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느 아파트로 이사가는게 좋을까요?

이사고민 조회수 : 1,634
작성일 : 2015-09-07 12:36:21

안녕하세요.


현재 24평 아파트에 사는데요.

방이 2개라서 좀 더 넓은 평수로 이사가서 중1학년, 초4학년

두 딸들에게 각자 방을 주려고 해요.


그런데 여기 사는 곳 근처 아파트들이 모두 20년된 아파트들이예요.

근처가 몇 정거장에 걸쳐서 모두 아파트예요.

그래서 초중학교도 많고 고등학교는 두 학교 있습니다.

마트나 병원, 학원, 도서관등 편의시설 잘 되어있고요.

제가 생각해둔 아파트가 3군데 있는데 아직 딱 정하질 못했어요.

좀 보시고 조언 부탁드립니다.


A. 33평아파트(현대1차 20년됨) 15층 대출없이 구입가능

500세대, 도시가스, 개별난방, 계단식아파트

지금 두 아이 다니는 학교 바로 옆에 있어요.

아파트 후문으로 나가면 바로 아이들 중학교와 초등학교

정문을 바라보고 있어요.

아파트 정문으로 나가면 산책로 오솔길 따라 학교가면

되고요. 학원이나 마트,병원,은행등 편의시설이 아주

가깝게 있어요.

남녀공학 고등학교가 가까움.

거실 베란다로 다른 아파트가 보이고 그 사이에 산책로

오솔길임.


B. 33평아파트(현대2차 20년됨) 15층 대출없이 구입가능

300세대, 지역난방, 개별난방, 계단식아파트

지금 두아이 다니는 학교랑 한 정거장 좀 안되는 거리예요.

A아파트보다는 조금 머나 도보로 다니기에 큰 어려움은

없어요. B아파트 옆에 있는 합기도 학원을

두 아이가 매일 다니고 있어요.

마트,은행, 병원은 반정거장정도(산책로 오솔길 따라 걸어가면됨)

가까이에 인지도 있는 남고가 옆에 있어 학원은 괜찮음.

아파트 주방쪽으로 큰 공원 있어서 운동하기 좋고 공원 옆에

시립도서관이 있어요.

큰 공원쪽으로 멀리 산이 보여서 아파트 주방 창으로

멀리로는 산이 가까이로는 공원과 도서관이 보이네요.

거실쪽 방면이였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여기서 지금 살고 있는 저희 아파트는 A아파트와 B아파트 중간쯤

됩니다.


C.33평아파트(한라비발디) 2년된 아파트 25층

대출 5천만원 받아야됨 A아파트, B아파트보다 1억정도 비쌈

아이들 다니는 학교와 멀어짐. 작은 딸은 전학시켜야되고

큰 딸은 5~6정거장정도 버스타야 되요.

아파트내에서 스쿨버스 운행 시작한다고 하더군요.

주변에 마트나 학원은 있으나 그 외 편의시설은 하나둘씩

들어서고 있어요. 한라비발디 아파트 뒤로 계속 다른 브랜드

아파트 짓고 있어요.

한라비발디 아파트 앞으로는 신축빌라가 많고...아파트앞

차도 건너는 산이라 조망이 좋아요.

초,중학교 하나씩 있고 대형 스포츠센터가 있더군요.


지금 이렇게 세 곳중  한 곳으로 이사를 가려고 하는데

아직 딱 정하지 못했어요.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로 이사온 처음 이유가 초중고가

가깝고 도서관이 가까이에 있어서였어요.


선배맘님들... 저 위 세 곳중에서 어디로 이사가는게

제일 좋을지 조언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사가면... 5년 이상 거주할 생각이예요.


좋은 하루 되세요.








IP : 115.136.xxx.15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단
    '15.9.7 12:41 PM (218.235.xxx.111)

    c는 땡.

  • 2. 일단
    '15.9.7 12:41 PM (218.235.xxx.111)

    아마...원글님 마음이
    abc순인듯...

    보기에도 그 순서가 맞는거 같구요

  • 3. ㅎㅎ
    '15.9.7 12:42 PM (121.140.xxx.114) - 삭제된댓글

    A>B>C

  • 4. ..
    '15.9.7 1:05 PM (116.123.xxx.64)

    아들만 있다면 남고 가까운 b가 더 나은데 딸 둘이시라니 남녀공학 고등학교가까운 곳이 좋겠네요.
    말이 20년된 아파트지 90년대 중반에 지은 아파트면 지하주차장도 있을거고 나쁘지 않겠어요.
    한 2-3천 들여서 수리 싹 하고 들어가시는거 추천합니다.

