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 매매 후 하자 보상 받아보신분 계세요?

매매 조회수 : 1,991
작성일 : 2015-09-07 13:20:49

두달 전에 집을 계약했어요. 30년된 아파트 탑층이라 여러가지 고민이 있었는데요.

집 보러 갔을 때 베란다 천정이 많이 일어나고 벗겨져 있고 뒷베란다는 시트지로 붙여둔 부분이 있어서 침수가 의심스러웠어요.

부동산에서는 절대 침수는 없다. 오래되다보니 페인트가 들고 일어난거다 하시더라고요.

살고 있던 세입자도 물은 안떨어졌다. 의식 못하고 살았다 하고요.

침수 부분은 부동산에서 확실히 보증한다고 구두로만 몇번 이야기했고요.

그런데 이사나가는날 전날 내린 비로 앞뒤 베란다에서 물이 뚝뚝 떨어지는거에요.

관리사무소 찾아가고 부동산에 항의하고 했는데요.

 관리사무소에서는 옥상 방수를 해야하는데 몇억 들어가니까 동대표 회의에 상정하고 어쩌고 저쩌고..시간이 걸린다.

언제해줄지 모르는 상태고요.

실질적으로 부동산에선 매우 미안해는 하지만 해줄 수 있는게 없고요.


샤시 다시하면 괜찮을거다 해서 올수리 다했는데 탄성코트 축축해서 못바르고

수성페인트 했는데 몇일 지나서 다 갈라지고 누렇게 변하고

급기야 지난 토요일에 비오니 베란다에서 물 한두방울 떨어지네요.


인테리어 업체에서는 옥상 방수 안하면 대책 없다고 하고

천정 보기 안좋으니 70정도 들여서 천정우드를 하자고 하네요.

전주인한테 이 비용이라도 받고 싶고요.


법적으로 집주인이 매매했어도 6개월 이내에 하자보수 의무가 있다고 하는데요

이런경우 어찌 해야할까요.


이것 때문에 스트레스로 백발노인으로 변하고 있는 아줌마를 위해서

경험들 나눠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IP : 122.34.xxx.13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해 주는 집 두집 봤음
    '15.9.7 1:45 PM (1.254.xxx.88)

    그거 받을수있어요... 하자보수 꼭 받고 아니면 속인거라서 물릴수도 있을걸요.
    물세는건 진짜 백프로 전주인이 해주어야만하구요. 구청에 물어보세요.

  • 2. ...
    '15.9.7 2:29 PM (125.128.xxx.248) - 삭제된댓글

    베란다 누수는 대부분 윗층에서 보상을.. 하지만 탑층이라면 관리사무소 책임아닌가요? 아는집도 10년차 탑층 아파트인데 관리사무소에서 처리해줬어요. 옥상방수.. 한번에 방수가 제대로 안돼서 두번인가? 세번에 걸쳐서 했다던데.. 베란다 칠도 다시 찰해주고, 베란다 마루 깐거 물먹은것도 관리사무소에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0083 넘 좋은 머리결. 클레오파트라.. 2015/09/07 1,246
480082 유럽사시는분들 물과 화장실때문에 불편하지 않으신가요? 15 궁금 2015/09/07 5,791
480081 할말이...너무 많은 초2아들 7 남매엄마 2015/09/07 1,753
480080 오늘 친정엄마 생신인데 연락 안해 1 40대 2015/09/07 1,888
480079 안받아주는 인사를 꼭 해야하나요? 5 인사 2015/09/07 1,760
480078 엄마 생활비 얼마 정도면 될까요? 5 ㅇㅇ 2015/09/07 2,874
480077 고속버스터미널지하상가 40대여자옷 어떤가요? 8 40대여자옷.. 2015/09/07 3,663
480076 생들기름 먹고 2 흡수? 2015/09/07 4,465
480075 밤선비보려고 한달 무료다시보기를 질렀어요 4 밤선비 2015/09/07 1,222
480074 문과는 정말 노답 4 아비규환 2015/09/07 3,169
480073 치아 없는 아버지를 위한 음식 추천해주세요 2 ... 2015/09/07 1,100
480072 결핍때문에 호구잡히는것... 그 결핍 어떻게 없앨수 있나요? 12 .. 2015/09/07 5,241
480071 애 와. 에 는 발음에 어떤 차이가 있나요? 9 ㅐㅔ 2015/09/07 5,575
480070 7살, 책읽기 vs 학원레벨 2 ... 2015/09/07 1,150
480069 더 맞아야 정신 차린다? 집안일 관심없는 이 분. 6 2015/09/07 1,503
480068 기분나빠서요 8 ㅇㅇ 2015/09/07 1,748
480067 요즘 살기 어려워 이사들 안하나요? 지방 2015/09/07 1,449
480066 일리커피머신 AS 1 ᆞᆞ 2015/09/07 3,432
480065 용인 수지에 맛있는 초밥집 아시는분~ 4 궁금 2015/09/07 1,673
480064 재수없는 사람 대처 방법 좀 알려주세요 ㅠㅠ 8 힘들다 2015/09/07 6,709
480063 지금 저녁 날씨 실내에서 땀날정도의 날씨인가요? 2 .. 2015/09/07 845
480062 구김가는옷 잘 입으세요? 2 2015/09/07 1,067
480061 연예인들 식단관리 엄하게 한다는데 삼시세끼서 먹는 거는 진짜일까.. 15 삼시세끼 2015/09/07 8,628
480060 맥심이 이런 잡지였네요. 8 지팡이소년 2015/09/07 3,078
480059 목회자의 배우자 11 ... 2015/09/07 3,8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