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러는 모친도 있습니까?

모친탐구 조회수 : 1,157
작성일 : 2015-09-07 16:04:17

어린 시절 딸은 나가면 외모 칭찬을 주로 듣는 편이었습니다.

그러면 그 자리에서 바로 칭찬하는 사람 면박을 줍니다. 뭐가 이뻐 이쁘긴. 하이구. 진심으로 면박을 줍니다. 그리고 입발린 저런 소리 행여 믿나 해서 딸에게 눈으로 다짐 줍니다.


집에서 어김없이 수시로 구박하고 못생겼다 합니다. 매일매일 자기 시선으로 (혐오감) 그걸 주입합니다.


몇년뒤 딸이 갑자기 살이 많이 찝니다.

어렸을 때 이쁜 얼굴 사라지고 놀림, 이상한 시선 받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모친은 거기 가세합니다.


대학 이후, 그후로도 오랫동안 집요하게 딸이 절대 살 못빼게 오히려 더 찌게 합니다.

너 이거 좋아하잖아 어릴때도 이거 좋아했었어 많이 먹어 . 많이 안먹으면 왜 그리 못먹느냐고 야단치면서 먹여댑니다.


이게 전부가 물론 아니고,

단편적으로 몇 가지의 일들인데요.

골치 아픕니다. 사랑 어쩌고 모녀 어쩌고가 될 사이가 아닌 건데요. 그냥 모르고 살았으면 좋겠는데 어려운 일이에요.

IP : 163.180.xxx.9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
    '15.9.7 4:15 PM (61.102.xxx.132)

    자식을 질투하는 부모가 있어요.
    자신보다 잘난 자식을 원하지 않는거죠.

  • 2. ..
    '15.9.7 4:24 PM (175.193.xxx.179) - 삭제된댓글

    저희 엄마하고 비슷해요
    누가 예쁘다고 그러면 뭐가 이쁘냐고 그렇게하고
    착하다고 하면 그렇지않다고 흉보고
    결혼해서 남편하고 사이좋으니까
    사람들에게 저희끼리 저렇게 사이좋은것 꼴보기싫다고하고,
    남편이 출장가서 선물사오면, 뺏어가고,
    제생일에 선물하면 제 마누라밖에 모른다고, 화내고,
    그래서 선물 뺏기니까 남편이 출장가서, 선물을 색깔만
    다르게 똑같이 사오면, 제것이 더 예쁘다고 제것으로 가져가고 그랬어요.
    그래서 친정갈때는 반지나 보석 가방 옷좋은것 못입고가고
    일부러 대충입고가고 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0500 80대 엄마 영양제 2015/09/08 1,644
480499 보신각 ‘종’으로 표현…고구려 비사성은 엉뚱한 곳 표시, 오류투.. 세우실 2015/09/08 488
480498 40넘어 공무원 합격하면 공무원연금 못 받지 않나요 21 ?? 2015/09/08 9,220
480497 냉동된 밀가루떡볶이떡 해동방법 9 떡볶이 귀신.. 2015/09/08 14,402
480496 첫 내집마련하고 입주청소할때 4 ... 2015/09/08 1,518
480495 내용지워요… 13 ㅅㄷᆞ 2015/09/08 3,789
480494 백종원 무우국 - 고기 핏물 빼는 거요.... 3 요리 2015/09/08 4,230
480493 막 한 반찬 통에 담아 냉장고에 넣을때... 뚜껑 열고 식혀야 .. 5 리리 2015/09/08 1,564
480492 한약... 하루 두번 먹는 다면 언제?온도가 효과에 영향을 줄까.. 2 워워 2015/09/08 938
480491 해피투게더 박미선 , 김신영 하차 ‥ 42 막대사 2015/09/08 22,064
480490 곧 결혼하는 친구 부담 안되는 선물 추천해주세요!! 4 결혼선물 2015/09/08 842
480489 체형교정 생각보다 비싸네요 1 .. 2015/09/08 1,575
480488 무선청소기는 어느제품이 좋나요? 7 가을바람 2015/09/08 2,799
480487 학부모 상담하고 왔는데 너무 어색했어요.. 7 열매사랑 2015/09/08 3,529
480486 회사 후배 말투요~ 2015/09/08 1,180
480485 추석날 인천~경주 보통 얼마나 걸리세요? 경주여행 2015/09/08 539
480484 찰밥이나 연잎찰밥 맛있게 하는 음식점 소개해주세요 1 먹고파 2015/09/08 1,015
480483 사람말은 반쯤 믿어야 겠어요.. 3 ... 2015/09/08 1,591
480482 술말고, 돈안쓰고 스트레스 푸는 방법이 있을까요? 20 ........ 2015/09/08 4,649
480481 9급 영어, 국어 기출 풀어봤는데 가망있을까요 9 공무원 2015/09/08 2,556
480480 인공관절수술 후 재활 문의 7 엄마 2015/09/08 2,236
480479 메론 무화과 토마토 이런 물기많은 식품이요 2 하하오이낭 2015/09/08 958
480478 제주 동문시장근처에 민박할곳 있을까요 ? 강아지데리고 1 ... 2015/09/08 1,260
480477 쇼셜 온라인 쇼핑몰 죄다 짝퉁 팔았봐요? 1 질문 2015/09/08 2,176
480476 같은조건 집값차이.. 2 .. 2015/09/08 1,0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