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사 질문이요!

.. 조회수 : 1,622
작성일 : 2015-09-07 17:04:28

저희 시댁은 제사를 안지냅니다.

그래서 명절에 따로 차례상도 안하고 ...

근데 처음에 결혼하기 전에 남편한테 왜 제사를 안지내느냐고 좀 이상해서 물어봤더니 시댁의 큰집이랑 사이가 안좋아서 제사를 받아 오지 않다고 그러더군요? 그래서 아 제사를 안지내는 곳도 있구나... 생각했어요

저희 친정은 종가집이라 어렸을때부터 늘 큰엄마와 작은 엄마들이 제사 지내느라 밤 새는 것도 본적이 있어서... 결혼하면 제사 때문에 골머리 좀 앓겠구나 했거든요 ㅋㅋㅋ

 

지금은 명절에 시댁에 가면 저희 부부랑 시부모님 형님네 밖엔 없어서 그냥 먹고싶은거 해서 먹어요

그렇다고 시댁가서 일을 아예 안하는 것도 아니여요 ㅋㅋ 음식을 많이해서 먹어요 동그랑땡, 튀김, 고기반찬 뭐 그런거 ....ㅋㅋㅋ 잔치처럼...

 

근데 요 며칠 생각을해보니 시부모님이 다 돌아가시면 제사를 제가 이제 해야하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감도 않오는데...

시부모님은 그냥 간소하게하라고 하시고 큰집 얘기하시면 싫어하셔서 더 이상 말씀은 못드리겠어요...ㅠㅠ 제가 이제 받는게 맞지요? ㅠㅠ 제가 젊은 나이에 시집을 와서 이런부분은 잘 모르고 친정엄마랑 아빠도 안계셔서요...ㅠㅠ 물어볼 곳이 없네요 ㅠ

 

IP : 220.68.xxx.1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9.7 5:13 PM (220.118.xxx.144) - 삭제된댓글

    무슨 말씀인지 모르겠어요. 시부모님 살아계시니 시부모님 제사는 아닌 듯 하고, 시댁에 큰집이 따로 제사를 지내신다하니
    시조부모님 제사는 그 큰댁에서 지내실텐데 무슨 제사를 지금 받아오신다는 건지..?
    그냥 나중에 시부모님 제사 모시게 되면 그때 남편분과 상의하셔서 제사를 지내실건지 어쩌실 건지 결정하시면 됩니다.

  • 2. 누구
    '15.9.7 5:17 PM (203.128.xxx.64) - 삭제된댓글

    제사를 받는단거에요
    조부모 제사는 시아버님에 형님께서 지내고 계신데
    사이가 나빠 참석을 안하고 있는거고

    님 형님도 있다니 님 시부모 돌아가심
    님 형님이 지내는거죠 님이 같이 돕고요

  • 3. 잘 모르셔서
    '15.9.7 5:19 PM (222.112.xxx.188)

    질문도 이상한 것 같은데요.
    종가라고 말하는건 대대로 맏이(장남, 장손)가 제사를 지내는 겁니다.
    큰집이라고 말씀하시니 님의 시아버님이 장남은 아니신것 같고
    시아버님의 형제중 장남이 종가 제사를 지내는 것이고
    님의 시아버님은 큰집으로 제사를 지내러 가야하는 것이 맞지만
    사정상 안가시는 것이니 종가의 제사에 대해서는 신경 안쓰셔도 됩니다.
    다만 님의 시아버님이나 시어머님이 돌아가신다면
    그 두분의 제사는 님의 남편이 알아서 하시겠지요.
    제사는 그때가서 고민하셔도 됩니다.

  • 4. 잘모르셔서
    '15.9.7 5:27 PM (222.112.xxx.188)

    윗 댓글때문에 헷갈리실까봐.. ^^
    위에 쓰신 형님은 남편의 누나이신거죠?
    제사는 님의 남편이 주도하는 것이 맞구요.
    저희도 시아버님 제사에는 형님이 꼭 참석하시는데(당연하죠. 아빠 제사니까..)
    형님은 수고했다 말씀만 하시고 제가 무슨 음식을 놓던 별로 상관을 안하세요.
    그리고 봉투는 두둑히.. ^^
    님이 잘 모르신다고 하니 형님께 여쭤보시는게 가장 나을 듯해요.
    왜냐하면 제사는 각각의 가정마다 약간씩 다른 풍습도 있거든요.
    시댁이 제사를 안지내서 형님도 모른다.. 하시면 그때 물어봐도 충분해요.

