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겨레 문화강좌같은데서 소설작법 배워보신분 계세요?

고롱 조회수 : 935
작성일 : 2015-09-07 14:25:56
소설 써보고 싶어요.
40넘은 아줌마가 꾸기에는 너무 허무맹랑한 꿈이지만
그래도 꼭 배워보고 싶어요.
한겨레 문화센타 등록하려니
종류도 많고 떨리고 가격도 비싸고(그래도 가격은 감수하려고 맘먹었어요)
그래서 82 찾아 왔어요
혹시 소설작법 강좌 배워보신분 좀 정보좀 주세요
엠비씨 문화센터에도 이런거 있을까요?
문학관련 공부했어요.
어렸을적부터 장르문학 엄청 좋아했어요
(그때는 사실 장르문학은 이류삼류라고 취급 못받을때인데도)
하지만 전공이 문학쪽이니 본격(?)문학쪽 소설, 비평도 국내 국외 많이 읽었어요. 결론은 괜찮은 소설이면 다 좋아해요. ^^
아무튼 저랑 비슷하신데 소설 창작 공부해 보신 분들 의견 나눠주세요. ^^
IP : 59.5.xxx.22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소설은 아니고
    '15.9.7 2:29 PM (218.235.xxx.111)

    시민글쓰기라든가
    수필쓰기 강좌 몇번 들어봤는데
    거의 공짜라 그런지..

    다 수준이하였어요.

    시민글쓰기는 수도권에서 배웠고
    수필은 지방에서 배웠는데

    둘다...실망하긴 마찬가지네요.

    수필은...여자강사가 자기 수다만 떨다 갔고
    시민글쓰기는...폼은 엄청 내는데..실속이 없는..

    스스로 하는것 말고는 방법이 없는거 ..아닌가 싶었어요

  • 2. oh
    '15.9.7 2:40 PM (203.234.xxx.81)

    윗분처럼 소설은 아니고 저는 치유하는 글쓰기 들었는데 참 좋았어요. 학생때부터 신촌 센터 종종 다녔는데 흑백사진수업, 목판화, 연필 스케치 그런 과목 들었고 제가 수강했던 건 강사 분위기나 접근성 다 괜찮았거든요.
    지금이야 아이 때문에 백화점 문화센터에서 유아 발레 키즈 쿠킹 뭐 그런 거 하지만 한겨레문화센터가 인문, 사진 등등 쪽 괜찮아서 아이 좀 크면 다시 다닐 생각인데요 윗님 들으신 과목은 그리 별로였다니 강좌별 케바케인가봐요

  • 3. 우이
    '15.9.7 3:32 PM (59.5.xxx.223)

    위에 말씀하신건 도서관 문화강좌 같은 프로그램 아닐까요?
    다는 아니겠지만 제가 보기에도 아마추어 이신 분들이 강의하는게 있더라구요.
    치유하는 글쓰기는 저랑 컨셉이 안맞아 아쉽네요.
    신촌 센터라 하시면 신촌 한겨레 센터 말씀하시는 거죠?
    저는 마포만 알아봤는데 거기도 알아봐야겠어요. ^^

  • 4. 단편
    '15.9.7 8:38 PM (112.153.xxx.173) - 삭제된댓글

    한겨레에서 단편소설쓰기 수업들었어요 김현영작가님^^ 꽤좋았어요 유용했구요 제 안의 어떤걸 발견할수 있었답니다 일주일간 짤막하지만 한편씩 강제글쓰기가 되는것도 좋았구요
    그리고 사실 무료수업은 저도 그닥^^;;
    비싸고 안좋은건많아도 싸고 좋은건 없어요 하물며 무료라면ㅡ.ㅡ
    제가 들은 수업은 30만원 정도였던걸로 기억하는데
    부담되는 액수긴해요^^
    사실 많이 써보는게 정답인데 혼자 꾸준히 하기쉽지않죠ㅜㅜ저도 그래요 초안만 구상해놓고 맨날 작법책만 보고있네요

