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느 아파트로 이사가는게 좋을까요?

이사고민 조회수 : 1,662
작성일 : 2015-09-07 12:36:21

안녕하세요.


현재 24평 아파트에 사는데요.

방이 2개라서 좀 더 넓은 평수로 이사가서 중1학년, 초4학년

두 딸들에게 각자 방을 주려고 해요.


그런데 여기 사는 곳 근처 아파트들이 모두 20년된 아파트들이예요.

근처가 몇 정거장에 걸쳐서 모두 아파트예요.

그래서 초중학교도 많고 고등학교는 두 학교 있습니다.

마트나 병원, 학원, 도서관등 편의시설 잘 되어있고요.

제가 생각해둔 아파트가 3군데 있는데 아직 딱 정하질 못했어요.

좀 보시고 조언 부탁드립니다.


A. 33평아파트(현대1차 20년됨) 15층 대출없이 구입가능

500세대, 도시가스, 개별난방, 계단식아파트

지금 두 아이 다니는 학교 바로 옆에 있어요.

아파트 후문으로 나가면 바로 아이들 중학교와 초등학교

정문을 바라보고 있어요.

아파트 정문으로 나가면 산책로 오솔길 따라 학교가면

되고요. 학원이나 마트,병원,은행등 편의시설이 아주

가깝게 있어요.

남녀공학 고등학교가 가까움.

거실 베란다로 다른 아파트가 보이고 그 사이에 산책로

오솔길임.


B. 33평아파트(현대2차 20년됨) 15층 대출없이 구입가능

300세대, 지역난방, 개별난방, 계단식아파트

지금 두아이 다니는 학교랑 한 정거장 좀 안되는 거리예요.

A아파트보다는 조금 머나 도보로 다니기에 큰 어려움은

없어요. B아파트 옆에 있는 합기도 학원을

두 아이가 매일 다니고 있어요.

마트,은행, 병원은 반정거장정도(산책로 오솔길 따라 걸어가면됨)

가까이에 인지도 있는 남고가 옆에 있어 학원은 괜찮음.

아파트 주방쪽으로 큰 공원 있어서 운동하기 좋고 공원 옆에

시립도서관이 있어요.

큰 공원쪽으로 멀리 산이 보여서 아파트 주방 창으로

멀리로는 산이 가까이로는 공원과 도서관이 보이네요.

거실쪽 방면이였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여기서 지금 살고 있는 저희 아파트는 A아파트와 B아파트 중간쯤

됩니다.


C.33평아파트(한라비발디) 2년된 아파트 25층

대출 5천만원 받아야됨 A아파트, B아파트보다 1억정도 비쌈

아이들 다니는 학교와 멀어짐. 작은 딸은 전학시켜야되고

큰 딸은 5~6정거장정도 버스타야 되요.

아파트내에서 스쿨버스 운행 시작한다고 하더군요.

주변에 마트나 학원은 있으나 그 외 편의시설은 하나둘씩

들어서고 있어요. 한라비발디 아파트 뒤로 계속 다른 브랜드

아파트 짓고 있어요.

한라비발디 아파트 앞으로는 신축빌라가 많고...아파트앞

차도 건너는 산이라 조망이 좋아요.

초,중학교 하나씩 있고 대형 스포츠센터가 있더군요.


지금 이렇게 세 곳중  한 곳으로 이사를 가려고 하는데

아직 딱 정하지 못했어요.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로 이사온 처음 이유가 초중고가

가깝고 도서관이 가까이에 있어서였어요.


선배맘님들... 저 위 세 곳중에서 어디로 이사가는게

제일 좋을지 조언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사가면... 5년 이상 거주할 생각이예요.


좋은 하루 되세요.








IP : 115.136.xxx.15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단
    '15.9.7 12:41 PM (218.235.xxx.111)

    c는 땡.

  • 2. 일단
    '15.9.7 12:41 PM (218.235.xxx.111)

    아마...원글님 마음이
    abc순인듯...

    보기에도 그 순서가 맞는거 같구요

  • 3. ㅎㅎ
    '15.9.7 12:42 PM (121.140.xxx.114) - 삭제된댓글

    A>B>C

  • 4. ..
    '15.9.7 1:05 PM (116.123.xxx.64)

    아들만 있다면 남고 가까운 b가 더 나은데 딸 둘이시라니 남녀공학 고등학교가까운 곳이 좋겠네요.
    말이 20년된 아파트지 90년대 중반에 지은 아파트면 지하주차장도 있을거고 나쁘지 않겠어요.
    한 2-3천 들여서 수리 싹 하고 들어가시는거 추천합니다.

