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분나빠서요

ㅇㅇ 조회수 : 1,748
작성일 : 2015-09-07 19:43:57
47에 사무직 재취업이되어서 좀있음 3개월되요
사무실에36살인 과장님이계신데요
어제 팩스보낼거 두개를 주면서 하나는 a히나는b회사에 보내라고 내일아침 몇시까지 보내라고 시켰어요
오늘 아침이됐는데 두군데다 보내야하는건 알겠는데
어떤걸 a에 어떤걸b에 보내야하는지 헷갈려서
물어봤더니
정색하며 "내가 말했잖아요 이건a이건b에 보내라고
무슨얘길들은거에요"라고 하는겁니다
그래서 아 예 잘알겠습니다 라고 했는데
아무리 직장상사라도 나이도 한참 어린데 너무 까칠하고 무례하게말한거아닌가요 ㅜㅜ
IP : 211.36.xxx.17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ㅅ
    '15.9.7 7:46 PM (49.174.xxx.58) - 삭제된댓글

    나이는 잊으세요

  • 2. 나이 상관 없이...
    '15.9.7 7:46 PM (221.149.xxx.234) - 삭제된댓글

    일 못하면 혼나요...

  • 3. ㅇㅇㅇ
    '15.9.7 7:47 PM (49.142.xxx.181)

    직장에서 뭐 나이 챙겨주면 고마운일이고 아니라고 해도 어쩔수 없습니다.
    직장에서 필요한건 실력과 직급이지 나이가 아니예요.
    이래서 나이많은 신입을 안뽑으려고 하는겁니다.
    일은 더디게 배우고 나이로 대우받으려고 해서요.

  • 4.
    '15.9.7 7:48 PM (14.47.xxx.81)

    포스트잇이라도 붙여놓으셨음 좋았겠어요
    나이는 패스~~

  • 5. 지나가다
    '15.9.7 7:49 PM (24.246.xxx.215) - 삭제된댓글

    아직도 나이를 자꾸 따지니 우리나라 기업들이 글로벌한 기업으로 성장하기 힘들데요.
    어딜가나 능력이 우선이죠.

  • 6. ㅎㅎ
    '15.9.7 7:58 PM (223.62.xxx.1)

    면전에서 타박들으면 사람 마음이 다 그렇지요.
    그래도 원글님이 잘못해서 그런 것이니 앞에서 속상한 티 내지 마시고
    회사 있는 동안은 내가 이십대 핏덩이다 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해보세요.

  • 7. ㅇㅇ
    '15.9.7 8:10 PM (203.226.xxx.146)

    1. 상사가 까칠하고 예의없긴 했어요.
    2. 하지만 그건 나이랑은 상관없어요. 그냥 까칠한 거였지 내가 나이가 많은데~ 생각하실 필요 없어요. 나이 많은 상사에게만 발언권이 있는 건 아니잖아요.
    그 상사가 까칠한 건 사실이지만
    건의를 해도 까칠하게 굴지 말아 달라고 건의해야지
    내가 나이가 많은데 나에게 예의 차려 주세요, 건의하면 당장 사람 우스워집니다.
    3. 원인제공, 즉 실수는 원글님이 하셨구요.
    4. 젊은 애들 같으면 어제 얘기 듣자마자 포스트잇이라도 붙이거나 메모라도 해 놨겠죠.
    입장 바꿔 놓고 보면 원글님은 쉬운 일도 제대로 안 하고 두 번 물어보고 나서 까칠한 말 들었다고 기분 나빠하며 자기 나이 대접해 주길 바라는 이상하고 별로인 신입.
    5. 일단 일을 제대로 하고
    이런 일로 일희일비하지 말고 늘 웃으며 빠릿하게 일하시고
    그 다음에 직장 내 서로 웃는 문화에 대해 점점 발언할 수 있는 입지를 다져가 보세요.

  • 8. ㅇㅇ
    '15.9.7 8:19 PM (211.36.xxx.172)

    글올려놓고 좋은소리 못들을거 예상했는데 예사뫼로 너무 친절하고 자상하게 답변들주셨네요
    예 잘알겠습니다 나이는 잊고 겸손한맘으로 시키는일 메모해가며 칼같이 잘해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해요^^

  • 9. ...
    '15.9.7 8:56 PM (117.111.xxx.237)

    나이많으니 더 무시하더라고요..그나이에 나왓다이거죠..
    젊고이쁜애가 그랬음 안그럴수도..
    여기서 나이는잊으라는 사람이 그과장인가보네요..
    나이대접 받으려는게아니라 인격적으로 대우 받으려는건데..그런회산 인권 없다생각하세요

  • 10. 고생많으시네요
    '15.9.8 11:25 AM (192.100.xxx.11)

    화이팅!!!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0441 노부모님 생활.. 출가한 자식들과 의논 1 하세요? 2015/09/08 972
480440 직장인 시테크 세테크 팁~ 2 Dop 2015/09/08 1,057
480439 마트에 파는 부침개 하나 칼로리 어느 정도 될까요? 1 궁금 2015/09/08 1,307
480438 초등 아이 하나 데리고 미국생활비는 얼마나 들까요 14 ㅎㅎ 2015/09/08 3,534
480437 버츠비 레스큐 오인먼트 밤 눈가에? 1 ㅇㅇ 2015/09/08 981
480436 찹쌀현미로 약밥할 수 있나요 3 약밥 2015/09/08 1,214
480435 불타는 청춘 하는 날이네요 1 ..... 2015/09/08 1,050
480434 자살 공화국 한국 - 외국 방송이 매우 상세히 심층 취재보도 3 ... 2015/09/08 1,732
480433 자기소개서 한 장을 못 쓰는 수시... 3 ..... 2015/09/08 2,664
480432 중학생 봉사활동 60시간 못채우면..(경기도) 5 건강하세요~.. 2015/09/08 2,497
480431 좋은 집에서 살아 보고 싶네요... 10 ㅜㅜ 2015/09/08 4,518
480430 2030대 동반자살이 엄청나네요. 18 번개탄 2015/09/08 6,283
480429 루퍼스 웨인라이트 잘아시는분 4 루퍼스 2015/09/08 775
480428 다가구주택 월세 받기 진짜 힘드네요. 13 ... 2015/09/08 9,463
480427 갱년기인가요? 얼굴이 화끈거리게 열이 나다가 다시 괜찮고를 반복.. 3 드디어 나도.. 2015/09/08 2,112
480426 싱가폴 사시는분 계시면 도움 부탁드려요. 5 싱싱 2015/09/08 1,581
480425 학교에서 핸드폰을 뺏겼는데 1 ~~ 2015/09/08 800
480424 컴퓨터는 아빠 엄마 둘중에 누가 사주나요 8 새믹호 2015/09/08 951
480423 요즘 여자들 왜이리 이쁘나요 33 82 2015/09/08 18,207
480422 왼쪽 엉덩이 중앙부근이 아픈 건 뭘까요? 2 ,,,,,,.. 2015/09/08 925
480421 정직하게해서 많은 돈은 못 버나봐여~ 2 그냥 2015/09/08 960
480420 자궁경부암백신이 무료가 된답니다 20 kirk 2015/09/08 6,563
480419 뭔가가 먹고싶은데 뭐가 먹고싶은지 모르겠어요 2 가을타나 2015/09/08 1,257
480418 드디어 허니버터칩 먹어봤는데.. 7 허니버터칩 2015/09/08 1,994
480417 JTBC 손석희 뉴스 봅시다 zjvl 2015/09/08 5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