  • 5. ,,,
    '15.9.7 1:13 PM (112.161.xxx.139)

    이건 원글님 맘가는 순서대로 적으셨네요..
    딱 봐도 a

  • 6. 원글맘
    '15.9.7 1:29 PM (115.136.xxx.158)

    딱 봐도 A라고 하시니...^^
    제일 마음에 가니 제일 먼저 적은거 같아요.
    그런데 20년된 아파트...마음에 걸려요.
    지금 살고 있는 집도 작년에 온수관 터졌거든요.
    다행히 아랫집에는 피해를 안주었지만요.
    부동산에 A아파트로 얘기해야겠어요.
    조언주신 님들 감사합니다. ^^

  • 7. ..
    '15.9.7 1:33 PM (118.36.xxx.221)

    좋으시겠다..추카추카

  • 8. 20년된게 뭐가 어떻다고
    '15.9.7 1:51 PM (1.254.xxx.88)

    그정도 되는 아파트들만 살아왓는데 멀쩡합니다. 대체 뭐가 어떻다고 입나온 소리해요?
    대체 뭐가 그리 불만인가요?
    듣다보니 왕짜증 입니다.

  • 9. 원글맘
    '15.9.7 2:34 PM (115.136.xxx.158)

    좀 더 넓은 집으로 이사가고 아이들 방도 각자 주니
    좋아요.^^ 축하글 감사합니다.
    그리고 20년된게 어떻다는게 아니고요.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도 온수관이 작년에 한 번 터져서
    깜짝 놀랬거든요. 그런데 새로 이사가야될 아파트도
    20년된지라...울 둘째 고등 졸업때까지 살게되면 28년 넘어가니
    지금은 괜찮은데 8년후쯤을 생각하니 걱정이 되서요.

    그래도 20년된 아파트 사서 리모델링 싹~ 이쁘게 하고
    들어가서 울 둘째 고등학교 졸업 때까지 살려고요.^^
    답변 감사합니다.^^

  • 10. ...
    '15.9.7 11:29 PM (211.172.xxx.248)

    도서관이 가깝고 가족들이 잘 이용한다면 어마어마한 자산입니다.

  • 11. 원글맘
    '15.9.8 12:20 PM (115.136.xxx.158)

    책 읽는건 저만 좋아합니다.^^;; 그래서 지금 살고 있는
    집을 도서관 가까운 곳으로 이사왔었죠.
    B아파트는 도서관이 정말 코앞이라 좋은데 아이들 학교를
    생각해서 A아파트로 정했어요. 좀 아쉽지만 제가 지금처럼
    주말마다 빌리러 다닐 생각이예요.
    답변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5944 오늘 뒷산에 올랐다가 1 까치 2015/09/29 1,209
485943 귀국한 중3아이 중간고사 꼴지했어요 ㅜㅜ 36 어쩌죠ㅜㅜ 2015/09/29 9,060
485942 맥주한캔이 나을까요? 과자 한봉지가 나을까요? 11 유혹 2015/09/29 2,333
485941 빨리 영애씨 했으면 좋겠네요. 6 점 둘 2015/09/29 1,408
485940 이연복 쉐프가 승률이 좋은이유는 13 ㅇㅇ 2015/09/29 9,170
485939 이혼하려니 시모만나서 계산하고 헤어지재요 49 ㅐㅐ 2015/09/29 20,713
485938 오늘 백선생 명절음식 남은 거 처리하는 거 한다네요 7 참맛 2015/09/29 3,342
485937 회사 상사에게 이런 느낌을 받은 적이 몇 번 있었어요. 6 흠....... 2015/09/29 2,883
485936 짧은 사도 후기 1 저도 2015/09/29 1,858
485935 동생이 힘들어 하는 거 같은데... 47 ,,,, 2015/09/29 12,711
485934 개 키우시는분들 심장사상충 검사를 매년 해야하는건가요? 4 동물사랑 2015/09/29 1,400
485933 대전 신경정신과 9 마음 2015/09/29 2,967
485932 아이 입던 옷 물려줄 어려운 이웃은? 6 외동맘 2015/09/29 1,120
485931 팔당인데 어두워지니 무서워여 3 무서워 2015/09/29 1,784
485930 9월한달동안 유류세 없다는데 미리 비행기표 끊어도 해당되나요? 3 ... 2015/09/29 1,653
485929 밥솥을 어떤걸 사야 되는지 고민되요~ 1 밥솥 2015/09/29 1,095
485928 어른들하고만 얘기하려는 초2아들.. 애정결핍일까요 15 자꾸 2015/09/29 2,315
485927 시부모님께 집사드려도 고맙다는 말 한마디 없으시네요. 8 .. 2015/09/29 2,260
485926 아빠를 부탁해 재방 봤는데 이덕화 부녀 7 ... 2015/09/29 3,802
485925 빅마마 김혜정 남편, 훌륭한 의사분이 뭐하러 사서 고생을/// 47 어휴 2015/09/29 29,503
485924 높은 곳에서 뛰어내일까봐 높은 곳을 싫어하는 것이요.. 18 00 2015/09/29 2,293
485923 동물원 한번쯤은 가보셨죠? --- 2015/09/29 379
485922 저의 상황이라면 사립초등학교에 보내실런지요 1 스스로 2015/09/29 1,699
485921 부엌가구바꾸는데... 오븐 2015/09/29 742
485920 담양여행시 숙소 추천부탁드립니다 8 여자둘 2015/09/29 2,365