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베테랑 보고 왔는데
보는 내내 너무 기분이 안좋았어요 ..
주위에서 재밌다는 얘기를 많이 해서 기대했었는데
화물차기사얘기는 진짜 우울하고
잔인하고
어유
보는내내 한숨만 나오는 영화였어요
차라리 이걸 보고 요즘 사회에 대해 느끼는게 많았음 많았지
절대 가볍게 웃으면서 볼 영화는 아닌거 같은데
재밌는 오락영화로 잘나가다니 참으로 신기하네요
솔직히 유머코드도 전혀 ...오달수 대사 몇마디만 재밌지 뭐
제가 요즘 사회를 못따라가나봐요
오늘 베테랑 보고 왔는데
보는 내내 너무 기분이 안좋았어요 ..
주위에서 재밌다는 얘기를 많이 해서 기대했었는데
화물차기사얘기는 진짜 우울하고
잔인하고
어유
보는내내 한숨만 나오는 영화였어요
차라리 이걸 보고 요즘 사회에 대해 느끼는게 많았음 많았지
절대 가볍게 웃으면서 볼 영화는 아닌거 같은데
재밌는 오락영화로 잘나가다니 참으로 신기하네요
솔직히 유머코드도 전혀 ...오달수 대사 몇마디만 재밌지 뭐
제가 요즘 사회를 못따라가나봐요
전혀 즐겁지 않은 영화였어요
진짜 보는데 넘 불편했어요 근데 신랑은 재밌다네요-.- 다 관점 차이겠죠
저도 재밌는 영화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현실에서는 재벌들이 잘못해도 처벌을 받지 않지만
영화에서는 그렇제 않아 통쾌하다고 생각하는걸 재미있다고 표현하는거 같아요
보면서 잔인한 장면이랑 상황에 이입이 되서나중에 살까지 다 아프고 끝나고도 우울하고
실제 상황에서 따온 에피소드라니 더 힘들어서 못보겠더라고요
근데 남편은 너무 많이 웃으며 보더라고요
저는 보고나서 정말 기분 나빠지는 영화였어요
내 자식 열심히 가르치고 좋은 학교 나와 좋은회사 취직하길 비라며 사는지금 삶이 과연 잘 살고 있는게 맞나 심각하게 몇날 고민하게 만들대요
내아이가 몸담은 회사 오너들이 저모양 저꼴인 인간들이라면 그회사에 목숨바쳐 사는 내 아이는 뭔가싶은 생각이 들어 ..
그렇게 열심히 살아봐도 저런 인간들 뒤치닥거리하는 삶일뿐이라니 슬프고 제대로 사는게 뭔지 바닥부터 흔들렸어요
영화라지만 저들의 세계가 거의 실상을 바탕으로 한듯한데 그간에나왔던 재벌 자식들의 사건사고들만 봐도 그렇구요
자식이 변호사가되서 저런 새끼들 싸논 똥치우는 일이니하면서 큰돈번다면 정말 구역질납니다
볼때 기분나쁘고
보고나면 찝찝한 영화죠
돈의맛 영화가 더 엘리트들이 어찌 고급노예로 살아가는지 보여주는 영화 같았어요.
기분 더러웠어요.
내돈 돌리도…ㅠㅠ
저는 재밌단 얘기만 들어서 게시판에 올려봤는데 저랑 비슷한 분들도 많으셨군요
그래도 많이 보고 우리 사회에 대해서 조금이나마 생각해볼 계기가 된다면 나름 좋은 현상이겠죠
마음속으로 예상한 대로 전개되더군요.
형사 막내가 죽거나 다친다했는데 그렇게 되고
개 죽인다했는데 죽이고...
마지막에 이제부터는 정당방위다 하면서 두들겨 팰 때 유아인이 일방적으로 맞았음 통쾌했을텐데 형사가 더 맞아 덜 통쾌했어요
아무생각없이 즐겁게 볼수있는 영화라는 댓글들이 많았어서 의아하더라구요. 어떻게 이게 아무생각없이 통쾌하고 재미있을수 있는지??? 너무 찝찝하고 무서워요
천만관객 동원했다는 영화들도 나와 맞지 않으면 너무 보기가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우루루 보러 가는 영화들도 웬만해선 잘 보러가지 않아요...
류승완 감독이 전에 만들었던 부당거래는 정말 암울한 영화였죠. 경찰이 비리에 맞서다 결국 파멸하는..
평은 좋았지만 흥행성적이 그리 좋지는 않았을 거에요
그에 비해 이번 영화는 비슷하게 사회비리를 다루면서 힘없는 경찰이나 트럭 기사가
결국 이길 수도 있다는 희망을 줬죠. 유머도 적절히 가미했고..
그래서 재미있고 통쾌하긴 하지만 한편으로는 그 비현실성때문에 씁쓸하기도 해요
하여간 류승완은 이번에 크게 흥행했으니 다음에는 베테랑 후속편도 좋지만
부당거래 같은 날카로운 영화도 또 찍어주기 바래요.
재미없고 찝찝했어요
암살과 비교들을하던데
비교가 안되지요
보면서 좀 찜찜하고 건강하지 못한 사회를 보는것에 대해 불편함이 느껴졌는데 나만 너무 다큐로 받아들이나 했는데 비슷한 감정을 느꼈던 분들이 있군요.. 물론 영화에서는 을이 갑을 이기지만 을이 당하는게 넘 비참한듯 맘이 쓰이더라구요. 물론 재미있기도 했죠.
그나마 황정민이 활약하는게 신나고. 암튼 난 넘 진지함모드인가 하는 생각을 했었더랬어요. 성격차이인지. 상황에 따른 차이인지...
아들이 보고 와서 재밌다고 했는데
그 이유가 스토리가 잘 짜여져 있고
연기를 잘한다고
유아인 연기 넘 잘 한다고 했어요.
저도요.
웃고 보기에 좋대서 별 생각없이 봤다가
완전 기분만 나쁘고 재미 하나도 없었네요.
스토리라도 짱짱하면 몰라 뻔한데다가
기분 나쁘게 잔인..
전 완전 별로 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