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할말이...너무 많은 초2아들
종알종알....수준을 넘어, 할말이 참...많은 아이입니다.
수업중 진행을 중단시키거나, 학교생활에 문제있는것은 아니예요.
단지..
누가 한개를 물으면 2개 3개 수준이 아닌, 5~7개 수준으로 답해요.
기억력도 좋아서..ㅠㅠ
책에서 본것. 일상에서 본것등을 종알종알..섬세하게 묘사해줘요.
퇴근(하교)하고나면, 제가 듣고픈 학교이야기는 쏙~빼고 중요한 이야기도 쏙~~~빼고.
다른 이야기를 종알종알....
애미니까..
사랑하는 새끼이야긴데 들어주고싶지만.. 너무 힘들어요.
저녁식사뒤쯤 되면 귀가 아픈듯 피곤해서, 기분좋게 엄마안아주며 종알거리는 아이에게 화를 내게되네요.
(제가 귀가 예민하고 좀 안좋아요)
휴..
아이에게 들어주는 것이 더 중요하다, 말을 많이하면 실수도 많다. 말을 많이 하면 결국..내 이야기를 들어주지않아 사람들이 싫어한다 등 타일러 보지만 효과없네요.
좋은 방법 없을까요?
진심으로..아이의 말수를 좀 줄이고싶네요.
사춘기되면 줄어든다..배부른 고민이다..하는 선배맘의 말이 과연 맞을까요..?
1. 우리애도 말많아요.
'15.9.7 8:41 PM (222.100.xxx.166)우리애는 시끄럽다고 상대 안해주면 혼자 후크송처럼 혼잣말로 노래해요.
예를 들면 심심해 심심해 x 무한반복.. 뭐 이런 식으로요. ㅜㅜ
귀가 너무 아파요.2. 남매엄마
'15.9.7 8:44 PM (58.237.xxx.62)그댁아이는 몇학년인가요?
초딩되면 좀 나을까? 했는데.. 휴..
귀가 아프다 못해 머리까지 아픈 오늘이네요.3. ...
'15.9.7 8:48 PM (117.111.xxx.237)아니운서.기자하면 되겠네요..
근데 주변사람은 좀 피곤해야죠..ㅜㅠ4. .....
'15.9.7 8:51 PM (112.150.xxx.143)5살 제 딸.... 조짐이 보여요
정말 귀가 따가워요.......
이쁘고 귀엽고 사랑스러운데가끔 잠시만 조용히해줬으면 좋겠다 싶을때가 있어요5. 흠
'15.9.7 9:41 PM (121.181.xxx.71)나름재준데 그걸못하게 한다면 본인은 자기역량을 다펼치기 힘들거같아요
독서교실이나 웅변학원같은데 요즘도 있는지 모르겠지만 아이의 역량을 키워주는게 좋은거같아요
저도 어릴때 그렇게 집에와서 수다쟁이였다고합니다
머리회전이좋고 학업성적도 좋았어요
자기주장이강해서 친구들사이에서도대장먹었어요
꼭 말하기좋아하는아이를 말못하게하는건 최악입니다6. 말하기 좋아한다니...
'15.9.8 3:20 AM (175.197.xxx.151)스피치학원같은데 보내줘요. 왜 재능이 있는 애를 엄마가 즐기는 재능이 아니라고 고함지르나요? 호응 안해줘도 되니 그냥 저하고픈대로 하게 내비두지 그래요. 아이의 집이기도 한데 엄마가 억압적이네요.
7. 좋은 자질인데
'15.9.8 4:49 AM (175.117.xxx.109)엄마가 좋아 엄마하고 나누고 싶어 그러는 거예요.
글로 써보거나 그림으로 그려보게 하시고
엄마는 힘들다, 너와 다르다는 것도 설명해 주시고요.
말하는 거 자체에 대해 부정적으로 얘기해 주셨네요.
그런 면도 분명 있지만, 저런 경우는 아니죠.
자기 느낌을 아주 잘 표현할 거예요. 타고 납니다.
엄마가 그런 사람이 아니라 어찌 받아줘야 하는지 몰라 그렇지
모든 아이는 예술가라는 피카소 말처럼
기죽이거나 억압하지 마시고
엄마한테 잘 그러나 짧게 전달되도록
이끌어 보세요. 글도 긴 게 다가 아니고 짧은 시도 있듯이.
압축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으면 끝내주죠.
시간과 양을 줄이되 그거에 대해서는 충분히
호응해 주시고, 엄마는 너와 다르지만 사랑한다는 거
계속 말해주시고요. 다르지만 존중하는 거죠.
도저히 공감이 안되시면 아예
엄마는 못 느끼는 걸 느끼는 재주가 있네? 신기하다
하시면 돼요. 편하게 받아들이세요.
전부 다 받아줘야 한다니 생기는 스트레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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