  • 5. 푸른잎새
    '15.9.7 9:00 PM (110.14.xxx.132)

    원글님. 한겨레 문화센터는 신촌에만 있어요. 마포에는 한겨레 신문사가 있죠.
    저도 한겨레에서 이런저런 강좌 많이 들어봤는데요
    가격 대비 강사진이 상당히 좋습니다.
    한겨레 이름을 걸로 하는 곳이라 퀄리티 관리에 꽤 신경쓰는 것 같아요.

    그리고 도서관 등에서 하는 무료강좌는 자칫 시간만 아까울 수도 있어요.
    어떤 강사들은 경력을 쌓기 위해서 강사비도 안받고 재능기부하는 사람도 있거든요.
    또 제가 본 많은 강사들은 자기가 출판한 책 홍보하려고 관련 내용을 강의하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어쨌든 자기 발전을 위한 투자는 꼭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것이 어떻게 기회가 될지는 아무도 모르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2950 화초가 병이 든 것 같아요. 3 ㅠㅠ 2015/10/22 937
492949 베트남.. 유엔권고에 따라 국정 폐지 검정 전환 3 역사는박근혜.. 2015/10/22 790
492948 딸아이의 한마디에 가슴이 뜨끔했어요... 4 ... 2015/10/22 2,758
492947 정음이가 이쁜옷만 입고 나오니 적응이 안되네 12 그녀는 예뻤.. 2015/10/22 3,046
492946 워터픽 9 신세계 2015/10/22 1,941
492945 칼퇴하는데 저녁이 있는 삶을 살지 못하는 이유가 뭘까요 22 .... 2015/10/22 5,805
492944 아내와 바람핀 목사 살인하려 했는데 3 호박덩쿨 2015/10/22 3,033
492943 84일간 84장 계약서 쓴 내 이름은 서글픈 알바생 1 세우실 2015/10/22 829
492942 신용 카드 사용의 일상화에 따른 가벼운 부작용 2 육아 2015/10/22 1,786
492941 42인데 임신이에요... 49 2015/10/22 13,466
492940 너무 중후해 보이나요?? 8 트렌치코트 2015/10/22 1,488
492939 애플 크리스프 apple crisp 파는 곳 있을까요? 2 2015/10/22 571
492938 지금 경기 분당은 미세먼지 어떨까요 5 맑은 하늘 2015/10/22 1,313
492937 제가 눈치 없는건지 좀 봐주세요~^^;; 12 ^^;; 2015/10/22 3,507
492936 '국정화 반대'여론 폭증, 수도권-충청 격노 5 샬랄라 2015/10/22 1,201
492935 천일염 겉에 큐알코드있고 정품인증 스티커 있으면 국내산 맞겠지요.. 6 ... 2015/10/22 757
492934 편한 신발을 사려는데요, 에코 신발 아시는 분 4 고민중 2015/10/22 1,754
492933 방울머리끈 고무줄은 어디서 사야 하나요? 1 ... 2015/10/22 647
492932 수영하다 어깨근육을 다쳤을때.. 7 camill.. 2015/10/22 1,478
492931 이제됐어? 5 2015/10/22 1,161
492930 자궁경부무력증으로 2달째 입원중이에요..쌍둥이 7개월차 32 만삭까지가자.. 2015/10/22 6,397
492929 지금 서울 미세먼지 보통이네요 6 환기 2015/10/22 1,555
492928 틱장애 있는사람 채용을 고려중입니다 11 쥔장 2015/10/22 3,384
492927 ‘국정화 지지 500인’ 본인 동의 없는 이름 수두룩 外 5 세우실 2015/10/22 987
492926 새옷에 썬크림이 뭍었는데 어떻게 지워야 하죠? 2 ㅇㅇ 2015/10/22 2,7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