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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적으로 결혼과 돈

노예? 조회수 : 694
작성일 : 2015-09-07 16:01:55

고등학교 때 얼핏 배운 내용이라 이미 아시는 분들도 많을 거고 내용도 분명치는 않은데요


세계적으로 가부장제, 부계사회가 지배적이기 때문에 결혼하면 여자가 남자 집으로 가는 건 일반적입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처럼 여자의 재산, 물건 등을 가지고 들어가는 경우(혼수, 예단)와

중동, 아프리카처럼 남자가 여자집에 돈, 가축(지참금) 등을 주고 여자를 데려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전자는 사람이 이동하면 그 사람에게 귀속된 물건도 함께 가야한다고 생각하는 거고,

후자는 여자를 재물로 인식하여 여자 집에서 남자 집으로 팔려 가는 모양새죠.

어느 문화가 우월하다고 볼 수는 없으나 여성의 지위의 측면에서만 보면 전자의 문화에서 여성의 지위가 높은 걸 아실 수 있을 겁니다.




IP : 61.72.xxx.10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상하게 알고 계시네요
    '15.9.7 5:35 PM (175.117.xxx.109)

    여자가 가면, 노동력 하나가 가는 겁니다. 그에 대한 값을 치르는 거죠. 원시 사회에서 일반적이고

    여자가 많은 지역에서는 여자가 자기 먹을 걸 가지고 갑니다. 인도 지참금, 여아 살해가 이런 이유 때문이죠.

    터키 같은 곳에서 남자가 서비스직인 건, 남자가 많이 굳이 여자 안 써도 되니까 그렇습니다. 밖으로 돌릴 이유가 없죠.

    전쟁 터지면, 여성 인력이 밖으로 나오게 됩니다. 남자는 죽고, 여자는 공장에 가죠. 디올의 뉴룩, 일본 전쟁 때, 사례는 많습니다.

    어지간한 사회가 되면, 결혼은 두 가문 사이의 돈독한 관계 다지기가 됩니다. 동서양 가릴 것 없이. 그래서

    서로 잘 합니다. 모자라는 걸 서로 채워주고요. 권력과 명예를 교환하고, 같이 다지죠.

  • 2. 원글
    '15.9.7 8:03 PM (219.255.xxx.213)

    문화학적인 전형적 형태를 말씀드리는 것이기 때문에 전쟁이나 남녀인구비율 등 변수와는 관계 없습니다. 가부장제 결혼은 딱 저 두 종류밖에 없어요.
    결론적으로 말씀드리고 싶었던 건, 결혼할 때 여자가 돈 많이 쓰는 거 싫어하지 말라는 거였습니다.

  • 3. 인도지참금 문제많음
    '15.9.7 11:37 PM (211.32.xxx.143)

    한국의 결혼은 인도와 비슷하겠네요.
    혼수 싸들고 가고 노비처럼 취급당하니까.
    도련님 아가씨?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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