  • 5. ...뭘 받는다는건지?
    '15.9.7 5:32 PM (114.204.xxx.212)

    남편네가 작은집이라 제사 지내도 큰집으로ㅜ가서 지내는건데, 사이가ㅡ안좋으니 안가는거죠
    시부모님. 제사만 나중에 님 부부가 지내면 되고요
    따로 다른 제사는 받을게없어요

  • 6. 궁극적으로
    '15.9.7 5:39 PM (115.140.xxx.74) - 삭제된댓글

    우리나라에서 제사라는 유산은 없어지는게
    맞다고봐요.
    님 시부모님 하시는거봐서는
    안지내도 될거같습니다.
    늦더라도 한집 한집 없애는운동 합시다!!!

  • 7. ~~
    '15.9.7 5:48 PM (211.36.xxx.41)

    기제사가 생기는건데..
    그럼 명절도 지내나요?
    갑자기 궁금해서 질문드려요

  • 8. 형님네가
    '15.9.7 5:48 PM (203.128.xxx.64) - 삭제된댓글

    그형님인가요~?
    손위 시누이는 명절에 시댁안가고
    친정에서 전부쳐 먹어요~~?

    읽는 사람 이해가 되도록 다시써보세요 ㅎㅎㅎ

  • 9. 염치
    '15.9.7 7:19 PM (218.236.xxx.45) - 삭제된댓글

    시부모도 자기 부모 제사 안지내는데
    원글님은 왜 시부모 제사 지낼려고 하세요
    그냥 없애 버리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5746 지금 냉부해 그릇 예쁘네요 3 ... 2015/09/28 2,932
485745 한자 부수에 대해서 헤갈리는게 있어요. 1 담담한 2015/09/28 1,157
485744 집값.. 모두가 떨어진다고 할때, 용단으로 사서 이득보신분있나요.. 15 ... 2015/09/28 6,283
485743 한국을 헬조선이라 부르는거 딱 맞는거 같아요 6 와진짜 2015/09/28 2,258
485742 시부모님 집을 사드리는거에 대해 32 엠버 2015/09/28 5,854
485741 18금 비키니라인 왁싱 4 무성녀 2015/09/28 21,630
485740 지금 허삼관 해요^^ 6 .. 2015/09/28 2,917
485739 세월호531일) 아홉분외 미수습자님들이 어서 돌아오시기를 간절히.. 9 bluebe.. 2015/09/28 521
485738 행주랑 걸레 관리 어떻게 하세요? 이렇게 해두 되나요? 49 헹주걸레 2015/09/28 6,125
485737 제가 나서도 되는 일일까요? 조언부탁드립니다ㅜ 5 ... 2015/09/28 1,570
485736 지금 mbc 파일럿 다큐 위대한 유산 보셨나요? 감동 2015/09/28 1,649
485735 여자들은 왜 먼저 만나자고 안할까요? 16 ... 2015/09/28 9,381
485734 자꾸 결혼하는 꿈을 꿔요 1 므와오씨 2015/09/28 1,059
485733 간경화,,, 서울에 있는 병원이 좋을까요? 5 걱정맘 2015/09/28 1,832
485732 임신끊기면 시험관 아기도 안되는 건가요? 2 ... 2015/09/28 1,772
485731 폰 로밍해놓고 전원을 꺼놓으면 .. 2015/09/28 556
485730 정신줄을 놓지 않고는 명절을 못지내겠어요... 2 망망망 2015/09/28 1,566
485729 손가락마디가 아픈데 류마티즘인가요? 7 손마디 2015/09/28 3,444
485728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규제 WTO, 분쟁패널 설치 4 정부뭐해 2015/09/28 567
485727 설거지가 편해 21 친정 2015/09/28 3,633
485726 이탈리아 8박 9일 13 여행코스 고.. 2015/09/28 3,861
485725 ENFP형 분들은 어떤 배우자와 사시나요? 5 mbti 2015/09/28 30,337
485724 엄마의 오빠에 대한 사랑과 집착은 대단하더라고요 7 ,,, 2015/09/28 2,941
485723 영화 인턴 후기 및 보신분들?? 4 영화 2015/09/28 1,998
485722 청각 말리는 법 좀 가르쳐 주세요 4 청각말리기 2015/09/28 5,0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