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 매매 후 하자 보상 받아보신분 계세요?

매매 조회수 : 2,013
작성일 : 2015-09-07 13:20:49

두달 전에 집을 계약했어요. 30년된 아파트 탑층이라 여러가지 고민이 있었는데요.

집 보러 갔을 때 베란다 천정이 많이 일어나고 벗겨져 있고 뒷베란다는 시트지로 붙여둔 부분이 있어서 침수가 의심스러웠어요.

부동산에서는 절대 침수는 없다. 오래되다보니 페인트가 들고 일어난거다 하시더라고요.

살고 있던 세입자도 물은 안떨어졌다. 의식 못하고 살았다 하고요.

침수 부분은 부동산에서 확실히 보증한다고 구두로만 몇번 이야기했고요.

그런데 이사나가는날 전날 내린 비로 앞뒤 베란다에서 물이 뚝뚝 떨어지는거에요.

관리사무소 찾아가고 부동산에 항의하고 했는데요.

 관리사무소에서는 옥상 방수를 해야하는데 몇억 들어가니까 동대표 회의에 상정하고 어쩌고 저쩌고..시간이 걸린다.

언제해줄지 모르는 상태고요.

실질적으로 부동산에선 매우 미안해는 하지만 해줄 수 있는게 없고요.


샤시 다시하면 괜찮을거다 해서 올수리 다했는데 탄성코트 축축해서 못바르고

수성페인트 했는데 몇일 지나서 다 갈라지고 누렇게 변하고

급기야 지난 토요일에 비오니 베란다에서 물 한두방울 떨어지네요.


인테리어 업체에서는 옥상 방수 안하면 대책 없다고 하고

천정 보기 안좋으니 70정도 들여서 천정우드를 하자고 하네요.

전주인한테 이 비용이라도 받고 싶고요.


법적으로 집주인이 매매했어도 6개월 이내에 하자보수 의무가 있다고 하는데요

이런경우 어찌 해야할까요.


이것 때문에 스트레스로 백발노인으로 변하고 있는 아줌마를 위해서

경험들 나눠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IP : 122.34.xxx.13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해 주는 집 두집 봤음
    '15.9.7 1:45 PM (1.254.xxx.88)

    그거 받을수있어요... 하자보수 꼭 받고 아니면 속인거라서 물릴수도 있을걸요.
    물세는건 진짜 백프로 전주인이 해주어야만하구요. 구청에 물어보세요.

  • 2. ...
    '15.9.7 2:29 PM (125.128.xxx.248) - 삭제된댓글

    베란다 누수는 대부분 윗층에서 보상을.. 하지만 탑층이라면 관리사무소 책임아닌가요? 아는집도 10년차 탑층 아파트인데 관리사무소에서 처리해줬어요. 옥상방수.. 한번에 방수가 제대로 안돼서 두번인가? 세번에 걸쳐서 했다던데.. 베란다 칠도 다시 찰해주고, 베란다 마루 깐거 물먹은것도 관리사무소에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2468 자존심 상하고 비참하고 더러워도 살아 남아야겠죠? 10 미혼녀 2015/10/20 4,182
492467 리얼스토리 눈은 남들이 봐도 못만든 프로그램 인가봐요 9 ㅇㅇ 2015/10/20 2,900
492466 벽돌 던진 범인이 잡혔다고 생각하십니까? 23 조작국가 2015/10/20 5,968
492465 교육부 광고 보셨어요? 와.. 진짜 빡치네요 49 mango 2015/10/20 2,445
492464 돌잔치때 입을정장 겸겸 2015/10/20 448
492463 사주봤는데 남자복은 없는데 남편복은있대요 2 highki.. 2015/10/20 3,583
492462 1년정도 묵은 총각김치로 뭐 해먹을까요? 6 sky 2015/10/20 1,508
492461 무간지옥형벌 받고 있어요 49 무간 2015/10/20 5,714
492460 유해진씨 삼시세끼에서 26 반했음 2015/10/20 17,080
492459 얼마전 글 올라온것인데, 정신과 약처방요 13 ... 2015/10/20 2,625
492458 남자가 이런 행동을 하는 이유가 뭘까요? 4 .. 2015/10/20 1,645
492457 고등학교 담임샘 말이 진리였어요 이제 보니... 49 ㅁㄴ 2015/10/20 6,775
492456 엄마가 잘 못챙겨주면 소아비만 될 가능성이 높을까요?? 5 ... 2015/10/20 1,932
492455 리얼스토리 15 파란 2015/10/20 5,132
492454 아빠 다리를 했다가 일어나면 잘 못걷겠어요ㅠㅠ 3 곧40대 2015/10/20 1,244
492453 상한 훈제고기 먹은거같아요 선걱정 2015/10/20 421
492452 교통사고후 치료비요 1 교통사고 2015/10/20 893
492451 미세먼지때문에 어린이집 안보낸다고 하면 유난이라 욕할까요?? 19 ,, 2015/10/20 3,081
492450 대기업 구조조정은 놀랍지도 않아요 49 ㅁㄴ 2015/10/20 4,078
492449 잡채에 쪽파 넣어도 괜찮나요? 8 잡채 2015/10/20 2,179
492448 신갈동 새천년그린빌 아파트 층간소음? 3 궁금 2015/10/20 2,161
492447 근데 삼성 구조조정 어떻게 아세요? 48 ㅡㅡ 2015/10/20 15,692
492446 서양에서는 이성을 어떻게 만나나요? 6 .. 2015/10/20 2,015
492445 47세 이제 무릎관절을 신경쓸때가 됐나봐요 5 ㅇㅇ 2015/10/20 2,591
492444 야식메뉴좀 골라주세요 ㅠ 5 2015/10/20 1,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