  • 5. ,,,
    '15.9.7 1:13 PM (112.161.xxx.139)

    이건 원글님 맘가는 순서대로 적으셨네요..
    딱 봐도 a

  • 6. 원글맘
    '15.9.7 1:29 PM (115.136.xxx.158)

    딱 봐도 A라고 하시니...^^
    제일 마음에 가니 제일 먼저 적은거 같아요.
    그런데 20년된 아파트...마음에 걸려요.
    지금 살고 있는 집도 작년에 온수관 터졌거든요.
    다행히 아랫집에는 피해를 안주었지만요.
    부동산에 A아파트로 얘기해야겠어요.
    조언주신 님들 감사합니다. ^^

  • 7. ..
    '15.9.7 1:33 PM (118.36.xxx.221)

    좋으시겠다..추카추카

  • 8. 20년된게 뭐가 어떻다고
    '15.9.7 1:51 PM (1.254.xxx.88)

    그정도 되는 아파트들만 살아왓는데 멀쩡합니다. 대체 뭐가 어떻다고 입나온 소리해요?
    대체 뭐가 그리 불만인가요?
    듣다보니 왕짜증 입니다.

  • 9. 원글맘
    '15.9.7 2:34 PM (115.136.xxx.158)

    좀 더 넓은 집으로 이사가고 아이들 방도 각자 주니
    좋아요.^^ 축하글 감사합니다.
    그리고 20년된게 어떻다는게 아니고요.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도 온수관이 작년에 한 번 터져서
    깜짝 놀랬거든요. 그런데 새로 이사가야될 아파트도
    20년된지라...울 둘째 고등 졸업때까지 살게되면 28년 넘어가니
    지금은 괜찮은데 8년후쯤을 생각하니 걱정이 되서요.

    그래도 20년된 아파트 사서 리모델링 싹~ 이쁘게 하고
    들어가서 울 둘째 고등학교 졸업 때까지 살려고요.^^
    답변 감사합니다.^^

  • 10. ...
    '15.9.7 11:29 PM (211.172.xxx.248)

    도서관이 가깝고 가족들이 잘 이용한다면 어마어마한 자산입니다.

  • 11. 원글맘
    '15.9.8 12:20 PM (115.136.xxx.158)

    책 읽는건 저만 좋아합니다.^^;; 그래서 지금 살고 있는
    집을 도서관 가까운 곳으로 이사왔었죠.
    B아파트는 도서관이 정말 코앞이라 좋은데 아이들 학교를
    생각해서 A아파트로 정했어요. 좀 아쉽지만 제가 지금처럼
    주말마다 빌리러 다닐 생각이예요.
    답변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9503 " 대를 이어서라도 싸운다" - 유경근 416.. 6 11 2015/09/07 831
479502 이서진 집안에 대한 가장 정확한 인터뷰 21 ... 2015/09/07 40,070
479501 생존자 증언을 유언비어라며 엄단하겠다는 안전처장관 5 한심 2015/09/07 1,741
479500 남서향 아파트 7층 어떻게 생각하세요. 14 .. 2015/09/07 3,536
479499 요즘에 시트콤 하나요? 재밌는거 추천해주세요~ 3 재미재미 2015/09/07 666
479498 기미크림이랑 탈모샴푸 경험자님 도움 부탁드려요 7 궁금 2015/09/07 2,630
479497 과일,채소 쌀.....싸게 사는 싸이트 뚫었어요 9 대박 2015/09/07 2,997
479496 이과 수시 6논술 괜찮을까요?? 4 수시붙자 2015/09/07 1,825
479495 한우리 독서 논술외에 독서 논술식 방문학습 있을까요 1 2015/09/07 2,093
479494 대학생들 축구하다가 유기견폭행(아고라서명) 8 더위사냥 2015/09/07 1,328
479493 돼지고기는 바싹 구워라???? 2 고기는진리 2015/09/07 1,640
479492 집 매매 후 하자 보상 받아보신분 계세요? 2 매매 2015/09/07 1,943
479491 페라가모 남자지갑 선물받았는데(뜯지않음) 다른페라가모매장가서.. 1 션션 2015/09/07 1,080
479490 애 셋인데 경차 소형차 고민입니다. 11 차고민 2015/09/07 2,987
479489 가을 바람 솔솔 불어오니 어디든 소풍떠나고 싶네요. 1 대구여행 2015/09/07 824
479488 요즘 읽으시는 (인문학, 소설)책 좀 소개해 주세요~ 11 2015/09/07 2,312
479487 검색하면 다 나오는데 왜! 왜! 안할까요 14 ... 2015/09/07 4,128
479486 월급은 일한대가가 아니고 욕먹은 대가다 5 직장 2015/09/07 1,195
479485 자식 둘이상인 분들 아이가 사춘기 지나도 이쁘고 잘낳았다 싶으.. 20 한아이엄마 2015/09/07 3,759
479484 김재춘 차관 “교과서 검·인정 전환 바람직”...교육부, 201.. 세우실 2015/09/07 616
479483 울 남편 9급 공무원 시험 합격했어요.. 78 오호 2015/09/07 41,591
479482 '통 큰' 독일, 이번엔 난민 지원에 8조 원 편성 3 샬랄라 2015/09/07 643
479481 육천(六賤) - 여섯가지 천(賤)한 상(相) 고상 2015/09/07 1,030
479480 유기견 보호소 이가 안좋은 개한테 어떤 간식이 좋을지 추천부탁드.. 9 수선화 2015/09/07 611
479479 고1이 볼 중학 영어 문법책 소개해주세요 제발!!! 2 영어 2015/09/07 1,8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