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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돼지고기는 바싹 구워라????

고기는진리 조회수 : 1,640
작성일 : 2015-09-07 13:22:19
아침에 박재홍 뉴스쇼에서 육류 기생충에 관한 속설을 알아보기 위해
기생충박사로 유명한 서민교수와 전화 연결을 했는데 
중간중간에 자꾸 웃기는 바람에 출근길 지하철에서 듣다가 빵빵 터졌어요 ㅋㅋㅋ
이 분 진짜 재밌지 않나요? ㅋㅋㅋㅋ
아래 전문 링크 걸었으니 한번 읽어보세요 ^^


◇ 박재홍> 교수님도 돼지고기 좋아하시죠? 
◆ 서민> 몸에 한 3분의 1 정도는 돼지고기로 되어 있을 것 같아요. 많이 먹어서... 

◇ 박재홍> 그렇군요. 그러면 돼지고기도 소고기처럼 미디엄, 레어 이런 식으로 익혀도 된다는 말씀이네요? 
◆ 서민> 그런데 소고기와 달리 돼지고기는 레어는 그렇게 맛이 없더라고요. (웃음) 저도 몇 번 시도해 봤는데, 입에 안 맞았어요. 

◇ 박재홍> (웃음) 그러니까 위생상의 문제라기 보다는 맛 때문에 그렇다? 
◆ 서민> 네. 그리고 익지도 않은 고기를 먼저 막 먹다 보면 또 친구 간에 의도 상할 수 있고요. 그래서 꼭 익은 다음에 드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 박재홍> 친구간의 의도 상할 수 있기 때문에 다 익혀서 먹어란 말씀이신데요. (웃음) 소고기는 어떻습니까? 소고기는 살짝 익혀 먹는 경우가 많은데요. 소고기야말로 정말로 괜찮은 건가요? 
◆ 서민> 그럼요. 소를 통해서 감염되는 기생충이 있기는 한데요. 역시 우리나라에서는 거의 멸종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고요. 그리고 혹시 있다고 해도 이거는 뇌로 절대 가지 않고 그냥 약 하나로 바로 없어지는 착한 기생충이거든요. 그것 때문에 맛있는 육회를 절대 포기해서는 안 됩니다. 


포기못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http://www.nocutnews.co.kr/news/4469200






IP : 112.155.xxx.3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기는진리
    '15.9.7 1:23 PM (112.155.xxx.34)

    http://www.nocutnews.co.kr/news/4469200

  • 2. 유머감각 짱이네요
    '15.9.7 2:28 PM (112.186.xxx.156)

    아주 재미나신 분이군요. 덕분에 웃었습니다.
    근데 제가 종종 떡갈비 반죽을 시간 있는 날 해서 냉동실에 넣어놓고
    반찬 없을 때 그걸 오븐에 구워먹거든요.
    평소엔 늘 소고기 반, 돼지고기 반.. 이렇게 하는데
    어젠 소고기가 없어서 그냥 돼지고기로만 했어요.
    그랬더니 식감이 확실이 덜 하더라구요.
    앞으론 꼭 소고기 돼지고기 섞어서 해야겠어요.

  • 3. 아 ㅋㅋㅋㅋㅋㅋㅂ
    '15.9.7 2:32 PM (1.246.xxx.108) - 삭제된댓글

    너무 재밌는 분이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4. ..
    '15.9.7 2:52 P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자신은 별로 웃지도 않으면서 남들을 빵빵 웃게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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