데...
    그런 생각이 드니...
    기도를 못하겠더라구요.
    저 고3 엄마에요.
    천주교, 기독교, 불교.
    더 불쌍하고 힘든 사람들을 돌보는데 힘써야할 것 같아요.

  • 5. 진심
    '15.9.7 11:03 PM (121.154.xxx.40)

    존경 스럽습니다

  • 6. christina9
    '15.9.7 11:06 PM (223.33.xxx.95)

    대단하세요~

  • 7. 점 세개님..
    '15.9.7 11:22 PM (101.250.xxx.46)

    수험생 100일 기도가 내 아이 대학붙여주세요 하는 기도가 아니예요
    기도집 한번 쭉 읽어보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수험생 100일기도는 처음 시작은
    시험을 앞두고 힘들어하는 아이들을 위한 기도이지만
    기도가 끝날 때가 되면
    내가 어떤 부모인지 그리고 좋은 부모란 어떤 부모인지를
    깨닫게끔 하는 그런 기도입니다
    맹목적으로 내 아이 좋은 대학가게 해주세요 비는 기도가 아니랍니다

  • 8. 축하드립니다
    '15.9.7 11:23 PM (101.250.xxx.46)

    저는 몇번의 실패를 거듭하면서 이제 겨우 감사의 기도 들어섰는데 정말 대단하세요^^
    어떤 마음을 먹겠다 이렇게 하겠다 그런거 필요없구요
    모든걸 맡기고 임하다보면 간절한 지향도 떠오르고 분심도 점점 가벼워진답니다 은총가득 받으세요^^

  • 9.
    '15.9.7 11:43 PM (117.111.xxx.117)

    어떻게 기도해야할지 이끌어달라고 기도해보세요
    시간을 내어 기도한다는것이 말처럼 쉽지 않은데
    잘하고 계시네요~ 화이팅입니다
    그리고 고3어머님! 내자식 위해서 엄마가 기도안해주면 누가 우리 가족을 위해 기도해줄런지요
    아우구스티노성인의 어머니도 자식을 위해 평생을 눈물로 기도하셨구 그 눈물에 주님께서 자비를 베푸셨는데요

  • 10. ...
    '15.9.8 8:17 PM (153.205.xxx.162)

    그러니까 왜 요즘 하느님은 있는자의 하느님이냐구요
    100일기도에 나가는 어머니들 이제까지도 충분하시구요
    이제부터는 아이로부터 1키로 떨어져도 돼요
    한국엄마들 더 좋은 부모 기도 안해도 될 만큼 충분히 하고 있다구요
    그리고 자식위한 기도 말인데요
    천주교 기복신앙 아니라고 하면서 정화수 물떠놓고 달보고 비는거랑 뭐가 다른거에요?
    예전 천주교 들어오기전에도 어머니들 그렇게 정성 들였어요
    세계 3대 종교면 더 납득할만한 활동 기도 이끌어야해요

    오프라인에서 이런말 하면 죽겠다ㅎ
    교인들한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0141 목이 자주 쉬어요. ㅜ.ㅜ 1 꾀꼴 2015/10/13 1,007
490140 건강·의학메르스 마지막 환자, 양성반응으로 재입원…“접촉자 61.. 1 .... 2015/10/13 999
490139 국정화 반대 1인시위 피켓 문구 정해주세요. 6 국정화반대 2015/10/13 826
490138 통주물냄비 겉표면 그을음 제거 알려주세요! 궁금이4 2015/10/13 1,356
490137 아들의 이런 여친.. 조언 부탁드립니다. 25 시계추 2015/10/13 8,020
490136 퇴직금 계산시 포함내역 3 .. 2015/10/13 1,980
490135 어린이용소화제 알려주세요 3 배부른 2015/10/13 956
490134 힐링의 품격 윤해영편 보신분 계신가요? 1 asdf 2015/10/13 1,754
490133 아이먹을 뮤슬리 추천부탁드려요 5 ㅎㅎ 2015/10/13 935
490132 교육부가 주장하는 국정교과서 추진 논리가 엉터리인 이유 2 세우실 2015/10/13 606
490131 게임중독엄마 집안일 나몰라라 집안서 애들 앞에서 줄담배 7 난장판 2015/10/13 3,147
490130 54세 손녀딸 육아 4 lay 2015/10/13 2,579
490129 식혜가 소화제대신먹을만틈 소화력이 있나요 10 감주 2015/10/13 2,623
490128 초등3학년 수학 공부 방법좀 알려주세요 2 좀알려주세요.. 2015/10/13 2,966
490127 제주위에 학습샘하다가 2 ㅇㅇ 2015/10/13 1,411
490126 의사도 폐업하고 빚 못 갚아…닥터론 인기 시들해져 22 .... 2015/10/13 6,276
490125 분당에서 침 잘 놓는 한의원 좀 알려주세요 5 한의원 2015/10/13 3,304
490124 정부가 만드는게 올바른 교과서? 일베 괴물 만드는 교과서 7 국정화반대 2015/10/13 666
490123 정수기, 왠만큼 벌줄 알았는데... 49 .. 2015/10/13 9,190
490122 지금 역사교과서때문에 야당국회의원들만 바쁘네요 4 ... 2015/10/13 612
490121 초6아이 아픈데 학교 보내야되나요? 8 결석이란 2015/10/13 1,097
490120 14k 금목걸이 종로가 확실히 더 쌀까요?? 5 금목걸이 2015/10/13 4,141
490119 30대 후반 40대초 분들도 썸 타시나요? 11 썸?? 2015/10/13 5,020
490118 벽돌맞아 뒤질놈은 내남편인데 아깝네요 12 따로 2015/10/13 4,562
490117 임신 6개월 오늘자 전지현 진짜 부럽네요 49 234 2015/10/13 11,4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